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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책,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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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라이프

장난감과 '도란도란'…반가워, 내 유년기 판타지 '픽사'

어린이의 상상력은 어른들의 범주를 초월한다. 어쩌면 지금 논의 중인 대부분의 미래 산업엔 종사자의 어릴 적 상상이 한몫했을 것이다. 상상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지점은 생명력 부여에 있다. '나는 돌멩이한테 이름을 붙여주곤 했어.' 언젠가 어린 시절을 두고 이야기하던 자리에서 고백한 적이 있다. 종종 길거리에서 발견한 예쁜 돌멩이를 주워다가 바지에 대충 쓱쓱 닦고는 주머니에 넣었다. 그러고는 이름을 붙이고, 성격을 부여하고, 같이 잠들었다. 그런데 이런 행위에 공감하는 이가 생각보다 많았다. 나만 그랬던 게 아니었냐며 킬킬 웃었다. 인형, 베개, 반지 등. 다들 상상을 통해 허구의 무언가에 애정을 쏟았던 기억이 있었다. 딱히 애정결핍 때문은 아니다. 아이들의 감정은 그만큼 순수하고, 무형의 무언가를 향해야 할 만큼 폭발적이다. 향수는 이런...

수력

볼티모어강 청소부 물풍뎅이, '미스터 트래시 휠'

봄이다. 밤의 한강을 보러 갈 계절이다. 강변에 앉아서 분위기를 잡다 보면 꼭 등장하는 게 있다. 강물을 둥둥 떠다니는 쓰레기다. 사람이 하나하나 주울 수도 없고, 환경파괴는 물론 미관에도 좋지 않은 이 쓰레기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여기 좋은 방법이 있다. 친환경적이면서 유용한, 기술을 활용한 청소 방법이다. 볼티모어 워터프론트에서 만든 쓰레기 수거통, ‘미스터 트래시 휠(Mr.Trash wheel)’이다. 직관적인 작명이다. 양쪽에 물레바퀴가 달려있고 커다란 눈도 붙어 있어 풍뎅이를 연상시키는 이 쓰레기 처리기는 볼티모어 수로에서 100만 파운드가 넘는 쓰레기를 치웠다. 2014년부터 볼티모어 항구의 청소를 담당하고 있다. 트래시 휠은 수력으로 움직인다. 강물의 흐름으로 물레바퀴가 돌아가면, 물에 떠돌아다니는 쓰레기를 스스로 들어올려 쓰레기통에 집어넣게 된다. 쓰레기를 주워먹는 쓰레기통인 셈이다. 물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고전 명작 '스타크래프트', 무료 다운로드 시작

고전 명작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합법적인 방법으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4월19일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를 포함한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를 무료로 공개했다. 이번 공개 버전에는 1.18패치가 적용됐다. 이번 공개 버전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사전 준비 작업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26일 ‘아이 러브 스타크래프트’ 행사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발표하면서 1.18패치가 적용된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가 있기 전까지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는 1만5천원에 판매됐다. 1.18패치가 적용된 '스타크래프트'는 3월31일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테스트 서버를 통해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공개가 연기된 상황이었다. 당시 블리자드 측은 1.18 패치 업데이트 일정에 대해 "피드백을 기반으로 몇 가지 사항들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플레이어들의 게임 경험을 보존하고 안정적인 패치를...

IoT

삼성전자, 냉장고 너머를 꿈꾸다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냉장고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3월28일 '셰프컬렉션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열고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 사용성과 관련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려주고 '패밀리허브'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냉장고를 냉장고라 부르지 못하는 이유 삼성전자는 냉장고라는 말 대신 '패밀리허브'라는 명칭을 강조한다. IOT 기술을 통해 단순한 냉장고 이상의 기능과 가치를 보여주고자 하기 때문이다. 태블릿을 내장한 '패밀리허브'는 지난해 처음 출시됐다. 구성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제품에 대해 "냉장고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소통, 엔터테인먼트, 쇼핑, 다른 기기의 제어까지 할 수 있다"라며 "하나의 가전제품, 더 나아가 '라이프허브'로써 기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7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의 특징은 '음성인식' 기능이다....

PS VR

국산 첫 'PS VR' 게임, '모탈블리츠' 출시

'플레이스테이션 VR(PS VR)' 용 국산 게임이 나온다. 지난 3월27일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게임인 '모탈블리츠 for PS VR'를 오는 4월4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한 PS VR용 타이틀이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탈블리츠 for PS VR'는 한국을 포함해 북미 및 아시아 총 9개 지역에 동시 발매된다. '모탈블리츠 for PS VR'는 PS VR의 기능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PS VR의 경우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와 컨트롤러인 'PS MOVE', '듀얼쇼크4'에 내장된 적외선 LED를 외부에 설치된 'PS 카메라'로 추적하는 방식으로 사용자 움직임을 감지한다. '모탈블리츠 for PS VR'는 이런 위치 추적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머리와 손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감지한다. 이런 동작을 감지하는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직접 몸을 움직여 지형지물을...

