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빅히트·YG 이어 JYP도 '제페토' 주주로

네이버 손자회사 네이버제트가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총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총 1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지 한 달여 만이다. 네이버제트는 9일 JYP엔터테인먼트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자 이후 JYP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제트 주식 3639주를 확보하게 된다. 네이버제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글로벌 IP(지적재산권)를 제페토(ZEPETO) 서비스 내에서 콘텐츠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페토는 얼굴인식과 증강현실(AR), 3D 기술 등을 이용해 ‘3D 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하거나 게임을 즐기는 AR 아바타 플랫폼이다. 전체 이용자 가운데 10대 비율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기준 글로벌 누적 가입자는 1억9000만명을 돌파했다. 사용자들이 제페토 내에서 다양한 IP를 활용해 제작한 2차 콘텐츠는 10억건 이상에 달한다. 성장세가 가팔라지자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는 지난 5월 네이버제트를...

[들썩 온라인]“판다 만진 거 사과해”…블랙핑크 中 팬클럽, YG에 사과 요구 성명 내

중국 네티즌들이 SNS에 ‘블랙핑크’ 멤버가 아기 판다를 맨손으로 만진 것에 대한 재발 방지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올렸다. 내용에는 ‘중국 활동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담겼다. 6일 오후 중국의 블랙핑크 팬클럽(리사바, 지수바, 제니바, 로제바)은 트위터에 블랙핑크 멤버들이 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두꺼운 화장을 한 채 판다를 만진 것을 문제 삼으며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블랙핑크 중국 팬클럽은 성명서를 통해 “멤버들이 메이크업을 하고 장갑 없이 판다를 안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행동은 판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행동이고 판다 보호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판다는 중국의 희귀 동물이라 방송 후 중국 여론이 나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팬클럽은 “그룹 멤버들이 최근...

코로나19 영향…닌텐도 스위치, 세계 누적 판매량 6830만대 돌파

닌텐도는 자사의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세계 누적 판매 대수가 9월 말 기준 6830만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발표했다. 2017년 3월 발매된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 이는 과거 닌텐도가 1983년에 발매했던 비디오 게임기 ‘패미컴’의 판매량 6191만대를 웃도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에 따라 판매량이 급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스위치는 올해 4~9 월에만 1253만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3월 발매된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인기를 끌면서 스위치의 판매를 끌어 올렸다. 스위치의 내년 3분기 예상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2400만대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스위치는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에서도 생산되고 있으며, 수요가 급증하면서 올 여름부터 말레이시아에서도 생산을 시작했다.

영업익 늘었지만, 갈 길 바쁜 CJ ENM

CJ ENM이 올 3분기 71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자체적으로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와 커머스 사업을 통해 성장했다는 분석이지만 분기별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감폭을 보면 여전히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모습이다. 코로나19 여파에 매출 감소세 뚜렷 5일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 (K-IFRS) 연결기준 2020년 3분기 매출액이 7986억원, 영업이익은 7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2% 줄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17.9% 늘었다. CJ ENM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디어 부문은 3706억원의 매출과 2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미디어 부문 매출은 TV 광고시장의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2% 줄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2.1% 늘어난 수치다. CJ ENM은 디지털 매출과 티빙 유료 가입자 확대로 손실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TV 광고...

게임 구단의 ‘BL‘물 제작?…LOL 구단 DRX, 누리꾼에 ’뭇매‘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구단인 DRX가 소속 선수의 BL(Boys Love, 남성 간의 로맨스를 다룬 장르)을 연상케 하는 콘텐츠로 물의를 빚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한 선수는 이를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상태다. 지난 3일 오후 e스포츠팀 DRX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소속 선수인 ‘쵸비’ 정지훈과 ‘데프트’ 김혁규가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how'd it feel to meet Drx Deft while shopping?(쇼핑 중에 Drx Deft를 만난 기분이 어땠어?)’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된다. 영상에는 캐릭터샵에서 쇼핑하는 데프트를 본 쵸비가 다가가더니 머리를 쓰다듬다가 함께 뒤를 돌아보는 짧은 장면이 담겼다. 단순한 내용이지만 분위기가 묘하다. 뒤돌아본 두 사람의 배경에 뭔가가 흩날리는 연출이 이뤄지더니 ‘This melts my heart(내...

