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IT열쇳말]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이하 다르파)는 미국 국방부 소속 기관으로 주로 국가 안보를 위한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곳이다. 다르파는 1957년 구소련이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자 위기의식을 느낀 미국이 '우리도 기술적 놀라움을 선사하는 국가가 되자'는 공약으로 설립됐다. 다르파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단순히 군사적인 역량을 위한 연구라고 하기엔 그보다 더욱 혁신적이고 기상천외한 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르파는 미국 정부 관계자는 물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과 기술의 경계를 확장시키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르파는 빠르게 혁신 결과를 내놓고 있으며, 그 기술이 실제 실용의 영역으로 반영되는 결과도 다수 생겨났다. 그 대표적인 결과가 인터넷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알파넷, 슈퍼컴퓨터를 포함한 초대형 컴퓨터, 인공지능, 음성인식, 언어번역,...

네이버 클로바, ‘스마트홈’ 기능 강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가 '스마트홈' 기능을 강화하고 가정 내에서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인공지능 IoT 환경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클로바앱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이게 스마트홈 기기를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단, '웨이브' 모델은 추후 적용된다. 클로바는 먼저 스마트홈 메뉴를 클로바 앱의 홈 화면에 신설해 이용자들이 보유한 각기 다른 스마트홈 기기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앱에서 버튼 클릭 한번으로 기기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했다. 또한, ‘그룹 설정’ 기능을 통해 스마트홈 기기를 그룹화하여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침실의 모든 조명을 하나의 그룹으로 설정했을 경우, ‘침실 켜줘’라는 명령어에 침실 조명 기기의 전원이 모두 켜지고, 반대의 경우 전원이 모두...

[IT열쇳말] GAN(생성적 적대 신경망)

"우리는 적대적 과정을 통해 생성 모델을 평가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2014년 등장한 한 논문은 인공지능(AI) 업계를 뒤집어 놓았다. 지도 학습 중심의 딥러닝 패러다임을 비지도 학습으로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우리말로 생성적 적대 신경망이라고 불리는 연구 결과다. 구글 브레인에서 머신러닝을 연구하고 있는 이안 굿펠로우(Ian Goodfellow)가 NIPS 학회에서 발표한 뒤로 GAN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후속 연구와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딥러닝의 대가이자 페이스북 AI 연구팀 리더인 얀 르쿤(Yann Lecun) 교수는 GAN을 최근 10년간 머신러닝 연구 중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꼽았다. 무엇보다 진짜 같은 가짜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진짜 같은 가짜를 만들어내는 기술 GAN은 생성적...

네이버랩스-현대중공업지주, 로봇 사업 맞손

네이버와 국내 1위 로봇 업체 현대중공업지주가 함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을 제작한다. 네이버가 개발하고 현대중공업지주가 생산하며 올 연말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해당 로봇은 공항이나 쇼핑몰 등에서 안내 로봇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 서비스 로봇의 10분의 1 수준 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의 연구개발 법인 네이버랩스와 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은 5월28일 '로봇 사업 공동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서비스 로봇' 개발 및 생산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네이버랩스는 로봇 제작을 위한 연구개발, 시스템 및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한다. 현대중공업지주는 로봇 분야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서비스 로봇의 영업과 생산, 품질관리, 상호 로봇 개발 등을 맡는다. 양사가 올 연말까지 상용화를...

삼성전자, 영국·캐나다·러시아에 AI 연구센터 신설

삼성전자가 영국, 캐나다, 러시아에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신설한다. 한국과 미국에 이어 총 5개 지역에 AI 연구센터를 갖게 된 삼성전자는 한국 AI 총괄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5월22일(현지시간) 글로벌 우수 인재와 기술 확보를 위해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 러시아 모스크바에 AI 연구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영국 케임브리지 AI 센터 개소식에서 김현석 삼성 리서치 소장 겸 CE부문 대표는 "앞으로 한국 AI 총괄센터와 함께 선행연구에 집중해 다가올 AI 시대에 삼성만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AI 총괄센터는 전세계 AI 연구의 허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트부문 선행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DMC연구소와...

가짜뉴스에서 블록체인까지, '인터넷의 아버지'들께 묻다

기술은 낙관과 비관의 교차 속에 발전한다. 인터넷 역시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지금과 같은 형태로 발전했다.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석학들이 인터넷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인터넷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알려진 빈트 서프 구글 부사장 겸 수석 인터넷 에반젤리스트와 대한민국 인터넷의 아버지로 불리는 전길남 박사의 대담 속에서도 기술에 대한 비관과 낙관이 교차했다. 지난 5월15일 '인터넷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빈트 서프 구글 부사장과 전길남 박사의 대담이 열렸다. 사단법인 코드와 오픈넷이 주최하고 구글과 메디아티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프라이버시 문제, 기술 기업의 권력 집중, 가짜뉴스, 망중립성 논란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에 이르기까지 기술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빈트 서프 부사장은  1970년대...