글쓰기

글쓰기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추천 도서 7권

요즘 전 스스로를 이렇게 부르곤 합니다, '이메일 봇'. 새로운 교육과정을 발굴하고, 기획하는 게 제 일인지라, 매일 강사와 강사후보들에게 이메일을 아주 많이 보내거든요. 이메일 내용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어떤 때는 수신자와 강의 주제만 바꾸기도 합니다. 그렇죠! 제가 하는 일은 몇 년 이내에 '메일봇'이 대신한다 해도 별로 이상할 게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대체, 왜! 매번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려운 걸까요? 이메일을 쓰든 일기를 쓰든, 흰 종이를 마주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뭐라고 쓸까. 어떻게 시작할까. 정규 교과과정을 거치면서 수많은 글을 쓰고 리포트와 서평, 자소설도 지었는데… 20년 넘는 글쓰기 경력이 초라하게만 보입니다. 이정도면 타이핑할 때마다 명문이 줄줄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하지만 저는 글쓰기가 어렵습니다. 너무...

AR

SKT 대리점, '포켓스톱' 된다

도농격차가 '포켓몬고'에서도 재현됐다는 말이 있었다. 게임 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창구인 '포켓스톱'이 주로 도심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격차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세븐일레븐과 롯데리아에 이어 SK텔레콤 대리점도 포켓스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위치기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 공동제작사 나이언틱, 포켓몬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3월21일부터 공동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3월20일 밝혔다. 전국 4천여곳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은 3월21일부터 3월말까지 순차적으로 게임 속 , 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존 행키 나이언틱 CEO는 "이번 제휴로 4천여곳의 포켓스톱, 체육관이 늘어나 포켓몬고 이용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라며 "AR 모바일게임 네트워크를 잘 관리할 수 있고 한국 고객의 니즈를 잘 이해하고 있는 SK텔레콤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이번 제휴...

가구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17', 블루투스로 놀러와~

디자인하우스와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리빙 산업 전시회인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3월8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5일 동안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리 집에 놀러와(Play at Home)’를 주제로 열렸다. 가구부터 시작해서, 그릇, 벽지, 가전, 욕실용품, 테이블웨어, 홈텍스타일, 조명, 정원가꾸기, 생활용품 등 ‘집’과 연관된 제품으로 행사장을 채웠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서울리빙다지인페어는 매년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해 전시를 구성한다. 이번엔 집의 기능과 역할이 변화하는 트렌드에 주목했다. 집을 휴식과 놀이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이에 따른 제품을 배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혼부부부터 패밀리룸까지 가족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간을 만든 ‘일룸', 나만의 몰입공간을 주제로 모션 데스크로 전시장을 꾸민 ‘데스커’, 월드디즈티 브랜드를 접목해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주제로 정한 ‘디즈니 홈 콜렉션’, 최신 기술에...

민음사

"온라인 장르문학 플랫폼, 맷집 키워 한방 터뜨려야죠"

‘웹소설이 뜬다’는 말이 나온 지도 꽤 오래됐다. 이미 조아라나 문피아 등 웹소설 플랫폼이 잘 자리 잡고 있고,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큰 업체들도 뛰어들어 성과를 내는 판이다. 웹소설 시장은 레드오션이 돼 가고 있다. 전통을 자랑하는 민음사 출판그룹의 장르문학 전문 브랜드 ‘황금가지’에서 레드오션에 뛰어들었다. 황금가지는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 공개 시범서비스를 지난 2월1일 시작했다. 황금가지는 ‘셜록 홈즈 전집’, ‘반지의 제왕’, ‘드래곤 라자’등 국내외 장르문학의 대표작들을 출간해온 전통 브랜드다. 브릿G는 ‘웹소설’보다 ‘온라인 소설’을 앞세우고 ‘작가 성장형 플랫폼’을 내세웠다. 소설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작가와 함께 온라인 소설 시장을 키우고자 한다. 브릿G를 기획한 황금가지 편집부의 김준혁 주간, 장미경 대리와 사이트 개발을 담당한 이태한...

람보

[카드] 람보 vs 스나이퍼, 누가 더 창의적인가

람보 vs 스나이퍼: 누가 더 창의적인가? 창의적인 사람들에 대한 오해는 그들이 아이디어를 낼 때마다 탁월한 아이디어를 낸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입을 열 때마다 웃음을 빵빵 터트리는 개그맨처럼 말이죠.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진짜 창의적인 사람들은 대박 웃음을 만들기 위해 썰렁한 이야기를 남들보다 훨씬 많이 하는 사람들입니다. <완벽한 공부법>의 저자, 고영성 작가와 신영준 박사는 창의적인 사람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그들은 원샷원킬하는 멋있는 ‘스나이퍼’ 라기보다 어떤 방향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하는 ‘람보’ 같은 유형에 가깝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자. 당신이 기억하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햄릿>, <맥베스>, <리어왕>, <오셀로> 그 다음은? 아무리 많이 알아도 10개 이내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셰익스피어가 평생 10개 내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