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블로터포럼] CES로 보는 2018 테크 트렌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CES)'는 한해 IT업계 소식을 미리 볼 수 있는 행사다. 이 곳에서는 첨단 가전은 물론 각 기업의 이상향이 펼쳐진다. 올해 CES 2018을 직접 관람하고 온 IT업계 전문가 3인에게서 2018년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등 IT업계 트렌드의 현재와 더불어 국내 기업이 가야 하는 방향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시 : 2018년 2월 6일(화) 오후 3-5시 장소 : 블로터 회의실 참석(가나다순) 김인경 : <블로터> 기자. 진행을 맡았다. 임정욱 :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전직 기자로 조선일보 경제과학부를 거쳐 디지틀조선일보 인터넷기획부장, 조선일보JNS 대표를 역임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서비스혁신본부장을 거쳐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보스턴에서 라이코스 CEO를 거쳤다. 현재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폭스바겐, 운전대·가속페달 없는 완전자율주행 전기차 공개

폭스바겐이 운전대와 가속페달이 없는 완전자율주행 전기차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내달 열리는 2018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미래형 자율주행 전기차 'ID' 시리즈 네 번째 모델 'ID비전(Vizzion)'을 공개한다고 2월20일 밝혔다. 2016년 폭스바겐은 미래 전기차 시장 콘셉트카 'ID 콘셉트'를 처음 공개했다. 완전자율주행 모드를 실행하면 스티어링 휠(운전대)이 사라지게끔 설계된 모델이었다. 이후 폭스바겐은 마이크로버스, CUV 등 ID 콘셉트카 시리즈를 공개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ID비전은 성능이나 속도 면에서 좀더 개선된 모습이다. ID비전은 일반 세단 차량처럼 생겼지만, 내부에 운전대와 가속페달 등 운전에 필요한 장치가 없이 완전자율주행으로 운행된다. 탑승객은 '가상 호스트' 기능을 통해 음성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고, 개인 취향에 맞춘 개인화 서비스를 즐길 수도 있다. ID비전은 111kWh 대용량 리튬 배터리를 탑재하고...

구글, '안구 뒤쪽' 검사해 심장 질환 예측한다

'눈을 보면 그 사람을 안다'는 말이 인공지능에서도 적용될 모양새다. 마음을 읽을 순 없지만 질환은 알 수 있게 됐다. 구글의 의료 기술·생명 과학 부분 자회사인 베릴리가 눈 검사 만으로 심장 질환을 판단할 수 있는 머신러닝을 공개했다. 베릴리 연구진은 머신러닝을 이용해 사람의 눈을 보고 심장마비와 같은 주요 심장질환 위험을 예측 및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네이처>에 공개했다. 베릴리 연구진의 논문에 의하면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사람의 안구 뒤쪽을 스캔해 개인의 나이, 혈압, 흡연 여부 등의 데이터를 정확하게 추론할 수 있다. 이 데이터를 머신러닝을 통해 분석한 후 심혈관 질환에 위험이 되는 요인을 예측해내는 것이다. 이 방법 이용하면 혈액검사를 하지 않아도 그와 유사한 정확도로 검사 결과를...

웨이모, 애리조나서 자율주행 차량호출 서비스 시동

"우리는 피닉스에서 더 많은 차량을 테스트할 것이고, 올해 상업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논의 중이다." 웨이모가 '무인자동차'로 운영되는 차량호출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블룸버그통신>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웨이모가 지난 1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운송네트워크회사(TNC) 승인을 받았다고 2월1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로써 웨이모는 애리조나주에서 스마트폰 앱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우버, 리프트처럼 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차량호출 기업 우버도 자율주행으로 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개발 중이다. 웨이모와 우버는 최근 자율주행차 기술 절도 건으로 법정 싸움을 벌였던 데에 이어 차량호출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기사 - "자율주행 기술 훔쳤잖아"...웨이모-우버 법정 공방 루스 포랫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월1일 알파벳...

인공지능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인공지능에 대한 낙관주의와 비관주의 어느 쪽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인공지능의 부정적 영향을 막으면서 긍정적인 기회도 포착할 수 있는 중간 지점을 찾아야 한다." 인공지능(AI)을 둘러싼 논쟁은 흔히 낙관과 비관을 교차한다. AI가 인류를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CEO와 AI가 세상을 더 좋게 만들 거라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설전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극단적인 주장은 대개 소모적인 논쟁으로 흐르기 쉽다. 또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과장법이 동원된다. 진실은 대개 상반된 극단의 주장 사이 어딘가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유닛(EIU)은 이 중간 지점을 찾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크리스토퍼 클라그 EIU 수석에디터는 지난 2월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경제민주화포럼과 오픈넷 주최로 열린 '인공지능(AI) 위기인가, 기회인가? 이코노미스트에게...

