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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세이]인싸가 된 인디게임 '어몽어스'

'인디'는 소위 대중문화의 '아싸(아웃사이더)'에 속한다. 자본으로부터 초연한 아이디어와 실험은 대중문화의 외연을 바깥으로 넓히곤 하지만 인디씬의 대다수는 생존과 씨름한다. 게임도 마찬가지다. 인디게임은 '인싸(인사이더)'와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게임 스트리밍 방송과 SNS 시대, 인싸와 아싸의 구분은 흐릿해졌다. 출시 2년 만에 역주행 중인 '어몽어스'는 이 같은 현상을 보여주는 인디게임 중 하나다.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 '더게임 어워드'의 진행자이자 대표인 제프 케일리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몽어스'를 언급하며, 인디게임 산업이 흥미로운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프 케일리는 "2년 전에 출시된 인디게임 '어몽어스'가 현재 최대 30만명이 스팀에서 즐기고, 트위치에서 가장 많이 본 영상에 오를 정도로 새롭게 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며, "어쩌면 '어몽어스'가 게임상 후보에 오를지도?"라고 밝혔다....

[SNS에세이] 나 대신 인형이 여행을

| 10개 인형이 다과상 앞에 모두 모였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인형’이 대신 여행을 가는 사례도 생겨났다. 지난달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잠재 방한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을 대신해주는 ‘인형투어’를 기획했다. 2주 동안 온라인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총 80여명이 모였다. 오사카 태권도장 캐릭터 수달 ‘한수’, 오사카의 관광명소 통천각의 공식 캐릭터인 ‘빌리켄’, 일본의 대형 여행사인 한큐교통사의 칼럼사이트 ‘타비코프레’의 공식 캐릭터 ‘호타로’, 곰인형 인플루언서 ‘타이헤이군’ 등 10개의 인형이 최종 선발돼 신청자 대신 한국을 누비고 갔다. 공사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 일본어로 ‘인형사진 찍기’를 찾으면 약 140만건이 검색될 만큼 캐릭터 인형을 의인화해 일상이나 여행사진을 올리는 것이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일본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섬의 ‘인형에코투어’도 이 같은 사례다. 우편으로...

영유아 이어 초등 교육 시장 진출한 LGU+

LG유플러스가 영유아 콘텐츠에 이어 초등 교육 시장에도 진출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교육이 화두에 오른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전담 조직까지 설치하며 교육 콘텐츠 시장에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U+초등나라는 현재 안드로이드 태블릿PC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EBS 등과 협업한 총 6종의 초등용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날 발표에 나선 정숙경 LG유플러스 스마트교육사업단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시대로 급변하고 있어 지난 7월 스마트교육사업단을 정식 출범하며 이 시대에 맞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라며 "현재 온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는 교육 시장에서 아이들 학습 수준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높고, 교육 콘텐츠 탐색과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중국 간 '라이언', 상하이에 1호 매장 오픈

10일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오는 12일 상하이에 중국 내 첫 번째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중국 상하이점은 총 2층 규모로(180 m2, 약 54평) 난징동루 보행자거리에 자리를 잡았다. 난징동루는 현지인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오가는 지역 내 손꼽히는 관광∙쇼핑 명소로 알려져 있다. 내부는 ‘원 신 원 임팩트(ONE SCENE ONE IMPACT)’라는 콘셉트 하에 인스타그램 맞춤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전반적으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금색과 카카오프렌즈의 상징인 노란색을 조화롭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천장에는 상하이점에서만 볼 수 있는 대형 황금 라이언 미러볼도 설치한다. 또, 중국을 대표하는 붉은색과 와이탄, 동방명주, 엑스포 등 상하이 대표 명소 및 샤오룽바오, 셩지엔 등 상하이 대표 음식을 캐릭터와 결합시킨 특화상품을 이곳에서 선보인다. 인형,...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부 하나로 통합…"사업구조 단일화"

글로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핵심 부서인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부에 대한 개편을 단행한다. 18년간 넷플릭스에 몸 담았던 신디 홀랜드가 떠나면서 영어권과 비영어권으로 분리했던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부를 하나로 통합할 계획이다. 9일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등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에 따르면 다음달 신디 홀랜드 오리지널 콘텐츠 부사장(VP)이 넷플릭스를 떠나게 됐다. 신디 홀랜드의 빈 자리는 벨라 바자리아가 채울 계획이다. 최근 벨라 바자리아는 글로벌 TV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를 통해 영어권과 비영어권을 신디 홀랜드와 벨라 바자리아가 각각 담당했던 이원화 체제는 단일 운영 형태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번 조직 개편은 테드 사란도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가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올라선 후 시행됐다. 테드 사란도스 CEO는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부의 구조를 단순화하고 운영 총괄을 일원화...

