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엔비디아, 인공지능 연구 특화 GPU '타이탄V' 공개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연구 개발에 특화된 GPU를 내놓았다. 엔비디아는 12월11일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IPS) 연계 컨퍼런스에서 최첨단 GPU 아키텍처인 '엔비디아 볼타' 기반의 PC용 GPU '타이탄V'를 공개했다. 타이탄V는 211억개 트랜지스터를 통해 이전 제품 대비 약 9배 향상된 110테라플롭의 처리능력을 제공하며, 에너지 효율성도 뛰어나다. 타이탄V 볼타 아키텍처의 가장 큰 특징은 GPU의 중심부에 스트리밍 멀티 프로세서를 대대적으로 재설계했다는 점이다. 이전 세대인 파스칼 설계의 에너지 효율성도 2배 이상 향상돼 동일한 소비전력을 유지하면서 성능은 크게 개선됐다. 딥러닝 목적으로 설계된 새로운 텐서 코어는 최대 9배가량 높은 테라플롭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볼타는 독립된 병렬식 정수형 및 부동소수점 데이터 경로를 갖추고 있어, 여러 가지 연산이 혼합된 워크로드 및 계산 처리에서도 향상된 효율성을 선보인다. 뛰어난 연산 능력이 특징인 타이탄V는 PC를 통해 인공지능, 딥러닝 및 고성능 컴퓨팅 처리 등을 작업을 진행하는 개발자들에게 적합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ICT2017] 전환점 맞이한 '보안'· 시작된 혁명 '블록체인'

2017년 ICT 업계는 전환점을 맞은 듯하다.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법했던 기술들이 현실 세계와의 접점을 넓혔다. 이에 따라 사이버 보안 업계 역시 큰 변화를 겪었다. IoT 등 새로운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또 나날이 발전하는 랜섬웨어 공격에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블록체인도 빼놓을 수 없는 2017년 ICT 트렌드 중 하나다. 많은 전문가가 블록체인 기술을 '혁명적'이라고 한다. 블록체인 혁명은 금융거래에서 시작돼 다양한 분야로 뻗어 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보안과 블록체인. 두 열쇳말을 중심으로 올 한 해 ICT 흐름을 갈무리한다. <보안> ■ 랜섬웨어 몸살 앓은 보안 업계 2017년 사이버 보안 업계에는 랜섬웨어 위협이 태풍처럼 몰아쳤다. 랜섬웨어는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 시스템을...

"3D 프린팅, 혁명 앞서 혁신 이뤄져야"

“3D 프린터가 제조업의 모든 부분을 혁신한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013년 3D 프린터를 ‘차세대 혁명 산업’으로 지목했다. 기존 제조업의 생산방식인 ‘금형’은 단기간 내에 대량생산이 가능하지만 맞춤형 제작이 불가능하고 한 번 금형을 제작하는 데도 고비용이 투입된다. 금형을 한 번 만들면 수정할 수 없다는 것도 큰 단점이다. 이에 반해 3D 프린팅은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고 언제든지 도면을 수정할 수 있어 제조업 혁신의 주역으로 평가 받게 된 것이다. 그로부터 수 년이 지난 지금, 3D 프린팅 산업은 여전히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분야로 평가받고 있지만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낯선 물건이다. 3D 프린터의 제조업 ‘혁명’은 정말 가능한 것일까? 가능하다면 어떤 모습인 것일까? 이를 진단할 수 있는 행사가...

카카오, 자율주행 트럭용 SW에 투자

카카오가 자율주행 트럭용 소프트웨어에 투자한다. 카카오의 투자전문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는 이동 부문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와 공동으로 마스오토에 4억원을 투자했다고 12월4일 알렸다. 마스오토는 이번 투자로 시드 라운드를 마무리한다. 마스오토는 화물 운송용 트럭에 결합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다. 자율주행 트럭 활성화를 통해 기존 화물 운송업의 인력 및 비용 구조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직은 개발 단계이며, 지속적인 시뮬레이션과 실제 테스트를 거쳐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는 다양한 준비의 일환으로 엔지니어링 역량이 뛰어난 마스오토에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향후에도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T열쇳말] 가상화폐공개(ICO)

ICO(Initial Coin Offerings)는 가상화폐공개를 뜻하는 말이다. 기업 설립 후 가상화폐를 활용해 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형태다. 비트코인 등이 주목받으면서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개념이다. 기업은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는가 일반적인 초기 기업의 자금 조달 형식은 크게 두 가지로 이해할 수 있다. 첫번째는 투자다. 회사의 가치를 계산하고, 이 가치에 기반해서 지분과 투자금을 교환하는 형식을 말한다. 완전 초기 단계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시드투자’라고 부르며, 이후 성장에 따라 A-B-C...로 라운드가 늘어나면서 추가적인 투자금을 유치한다. 두번째는 잘 알려진 기업공개(IPO)다. 어느 정도 규모의 이상으로 성장한 회사가 기업 설립 후 불특정 다수의 외부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하고 자본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말한다. 최근 논란이 된 ICO는 IPO와 유사하지만...

