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LG U+, 화성 K시티에 ‘5G-V2X’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 실험도시 ‘K시티’에 ‘5G-V2X’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한다. LG U+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경기도 화성의 ‘K시티(K-City)’에서 5G망, C-V2X 등 통신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9월5일 밝혔다. 양측은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C-V2X(Cellular Vehicle to Everything)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량과 다른 차량, 모바일 기기, 교통 인프라 등 사물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양측은 ▲기지국, 단말 등 5G 통신인프라 관련 장비 및 운용시스템 등 관제시설 지원과 정밀지도 활용 지원 ▲무선보안 등 5G 통신인프라를 활용한 자율주행자동차 공동 연구과제 수행 및 기술개발 ▲5G 등 통신인프라 지원 및 기술교류 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에 나선다. LG U+는 이를 통해 C-V2X 기반의 자율주행...

KT, "아현 화재 상처 씻겠다"...차세대 통신 인프라 기술 발표

"잠깐의 방심과 자만으로 아현 화재라는 큰 상처를 낳았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아현 화재의 경우 KT 경쟁력의 근간인 유선 인프라의 가치를 깊이 깨닫는 커다란 계기가 됐다. 아픈 과오를 씻고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KT의 모든 역량과 기술력을 결집해 네트워크 인프라 혁신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KT가 차세대 통신 인프라 기술을 발표했다. KT는 9월4일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OSP 이노베이션센터'를 공개하고 통신 인프라 구축과 운용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통신구, 전신주, 맨홀 등 통신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고, 로봇으로 통신구 화재를 감지·진화, 인공지능(AI)으로 맨홀을 관리하는 등의 내용이 핵심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아현 화재를 계기로 이 같은 차세대 통신 인프라 기술에 투자를...

"한국 스타트업, 글로벌 1% 스타트업으로"

“한국 1% 스타트업을 글로벌 1%로 만들고 싶습니다.” 팀 채 500스타트업코리아 파트너는 9월4일 강남구 대치동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500스타트업코리아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차세대 유니콘을 겨냥하다(The Hunt for Next Unicorns)’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벤처투자자, 대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 기관 및 공공기관 등 주요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00스타트업이 투자를 집행한 국내 스타트업을 집중 소개하며 500스타트업코리아의 투자 현황을 알렸다. 500스타트업(500 Startups)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탈이다.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해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및 중동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세계 76개국 222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2019년 7월 기준 500스타트업이 전세계적으로 보유한 ‘유니콘 기업’은...

전화 예약부터 콜센터까지...카카오, 사람처럼 대화하는 AI 만든다

카카오가 사람처럼 대화하는 인공지능(AI)을 만든다. 전화 예약 같은 대화의 범위가 좁은 영역부터 콜센터 등 범위가 넓은 업무까지 사람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AI를 만들 계획이다. 김병학 카카오 AI 랩 총괄 부사장은 8월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if kaka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김병학 부사장은 카카오가 새롭게 추진하는 '디플로 프로젝트(DFLO Project)'에 대해 소개하며 카카오 AI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디플로 프로젝트는 듀얼(Dual), 딥러닝(Deep Learning), 다이얼로그(Dialog)를 상징하는 'D'와 흘러감을 뜻하는 '플로우(Flow)'의 합성어다.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두 사람의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의미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나 일을 거부감 없이 대신 수행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다양한...

살거나, 살지 않거나...'빈집숙박' 스타트업 둘러싼 논쟁

촌락의 빈집을 무상으로 장기임대하고, 별장처럼 꾸민다. 여행객을 받으며 ‘민박집’으로 운영하다가, 임대기간이 만료되면 집주인에게 돌려준다. 관광숙박중개 스타트업 다자요가 고안한 ‘빈집 프로젝트’다. 다자요는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활용하는 동시에 여행객을 유치해 마을 단위의 관광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2017년 크라우드펀딩을 추진, 2억원 모금에도 성공했다. 그 돈으로 다자요는 도순돌담집을 만들었다. 6개월 동안 다녀간 여행객만 500여명. 다른 지역의 기초 지자체로부터 부름 공세도 받았다. 그런데 올해 민원이 제기되면서 빈집재생 프로젝트에 빨간 불이 켜졌다. 1993년 제정된 농어촌정비법에 따르면 농어촌민박은 농어촌지역에서 주민이 거주하는 단독주택에 소득을 늘릴 목적으로 숙박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어촌민박사업자는 ‘실거주자’여야 한다는 의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행법상 다자요의 빈집 프로젝트는 불법사업이라고 보고 있다. 다자요는 문제해결을 위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네이버, 전화 대신 받아주는 AI 공개