MS·애플 동맹 강화…차세대 엑스박스에 '애플TV+' 탑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10일 출시하는 차세대 엑스박스 기기에 애플TV+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앱)을 대거 탑재한다. 엑스박스 원을 통해 지원했던 엔터테인먼트 환경에 애플의 콘텐츠 생태계를 더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계획이다. 2일(미국 현지시간) MS는 '엑스박스 와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에서 애플TV 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MS에 따르면 차세대 콘솔 기기에서는 애플 TV 앱을 지원해 애플TV+, 애플TV 채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애플TV 앱을 통해 쇼타임, CBS 올 엑세스, AMC+와 같은 채널도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에서 구입한 영화 및 TV프로그램도 접근 가능하며 10만개 이상의 콘텐츠를 찾아보거나 대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족 공유 기능으로 최대 6명이 애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해 애플TV 채널 구독을 공유할...

[이슈IN] J-POP의 망신…유튜브 영상에 몰래 숨긴 ‘케이팝’ 관련 태그

일본의 대형 연예기획사인 쟈니스 소속의 그룹 스노만(Snow Man)이 최근 올린 유튜브 영상에 케이팝(K-POP) 가수 이름을 '숨은 태그'로 건 것이 드러나면서 망신을 당했다. 케이팝의 인기에 의존해 대중 접근성을 높이려는 의도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지난달 17일 스노만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君の彼氏になりたい(너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어)’라는 곡의 녹음 영상 공개본이 올라왔다. 스노만의 두 번째 싱글인 ‘KISSIN' MY LIPS/Stories’의 일반 판매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태그(tag)를 볼 수 없다. 하지만 숨은 태그를 찾는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해보면 유명 일본 가수의 이름은 물론 BTS, 防弾少年団(방탄소년단), 슈퍼엠(SuperM), 엑소(EXO), 샤이니(Shinee), NCT, 트와이스(TWICE)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아이돌 그룹의 명단이 줄줄이 나타난다. 일본의 유명 연예 기획사가 별 관계 없는 케이팝...

[오~컬쳐]한국 드라마, 회당 제작비 '7억원' 시대 맞이했다

한 편의 드라마가 제작되기까지 얼마가 소요될까. 최근 '제2의 스카이캐슬'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주목받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경우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했다. 지난 6월 초록뱀이 스튜디오에스와 체결한 펜트하우스 공급 계약에 따르면 총 계약금액은 268억원이다. 계약 조건을 보면 70분 분량의 총 40부(시즌1과 2 각각 20부)로 방송하며 회당 제작비는 6억7000만원이다. 방송사와 제작사간 드라마 회당 제작비는 규모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업계에서는 회당 6억원을 기준으로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제작사 래몽래인은 CJ ENM과 드라마 '산후조리원' 제작 계약을 맺을 당시 회당 제작비를 6억2920만원으로 공시했다. 드라마가 8부작으로 편성돼 총 계약금은 50억3360만원이었다. 방송업계에서는 회당 제작비에 따라 계약 규모가 결정되기 때문에 기획 및 편성 단계부터 면밀한 검토를 거친다. 드라마가 8~16부작으로 편성된 미니시리즈의...

카카오톡 이모티콘, 정액제로 바뀐다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결제 방식이 내년부터 정액제로 바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이모티콘 작가들을 대상으로 이모티콘 정액제 서비스 시행에 대해 공지했다. 정액제는 일정 금액을 내면 특정 기간동안 정액제 상품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방식이다. 멜론·지니뮤직 등 음원 서비스를 월 사용료를 내고 듣고 싶은 음악을 듣는 것처럼 이모티콘도 사용료를 지불하고 마음에 드는 것을 자유롭게 쓰는 것이다. 기존에는 사용자들이 이모티콘 단품을 구매해 계속 소유하며 사용하고 있다. 카카오는 정액제를 도입하면 사용자들이 개별 이모티콘에 대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모티콘 사용량이 늘어나고 창작자들의 수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판매금액은 구글·애플 등 앱마켓 수수료 3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카카오와 창작자가 절반씩 나눠 갖는다....

[콘텐츠뷰] '살육호텔', 잔인한 현실의 축소판

(스포주의) '콘텐츠뷰'는 게임, 드라마, 영화 등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를 감상·체험하고 주관적인 시각으로 풀어보는 기획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치 않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핵 폭발로 인해 도시는 폐허가 됐다. 을씨년스러운 공기 속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는 시체가 폐지처럼 널부러져 있다.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낄 틈도 없이 굶주림에 허덕이는 생존자들. 이런 절망의 순간에 나타나 음식을 주고 연극까지 보여주겠다는 제안을 한다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살육호텔'의 이야기다. '뒤틀린 친절'과 '숨겨진 진실' '레오' 가족은 배고픔을 잊고 한 순간만이라도 행복한 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내키지 않는 연극 공연을 관람한다. 호텔 연회장 같은 내부에는 관객들을 위한 식사가 마련된다. 근사한 레스토랑에 온 듯 맛있는 스테이크 만찬이 이어지자 관객들의 얼굴에도 미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