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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흥신소]'LG=아텔제'?..CES ‘엉망진창’ AI 번역 이유

'흥신소'는 돈을 받고 남의 뒤를 밟는 일을 주로 한다고 합니다. ‘블로터 IT흥신소’는 독자 여러분의 질문을 받고, 궁금한 점을 대신 알아봐 드립니다. IT에 관한 질문, 아낌없이 던져주세요. 공짜입니다. 이메일(bloter@bloter.net),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loter.net), 네이버TV(https://tv.naver.com/v/17605554),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fCyktz09_RnCzW8uwrRP9Q) 모두 열려 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열린 글로벌 가전쇼 CES2021는 사상 처음 100%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선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시간 인공지능 번역 시스템이 제공됐는데요. 무려 17개 언어를 동시에 번역해 화제가 됐습니다. 그런데 이 시스템의 번역이 다소 이상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말이 안 되는 단어나 문장을 보여주기도 하고요, 또 말은 되는데 맥락상 뜬금없는 내용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인공지능 번역 시스템이 가진 한계를 여실히 보여줬죠. 인공지능 번역기의 작동 원리는 이렇습니다. 번역기가 텍스트를 받거나 사람의...

[트렌드리포트]포스코ICT가 선보인 스마트팩토리, 더 똑똑해졌다

생산 현장에 '테일러주의(Taylorism)' 열풍이 불고 있다. 테일러주의는 노동자의 움직임과 동선, 작업 등을 표준화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체계이다. 미국의 발명가이자 기술자인 프레데릭 윈슬로우 테일러의 이름을 딴 과학적 생산관리 기법이다. 19세기 말 미국의 공장을 휩쓸던 테일러주의는 21세기 전 세계 공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재림했을까. 테일러주의는 정보통신기술(ICT)로 무장해 생산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작업 명령을 내리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ICT와 인공지능(AI)은 인간의 노동을 보완하고 통제하기도 한다. '신 테일러주의(New Taylorism)'라고 일컬을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가 산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스마트 팩토리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을 활용, 생산 현장의 센서 및 수행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능화된 공장'이다. 높은 수준의 자동화된 인프라를 제공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한 생산 환경을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최근...

[트렌드리포트]게임산업 트렌드, '하드웨어 혁신'이 이끈다

지난해 전 세계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변수에 울고 웃었다. 전염병 확산 우려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게임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게임 산업은 코로나19 여파로 반사이익을 얻었고, 이런 흐름은 새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비게임 산업에 치중했던 기업들도 게임과의 연관성을 찾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기에 이르렀다.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가전·기술 박람회 'CES 2021'에서는 게임 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흐름들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새로운 폼펙터 CES의 키워드는 '혁신'이다. 출품되는 가전과 기술을 통해 산업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게임과 연관된 새로운 폼펙터(하드웨어 크기, 구성, 물리적 배열)도 그 중 하나다. 데스크톱과 모니터를 켜지 않은 채 의자에만 앉아도...

[트렌드리포트]대세는 전기차, 자율주행 '성큼'...2021년 모빌리티는

라스베이거스 모터쇼.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부르던 별칭이다. 자동차 산업의 무게추가 전기차·자율주행으로 옮겨가면서 기업들은 모터쇼보다 CES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혁신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CES에서 경쟁적으로 소개했다. 전시 부스에선 자율주행차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CES의 약어를 ‘Car Exhibition Show(자동차 전시회)’로 바꿔도 지나치지 않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지난해 CES에선 일본의 완성차 업체 도요타가 친환경 자율주행 도시 ‘우븐 시티’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자동차를 넘어 도시를 설계하겠다는 포부였다. 현대차는 하늘길을 뚫겠다고 밝혔다. 우버(Uber)와 손 잡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에 진출, ‘하늘을 나는 차’인 개인용 비행체(PAV)를 만들겠다는 선언이었다. 올해 CES는 달랐다.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온라인으로만 열리게 되면서 도요타와 현대차그룹 등 굵직한 완성차 업체들이...

[트렌드리포트]CES 2021로 본 '양자 컴퓨팅'의 현재와 미래

현존하는 슈퍼컴퓨터를 아득히 뛰어 넘는 성능의 양자 컴퓨터(Quantum computer)는 '꿈의 컴퓨터'로도 불린다. 수십년 이상 이론 수준에 머물렀지만 2011년 첫 상용 양자 컴퓨터 'D-Wave One'이 등장한 이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또 IBM은 2018, 2019년 CES에서 'Q 네트워크', 'Q시스템 원' 등 범용 양자 컴퓨터로 나아가기 위한 시험 모델들을 잇따라 공개하며 대중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올해는 어땠을까?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CES 2021에서 신형 양자 컴퓨터는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가시권에 들어온 양자 컴퓨팅 기술이 현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또 인간이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여러 전문가 세션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양자 컴퓨팅이란? 일단 이해를 돕기 위해 양자...

