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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쳐] MCU 스파이더맨3, 어쩌면 드림팀?

기쁜 소식을 접하면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은 감정을 느낀다. 영화 배우 제이미 폭스의 심정도 그랬을까. 그는 지난 3일 SNS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세계관의 스파이더맨3(가제)에서 일렉트로 역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내년 개봉이 예정된 만큼 영화 세계관 정보를 궁금해 하는 마니아들은 일제히 제이미 폭스의 SNS 게시글을 퍼나르며 다양한 추측을 내놓기 시작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출연한 3대 스파이더맨이 총 출동할 수 있다'는 가설이 제이미 폭스의 복귀보다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제이미 폭스가 게재한 글에는 어떤 정보가 담겼을까. 제이미 폭스는 알고 있다? 지난 1일 <할리우드 리포터>는 제이미 폭스가 마블 스튜디오와 소니 픽쳐스가 제작하는 스파이더맨 영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제이미 폭스는 지난 2014년 개봉한...

[블로터언팩]VR로 모히또 가서 몰디브 마실까? KT 슈퍼 VR

매주 일요일, 블로터 기자들이 체험한 IT 기기를 각자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해석해봅니다. 코로나19 시대 첫 명절이다. 예년엔 이곳저곳 들르느라 바빴지만, 올핸 부모님께서 '내려올 생각도 말라'며 으름장을 놓으셔서 아예 가지도 못했다. 분명 명절에 고향 가는 게 귀찮고 그랬던 것 같은데, 막상 또 명절 음식도 못 먹고 하니 가슴도 헛헛하고 뭔가 심심하다. 그렇다고 대놓고 어딜 가기엔 또 위험한 시국 아닌가. 그저 안전한 방 한 켠 덩그러니 앉아 나훈아 형님 TV 콘서트 보고, 휴대폰 만지고 영화 보고 노트북 게임을 하루 웬종일 하니 어느 순간 입에서 나온 한 마디 '아, 정말 할 거 없다'. 아마 이런 때가 아니었다면 VR기기는 정말 만지지도 않았을 거다. '실감 콘텐츠'라고...

[SNS에세이] '홀맨'이 왜 거기서 나와?

나의 첫 번째 휴대폰은 LG텔레콤(현 LG유플러스)에서 출시한 '카이 홀맨' 폴더폰이다. 2001년 당시 중학생이던 나에게 휴대폰이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을 때 느꼈을 설렘과 희열에 버금갈 수준이었다. 분홍색 컬러 디자인에 홀맨을 형상화한 얼굴 속 외부 디스플레이는 그야말로 신세계나 다름없었다. 문자 메시지나 전화를 수신할 때 진동과 함께 울렸던 컬러 램프는 어둡던 중학생 사춘기 소년의 마음을 환하게 비추는 조명이 됐다. 이는 어언 19년전 이야기다. 최근 SNS를 통해 들려온 '홀맨(HOLEMAN)'의 컴백 소식. 동그란 얼굴에 액자식 구성처럼 담긴 무표정의 얼굴이 다소 귀여운 포즈로 복귀를 알렸다. 반가운 마음에 어릴적 썼던 휴대폰을 찾아봤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분홍색 코팅이 벗겨지면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았던 휴대폰인데 막상 없다고 생각하니 허전했다. 2001년...

"'집콕 추석', 뭐 보지?" 넷플릭스·왓챠 추천작 13선

올해 추석은 ‘집콕’이 미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려 5일 동안의 황금 연휴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보내야 하는 우리를 위해, 넷플릭스·왓챠가 직접 추천작을 엄선해 보내왔다. 넷플릭스의 추천 <이제 그만 끝낼까 해> 연인과의 관계에 확신이 없는 젊은 여자(제시 버클리). 그래도 그녀는 새로 사귄 남자 친구(제시 플리먼스)와 함께 그의 가족이 사는 농장으로 여행을 떠난다. 제이크의 어머니(토니 콜렛)와 아버지(데이비드 슐리스)가 맞아준 그곳에서 눈보라 때문에 고립된 그녀는 자신의 남자 친구와 그녀 자신, 세상에 대해 알거나 이해한다고 믿었던 모든 것의 본성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회한과 갈망, 인간 영혼의 부서지기 쉬운 본질을 탐구하는 <이제 그만 끝낼까 해>는 아카데미상을 받은 <이터널 선샤인>의 찰리 코프먼이 감독과 각본을 맡은 영화다. 이언 리드의...

