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이름을 부르면 캐리어가 졸졸, 트래블메이트

여행 전날이면 매번 이런 고민을 한다. '짐을 어떻게 더 줄이지?' 가져가고 싶은 것은 많은데 그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는 건 싫다. 여행의 딜레마다. 이 고민을 해결해줄 스마트 캐리어가 등장했다. 자율주행으로 주인을 졸졸 따라오고 이름도 알아듣는다. 배터리 충전도 캐리어로 할 수 있다. 캐리어, 너마저 자율주행 이제 캐리어도 자율주행을 외치는 시대가 도래한 모양이다. ‘트래블메이트 로보틱스’의 스마트 캐리어는 지문인식으로 열 수 있고, 인공지능과 주행 기술이 결합돼 있다. 자율주행의 정의를 간단히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본다면 이 스마트 캐리어를 자율주행 캐리어라고 명명할 수 있겠다. 트래블메이트 캐리어의 ‘팔로우 미’ 시스템은 앱과 캐리어를 연동하면 캐리어가 스마트 폰을 따라오게끔 한 것으로 캐리어 안에는 사람이나 가구 등...

포브스가 예측한 '2018년 블록체인 트렌드' 5선

블록체인 기술이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예측은 2011년부터 나왔다. 하지만 사람들이 실제로 이 기술의 잠재력에 주목한 것은 올해 들어서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900만원을 돌파하며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워졌다. 지금까지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은 주로 암호화폐 등 금융거래에 집중돼 있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포브스>가 11월22일(현지시간) 소개한 '2018년 블록체인 트렌드 예측 5선'을 전한다. 1. 금융 이외 분야에서 만나볼 블록체인 블록체인은 거래 기록을 감독할 필요가 있는 모든 산업에 유용하다. IDC 헬스 인사이트는 2020년까지 의료 분야 조직의 20%가 블록체인 기술을 운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8년 그 변화의 조짐이 보일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기술은 인사관리에서도 유용하다. 블록체인 이력서는 지원자가...

호주 정부, 블록체인 에너지 플랫폼 구축에 600만달러 지원

호주 정부가 11월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하는 시범 사업에 600만 미국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호주 서부의 항구도시인 프리맨틀에서 진행된다. 플랫폼이 만들어지면 프리맨틀 내 전력 및 수력 자원이 블록체인으로 관리되고, 블록체인 기술 위에서 거래된다. 빅데이터 분석도 함께 이뤄진다. 시범 사업에는 블록체인 스타트업부터 학계, 인프라 사업자 등이 참여한다.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호주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파워렛저’가 맡는다. 파워렛저는 이날 홈페이지에 블록체인 에너지 플랫폼의 구현 방식을 도식화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블록체인 플랫폼은 에너지 생산과 소비 파트, 그 중간에 있는 에너지 저장 파트를 연결한다. 에너지의 이동은 블록체인에 기록되고 투명하게 관리된다. 또 이 기록을 바탕으로 에너지 생산 및 소비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블록체인이 묻는다, "플랫폼이 꼭 필요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광풍이다. 곳곳에서 '채굴장'이 생겨 나면서, 채굴을 위한 GPU들이 혹사당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사야 한다고 생각했을 때 사야 한다, 라고 생각했을 때 사야 한다, 라고 생각했을 때 사야 한다' 는 우스갯소리도 돈다. 그 가치에 많은 물음표가 찍혀 있는 비트코인은 불과 얼마 전에 폭락하긴 했지만, 그 전까지는 하늘 모르고 치솟으며 고수익성의 투기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비트코인이 주목받으면서 근간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에만 가려져 있기에는 아까운 기술이다. 시기에 대한 논란은 있지만, 언젠가는 인터넷 근간의 사업을 대폭 바꿀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 앞장서서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는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를 만나서 블록체인과 플랫폼 비즈니스의 미래에 관해...

일론 머스크, 전기주행트럭 '테슬라 세미' 직접 공개

테슬라의 미래 자동차 혁명은 차종을 가리지 않는다. 트럭 운전의 미래 역시 바꿀 수 있을까. 최소한 그 시작 지점은 오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전기주행트럭 '테슬라 세미'가 드디어 공개됐다. 일론 머스크는 11월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테슬라 세미 공개 행사에 직접 연사로 나섰다. 공개 모습은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일론 머스크는 직접 테슬라 세미에 탑승한 채로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샀다. 테슬라 세미는 기존 디젤 트럭보다 더욱 안전하고 긴 주행거리를 자랑했다. 테슬라 세미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500마일(약 800km)을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 S 모델의 최대 주행 거리인 270마일에 비해 훨씬 긴 거리이며, 발표전 최대 300마일 정도를 예측했던 것보다도 길어졌다. 충전...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 '백덤블링' 영상 공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하는 보스톤 다이내믹스가 로봇이 백덤블링 하는 장면을 지난 11월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영상 속 로봇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다. 아틀라스는 징검다리형 구조물을 뛰어서 건너다가 마지막 블록에 도착해서는 살짝 점프해서 반대방향으로 몸을 돌린다.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이다. 높은 구조물에 올라간 로봇은 백덤블링을 시도하는데, 착지까지 안정적으로 수행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fRj34o4hN4I&feature=youtu.be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봇 공학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보행 로봇을 주로 만들고 있다. 사족보행 동물과 흡사한 달리기를 구현하고 있으며, 넘어져도 스스로 일어나는 등 살아있는 듯한 움직임의 로봇을 만들어 내 관심을 받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 6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매각해 일본 통신사인 소프트뱅크가 사들였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에는 빅 독, 치타, 와일드 캣, 아틀라스, 핸들 등이 있다.