"여보세요? 내일 예약 좀 하려고요" "언제 오시나요?" "내일 저녁 7시에 가려고 하는데 가능한가요?" "혹시 몇 분이서 오시나요?" 네이버가 사람 대신 전화를 받아주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8월27일 '네이버 서비스 밋업' 행사에서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스마트 ARS 'AI 콜(가칭)'을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바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구글이 공개한 사람 대신 전화를 걸어주는 AI 기술 '구글 듀플렉스'와 닮았지만, 기술은 반대 방향으로 적용됐다. 일반 이용자가 아닌 소상공인의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구글 듀플렉스는 전화를 대신 걸어주지만, AI 콜은 전화를 대신 받아준다. 식당에 전화를 건 고객을 상대로 인간처럼 대화하며 예약을 잡아주는 AI 기술이다. 경청, 이해, 대화의 과정을 거치며 단계별로 ▲음성인식...

타다, 카카오 이어 ‘마카롱택시’…국토부 실무기구 구성 완료

국토부가 ‘택시제도 개편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논의기구 구성을 마무리했다. 플랫폼 업계에서는 ‘타다’ 운영사인 VCNC, 국내 최대 스타트업협의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 참여가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8월29일 ‘택시제도 개편방안(이하 7.17대책)’을 다듬을 실무논의기구 출범에 앞서 27일 오전 실무논의기구 참석자를 최종 확정했다. 실무논의기구는 국토부가 지난달 발표한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 3가지 유형(△혁신형 △가맹형 △중개형)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관련기사 : 타다 불허, 택시 압승? 국토부 ‘택시개편안’ 뜯어보니) 플랫폼 업계에서는 당초 알려진 대로 VCNC, 카카오모빌리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참석한다. 지난주까지 국토부는 플랫폼 업계 대표로 참석할 나머지 기업 한 곳을 내부적으로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은 자리는 KST모빌리티에게 주어졌다. 지난해 설립된 KST모빌리티는 택시운송가맹사업 등을 통한 ‘택시의 프랜차이즈화’를 목표로 하는 업체다. 체계적인 서비스...

NHN 바둑 AI '한돌', 세계 AI 바둑대회서 최종 3위

NHN에서 개발한 국산 바둑 인공지능(AI) ‘한돌’이 세계 AI 바둑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 한돌은 올초 국내 최정상급 바둑 프로기사 5명과 벌인 대국에서 모두 승리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NHN은 바둑 AI 한돌이 8월2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산둥성에서 열린 2019 중신증권배 세계 AI 바둑대회에 참가해 최종 3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돌은 AI 바둑대회 첫 데뷔전에서 벨기에의 ‘릴라제로(Leela Zero)’(4위), 대만의 ‘씨쥐아이 고(CGI GO)’(8강전 탈락), 일본의 ‘글로비스 에이큐제트(Globis-AQZ)’(8강전 탈락) 등 각국 대표 바둑 AI와 대국에서 승리했다. 대회 우승은 이전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중국의 ‘절예(FineArt)’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중국의 '골락시(GOLAXY)'에 돌아갔다. 이창율 NHN 게임AI팀장은 "첫 출전한 대회이기 때문에 4강까지만 올라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3위를 기록했기에 만족한다"라며 "여러 가지...

"AI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충분히 첨단화된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 영국 SF 소설가이자 미래학자인 아서 찰스 클라크가 남긴 말이다. 현재 인공지능(AI)은 마치 마법처럼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AI가 스팸 메일을 걸러주고, AI가 추천해준 음악을 듣고, 드라마나 영화를 본다. 기업과 공공 영역에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한 시스템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하지만 설명할 수 없는 마법 같은 기술은 인간의 통제력 상실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다. 이는 곧 AI에 대한 신뢰와 직결된다. 공정성, 설명 가능성, 책임성 등이 최근 AI 분야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배경이다. 지난 8월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 AI 정책 컨퍼런스 2019'에서는 '미래를 향한 인공지능 정책: 우리는 AI를 신뢰할 수 있을까?'를...

'플랫폼 택시' 실무기구, 29일 출발

“진짜 시작은 하나보다.” 8월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모빌리티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 대표의 말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이하 7.17 대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논의기구 출범에 앞서 업체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업체는 총 18개로, 참석이 예정돼 있던 우버코리아는 다른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정경훈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실무기구에는 모든 플랫폼 업체가 다 참여하기 어려우므로 오늘과 같은 간담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국토부가 발표한 7.17 대책은 ①플랫폼 운송사업(혁신형) ②플랫폼 가맹사업(가맹형) ③플랫폼 중개사업(중개형) 등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의 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플랫폼 기업이 ‘타다’나 ‘카카오택시’와 같은 운송서비스를 운영하려면, 이 3가지 사업형태 안에서 움직여야 한다. 7.17 대책에는 택시산업 혁신방안도 고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