"얼굴인식 프로그램, 백인 남성 더 잘 인식해"

"Facial Recognition Is Accurate, if You’re a White Guy(얼굴인식은 정확하다, 만약 당신이 백인 남성이라면 말이다.)" - 2018-02-09 <뉴욕타임스> 얼굴인식 프로그램이 성별, 인종에 따라 다른 인식률을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MIT미디어랩 조이 부오라뮈니 연구원과 스탠포드대학 소속 연구원 팀닛 게브루는 기술 알고리즘에 내재된 편견을 찾아내는 '젠더 쉐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IBM,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 세 곳의 얼굴 분석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성별과 피부색에 따라 인식률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피부과 의사의 조언을 얻어 아프리카 3개국, 유럽 3개국에서 다양한 성별과 피부 유형을 가진 127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고 이들의 이미지로 얼굴인식 프로그램의 벤치마크를 제작했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 3곳이 실험 대상으로 선정된 이유는 이들이 만든...

문 잡아주고, 기다려주고…서로 돕는 로봇 강아지 등장

흔히 로봇은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 정도로만 인식된다. 로봇끼리는 서로를 돕고 도움을 받는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할까. 의미와 해석을 부여하기 나름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하는 보스톤 다이내믹스가 로봇 강아지가 서로 부족한 점을 도와주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2월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로봇 강아지 '스팟미니'(SpotMini) 두 마리가 등장한다. 처음 등장한 로봇에는 손 역할을 할 만한 장치가 없다. 그러자 뒤에 나타난 로봇이 나타나서 자신의 손재주를 이용해 문을 열어준다. 그 후 친구가 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문을 잡고 기다리다가 친구가 들어가자 자신도 스스로 문을 받치며 안정적으로 문을 통과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봇 공학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보행 로봇을 주로 만들고 있다. 사족보행 동물과 흡사한 달리기를 구현하고 있으며,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 모여서 정보 나누자”

만약 당신이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꿈꾸고 있다면? 여기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제조 노하우를 직접 듣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에이팀벤처스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위한 제조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술 분야 전문가 및 실무자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하드웨어 얼라이언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2월12일 밝혔다. 하드웨어 얼라이언스는 하드웨어 및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 제품을 준비중인 창업 초기 기업, 아이디어 제품 구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위한 모임으로 ▲업계 전문가의 사례 발표 ▲제조 노하우 공유 패널 토의 ▲참석자들의 피칭과 네트워킹으로 이뤄진다. 하드웨어 제품을 개발해 양산까지 성공한 창업가와 제품 개발 및 부품 수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조사의 전문가가 실제 사례 위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팜테크 스타트업 엔씽의 김혜연 대표가...

일론 머스크 "자율주행차, 라이다 필요없어"

'라이다(LiDAR)'는 최근 개발되고 있는 자율주행차의 필수 구성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단, 테슬라에겐 예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완전자율주행차를 만드는 데 있어 라이다가 비싸고 불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카메라 기술로 라이다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버지>는 2월7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라이다 없이, 카메라와 레이다 그리고 초음파 센서만으로 완전자율차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또 한 번 드러냈다고 전했다. 라이다는 자율주행차 개발을 논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요소다. 본래 라이다는 발전해온 기술이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비춰서 사물과의 거리, 방향, 속도, 온도 등을 감지해 3차원 영상 정보를 수집한다. 정밀한 3차원 맵핑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웨이모와 우버, GM을 비롯해 자율주행차 시장에 뛰어든 거의 모든 기업이 자율주행차에 라이다 센서를...

스페이스X, 우주로 전기차를 쏘아올리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전기차를 화성으로 날려보내고 향후 차세대 우주발사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게획을 밝혔다. 이로써 우주여행의 꿈이 한 걸음 성큼 다가왔다. 미국 민간 우주 항공 기업 스페이스X가 2월6일(현지시간) 오후 3시45분경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팰컨 헤비 로켓을 우주로 쏘아올렸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재활용 로켓' 발사에 성공해 항공우주산업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팰컨 헤비 로켓은 스페이스X가 보유한 가장 큰 로켓으로 높이는 70m, 폭은 12m에 달한다. 내부에는 약14만 파운드 무게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이날 팰컨 헤비는 3개의 코어 부스터를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우주로 발사됐다. 부스터에는 2016년 사용됐던 팰컨9 부스터가 포함돼 있었으며, 부스터 3개 중 사이드 부스터 2개는 스페이스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