데이터를 '화폐'처럼 쓸 수 있다면?

"온라인 상점에서 데이터를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경제 시스템을 제안합니다." 스칸디나비아의 독립 연구기관 신테프의 두미트루 로만 선임 연구원의 말이다. 그는 솔트룩스가 11월15일 서울에서 개최한 'SAC 2017'에 연사로 나서 데이터를 돈처럼 쓰는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제안했다. 신테프는 현재 이같은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이다. 데이터가 통화 가치로 쓰인다는 것은 무엇일까. 먼저 자신이 보유한 데이터로 제품과 서비스를 구입하려는 '개인' 입장에서 살펴보자. 개인은 '딥시어티(Dipseity)'를 지닌다. 딥시어티는 디지털 정체성이라는 뜻으로 디지털의 첫 자 'D'와 정체성을 뜻하는 라틴어 'ipseity'의 합성어다. 딥시어티는 통화 가치를 지녀서 돈처럼 쓰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날 온라인 상점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신용카드 등 결제 수단을 선택해 돈을 지불해야 하는데 지불 수단에 '데이터'라는...

사운드하운드, 한국지사 설립…“한국어 음성인식 AI 선보일 것"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업 사운드하운드가 한국지사를 설립한다. 케이반 모헤이에르 사운드하운드 대표는 11월15일 협력사인 솔트룩스가 서울에서 개최한 'SAC 2017'에서 이를 발표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사운드하운드와 한국어로 제공되는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12년간 한우물…독보적 '스피치 투 미닝' 기술 소유 "사업 초기, 많은 사람들이 음성 AI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다. 사람들은 '누가 커피머신과 대화를 하고 싶어하겠어?'라며 비웃었다. 하지만 이제 음성AI 사업에 의구심을 갖는 사람은 없다." 케이반 모헤이에르 대표가 사운드하운드를 설립한 것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찍이 음성인식 AI 분야의 잠재력을 본 것이다. 설립 이후 12년 동안 한 우물을 판 사운드하운드는 현재 직원 200명 규모이지만, 기업가치는 1조원에 가까운 기업으로 성장했다. 12년간 축적된 기술력은 '스피치 투...

리눅스재단, 모두를 위한 오픈소스 AI 만든다

누구나 소스코드를 들여다보고 수정할 수 있는 개방형 인공지능이 등장한다. 리눅스재단은 10월30일 오픈소스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아큐모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큐모스 프로젝트는 누구나 쓸 수 있는 머신러닝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보편적 인공지능 프레임워크와 플랫폼을 만드는 걸 목표로 삼았다. 통신사 AT&T와 테크마힌드라가 이 프로젝트에 함께한다. 테크마힌드라는 쌍용자동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IT 서비스 전문 자회사다. 리눅스재단은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과 모델을 누구나 재사용하고 개발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업계 표준을 만들 계획이다. 데이터과학자나 일부 전문가가 아닌,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AT&T와 테크마힌드라는 아큐모스 프로젝트 코드 작성에 기여한다. 이 코드는 2018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리눅스재단은 “이 프로젝트는 크고 작은 기업에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이용해...

KT SAT, 무궁화위성 5A호 발사 성공

국내 유일한 위성사업자 KT SAT이 한국시간 10월31일,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무궁화위성 5A호 발사에 성공했다. 무궁화위성 5A호는 동경 113도에 위치하게 될 방송통신위성이다. 프랑스 위성제작 기업인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에서 제작했다. 특히 이번 발사는 일론 머스크가 세운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맡았다. 스페이스X에서 한국 위성을 발사한 건 무궁화위성5A호가 처음이다. 무궁화위성 5A호는 오는 11월12일 정지궤도에 진입한다. 이후 약 1달간 탑재중계기 성능시험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무궁화위성 5A호는 한반도를 비롯해 필리핀, 인도차이나 및 중동 지역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글로벌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위 지역 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지역에 맞춤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다. 또 동해부터 동중국해, 벵갈만 및 아라비아해를 잇는 고출력 글로벌 해양통신 전용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