네이버, 3D 애니메이션 구현 기술 스타트업 '플라스크'에 투자

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가 영상 속 인물의 움직임을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하는 기술 스타트업 '플라스크(Plask)'에 신규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네이버 D2SF가 매 학기 진행 중인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으로 발굴·육성해 투자까지 이어진 다섯 번째 사례다. 애니메이팅 자동화...D2SF 창업 공모전 결실 플라스크는 딥러닝 및 포즈 추출 기술을 활용해, 영상 속 인물의 모습을 3D 캐릭터 동작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게임·애니메이션 등 캐릭터 콘텐츠 제작에 있어 인물의 동작을 캡처하고 후처리해 3D 모델에 적용하는 애니메이팅 단계는 고가의 장비와 상당한 시간 및 비용이 소요된다. 플라스크는 이 과정을 자동화해, 콘텐츠 제작 생산성을 크게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말 베타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으로, 앞서...

[오~컬쳐] 넷플릭스에 안착한 한국형 도시괴담?

(주의) ‘오~컬쳐’는 게임, 드라마, 영화 등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를 감상·체험하고 주관적인 시각으로 풀어보는 기획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치 않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누르시기 바랍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시괴담' 가을 태풍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더위도 한풀 꺾이나 싶더니 여전히 햇볕이 뜨겁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근 채 스마트폰으로 무서운 영화를 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에 사로잡힌다. 등골을 서늘하게 할 공포물에 대한 갈증이 심해질 때쯤 넷플릭스에 등장한 익숙한 이름. 바로 '도시괴담'이다. 넷플릭스가 선보인 도시괴담은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에피소드마다 8분 가량의 단편 형태로 제작된 만큼 1시간 정도만 투자하면 시즌 전체 분량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각 에피소드는 항간에 떠도는 도시괴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도시괴담의 포문을 여는...

"‘넷플릭스법’ 전면 재검토하라"...韓 인터넷기업 촉구

이른바 ‘넷플릭스 무임승차 방지법(이하 넷플릭스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시행령이 공개되자 국내 인터넷업계가 ‘전면 재검토’를 호소하고 나섰다. 넷플릭스·구글 등 해외 부가통신사업자들을 제재하겠다는 취지를 내세웠지만, 국내 부가통신사업자들이 과도한 의무를 지게 되는 데다가 망 사용료 부담이 커질 우려도 있다는 주장이다. 8일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인터넷기업을 대변하는 단체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이날 넷플릭스법에 대해 “법률 개정취지에 맞도록 보편적이고 공평·타당한 기준과 명확한 용어를 사용하고,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수정하는 등 전면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이버와 카카오 양사 모두 "인기협을 통해 자사의 입장을 전달"했다면서 개별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네이버·카카오도 적용 받는 ‘넷플릭스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입법예고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은 부가통신사업자에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땡큐 中 신장 공안’…인권 문제로 비난받는 디즈니 <뮬란>

디즈니 영화 <뮬란>이 중국의 인권탄압에 눈감았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신장 위구르족을 탄압하는 공안 등에 '감사하다'는 문구를 엔딩 크레딧에 올렸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뮬란>은 엔딩 크레딧에서 특별 감사(special thanks) 목록에 '투루판시 공안 당국'을 포함한 신장 지역 내 여러 정부 기관의 이름을 올렸다. 뮬란 제작진은 약 3주 동안 중국 현지 스케치와 사진 촬영 등을 거쳤다. 그러나 크레딧에 언급된 투루판시 공안과 기타 중국 선전부서는 수년간 진행된 위구르족 탄압에 직간접적 관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BBC는 “디즈니가 심각한 인권 침해 혐의를 받는 중국 일부 지역에서 신작 영화 뮬란을 촬영한 것에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모든 위구르족을 잠재적인 테러리스트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망 품질 유지의무 '넷플릭스법' 시행령 입법예고...끝나지 않은 역차별 논쟁

우리나라에서 인터넷 망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망 사용료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있는 넷플릭스와 구글(유튜브) 등 해외 콘텐츠제공사업자들에게 국내 통신망 품질 유지 의무를 부과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시행령이 입법예고 됐다. 소위 '넷플릭스 무임승차 방지법'이라고 불리는 이번 개정안에는 해외 사업자 뿐 아니라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인터넷 사업자까지 포함돼 역차별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넷플릭스법이 포함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시행령을 9월 9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와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의 사업자들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 조치를 취하고, 트래픽이 급증할 경우 통신사(망 제공)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문제는 해당 법이 해외 사업자들에게 어느 정도 적용될 지, 법에 따른 적절한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