인텔·모빌아이, 예루살렘서 자율주행차 테스트 나선다

인텔과 인텔 자율주행차 사업 부문 모빌아이가 예루살렘에서 자율주행차 100대를 시험운행한다. 인텔과 모빌아이는 5월17일(현지시간) 예루살렘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에 나선다고 밝혔다. 예루살렘이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시험무대로 지목된 건 모빌아이가 이스라엘 기반 업체이기 때문이다. 암논 샤슈아 모빌아이 CEO는 "예루살렘은 공격적인 운전으로 유명하다"면서 "완벽하게 표시된 도로가 없"고 "사람들은 항상 횡단보도를 이용하지도 않는다"면서 차량의 인공지능(AI)이 가진 한계를 테스트하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말했다. https://vimeo.com/198142592 초기 테스트 차량은 12대의 카메라로 구동된다. 레이더, 라이다 등 다른 센서 감지 시스템 일부가 오작동할 시 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각 시스템이 개별적으로도 완전자율주행을 지원하게끔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암논 샤슈아 CEO는 "레이더, 라이다는 개발의 두 번째 단계로, 수주 내에 추가될 것"이라며 "감지 방식 간의 시너지...

인공지능을 위해 재탄생한 MS '키넥트'

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가 사선에서 돌아왔다. 지난해 단종된 'X박스'용 음성·동작 인식 장치 키넥트는 게임이 아닌 인공지능(AI)을 위해 새롭게 고안됐다. 마이크소프트는 5월7일(현지시간) 자사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MS 빌드 2018'에서 '애저 프로젝트 키넥트'를 공개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기조연설에서 "키넥트는 2010년 처음 출시했을 때 음성과 시선, 시각 우선 장치였고 게임을 위해 사용됐으며 이후 PC용으로 출시됐고 의료, 산업, 로봇, 교육 등 많은 응용프로그램에 사용됐다"라며 "우리는 개발자들이 만든 결과물에 영감을 받았고 이후 키넥트는 홀로그램에 기본 기술로 적용되면서 매우 많은 진보를 이뤘고 우리는 이러한 기술적 발전을 바탕으로 애저 키넥트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twitter.com/Microsoft/status/993525613783744512 키넥트는 2010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게임기 'X박스360'용으로 만들어졌다. 뎁스 카메라와 마이크로 구성된 키넥트는 음성과 동작을...

영국 경찰 얼굴인식 시스템, 10명 중 9명 잘못 인식해

최근 각국 경찰은 범죄자 추적을 위해 얼굴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는 추세다. 중국 공안은 얼굴인식이 가능한 스마트 선글라스 테스트에 나섰고, 말레이시아 경찰은 얼굴인식 카메라가 부착된 특수복을 범죄수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국내서는 지난해 3월 경찰청이 용의자 신원확인을 돕는 3D얼굴인식 시스템을 전국 보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영글지 않은 기술을 섣불리 쓰면, 오히려 탈이 날 수 있다. 영국 지역 경찰의 얼굴인식 시스템이 높은 오인 결과를 보이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사우스웨일즈 경찰은 지난해 6월 웨일즈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자동얼굴인식 시스템(Automatic Facial Recognition)을 처음 도입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가 맞붙은 이날 경기에는 약 17만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영국 <BBC>는 이날 사우스웨일즈 경찰이 관중을 상대로 얼굴인식 테스트를 한 결과, 잘못...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세종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총괄책임자로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자율주행차, 스마트 에너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이 구현되는 도시를 일컫는다. 최근 세종 5-1 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이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2곳으로 지정된 데 이어,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총괄책임자(Master Planner, 이하 ‘MP’) 두 명이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이끌 MP로 세종에는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를, 부산에는 블록체인·핀테크 등 신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를 운영하는 영국투자기업 엑센트리의 천재원 대표를 각각 추천했다고 4월23일 밝혔다. 뇌공학자와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가 국가 스마트시티 기획을 진두지휘하게 되는 셈이다. 선정된 MP는 국가 시범도시의 비전과 목표 수립을 시작으로 입주 시점인 2021년 무렵까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총괄 감독 역할을 맡게 된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과거 신도시 개발에 있어 도시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