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블록체인 이슈문답] 트럼프·제롬 파월, 암호화폐 어떻게 보고 있을까?

지난주(7월15일-21일)의 가장 큰 이슈는 ‘리브라 청문회’였습니다. 상, 하원 청문회에서 리브라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면서 ‘리브라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것 아니냐’라는 걱정도 나왔습니다. 리브라를 총괄하는 데이비드 마커스는 청문회에서 “모든 규제를 충족하기 전까지 리브라를 시장에 내놓지 않겠다” 답했지만 의원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우려에 비트코인 가격은 7월17일 9200달러 선으로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7월22일 오전 7시 현재는 1만600달러로 1만 달러대로 재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이슈 문답에서는 트럼프와 제롬 파월의 암호화폐에 대한 발언과 프랑스의 암호화폐 규제 정립, 워즈니악의 블록체인 기업 설립, 신한은행의 블록체인 특허 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트럼프·제롬 파월, 암호화폐 어떻게 보고 있을까? Q. 지난주는 리브라 청문회가 가장 큰 이슈였던 것 같아요. A. 맞아요. 지난 7월16일, 17일에...

"자율주행용 3D지도, 한국은 '블루오션'이죠"

“자율주행 시대의 지도는 더 이상 ‘그냥 지도’가 아니다. 차량 두뇌의 일부다” 제림스 우(James Wu) 딥맵 창업자가 한 말이다. 그의 말대로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가 2025년께 420억달러(약 4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자율주행 시대에 맞는 3차원정밀지도(이하 3D지도) 시장도 함께 열리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라이다, 카메라, 레이더 등 각종 센서를 활용해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다. 센서가 제 기능을 못할 경우 도로 중심선, 경계선, 차선 단위 정보부터 신호등, 표지판, 각종 시설물, 노면 마크, 연석 등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3차원 디지털로 표현하는 3D지도가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3D지도는 센티미터(cm) 단위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기 때문에 오차범위가 큰 GPS를 보완하는 역할도 한다. 국내에도 3D지도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연세대학교...

미 하원이 '리브라'를 걱정하는 이유

지난 7월16일에 이어 17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워싱턴DC에서 페이스북의 리브라에 관한 청문회를 개최했습니다. 하원 청문회에서도 상원 청문회에서와 같이 리브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다만 상원 청문회가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하원 청문회에서는 금융 안정성과 투자자 및 사용자 보호에 관련된 질문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하원 청문회는 6시간55분 동안 진행이 되었는데,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맥신 워터스 위원장은 이번 청문회를 "지난 대선 이후 가장 중요한 청문회"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리브라가 ‘페이스북’의 프로젝트이기에 문제다 하원 청문회에서도 리브라는 모기업인 페이스북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워터스 위원장은 청문회를 시작하며 페이스북이 사용자 데이터 유출로 벌금을 물게 된 일, 사용자 비밀번호를 저장했던 사례 그리고 페이스북 계정 5천만...

[AInside] 머니브레인, “사람을 닮은 AI 아나운서 개발한 이유는…”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아나운서가 등장했다. 관영 신화통신이 검색 포털 업체 써우거우와 함께 실제 아나운서 보도 영상에서 목소리와 입술 모양, 표정을 추출해 딥러닝 기술로 학습한 AI 합성 아나운서를 개발했다. 신화통신에서 첫 방송을 맡은 AI 합성 아나운서의 모습은 다소 어색했지만, 표정과 목소리가 정말 사람을 꼭 닮았다. “아나운서는 자세가 안정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말을 명확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AI 기술을 활용해서 구현할 때 적합한 학습 모델이죠. 기술을 구현해 보여주기도 좋고요. 저희도 그렇게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세계 최초 타이틀은 놓쳤지만, 훨씬 더 사람의 행동에 가까운 AI 합성 아나운서를 국내 한 스타트업이 개발해 공개했다. 스타트업 머니브레인은 AI 기술과 딥러닝 학습, 컨벌루션 신경망(CNN) 학습을 통해 실제...

쏘카, 차량관리 전문업체 차케어 인수

쏘카가 세차부터 소모품 복원 등 전문성을 갖춘 차량관리 업체 ‘차케어’를 인수했다고 7월19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쏘카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을 위한 차량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이용자 경험 및 만족도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차케어는 사업 초반 출장세차 O2O 플랫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현재 법인 및 단체, 개인 차량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세차를 비롯해 실내크리닝, 에바크리닝, 광택, 헤드라이트 복원 등 차량 관리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쏘카는 차케어가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가 쏘카의 차량 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차케어의 인력관리 효율화와 실행력, 데이터 및 최적화 관련 노하우는 쏘카의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에 있어...

