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배달의민족, 3611억원 투자 유치···기업 가치 3조원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힐하우스 캐피탈, 세콰이어 캐피탈,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으로부터 총 3억2천만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현재 환율 기준 약 3611억원에 달하는 투자 금액이다. 기업가치는 3조원으로 평가 받았다. 2010년 배달의민족 창업 이래 우아한형제들은 2014년 골드만삭스로부터 400억원, 2016년 힐하우스 캐피탈로부터 570억원, 네이버로부터 350억원 등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금은 총 5063억원으로 늘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대규모 투자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스타트업) 지위를 공식화하는 한편,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 등 글로벌 사업과 자율주행 로봇 개발 등 미래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가는 데 있어서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힐하우스 캐피탈이 주도하고 세콰이어 캐피탈, 싱가포르투자청...

택시 파업 날, 풀러스는 '무료 카풀' 카드 꺼냈다

택시단체가 12월20일 전국적인 총파업과 함께 대규모 카풀 반대 집회를 예고하자, 대표적인 카풀 업체 '풀러스(Poolus)'가 무상 운송 이벤트로 대응에 나섰다.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카풀 이용자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국택시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20일 오후 2시부터 택시 생존권 사수를 위한 제3차 결의대회를 열고, 카풀 서비스 전면 중단과 함께 카풀 관련 법안의 국회 처리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택시단체 소속 택시노동자들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전국 택시운행률(오전 10시 기준)은 평소의 60%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풀 스타트업 ‘풀러스(Poolus)’는 택시 파업이 예정된 20일부터 21일 정오까지 카풀 서비스 무료 제공에 나선다. 21일 이후부터 1월 말까지는 이동 거리, 소요 시간에 관계없이 2000원의 연결비만 내면 카풀 서비스를...

이재웅 쏘카 대표, 혁신성장본부 떠난다

차량공유업체 쏘카의 이재웅 대표가 기획재정부 혁신성장본부 민간본부장직에서 물러난다. 민간본부장직을 맡은 지 5개월여 만의 일이다. 이재웅 대표는 12월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획재정부 혁신성장본부 민간본부장직을 그만두려 한다”라며 “능력의 한계”를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포털 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을 공동창업한 이재웅 대표는 2008년 다음을 떠나 소셜벤처 인큐베이터 투자자로 활동했다. 2018년 4월 차량공유업체 쏘카의 대표이사직에 취임했다. 기획재정부는 이재웅 대표가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는 대표적인 인물이라며 올해 8월 기획재정부의 혁신성장 전담 조직인 혁신성장본부의 민간 공동본부장에 위촉한 바 있다. 당시 이재웅 대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크고 작은 산업계를 대신하겠다”라는 다짐을 남겼다. 그러나 ‘카풀’ 등 국내 승차공유 서비스와 택시업계 간 갈등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달...

솔트룩스, "사람 인격 학습하는 AI 만들겠다"

솔트룩스가 사람의 인격을 학습하고 성장하는 인공지능(AI)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에바(EVA)'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사용자의 목소리와 외모, 성격, 말투를 닮아가는 개인화된 AI를 목표로 미래 AI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솔트룩스는 전문 분야를 학습시킨 개별 AI를 사용자 개개인이 사고파는 생태계 구현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을 에바 프로젝트에 도입할 계획이다. 솔트룩스는 12월17일 연례 컨퍼런스 'SAC 2018'를 열고 사람을 닮아가는 AI 에바를 공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모두 똑같이 대답하고, 똑같은 목소리로 말하는 AI를 넘어 사용자 개개인을 위해 함께 호흡하고 닮아가는 친구가 될 수 있는 AI를 개발하고자 한다"라며 에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에바는 일종의 'AI 어시스턴트'로 다른...

MS, "안면인식 기술 규제 필요해"

마이크소로프트가 안면인식 기술에 대해 정부 규제가 필요하다고 재차 주장했다. 여성과 유색인종에 대한 높은 오류율로 인해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프라이버시 문제, 인권 보호 차원에서도 안면 인식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제한하고 올바른 기술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은 12월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정부의 안면인식 기술 규제를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7월에도 미국 정부에 안면인식 기술에 대한 정부 규제 및 조치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정부가 2019년부터는 안면인식 기술에 관한 법률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이제 막 시작되는 안면인식 기술이 사회적 문제를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걸...

