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작 게임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넷마블이 임직원과 주주에게 그 공을 돌린다. 개발직과 비개발직 등 전체 임직원들의 연봉을 수백만원씩 일괄 인상하기로 하는 가 하면, 주주들을 위해선 3년 만에 결산 배당을 실시한다. '글로벌' 힘 주자 역대 최고 매출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4848억원, 영업이익 2720억원, 당기순이익 338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0%, 영업이익 34.2%, 당기순이익 99.4%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국내도 국내지만, 해외에서 예상을 뛰어넘은 호실적을 달성한 결과다. 넷마블의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총 1조 79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2% 증가했다. 이는 전체 매출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