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폴더블'은 스마트폰의 미래일까

스마트폰의 미래는 폴더블이다. 적어도 삼성전자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작년 9월 '갤럭시 폴드' 이달 11일 '갤럭시Z 플립'을 출시했다. 2월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코드네임 '챔프’라고 명명된 ‘갤럭시Z 폴드2’를 오는 7월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함께 출시한다. 1년 사이 3개의 폴더블폰을 내놓는 거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개발한다는 소식은 2017 회계연도 결산 보고서에서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와 같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 차별화를 지속하겠다"라고 밝히며 처음 외부에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앞서 구부릴 수 있는 OLED 디스플레이 기기를 위한 몇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2016년과 2017년 취득한 특허 중 일부는 갤럭시Z 플립 출시를 시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1년 접히는 OLED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개발에 첫발을 뗐다. 2013년 첫 결과물인 커브드 화면이 장착된 '갤럭시 라운드'를...

네이처에 실린 국내 연구진의 차세대 공정 '포토리소그래피'

국내 산학 연구팀이 미래 디스플레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연하고 투명한 포토리소그래피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포토리소그래피(Photolithography)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데 사용되는 공정이다. 이 공정은 적층된 실리콘 덩어리에 원하는 회로를 새겨 넣는 대량 생산에 용이하다. LG디스플레이와 연세대학교 심우영 교수(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은 유연하고 투명한 타입의 초미세 패턴을 구현하는 포토리소그래피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월13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기존 공정에서는 불가능했던 크기의 초미세 패턴을 구현하는 포토리소그래피 기술 개발에 관한 것으로, 해당 기술은 LCD 뿐만 아니라 OLED에도 적용 가능하다. 연구팀은 딱딱한 형태인 기존 포토마스크(반도체나 IC 회로 제작을 위해 회로 배열이나 패턴을 담고 있는 투명기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유연하고 투명한 타입의 새로운...

타다는 왜 쏘카에서 독립할까

"오랜 고민 끝에 타다의 사업 경쟁력 제고와 더 큰 성장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타다 플랫폼을 시작한 이후 끊임없이 가시밭길을 걷고 있지만, 잘 이겨내고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타다 박재욱 대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오는 4월 쏘카에서 분할돼 승차공유 사업을 담당하는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쏘카는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쏘카는 2월12일 이사회를 열고 승차공유 사업을 전담할 ‘타다’(가칭)를 분할,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타다는 승차공유 사업을, 쏘카는 차량공유 사업을 전담할 계획이다. 신설법인 타다는 오는 4월1일 출범한다. 박재욱 타다 대표는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타다의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투자를 적극 유치해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산업을 더...

검찰 징역 1년 구형에 이재웅 대표 "참담하다"

검찰이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타다’로 ‘불법 콜택시’를 운영한 혐의다. 이 대표는 최후변론을 통해 “참담하다”라며 “타다는 법에서 명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것만을 토대로 만든 서비스”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2월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박상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서 이재웅 대표와 박재욱 VCNC(타다 운영사) 대표에게 징역 1년을, 각 법인에는 벌금 2천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난해 검찰은 타다가 무면허 여객운송사업을 하고 있다고 보고 이 대표와 박 대표를 기소했다. 자동차대여사업자의 사업용 자동차(렌터카)를 사용해 불법적으로 유상 여객운송을 한 혐의다. 여객운수법 제34조 제2항에 따르면 자동차 대여사업자의 사업용 자동차를 임차한 자에게 운전자를 알선하는 것은 불법이다. 단, 시행령을 통해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승합자동차를 임차하는...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110억원 투자 유치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DB금융투자, IBK기업은행, 소프트뱅크벤처스, 퀀텀벤처스코리아, 키움투자자산운용,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총 1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월10일 밝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유망한 기술 스타트업 발굴, 투자 및 육성 프로세스 전문 시스템화, 예비 창업 고도화 프로젝트 등에 이번 투자 유치금을 집중 활용할 계획이다. 2014년 설립된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특정 기술 분야에 최초로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초기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투자한 스타트업은 130여곳 이상에 달한다. 지난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전문업체 셀리턴에 인수된 인공지능 기반 피부암 진단 분석업체 스페클립스와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3차원 홀로그래피 현미경 기술 스타트업 토모큐브 등 경쟁력 있는 기술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낸 바 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벤처기업 투자는 단순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구글 AI, 5분 만에 날씨 내다본다"

