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데이터로 움직이는 '스마트시티', 이번엔 좀 다를까

16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상암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시범도시 세종 5-1 생활권 마스터 플래너(MP) 뇌 공학자 정재승 교수, 부산 에코델타시티 MP 천제원 엑센트리 대표 및 유관부처 및 지자체, 사업시행자와 함께 국가 시범도시 기본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드론, 자율주행차, 스마트 팜…. 각종 신기술이 언급됐죠.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빅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구현되는 곳”을 만들겠다며 “4차산업혁명이라 하면 체감되는 게 있어야 한다. (스마트시티는) 그것을 처음 맞닥뜨릴 수 있는 ‘그릇’이라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시 자체를 기술의 ‘플랫폼’으로 삼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 모습은 10여년 전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U-시티(유비쿼터스 시티)’ 사업과 겹쳐 보입니다. ICT 선도국가를 만들겠다며 U-시티 법까지 제정했지만 결국 이렇다 할 성과를...

영국 대학 보고서 "암호화폐, 10년 안에 널리 쓰인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10년 안에 법정화폐만큼 널리 쓰이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월9일(현지시간) 영국에 위치한 임페리얼 칼리지은 '암호화폐 : 신뢰받고 채택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관문들’이라는 제목의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암호화폐는 이미 화폐의 3가지 기능 중 한 가지를 충족하고 있다. 화폐의 3가지 기능은 ▲교환의 매개 ▲가치의 척도 ▲가치의 저장 등 기능을 일컫는다. 보고서를 쓴 제이넵 구르각 임페리얼 칼리지 비즈니스 스쿨 교수는 암호화폐가 이 셋 중 '가치의 저장'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나머지 2가지 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화폐 디자인 및 확장성이 개선돼야 하고 전 세계가 공유하는 표준화된 규제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진이 암호화폐의 주류...

조이슬, "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로덕트부터 만들어야"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의 묘(妙)는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블록체인은 사람들의 참여를 엔진 삼아 작동합니다. 인간 개입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기술 발달사에서 튀는 녀석이죠. 자동화 기술이 인간을 생산 프로세스 밖으로 밀어내고 인공지능(AI)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블랙박스 영역을 넓혀갈 때, 블록체인은 사람을 끌어안습니다. [한수연의 블록체인, 이 사람] 시리즈는 블록체인을 특별하게 만드는 바로 그 요소, ‘사람’에 집중합니다. 블록체인 씬(scene)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기록하겠습니다. 현재 블록체인 씬에서 가장 유의미한 숫자는 이곳에 들어온 투자금 액수다. 그 외 지표들은 아직 초라한 수준. 가장 잘 알려진 디앱(DApp) '크립토키티즈’ 조차 일일 활성 사용자 평균이 400명에 미치지 못한다. 주류 시장의 기존 사업자들 입장에서 실패라고 진단해도 이상하지 않을 숫자다. 디앱들은 확장성,...

[AInside] 규제 장벽 넘은 AI 질병 진단 스타트업 '뷰노'

인공지능(AI)은 시대의 화두다. 미래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AI는 한순간에 현실의 영역으로 끌어내려 졌고 이제는 생활 속을 파고들고 있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AI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지만, 결국 AI를 만드는 건 사람이다. <블로터>는 AI 기술을 개발하는 사람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보고자 한다. "규제가 어려운 건 맞다. 딥러닝 기반 의료 진단 보조 서비스를 냈을 때 인허가가 안 될 거라는 얘기가 많았다. 쉽지는 않고 시간이 걸리지만 장애물로 있는 규제들을 풀어가고 있다. 식약처와 함께 인허가 가이드라인을 2년 동안 만들었고 결국 3년 만에 인허가를 받았다. 규제 때문에 안 된다고 생각 안 한다." 뷰노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질병을 분석하고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AI와 의료 진단의 결합은 의료 환경의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AI 기술 종합 전시회 '국제인공지능대전' 열린다

인공지능(AI)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내다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18)'이 7월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고 한국인공지능협회, 인공지능신문, 스토리앤플랜,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I 최신 기술부터 국내외 AI 기업 비즈니스 전략과 AI 체험행사까지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내외 73개 AI 전문 업체와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AI 분야 기술과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고 AI 관련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된다. 다양한 AI 관련 부대행사도 열린다. AI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인공지능융합 아이디어경진대회' 결선이 10일 열린다. 이밖에도 ▲AI 스킬업 세미나: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 ▲AI 유저 그룹 미팅: 인공지능의 활용 ▲인공지능 비즈니스 개발...

