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네이버, CJ와 주식 맞교환 검토...왜?

네이버가 CJ대한통운과, CJ E&M, 스튜디오드래곤 등에 지분 투자를 추진한다. 14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CJ그룹은 주식 맞교환을 통해 물류·콘텐츠 등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를 통해 물류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필먼트란 주문부터 배송과 보관, 재고관리, 교환·환불 등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빠른 배송이 중요한 쇼핑 시장에선 풀필먼트가 핵심 경쟁력으로 통하는데, 네이버는 직접 배송 등 풀필먼트를 갖추기보단 물류부문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업을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부터 네이버와 협력을 맺고,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는 LG생활건강 상품을 소비자에게 24시간 내 배송해주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유승준의 SNS 호소…"18년간 입국금지는 엄연한 인권침해"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모종화 병무청장에 보내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자신에 대한 ‘입국 금지 결정’이 옳다고 여긴다는 모 청장의 발언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이었다. 유승준은 13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간주되어 입국 금지를 당한 사람은 대한민국 역사상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며 “연예인으로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잘못이 있지만, 이를 두고 정부가 몇십 년 째 대한민국에 발도 디디지 못하게 막는 것은 엄연한 차별이자 인권침해“라고 썼다. 앞서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날 열린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유승준의 입국 금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계속 유지돼야 한다”며 “유승준이라는 용어를 쓰고 싶지 않다. 한국 사람이 아니라 미국 사람인 스티브 유라고...

위안부 피해 다룬 만화 '풀', 만화계 오스카상 수상

김금숙 작가의 만화 '풀'이 미국의 권위있는 만화상인 '하비상(Harvey Awards)'을 수상했다. 12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미국 현지시각) 뉴욕 코믹콘에서 풀의 수상 결과가 발표됐다. 김금숙 작가는 온라인으로 열린 공식 축하연에서 트로피를 전달받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만화 풀은 가장 낮은 곳에서 인권을 유린당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살아있는 증언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비극적인 역사 속에서도 평화 운동가이자 인권 운동가로서 살아가는 한 여성의 삶을 오롯이 그려낸 작품이다. '2016 스토리 투 웹툰 지원사업'에 선정됐던 풀은 같은 해 '2016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아랍어, 포르투갈어 등 총 12개 언어로 해외 각국에 출간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풀은 올해 이탈리아...

[이슈IN] 1인 유튜버 월급은 178만원?…콘텐츠가 '답'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돈을 번 유튜버는 8살의 '라이언 카지(연간 2600만달러, 약 300억원)'였다. 이는 어린이를 넘어 누구나 유튜버의 꿈을 갖게 만드는 대목이다. 이제 유튜브는 스마트폰이 대중화 된 현 시대의 '보물창고'가 됐다. 짧게 보는 '스낵컬쳐'부터 전문가들이 참여한 알짜정보까지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가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다.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유튜버를 포함한 '크리에이터(콘텐츠 창작자)'가 초등학생 장래희망 직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인 유튜버, 한 달에 178만원 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다.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 업로드 한다고 바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1인 유튜버는 생각만큼 큰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향자...

[콘텐츠뷰] BTS 랜선 콘서트, 알고 보면 ICT 집약체

코로나19 여파로 현장에서 콘서트를 감상하는 일은 불가능한 현실이 됐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실내 50인 이상이나 외부 100명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행사에 대해 집합금지 조항을 적용하고 있다. 대규모 콘서트도 이에 해당한다. 지난 10일 열린 방탄소년단(BTS)의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은 비대면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이 직접 호흡하는 듯한 연출을 통해 사실적 현장감을 재현했다. 그 배경에는 정보통신기술(ICT)이 숨어 있다. 현장을 꽉 채운 팬들의 함성  10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BTS 맵 오브 더 솔 원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샵'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생중계됐다. 인트로 화면부터 팬들의 함성이 울려 퍼지기 시작해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나"라는 생각이...