엔씨소프트는 왜 AI 기반 기술에 투자할까

“연구를 위한 연구를 하는 게 아닌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서 혁신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보고 연구 개발을 하고 있으며, 이 가능성이 엔씨가 갖는 경쟁력이다.” 인공지능(AI)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시대다. ‘알파고 쇼크’ 이후 AI는 국내에서 일종의 레토릭이 됐다. 엔씨소프트는 이처럼 AI가 유행하기 이전인 2011년 AI 연구개발(R&D) 조직을 꾸렸다. 지속적인 조직 확장을 거쳐 현재 김택진 대표 직속 조직으로 AI센터와 NLP센터 산하에 5개 조직을 운영 중이다. 연구 분야는 게임과 관련된 응용 AI뿐만 아니라 스피치, 비전, 언어, 지식 등 AI 기반 기술 전반에 걸쳐있다. 소속된 AI 전문 연구 인력만 약 150여 명이다. 당장의 직접적 성과가 나오기 힘든 AI R&D에 게임 개발사가 뛰어든 이유는 뭘까. 2011년...

삼성전자, ‘12Gb LPDDR5’ 양산…갤노트10 탑재 유력

삼성전자가 ‘12Gb(기가비트) LPDDR5 모바일 D램’을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고 7월18일 밝혔다. 12GB(기가바이트) LPDDR4X 모바일 패키지 양산을 시작한 지 5개월만이다. 다음달 7일 공개 예정의 '갤럭시노트10'에 탑재가 유력하다. 12Gb LPDDR5 모바일 D램은 갤럭시S10 같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기존 모바일 D램(LPDDR4X, 4266Mb/s)보다 약 1.3배 빠른 5500Mb/s의 속도로 동작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칩을 12GB 패키지로 구현했을 때 풀HD급 영화(3.7GB)의 약 12편 분량인 44GB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회로 구조(clocking, training, low power feature)를 적용하며 기존 제품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30% 줄인 신제품은 차세대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초고화질 영상 촬영,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면서도 개선된 배터리 사용 시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타다 불허, 택시 압승? 국토부 ‘택시개편안’ 뜯어보니

국토교통부가 7월17일 플랫폼사업자와 택시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내놨다. 개인택시조합은 쌍수를 들고 반겼다. 렌터카를 허용하고, 타다를 받아들이기로 했던 국토부가 돌연 입장을 철회하면서, 브이씨앤씨(VCNC)의 '타다'가 틀 밖에 놓이게 됐기 때문이다. 모빌리티업계의 반응은 각자의 입장에 따라 분분하다. 이번 개편안은 지난 3월7일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에 따른 후속 논의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때 합의했던 △플랫폼 기술을 자가용이 아닌 택시와 결합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 출시 △초고령 개인택시 감차 △월급제 시행 등의 사안이 고루 담겼다. (※관련기사 : 플랫폼 상생안, 국토부의 ‘택시’ 활용법, 국토부 ‘택시제도 개편방안’, 베일 벗었다) 가장 주목 받는 건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를 제도화하는 방안이다. 국토부는 총 3가지 유형의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제도를 마련했다. 유형①은 새롭게 생겨나는...

'반반택시'는 왜 택시를 '동승'하자고 할까

지난 7월11일 코나투스의 택시동승 플랫폼 ‘반반택시’가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 출발지는 강남·서초, 마포·용산, 영등포·구로, 성동·광진, 동작·관악 등으로 한정하고 플랫폼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관리체계 등을 구축한다는 조건이 따라붙었다. 택시합승은 여전히 불법이다. 현행법상 택시기사가 손님에게 합승을 유도하는 행위는 일절 금지다. 손님을 태우고 가다 합승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허용되지 않는다. 과거 택시기사의 합승 강요로 시민들이 크게 불편을 겪었던 데다가, 합승을 악용한 강력범죄까지 발생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다만 손님이 택시기사에게 경로가 비슷한 사람과 동승하겠다고 먼저 요청한다면 이는 합법이다. 택시기사가 권하면 합승, 손님이 원하면 동승이다. 손님의 ‘자발성’이 핵심이다. 반반택시가 동승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다. 그러나 이용자 입장에서는 위험부담이 커보인다. 합승과 동승이 다르다는 것도, 말장난처럼 느껴질...

'차세대 메모리'에 대처하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자세

미래의 프로세싱 수요를 충족하려면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전세계적으로 데이터의 규모나 복잡성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속도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미래의 데이터 처리량을 담당할 수 있는 고성능·저전력의 차세대 메모리 기술이 부각되고 있는 이유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가 7월17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에 적합한 M램과 PC램, Re램 등의 차세대 메모리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개했다. 차세대 메모리에 사용되는 핵심 물질인 새로운 금속 물질들을 원자층 단위의 정밀도로 증착할 수 있는 자사 역사상 가장 발전된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최범진 상무는 "4차산업시대로 진입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차세대 반도체가 필요하다"라며 "차세대 메모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데 요구되는 새로운 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