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어도비가 주목하는 새 기능은...‘스닉스(Sneaks)’ 맛보기

“어떤 그림이든 가능해요. 종이에 그린 낙서도 되고….” ‘스닉스’ 발표를 위해 연단에 선 개발자는 직접 그린 고양이 그림 파일을 불러왔다. 녹음한 음성을 입히자, 낙서가 소리에 입을 맞춰 말하듯 움직였다. JPEG 파일이 순식간에 ‘애니메이션’으로 변신하는 순간이었다. “와.” 관중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11월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 센터에서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어도비 맥스 2019’가 열렸다. 이 행사의 백미는 ‘어도비 스닉스(Sneaks, 엿보기)’다. 개발자들이 프로젝트격으로 개발 중인 제품을 ‘맛보기’로 공개하는 세션이다. 스닉스에서 큰 호응을 얻은 프로젝트는 어도비에서 정식 개발하기도 한다. 최근 출시된 어도비 프레스코는 스닉스에서 ‘프로젝트 제미니’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바 있다. ‘프로젝트 스무스 오퍼레이터’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의 ‘오토 리프레임’ 기능으로 출시 예정이다. 개발 중인 비공식 프로젝트를...

"2030년 로보택시 1600억 달러 규모"

"모빌아이는 완전한 자율주행으로 가는 여정에서 매일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R&D 자체 자금으로 시작한 우리의 자율주행 전략은 마라톤과 같다. 2030년 725억달러 규모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데이터 시장, 1600억달러에 이르는 로봇택시 등 시장의 주요 영역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인텔의 자율주행 사업부문 모빌아이가 향후 10년 간 지속적인 수익 증가를 예상했다. 모빌아이 CEO(최고경영자) 암논 샤슈아 교수는 최근 본사에 열린 투자 설명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모빌아이 사업부 전반에 걸친 새로운 데이터 포인트, 확장된 총유효시장 및 새로운 고객 발표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사업 전략의 일부를 공개했다. 모빌아이 ADAS, 주요 자동차 제조사 6곳에서 수집 2019년 3분기 모빌아이 매출은 ADAS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다나 라오 어도비 부사장 “‘가짜뉴스’ 판별 어려워…NYT·트위터와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 발족”

어도비가 뉴욕타임즈, 트위터와 함께 콘텐츠의 ‘원본’을 가리는 연합체를 꾸린다. 다나 라오(Dana Rao) 어도비의 선임 부사장 겸 법률 고문은 11월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어도비 맥스(Adobe MAX) 2019’에서 뉴욕타임스 및 트위터와 공동으로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ontent Authenticity Initiative)’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온라인 콘텐츠의 신뢰도와 투명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데 주목해 이 같은 이니셔티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나 라오 부사장은 컨퍼런스 현장에서 “콘텐츠의 불법 도용, 원본 여부, 가짜뉴스 등을 판별하는 건 어려운 문제”라며 “여러 기술 기업과 콘텐츠 제작자 등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어도비는 콘텐츠 제작자와 발행인을 정확히 표시해야 진위 여부를 가릴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콘텐츠 제작자와 게시자가 공유할 콘텐츠에...

아이패드 포토샵 나왔다...“다음은 일러스트레이터”

어도비가 아이패드용 ‘포토샵’을 정식 출시하고 아이패드용 ‘일러스트레이터’를 공개했다. 스콧 벨스키(Scott Belsky)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1월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어도비 연례 컨퍼런스 ‘어도비 맥스(Adobe Max) 2019’에서 “아이패드용 포토샵 첫 번째 버전을 출시한다”라고 밝혔다. 어도비 맥스는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행사다. 창작 관련 기술 및 업계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알려져 있다.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65개국 1만5천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아이패드용 포토샵 ‘개봉’ 어도비는 작년 열린 ‘어도비 맥스 2018’에서 아이패드용 포토샵을 선공개했다. ▲합성 또는 수정(리터치), ▲PSD 파일 호환 ▲터치 기반의 UI ▲클라우드 문서 접근 ▲다중 레이어로 구성된 대용량 프로젝트 업무 파일 작업 등을 지원한다. 데스크톱 버전 포토샵의 모든 기능이...

과기정통부 선정 5개 AI 대학원, 첫 공동 설명회 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선정한 국내 5개 인공지능(AI) 대학원이 11월15일 첫 공동 설명회를 연다. 카이스트, 고려대, 성균관대, 포스텍, 광주과학기술원(광주과기원) 등은 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인공지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입생 대상 공동 설명회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AI 핵심 지식과 융합 역량을 갖춘 선도 연구자 양성을 위해 카이스트와 고려대, 성균관대 등 3개 대학을 국내 첫 AI 대학원으로 선정한 바 있다. 9월에는 포스텍과 광주과기원 등 두 곳을 추가 선정했다. 1차로 선정된 3개 대학은 첫 신입생 모집 결과 80명 정원에 총 49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가 9대 1의 경쟁률, 성균관대와 고려대가 각각 8대 1, 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2차로 선정된...