카카오, "카카오톡·멜론 통해 AI 서비스 차별화"

대화가 필요한 건 사람과 사람 사이뿐만이 아니다. 사람과 기계가 대화로 연결되는 시대다. 대화형 인공지능(AI)은 인간이 기계의 조작법을 학습하는 것에서 벗어나 기계가 인간을 이해하고 학습하고 편리하게 기계를 쓸 수 있도록 해준다. 'AI 플랫폼'의 중심에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가 자리 잡은 이유다. 하지만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적응을 요한다. 집에서는 AI 스피커들이 각축전을 벌이며 음성 인터페이스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집 밖에서 AI 비서를 호출하는 일은 습관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카카오는 이 습관의 공백을 '카카오톡'으로 파고들려 한다. 카카오는 7월5일 서울 한남동 사옥에서 AI 기술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카오미니'를 비롯한 AI 서비스 현황과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이석영 카카오 AI서비스팀 팀장은 "카카오톡과 연결된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이...

네이버, "클로바 보이스 경쟁력 구글보다 높다"

인공지능(AI) 스피커와의 대화에는 전제가 있다. 음성인식, 음성합성, 자연어처리(NLP)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사용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하며(음성인식),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말해야 하고(음성합성),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어야(자연어처리) 대화를 할 수 있다. 'AI 플랫폼'이 음성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서 음성 기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구글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말하는 '듀플렉스' 기술을 시연해 화제를 모았다. 국내 음성 기반 기술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네이버는 자사의 음성 합성 기술 '클로바 보이스'의 경쟁력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에 있어서 구글보다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7월3일 서울 강남구 'D2 스타트업 팩토리'에서 테크포럼을 열고 자사의 AI 스마트 스피커에 적용된 음성인식·음성합성·자연어처리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김재민 네이버 클로바...

"인더스트리 4.0으로"…3D 프린팅의 현주소와 미래

30년. 3D 프린팅 기술이 지나온 시간이다. 낙관과 비관의 교차 속에 3D 프린팅은 더디지만 미래 산업 변화의 초석을 쌓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과 융합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평가받는다. '버즈워드'에서 현실의 용어가 된 3D 프린팅의 현주소와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6월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가 열렸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신도리코와 한일프로텍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 90개사, 300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27일 컨퍼런스 기조연설에 나선 아비 레이첸탈 엑스포넨샬웍스 회장은 "향후 5~10년 동안 적층 제조(3D 프린팅)를 통해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시장 파괴가 일어날 것이며 3D 프린팅 업계가 연평균 25% 이상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는 3D...

AI 연구 활성화 위한 '딥러닝 캠프 제주 2018' 개최

인공지능(AI) 기술 연구 및 개발 활성화를 위한 캠프가 제주도에서 열렸다. 텐서플로 코리아는 7월2일 '딥러닝 캠프 제주 2018'이 개막했다고 밝혔다. 텐서플로 코리아에서 주최하고 구글, 카카오 브레인, 넷마블, SK텔레콤이 후원하며 제주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AI 연구 및 개발에 있어 개발자들의 상호 교류를 장려하고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열렸다. 딥러닝 캠프 제주 2018에는 다양한 국적의 개발자가 참석했다. 총 565명의 전세계 개발자가 이번 행사에 지원했으며 한국, 미국, 캐나다, 러시아, 스페인, 이란 인도, 필리핀,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총 24명의 개발자가 선발돼 캠프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숙박, 항공, 체재비 등이 지원되며 딥러닝 모델 개발에 필요한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과 머신러닝에 특화된 구글 AI 칩 'TPU'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차세대 배터리 기술 '전고체전지' 주목

삼성전자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전지(Solid-state battery)'를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전고체전지는 안정성이 높아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는 배터리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6월22일 '전고체전지 포럼'을 삼성전자 서울대 연구소에서 열었다. 전고체전지는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대체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액체나 젤 형태의 전해질을 사용해 온도에 민감하다. 너무 높은 온도에 둘 경우 팽창하거나 심할 경우 폭발할 수 있다. 낮은 온도에서는 성능이 떨어진다. 반면 전고체전지는 전해질을 고체로 사용했기 때문에 열이나 외부 충격에 강하다. 이번 포럼은 '이론에서 구현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배터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이세희 미국 콜로라도대 교수, 유키나리 코타니 도요타 자동차 연구소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