기상·기후 예측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려는 시도가 활발한 가운데  구글이 AI로 5~10분 만에 최대 6시간 이후 날씨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구글의 칼라 브롬버그  ‘공익을 위한 AI’ 프로그램 리드는 2월4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신경망을 이용한 기상 예측은 기존 (예측) 방법보다 정확도가 훨씬 높다”라며  현재 개발 중인  AI 기반 기상 예측 모델 ‘나우캐스트(Nowcast)’를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브롬버그 리드는 “예보는 통근, 주말 나들이 계획부터 홍수, 산불, 장마 등 여러 재난을 예측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 날씨는 식량 생산, 의식주 문제와도 긴밀히 연관돼 있다”라며 “이상기후로 인해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를 실시간으로 예측, 효과적으로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늘어났다. 이에 딥러닝을 도입해 날씨를 단기예측하는 방법을 고안했다”라고...

삼성전자, "위아래 둥근 트리플 스크린"폰 내놓나

삼성전자가 미 특허청(USPTO)에 위아래 반원 모양의 디스플레이 특허를 출원했다. 기존 사각형 디스플레이 위아래에 반원 디스플레이가 추가되는 이른바 앱 아이콘을 배치하고 알림을 띄우는 서브 스크린 개념이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 폼팩터를 경쟁사에 앞서 선보이고 있다. 업계 최초 접히는 화면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출시한 데 이어 2월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조개껍질(클램셸)’ 구조의 '갤럭시Z 플립'을 공개할 예정이다. 좌우로 열리는 갤럭시 폴드 디스플레이를 플라스틱 필름 보호막으로 마감한 것과 달리 갤럭시Z 플립은 초박형유리(UTG, Ultra Thin Glass)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진다. 화면 위아래 둥근 서브 스크린 삼성전자가 1월23일(현지시간) 출원한 '휴대용 단말기와 아이콘 배치(Portable terminal and icon arranging method)'라는 특허 도면을 보면 스마트폰...

LG U+, 드론 사업까지...두산과 5G 전방위 협력

LG유플러스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손을 잡고 드론 사업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드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월2일 밝혔다. 양사가 협력하는 드론 사업 모델은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드론 관제∙영상서비스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지금까지 기존 20~30분에 불과한 드론 비행 시간을 크게 개선해 2시간 이상 비행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러한 수소연료전지 드론의 장점을 스마트드론 플랫폼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LG U+는 플랫폼, 두산은 드론 LG유플러스가 구축한 스마트드론 플랫폼은 드론에 설치된 카메라에서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LTE∙5G 통신을 통해 스마트폰 등 단말기와 관제센터에 중계해 준다. 드론의 상태정보, 비행계획, 비행경로, 임무수행 등을 LTE∙5G 통신을 통해 원격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스피커 ‘샬롯home’, 일상대화 기능 더했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롯데쇼핑의 디스플레이 달린 스마트 스피커 '샬롯home'에 핑퐁빌더 일상대화 기능을 적용했다고 1월30일 밝혔다. 핑퐁빌더는 일상대화를 주고받는 챗봇 제작 솔루션이다. 스캐터랩은 작년 8월 공개한 핑퐁빌더는 내장 기본 챗봇을 활용하는 일상대화가 가능한 챗봇 제작은 물론 기존 챗봇과 음성 인공지능에도 적용되는 사용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핑퐁빌더는 100억건의 카카오톡 데이터를 학습했다. 이번에 핑퐁빌더가 적용된 샬롯home은 아마존 '에코 쇼'나 SKT '누구 네모'와 같이 인공지능 스피커에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리아 등 롯데 계열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다. 상반기 중으로 롯데시네마 예매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스캐터랩은 핑퐁빌더의 일상대화 기능을 통해 샬롯home을 더욱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전자, 피 뽑지 않고 혈당 측정"

국제당뇨연맹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세계 성인 인구 중 약 9.3%가 당뇨를 앓고 있다. 손가락 끝에 피를 내는 침습 방식으로 혈당을 측정하는데, 불편하고 고통이 따른다.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연구진이 피를 뽑지 않는 레이저 빛을 이용한 혈당 측정(비침습) 가능성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1월24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MIT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새로운 혈당 측정법에 대한 논문을 게재했다고 29일 밝혔다. MIT 연구팀과 공동 연구, 정확도 업계 최고 수준 연구진이 주목한 비침습 혈당 측정법은 1990년대부터 꾸준히 연구돼 온 방식이다. 당뇨병 환자의 통증과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받아왔지만 채혈 없이 혈액 내 혈당 농도를 정확히 측정해야 하기에 난제로 꼽혀왔다. 연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