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삼성전자, 영국·캐나다·러시아에 AI 연구센터 신설

삼성전자가 영국, 캐나다, 러시아에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신설한다. 한국과 미국에 이어 총 5개 지역에 AI 연구센터를 갖게 된 삼성전자는 한국 AI 총괄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5월22일(현지시간) 글로벌 우수 인재와 기술 확보를 위해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 러시아 모스크바에 AI 연구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영국 케임브리지 AI 센터 개소식에서 김현석 삼성 리서치 소장 겸 CE부문 대표는 "앞으로 한국 AI 총괄센터와 함께 선행연구에 집중해 다가올 AI 시대에 삼성만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AI 총괄센터는 전세계 AI 연구의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트부문 선행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DMC연구소와...

가짜뉴스에서 블록체인까지, '인터넷의 아버지'들께 묻다

기술은 낙관과 비관의 교차 속에 발전한다. 인터넷 역시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지금과 같은 형태로 발전했다.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석학들이 인터넷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인터넷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알려진 빈트 서프 구글 부사장 겸 수석 인터넷 에반젤리스트와 대한민국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전길남 박사의 대담 속에서도 기술에 대한 비관과 낙관이 교차했다. 지난 5월15일 '인터넷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빈트 서프 구글 부사장과 전길남 박사의 대담이 열렸다. 사단법인 코드와 오픈넷이 주최하고 구글과 메디아티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프라이버시 문제, 기술 기업의 권력 집중, 가짜뉴스, 망중립성 논란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에 이르기까지 기술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빈트 서프 부사장은  1970년대...

인텔·모빌아이, 예루살렘서 자율주행차 테스트 나선다

인텔과 인텔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 모빌아이가 예루살렘에서 자율주행차 100대를 시험운행한다. 인텔과 모빌아이는 5월17일(현지시간) 예루살렘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루살렘이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시험무대로 지목된 건 모빌아이가 이스라엘 기반 업체이기 때문이다. 암논 샤슈아 모빌아이 CEO는 "예루살렘은 공격적인 운전으로 유명하다"면서 "완벽하게 표시된 도로가 없"고 "사람들은 항상 횡단보도를 이용하지도 않는다"면서 차량의 인공지능(AI)이 가진 한계를 테스트하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말했다. https://vimeo.com/198142592 초기 테스트 차량은 12대의 카메라로 구동된다. 레이더, 라이다 등 다른 센서 감지 시스템 일부가 오작동할 시 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각 시스템이 개별적으로도 완전자율주행을 지원하게끔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암논 샤슈아 CEO는 "레이더, 라이다는 개발의 두 번째 단계로, 수주 내에 추가될 것"이라며 "감지 방식 간의 시너지...

인공지능을 위해 재탄생한 MS '키넥트'

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가 사선에서 돌아왔다. 지난해 단종된 'X박스'용 음성·동작 인식 장치 키넥트는 게임이 아닌 인공지능(AI)을 위해 새롭게 고안됐다. 마이크소프트는 5월7일(현지시간) 자사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MS 빌드 2018'에서 '애저 프로젝트 키넥트'를 공개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기조연설에서 "키넥트는 2010년 처음 출시했을 때 음성과 시선, 시각 우선 장치였고 게임을 위해 사용됐으며 이후 PC용으로 출시됐고 의료, 산업, 로봇, 교육 등 많은 응용프로그램에 사용됐다"라며 "우리는 개발자들이 만든 결과물에 영감을 받았고 이후 키넥트는 홀로그램에 기본 기술로 적용되면서 매우 많은 진보를 이뤘고 우리는 이러한 기술적 발전을 바탕으로 애저 키넥트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twitter.com/Microsoft/status/993525613783744512 키넥트는 2010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게임기 'X박스360'용으로 만들어졌다. 뎁스 카메라와 마이크로 구성된 키넥트는 음성과 동작을...