삼성전자, AI 포럼 개최...올해로 3번째

삼성전자가 11월4일 '삼성 AI 포럼 2019'를 열었다.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삼성 AI 포럼은 인공지능(AI)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올해로 세 번째다. 삼성전자는 4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AI 포럼 2019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AI 석학들의 강연이 마련돼 AI 전문가, 교수, 학생 등 총 17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첫날 4일은 딥러닝 기반 세계 이해, 자율형 시스템 등 AI 기술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요슈아 벤지오 교수, 미국 UC버클리대학교 트레버 대럴 교수, 미국 뉴욕대학교 조경현 교수,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 랩장인 몬트리올대학교 사이먼 라코스테 줄리앙 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튿날인 5일에는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SW 인재, 꼭 공대생이여야 할까? 선입견 거부한 '42 서울'

정부가 소프트웨어(SW)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18년 12월 4차산업혁명에 필요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선도인재 집중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비학위 2년 과정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해 매년 SW 인재 500여명을 양성하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지난 1일 그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 주도로 설립된 비학위 교육기관이다.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혁신 교육 과정을 도입해 우수한 SW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고, 서울시가 공간을 지원했다.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자기 주도적 SW 학습 시스템 만들고파 “지금의 한국 SW 교육 시스템의 문제는 주입식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자기 주도적이지 않지요. 이런 것을 타파할 수...

‘타다’ 기소 미리 알렸다는 검찰, 국토부는 “금시초문”

검찰의 ‘타다’ 기소를 두고 총리, 장관 등의 비판이 잇따르자 검찰이 반박에 나섰다. 당국 요청에 따라 사건 처분을 미뤄왔으며, 사전에 기소 방침을 고지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들은 바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검찰청은 11월1일 입장문을 내고 “‘타다’ 고발 사건을 상당한 기간 동안 신중하게 검토해 왔다”라며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의 면허 제도를 규정하고 있는 현행 법령상 피고발인들의 행위가 법에 위반된다고 판단해 기소했다”라고 알렸다.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타다 운영사인 브이씨엔씨(VCNC)의 박재욱 대표와 쏘카 이재웅 대표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하 여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양벌규정에 따라 각 법인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타다 앱으로 11인승 승합차와 운전기사를 이용, 면허 없이 유상운송을 한 혐의다. 소식이 알려지자 정부 고위 관료들은...

벅시(BUXI), 카리스국보 타고 물류사업 진출

모빌리티 스타트업 벅시(BUXI)가 물류 부문에 진출한다. 벅시는 10월31일 종합물류기업 카리스국보가 37.55%의 지분인수를 통해 경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카리스국보는 향후 벅시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모빌리티 및 물류 부문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벅시는 2016년 4월 기사 포함 11-15인승 렌터카 승합차 호출 서비스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스타트업이다. 현재 인천·김포·김해·청주공항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벅시는 지난 4년 간 진행한 모빌리티 사업을 고도화하고, 카리스국보는 컨테이너 및 철도 기반 물류 사업을 첨단화할 예정이다. 벅시 측은 카리스국보가 66년 동안 쌓은 종합물류사업의 노하우와 벅시의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시키면 물류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물류 시스템 첨단화 이루겠다"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컨테이너 트럭과 시멘트 트럭을 대상으로...

이재웅 "국토부, '타다'더러 '택시' 돼라 한다"

“국토교통부가 만든 법은 ‘너희는 그냥 택시가 돼라’는 겁니다.” 쏘카 이재웅 대표가 공개석상에서 국토교통부를 정조준했다. 낡은 규제는 풀어주고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정부 방침과는 달리 택시 중심의 정책을 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대표는 국토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두고는 ‘졸속법안’이라 꼬집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10월30일 한국사내변호사회와 인하우스카운슬포럼이 서울 반포동 쉐라톤 호텔에서 연 공동 멘토링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혁신기업은 기존 시스템을 파괴한다. 법은 기존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에 혁신과 계속 부딪칠 수밖에 없다”라며 “법과 제도는 사람들의 습관과 문화를 후행한다. 따라서 사후규제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방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는 포괄적인 네거티브 시스템을 선언할 용기도 없었고 실행도 하지 않았다.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