"블록체인이 당장 세상을 바꾼다? 거짓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화두다. 섣부른 낙관과 비관이 쏟아진다. 경계해야 한다. 필요한 것은 합리적 의심이다. 의심을 품고 사안을 보는 '회의주의적' 시각이 필요하다. "내가 이 업계에서 가장 회의주의자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의 말이다. 회의주의자를 자처한 그는 국내 첫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 체인파트너스를 설립하고 블록체인 업계에 뛰어들었다. 표철민 대표는 11월29일 <블로터>가 개최한 '2018 플랫폼 마케팅 인사이트'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 혁명과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짚었다. "블록체인, 기업의 존재 가치를 묻는다" 표철민 대표는 블록체인이 인터넷보다 더 충격적인 혁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들의 '존재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이 등장했을 때 기업들은 홈페이지를 만들어 새로운 흐름에 대응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 오직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과 만나다가 온라인 매장이라는 새로운 접점이 생긴...

구글, "인공지능으로 인류 난제 해결한다"

"인공지능은 인류가 당면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다." '알파고'의 등장 이후 인공지능(AI)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커졌다. 인간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분야들도 언제든지 AI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구글은 이에 대해 아직 AI가 인간을 모방하는 수준이 아니며 현재 우려할만한 시스템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AI는 사람을 돕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으며 인류의 중대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구글은 11월28일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구글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의 주제는 AI다. 구글은 AI를 통해 모든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인류의 난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자들에게 AI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 “순수한 하드웨어 혁신 시대는 끝났다”

지난해 가을, 구글은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음성인식 스피커 ‘구글 홈’과 구글표 스마트 폰 ‘픽셀’, VR 헤드셋 ‘데이드림 뷰’, 가정용 라우터 ‘구글 와이파이’ 그리고 3세대 크롬캐스트 ‘크롬캐스트 울트라’ 등 하드웨어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메이드 바이 구글은 구글이 하드웨어 시장에 야심차게 던진 출사표였다.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났다. 구글표 하드웨어는 무엇이 다를까? 구글의 하드웨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행사가 마련됐다. 구글 아태지역본부는 11월28일 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 구글 아태지역 기자간담회 ‘메이드 위드 AI’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를 열고 구글이 하드웨어에 인공지능(AI)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이날 제프 딘 구글 시니어 펠로우는 "구글은 모두를 위한 AI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강조했다. “순수한 하드웨어 혁신 시대는 끝났다” 최근 출시된 플래그십...

삼성전자, "12분 만에 완충" 배터리 기술 특허 출원

최근 각광받고 있는 신소재 '그래핀'은 과학자들 사이에서 '꿈의 물질'로 불린다. 흑연을 나노 단위로 벗겨낸 이 물질은 강철보다 100배 이상 단단하고 다이아몬드보다 열 전도성이 2배 더 우수하며 유연성이 높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11월27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의 손인혁∙두석광 연구팀이 그래핀을 활용한 배터리 기술 ‘그래핀 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래핀 볼은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충전용량은 45%나 향상시키면서 충전속도를 5배 이상 빠르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쓰이던 리튬이온전지는 1991년에 최초로 상용화되었다. 이후 모바일 기기와 전기차 등에 확대되고 있었으나 용량 증가가 어렵고 충전 시간도 1시간 이상이 걸리는 등 기술 성능이 더디게 개선돼 왔다. 새로운 혁신 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게 된 이유다. 차세대 소재...

루닛,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신제품 발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루닛'이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북미영상의학회는 북미 최대의 영상의학기기 전시회다. 소개하는 신제품은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의료영상 진단 소프트웨어인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다. 이용자는 루닛 인사이트에 의료영상을 업로드한 뒤 몇 초 안에 인공지능 진단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현재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폐암 결절, 결핵, 기흉 및 폐렴과 같은 주요 폐질환을 검출해 낸다. 루닛 설명에 따르면 진단 정확도는 98%에 이른다. 루닛은 지난 4월 서울대학교 병원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루닛 인사이트를 활용한 폐결절 진단 결과, 흉부 영상의학과 전문의 포함 의사 19명의 판독 성능을 모두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내과의의 경우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