영국 경찰 얼굴인식 시스템, 10명 중 9명 잘못 인식해

최근 각국 경찰은 범죄자 추적을 위해 얼굴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는 추세다. 중국 공안은 얼굴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선글라스 테스트에 나섰고, 말레이시아 경찰은 얼굴인식 카메라가 부착된 특수복을 범죄수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국내서는 지난해 3월 경찰청이 용의자 신원확인을 돕는 3D얼굴인식 시스템을 전국 보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영글지 않은 기술을 섣불리 쓰면, 오히려 탈이 날 수 있다. 영국 지역 경찰의 얼굴인식 시스템이 높은 오인 결과를 보이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사우스웨일즈 경찰은 지난해 6월 웨일즈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자동얼굴인식 시스템(Automatic Facial Recognition)을 처음 도입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맞붙은 이날 경기에는 약 17만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영국 <BBC>는 이날 사우스웨일즈 경찰이 관중을 상대로 얼굴인식 테스트를 한 결과, 잘못...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세종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총괄책임자로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자율주행차, 스마트 에너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이 구현되는 도시를 일컫는다. 최근 세종 5-1 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이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2곳으로 지정된 데 이어,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총괄책임자(Master Planner, 이하 ‘MP’) 두 명이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이끌 MP로 세종에는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를, 부산에는 블록체인·핀테크 등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를 운영하는 영국투자기업 엑센트리의 천재원 대표를 각각 추천했다고 4월23일 밝혔다. 뇌공학자와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가 국가 스마트시티 기획을 진두지휘하게 되는 셈이다. 선정된 MP는 국가 시범도시의 비전과 목표 수립을 시작으로 입주 시점인 2021년 무렵까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총괄 감독 역할을 맡게 된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과거 신도시 개발에 있어 도시계획...

비탈릭 부테린, "블록체인 탈중앙화 성격 잃어가"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4월2일 블록체인 '열공 모드'인 한국 대학생들과 만났다. 그는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이더리움재단 학생 밋업 인 서울'의 연사로 나섰다. '개발' 이슈로 행사 달군 비탈릭과 학생들 비탈릭 부테린은 이날 '블록체인의 향후 10년과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은 자연스레 블록체인 발전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확장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발 노력으로 이어졌다. 비탈릭 부테린은 '블록체인 트릴레마'(blockchain trilemma)를 짚으며 샤딩, 플라즈마 등 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이더리움의 개발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다. 트릴레마란 3가지 문제가 서로 얽혀 이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을 뜻한다. 어떤 선택을 하든 3가지 중 하나를 악화시킬 수밖에 없다. 블록체인 트릴레마를 이루는 3가지 문제는 ▲확장성 ▲보안 ▲분산화 등이다. 개발...

테슬라, '모델X' 사고에 "오토파일럿 모드였다" 인정

테슬라가 최근 발생한 테슬라 모델X 운전자 사망사고 당시 해당 테슬라 차량이 오토파일럿 모드로 운행 중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운전자가 사고 직전 5-6초간 운전대를 잡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모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테슬라는 3월30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테슬라 모델X 충돌 사고 직전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활성화돼 있었다고 밝혔다. 오토파일럿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기준 자율주행 레벨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레벨2에서는 운전자가 항상 전방을 주시해야 한다. 테슬라, "운전자가 경고 무시했다" 지난 3월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인틴 뷰 부근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모델X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따르던 차량 2대와 충돌한 뒤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을 운전하던 애플 엔지니어 웨이 월터 황(38)은 병원으로 이송된 직후...

인텔, 도쿄올림픽서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 도입할까

얼마 전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은 그야말로 ICT 경연대회를 방불케 했다. 5G,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IoT 등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를 모두 모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무엇보다 이번 올림픽이 첨단 ICT 올림픽의 이미지를 굳히는 데는 평창의 밤하늘을 수놓았던 1218대의 인텔 드론 '슈팅스타'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인텔은 3월29일 여의도 매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에서 '인텔 테크 아워 : 평창에서 도쿄까지' 행사를 열고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인텔코리아 네트워크플랫폼그룹 홍희석 부장은 올림픽 실제 사례를 들며 5G, 엣지 컴퓨팅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텔이 올림픽 후원사로 참여한 것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이 처음이다. 인텔코리아 박민진 이사는 "사람들이 올림픽을 관람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엔비디아, 자율주행차 가상 테스트 환경 선보여

AI컴퓨팅 기업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차량을 가상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선보였다. 실제 도로에서 주행하지 않아도, 자율주행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은 3월27일(현지시간) 열린 'GTC 2018' 기조연설에서 각기 다른 두 개의 서버를 기반으로 한 컴퓨팅 플랫폼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컨스텔레이션을  발표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율주행차량을 테스트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이다. 시뮬레이션 시스템에는 2개 서버가 존재한다. 첫 번째 서버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심 소프트웨어를 실행해 카메라, 라이다 및 레이더와 같은 자율주행차의 센서를 시뮬레이션한다. 두 번째 서버에 탑재된 엔비디아 드라이브 페가수스 AI 차량용 컴퓨터는 실제 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의 센서에서 온 것처럼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스택 일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