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구글, 중국에 AI 연구소 연다

구글이 중국에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세운다. 중국 내 우수한 AI 인재를 확보해 AI 분야에서의 우위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다. 구글은 12월1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회의(GDG)'에서 베이징에 '구글 AI 중국 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구글 AI 연구소는 뉴욕, 토론토, 런던, 취리히 등에 있지만 아시아 지역에 설립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리 페이페이 구글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수석과학자는 "AI와 AI로부터 얻는 혜택에는 국경이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재능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상관없이 최고의 AI 인재와 함께 일하고 싶다"라고 중국 AI 연구소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중국은 구글의 검색엔진을 차단하고 있다. 이른바 '만리방화벽'이라고 불리는 중국 검열 시스템 때문이다. <테크크런치> 등 해외 주요 외신들은 이번 구글 AI 중국 센터...

MS, "AI로 지구 환경 문제 해결하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2월12일(현지시간) 파리기후변화협약 체결 2주년을 맞아 파리에서 열린 '원 플래닛 서밋'에서 '지구환경 AI 프로젝트(AI for Earth)'에 향후 5년간 5천만달러(약 543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구환경 AI 프로젝트는 환경오염 문제를 AI 기술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런던 인공지능 행사'에서 처음 발표됐으며 물, 농업, 생물 다양성 및 기후 변화 등 글로벌 환경문제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들을 AI 기술, 교육 등을 활용해 해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더욱 많은 사람과 단체가 AI 기술을 통해 환경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전세계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파리기후변화협약 2주년 행사에서 AI 기술이 창출해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지구환경 AI 프로젝트를 확장해 환경과 인류를 위한 따뜻한 AI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AI 기술을 활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단체에게는 543억원 상당의 클라우드 서비스, AI 툴 및 플랫폼, 기술 교육 세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환경 문제 해결 노력은 점차 느는 추세다. 노르웨이와 싱가포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국가적 차원으로 친환경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호주에서도 AI와 머신러닝 기술로 농장의 생산성을 높여 환경에 미치는 피해는 줄이고 작업 효율은 끌어올리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친환경 사례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혁신적인 AI 기술의 적용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AI는 모든 혁신의 열쇠”라며 “기술의 발달로 인해 오염된 환경을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로 회복시킬 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지구를 위해선 수많은 사람과 단체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네이버가 왜 인공지능 스피커를 만드냐고요?"

"네이버 클로바의 목적은 스피커를 많이 파는 게 아니라 인공지능 플랫폼을 잘 구축해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알파고 쇼크' 이후 인공지능(AI)은 시대적 화두로 떠올랐다. 미래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AI는 한순간에 현실의 영역으로 끌어내려졌고 이제는 생활 속을 파고들고 있다. 최근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시장은 AI 스피커다. 아마존을 필두로 구글,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으며 국내에서도 네이버와 카카오, SK텔레콤, KT 등이 AI 스피커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단순히 스피커를 팔기 위한 목적은 아니다. AI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지난 12월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17 인공지능 국제 컨퍼런스'에서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팀(CLAIR, 클레어)을 이끄는 하정우 리더는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과 생태계 선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 시제품 넘어 완제품으로"

"3D 프린팅 적용이 더딘 이유는 혁신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3D 프린팅 기술이 세상에 나온 지 30년이 지났지만 시장 성장 속도는 더디다. 시제품 제작 분야에서는 3D 프린팅이 활발히 활용되고 있지만, 완제품 제조나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도구를 만드는 제조용 툴링 분야에 있어서 적용률은 낮다. 기존의 제품 제조 과정 전반을 통째로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기술 혁신이 일어나기 위해선 기존 관성을 깨는 의식의 변화가 있어야 하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확신이 수반돼야 한다. 3D 프린팅 기업 스트라타시스는 12월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국 시장 사업 확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황혜영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지사장은 3D 프린팅 도입이 더딘 이유를 기업들이 기존의...

3D 프린터 원격 제어해볼까…‘웨글’