[오~컬쳐] 송강호가 게임 광고해도 놀랍지 않은 시대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출연한 배우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영화배우이자 게임 광고 모델로 섭외됐다는 것이다. 게임 광고, 배우들 전성시대를 맞이하다  이제는 어디서나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 광고 시장이 배우들의 격전지가 됐다. 최근 릴리스 게임즈는 모바일 전략 게임 '라이즈 오브 킹덤즈' 광고 모델로 송강호를 기용했다. 영화 '기생충'을 통해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송강호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면서 이미지 제고에 나선 것. 앞서 이병헌과 정우성도 각각 '브롤스타즈'와 'S.O.S: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의 광고 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이는 5년전만 해도 흔하지 않은 일이었다. 2015년 tvN 예능 '삼시세끼'에서 주가를 올린 차승원이 모바일 RPG '레이븐'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을...

넷플릭스, ‘큐티스’로 형사 기소 당해…아동 과잉 성애화 논란

넷플릭스가 최근 아동 성상품화로 논란을 빚은 영화 '큐티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8일 엔가젯 등 현지 언론은 텍사스주 타일러 카운티의 대배심이 넷플릭스를 기소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18세 이하의 어린이를 성적으로 묘사한 영화 큐티스의 자료를 홍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소장에는 넷플릭스의 공동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와 테드 사란도스의 이름도 명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감독 마이무나 두쿠레가 연출한 큐티스는 아동을 과잉 성애화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파리 교외 빈민가에 사는 세네갈 이민가정 출신의 11살 소녀가 댄스 그룹 ‘큐티스’에서 활동하는 내용을 담은 이야기다. 그러나 여자 아이들이 비키니를 입거나 하이힐을 신는 등의 장면이 영화 스토리 전개와 상관없고 미성년자 대상의 선정적 묘사가 지나치다는 논란이 일었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이슈IN] 국위선양으로 입영연기? 변수는 '기준'

"국위선양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대중문화예술인들을 병역특례에 포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본다…e스포츠는 미국에서 농구나 야구보다 시청률이 높으니 이들(e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입영 연기도 함께 고려하겠다."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는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박 장관이 답변한 내용이다. 대중문화예술계 종사자와 e스포츠 선수 등의 국위선양 및 국가 기여도에 따라 병역 의무를 유예하자는 취지로 해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가수 '방탄소년단(BTS)'과 e스포츠 선수인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개정안이 실제로 통과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대중문화예술 및 e스포츠 종사자에 대한 특례를 부여할 대회 및 수상 이력 기준이 명확치 않은 데다, 또 다른 특혜로...

[단독] 중국판 '마녀' 언제쯤…NEW·화책 한중 합작법인, 프로젝트 보류

국내 엔터테인먼트 그룹 NEW와 중국 최대 미디어 그룹인 화책미디어가 50대50으로 출자해 설립한 조인트벤처 '화책합신'이 합작 영화 제작 등을 위한 '중국 내 미디어 프로젝트'를 잠정 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산 웹툰 '마녀' 등 여러  기대작의 제작도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화책 그룹은 중국에서 연간 1000편 이상 드라마를 제작하는 대형 제작사다. 이번 중국 미디어 프로젝트 중단에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갈등 이후 한국 콘텐츠를 배척하는 중국 정부의 태도와 코로나19라는 대외적 변수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NEW는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2016년 이후 사드 등 중국과 한국 정치 이슈의 영향으로 인해 중국 미디어 콘텐츠 시장 진출에 대한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해당 프로젝트 진행이 불가해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이슈IN] "만지고 싶어?"…게임 '아이들프린세스' 선정성 논란 휩싸여

최근 출시된 모바일 게임 ‘아이들프린세스(IDLE Princess)’가 선정적인 내용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육아’를 표방하는 15세 이상 가능 게임이지만, 딸을 비롯한 여성 캐릭터의 신체를 누를 때마다 캐릭터의 표정이 변하고 특정 부위를 터치하면 대사가 달라지는 것 등이 지적받고 있다. 아이들프린세스는 폴라리스 오피스로 유명한 인프라웨어가 자회사 아이앤브이게임즈를 통해 지난달 17일 출시한 게임이다. 이세계에서 만난 정령 여왕의 딸 ‘오를레아’와 함께 40여 종의 다양한 정령을 수집하고 키우며 오염된 세상을 정화한다는 스토리지만 내용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고 있다. 게임에서 딸로 등장하는 캐릭터는 최초 시작 시 8세로 설정돼 있고 첫 등장 시 유저를 ‘아빠’라고 부른다. 해당 캐릭터는 화면 터치로 머리를 쓰다듬을 수 있고 이에 반응도 한다. 하지만 미성년자인 캐릭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