[콘텐츠뷰]'보건교사 안은영'이 특별한 이유

‘콘텐츠뷰’는 게임, 드라마, 영화 등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를 감상·체험하고 주관적인 시각으로 풀어보는 기획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치 않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경미 감독은 언제나 파격적인 캐릭터 설정으로 주목받았다. 영화 '미쓰 홍당무'의 '양미숙(공효진 분)'은 사랑을 위해 처참하게 망가졌고, '비밀은 없다'에서는 '김연홍(손예진 분)'과 '김민진(신지훈 분)'을 통해 신뢰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페르소나'의 두 번째 이야기 '러브 세트'에서는 아빠의 애인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사춘기 소녀 '지은(이지은 분)'을 통해 반항적인 아이유의 이미지를 이끌어냈다. 지난 25일 이 감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만의 색다른 캐릭터를 공개했다. 타인의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제거하며 학교의 평화를 지키는 보건교사라니.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 듯한...

[이슈IN] 웨이브의 진심…"국내 1등이 먼저, 통합은 그 다음"

지난 수개월간 국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업계의 화두는 '통합'이었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국내 업체간 통합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업체와 경쟁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넷플릭스에 이어 내년 디즈니+, 애플TV+까지 국내 시장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응하려면 ‘국내 OTT 간 통합이 필수’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 여기에 지난 23일 JTBC가 CJ ENM의 ‘티빙’ 주식 취득에 대한 기업결합심사를 철회하면서 OTT 업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티빙과 JTBC의 양자 간 합작 신설법인이 다자간 결합 형태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재무·전략적 투자자를 포함한 외부 투자를 통해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형태가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국내 주요 OTT 업체는 웨이브, 티빙, 왓챠, 시즌 등으로 압축할 수 있다. 특히 웨이브, 티빙,...

日 가상 유튜버 ‘대만’ 언급에…中 방송 중단 ‘칼춤’

일본의 브이튜버(Vtuber·가상 유튜버)가 최근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빌리빌리(bilibili)에서 생방송 권한을 박탈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방송 중 대만을 언급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어겼다는 이유 때문이다. 브이튜버란 모션 캡처와 3D 그래픽 기술 등을 이용해 만들어진 가상의 인터넷 방송인을 말한다. 연기자의 표정이나 움직임에 맞춰 동작하는 2D 또는 3D 캐릭터로,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작사인 커버 주식회사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캐릭터를 별도 운영할 만큼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문제는 이들 가상 방송인들이 중국의 민감한 부분을 건드렸다는 것이다. 유튜브 구독자 59만명을 보유한 인기 브이튜버 ‘아카이 하아토’는 지난 24일 생방송에서 자신의 방송을 보는 시청자의 국가별 비중을 언급했다. 해당 방송에서 아카이는 “해외 선배들도 많이 보고...

‘죽다 산 틱톡’…미 법원, '틱톡 다운 금지'에 제동 걸었다

중국의 동영상 공유앱 '틱톡'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앱스토어 퇴출 위기에서 일단 벗어나 한숨 돌리게 됐다. 하지만 앞으로도 틱톡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연방법원 판사인 칼 니콜라스는 이날 미 상무부의 미국 내 틱톡 다운로드 금지 조치를 중단시켜달라는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8월 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틱톡과 위챗 등을 금지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이후 미 상무부는 ‘틱톡이 미국인의 개인정보를 중국 측에 유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이날 오후 11시 59분부터 애플과 구글 등의 미국 내 앱스토어에서 틱톡 다운로드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현재 미국 내 틱톡 사용자는 1억2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건부 승인받은 '현대HCN 분할'…M&A 빨라지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현대HCN의 법인 분할 변경 허가 및 최다액 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분할 승인을 받은 만큼 KT스카이라이프와의 인수 협상에 돌입할 전망이다. 어떻게 승인했나 과기정통부는 분할 목적에 대한 타당성과 분할 법인 간 자산 및 부채 분할 비율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심사위원회 심사 전 전문가 자문회의, 회계 전문가 및 법률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했다. 심사위원회의 경우 방송, 법률, 경영·회계, 기술, 시청자 등 5개 분야 총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지난달 12~14일 심사를 진행한 위원회는 해당 변경허가 및 변경승인에 대해 적격으로 판단했다. 다만 고용승계, 협력업체와의 계약관계 유지, 미디어 콘텐츠 분야 투자 조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나이들면 햄버거 사먹기도 힘드네"...KT, 키오스크 교육 앱 무료 배포

최근 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 전문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영화관 등 키오스크를 활용해야 하는 시설이 많아졌다. 상대적으로 노년층은 이러한 기기를 사용하는데 애를 먹는다. 이 역시 연령대에 따른 디지털 격차다. KT가 시니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자체 개발한 ‘키오스크(무인단말기) 교육용 앱’을 무료로 배포하고 이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키오스크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소비자들은 이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1년간 비대면 거래 경험이 있는 6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키오스크를 경험한 245명의 절반 이상(51.5%)이 ‘복잡한 단계’를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시간이 지연되면 뒷사람 눈치가 보인다는 점(49%) 또한 불편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