사물인터넷(IoT)이 3D 프린터와 만났다. 와이파이 연결이 안 되던 장비도 '꽂기만 하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기특한 제품이 나왔다. 3D 프린터 제조 기업 에이팀벤처스가 3D 프린터용 IoT 장비 ‘웨글’을 정식 출시했다. 웨글은 3D 프린터를 휴대폰이나 태블릿PC에서 원격 제어,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주는 장비다. 보급형 3D 프린터도 손쉽게 인터넷 연결 웨글은 거의 모든 3D 프린터와 호환된다. 와이파이 없는 보급형 3D 프린터도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게 해준다. 휴대폰에 웨글 앱을 설치하면 3D 프린터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한 대를 여럿이서 공유할 수 있다. 여러 대의 3D 프린터를 관리해야 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나 학교에서 활용하기 좋다. 웨글의 카메라 센서를 통해 3D 프린팅하는 모습을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엔비디아, 인공지능 연구 특화 GPU '타이탄V' 공개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연구 개발에 특화된 GPU를 내놓았다. 엔비디아는 12월11일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IPS) 연계 컨퍼런스에서 최첨단 GPU 아키텍처인 '엔비디아 볼타' 기반의 PC용 GPU '타이탄V'를 공개했다. 타이탄V는 211억개 트랜지스터를 통해 이전 제품 대비 약 9배 향상된 110테라플롭의 처리능력을 제공하며, 에너지 효율성도 뛰어나다. 타이탄V 볼타 아키텍처의 가장 큰 특징은 GPU의 중심부에 스트리밍 멀티 프로세서를 대대적으로 재설계했다는 점이다. 이전 세대인 파스칼 설계의 에너지 효율성도 2배 이상 향상돼 동일한 소비전력을 유지하면서 성능은 크게 개선됐다. 딥러닝 목적으로 설계된 새로운 텐서 코어는 최대 9배가량 높은 테라플롭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볼타는 독립된 병렬식 정수형 및 부동소수점 데이터 경로를 갖추고 있어, 여러 가지 연산이 혼합된 워크로드 및 계산 처리에서도 향상된 효율성을 선보인다. 뛰어난 연산 능력이 특징인 타이탄V는 PC를 통해 인공지능, 딥러닝 및 고성능 컴퓨팅 처리 등을 작업을 진행하는 개발자들에게 적합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ICT2017] 전환점 맞이한 '보안'· 시작된 혁명 '블록체인'

2017년 ICT 업계는 전환점을 맞은 듯하다.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법했던 기술들이 현실 세계와의 접점을 넓혔다. 이에 따라 사이버 보안 업계 역시 큰 변화를 겪었다. IoT 등 새로운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또 나날이 발전하는 랜섬웨어 공격에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블록체인도 빼놓을 수 없는 2017년 ICT 트렌드 중 하나다. 많은 전문가가 블록체인 기술을 '혁명적'이라고 한다. 블록체인 혁명은 금융거래에서 시작돼 다양한 분야로 뻗어 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보안과 블록체인. 두 열쇳말을 중심으로 올 한 해 ICT 흐름을 갈무리한다. <보안> ■ 랜섬웨어 몸살 앓은 보안 업계 2017년 사이버 보안 업계에는 랜섬웨어 위협이 태풍처럼 몰아쳤다. 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 시스템을...

"3D 프린팅, 혁명 앞서 혁신 이뤄져야"

“3D 프린터가 제조업의 모든 부분을 혁신한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013년 3D 프린터를 ‘차세대 혁명 산업’으로 지목했다. 기존 제조업의 생산방식인 ‘금형’은 단기간 내에 대량생산이 가능하지만 맞춤형 제작이 불가능하고 한 번 금형을 제작하는 데도 고비용이 투입된다. 금형을 한 번 만들면 수정할 수 없다는 것도 큰 단점이다. 이에 반해 3D 프린팅은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고 언제든지 도면을 수정할 수 있어 제조업 혁신의 주역으로 평가 받게 된 것이다. 그로부터 수 년이 지난 지금, 3D 프린팅 산업은 여전히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분야로 평가받고 있지만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낯선 물건이다. 3D 프린터의 제조업 ‘혁명’은 정말 가능한 것일까? 가능하다면 어떤 모습인 것일까? 이를 진단할 수 있는 행사가...

카카오, 자율주행 트럭용 SW에 투자

카카오가 자율주행 트럭용 소프트웨어에 투자한다. 카카오의 투자전문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는 이동 부문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와 공동으로 마스오토에 4억원을 투자했다고 12월4일 알렸다. 마스오토는 이번 투자로 시드 라운드를 마무리한다. 마스오토는 화물 운송용 트럭에 결합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다. 자율주행 트럭 활성화를 통해 기존 화물 운송업의 인력 및 비용 구조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직은 개발 단계이며, 지속적인 시뮬레이션과 실제 테스트를 거쳐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는 다양한 준비의 일환으로 엔지니어링 역량이 뛰어난 마스오토에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향후에도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T열쇳말] 가상화폐공개(ICO)

ICO(Initial Coin Offerings)는 가상화폐공개를 뜻하는 말이다. 기업 설립 후 가상화폐를 활용해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형태다. 비트코인 등이 주목받으면서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개념이다. 기업은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는가 일반적인 초기 기업의 자금 조달 형식은 크게 두 가지로 이해할 수 있다. 첫번째는 투자다. 회사의 가치를 계산하고, 이 가치에 기반해서 지분과 투자금을 교환하는 형식을 말한다. 완전 초기 단계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시드투자’라고 부르며, 이후 성장에 따라 A-B-C...로 라운드가 늘어나면서 추가적인 투자금을 유치한다. 두번째는 잘 알려진 기업공개(IPO)다. 어느 정도 규모의 이상으로 성장한 회사가 기업 설립 후 불특정 다수의 외부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하고 자본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말한다. 최근 논란이 된 ICO는 IPO와 유사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