비트코인 가격 1년 새 300% 급등...파생상품 거래 급증

비트코인 가격이 1년 새 300% 이상 치솟으면서 투자자들이 옵션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파생상품으로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다.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오는 29일(현지시간) 37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옵션 상품이 만료될 예정이다. 옵션 상품이란 정해진 기간 내 미리 정한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구입(콜)하거나 판매(풋)할지를 부여한 거래다. 지난해 12월25일 24억 달러 상당의 옵션 계약이 만료되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만기 도래일로 기록됐다. 이 수치는 미결제 약정의 31% 규모였다. 이달 29일에는 미결제 약정의 45%에 해당하는 물량이 만료될 것으로 예정된다. 미결제 약정이란 선물 또는 옵션계약을 사거나 판 후 전매나 환매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걸 의미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시장의...

구글, 코로나 백신 '오보' 잡는 데 300만달러 푼다

구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허위정보·오보를 바로잡는 전세계 언론사를 돕기 위해 300만달러의 ‘백신 허위정보 대응 공개 기금(COVID-19 Vaccine Counter-Misinformation Open Fund)’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 백신 팩트체크’에 우리 돈으로 약 33억원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는 코로나 백신 접종·면역 형성 관련 정보를 보다 사실 기반으로 검증하는 저널리즘 프로젝트당 최대 100만달러를 지원한다. 약 11억원 규모다. 이를 통해 시민과 독자가 검증되지 않은 백신 허위정보나 오보에 노출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사실 기반의 백신 관련 저널리즘을 널리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백신 ‘팩트체크’ 신청·선정 기준은?  영리와 비영리, 디지털, 인쇄, 방송 등 매체 성격에 상관없이 모든 공식 및 비공식 뉴스 조직이 뉴스룸 단독으로 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여러...

챗봇 ‘이루다’, 데이터베이스는 폐기된다지만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사라진다. 개발사가 이루다의 데이터베이스(DB)와 딥러닝 대화 모델 폐기를 결정하면서 이루다는 사실상 사망선고를 받게 됐다. 이루다로 인해 촉발된 AI 윤리 논의와 더불어 데이터 수집・활용 등 논란은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겨졌다. 아울러 이 회사가 충분한 고지 없이 이루다 개발에 사용해 문제가 됐던 ‘연애의 과학’ 등의 데이터는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에만 폐기할 방침이라고 밝혀 서비스 이용자들과의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피해를 주장하는 이용자들은 스캐터랩을 상대로 집단소송 절차에 돌입했다. 15일 스캐터랩은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고려해 ‘이루다’ DB 전량 및 딥러닝 대화 모델을 폐기하기로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가 종료되는 즉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루다 DB는 비식별화 절차를 거쳐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문장 단위로 이루어져...

[CES는 블로터로]치매 검사·원격 재활…'장밋빛' 원격의료 전망과 최신 기기는

올해 CES 2021에 참가한 의료 관련 업체가 주목한 분야 중 하나는 원격의료다. CES는 디지털헬스를 올해의 핵심 트렌드 중 하나로 제시했다. 이번 CES에서도 관련 첨단 기기가 대거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13일(현지시간) 진행된 ‘주류로 치솟는 원격의료 서비스’ 세션에서 패널들은 코로나19 이후 원격의료의 성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그 속도가 느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션에서 원격의료 제공 기업 텔라닥헬스(Teladoc Health)의 제이슨 고어빅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원격의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2021년에 1000만명 이상의 원격의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의료진과 환자가 원격으로 상호작용하는 가상 의료 서비스 덕분”이라고 밝혔다. “더 편하고 정확하게”…CES에 선보인 원격의료 관련 기기는 이번 CES에서는 419개의 디지털 건강 장치와 219개의 관련 웨어러블...

EVR스튜디오가 만드는 한국판 '디지털 휴먼'은?

국내 디지털 콘텐츠 기업 EVR스튜디오가 인간에 가까운 모습의 '디지털 휴먼'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극사실적인 그래픽에 실시간 쌍방향 소통(리얼타임 인터렉션)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이다. EVR스튜디오가 공개한 디지털 휴먼 이미지를 보면, 실제 사람의 모습과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만큼 정교한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다.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 변화부터 모공과 피부 트러블까지 재현한 데다 리얼타임 인터렉션 기능까지 탑재해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처럼 EVR스튜디오가 만드는 디지털 휴먼은 실존하는 인물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사실적으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영화, 광고 등 다양한 산업으로 디지털 휴먼 활용도를 확장할 계획이다. 설립 초기부터 헐리우드 시각효과 전문가들을 영입해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어 온 만큼 가상의 캐릭터를 설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