삼성, 북미영상의학회서 AI 진단 보조기기 공개

삼성이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보조 기기를 대거 공개했다. 유방암 및 뇌출혈 진단, 엑스레이 판별 보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자적인 AI 진단 보조 기능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11월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2018(RSNA)'에 참가해 초음파, 디지털 엑스레이, CT(컴퓨터 단층 촬영), MRI(자기 공명 영상) 등 영상진단기기를 비롯해 AI 진단 보조 기능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은 의사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개발도상국 의료진을 지원하고 진단이 까다로운 병변의 오진율을 줄이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AI 진단 보조 기능은 초음파기기에 적용된 유방암 진단 보조, 엑스레이 판별 보조, 뇌출혈 진단 보조 등이다. 초음파 기기에 적용된 '에스 디텍트 포 브레스트(S-Detect for Breast)'...

켄 후 화웨이 회장, "5G가 기술 혁명 일으킨다"

“5G가 기술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 켄 후 화웨이 회장이 11월20일 영국 런던에서 ‘5G, 미래에 영감을 주다’를 주제로 열린 제 9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GMBBF) 기조연설을 통해 “(5G가) ICT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 비지니스에 획기적인 변화를 촉발하고 우리가 본 적 없는 새로운 기회들이 생길 것”이라며 5G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켄 후 회장은 5G가 생활에 들어오면 무선통신망은 모든 사람과 사물을 끊김없이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고, 모든 전자기기가 온라인으로 연결되며, 전세계가 클라우드화될 거라 전망했다. 또 클라우드, 네트워크, 칩셋을 기반으로 디바이스는 새롭게 정의되고 모든 사물이 온라인 및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되면 경험과 콘텐츠는 매끄럽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5G 적용에 앞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이통사의 스펙트럼 자원이...

자율주행차 사고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내달부터 구글 웨이모가 자율주행차 유상운송 서비스에 나선다. ‘로봇택시’ 상용화. 자율주행차가 상상의 영역에서 현실의 영역으로 들어온다는 소식에, 기대도 크지만 걱정도 앞선다. 자율주행차 사고 시 누가 책임을 질까. 자율주행차가 교통법규를 어기거나, 올해 초 우버 사고처럼 인명피해를 일으키면 어떻게 될까. 홍익대학교 법과대학 류병운 교수는 11월15일 경기도 주최로 열린 ‘제2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국제포럼2018’에 연사로 참석해 "자율주행차에는 새로운 법 체계가 필요하다"라며 "사고 시 법적 책임을 규명하는 건 단순히 법적 이슈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때부터 적용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기술과 법 제도 이슈’를 주제로 열린 이날 세션에서 류 교수는 자율주행차의 법 제도적 이슈를 맡아 소개했다. 해외는 지금 자율주행 ‘법’ 준비 중 자율주행차를 현실의...

[11월-2주] 블록체인 위클리

한 주간 보고·듣고·받은 국내외 블록체인 관련 소식을 정리합니다. 기업명 기준 가나다 순으로 나열했습니다. 여기 없는 블록체인 관련 소식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이메일(izziene@bloter.net)로 제보 기다립니다. 그라운드X,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 카카오의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 차세대 결제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테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테라의 결제 시스템에 클레이튼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모아 대규모 이용자 기반 서비스에 적합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글로스퍼, 블록체인 기업 영등포구청에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시스템’이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 반부패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영등포구청의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시스템’은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평가(제안평가위원회 등) 절차에서 위/변조를...

채두병 피블 CTO "블록체인 서비스 핵심은 ‘사용자’"

피블은 창작 활동에 정당한 댓가를 주자는 의미에서 출발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기존 서비스와 달리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올리고 이를 추천하거나 공유하면, 최초로 콘텐츠를 제공한 창작자는 물론, 공유한 사람 모두에게 피블과 피블브러시라는 암호화폐로 보상한다. 여기까지만 살펴보면, 최근 무수히 등장하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외치는 설명과 다를 것이 없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고, 암호화폐로 보상하고, 그 암호화폐로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전략은 요즘 흔하다. “피블은 기존에 보유한 기술과 콘텐츠를 블록체인과 결합해 어떤 장점을 누릴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시작했습니다.” 채두병 피블 CTO 설명에 따르면, 피블은 지난 15년간 이미지 콘텐츠 산업 노하우가 있다. 자체 특허 기술인 저작권 추적 및 이미지 맵핑 기술인 ‘콘텐츠 프로’도 개발했다. 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