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모빌리티 혁신 속도 느려...정부가 '로드맵' 만들어야"

모빌리티 산업이 발전하려면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6월25일 ‘모빌리티, 혁신과 고민을 낳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모빌리티 업계의 목소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위원, 김수 카카오모빌리티 정책협력실장, 류동근 우버코리아 상무,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정수영 매스아시아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정부의 역할 부재로 인한 업계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우버에서 카풀, 카풀에서 타다…‘예견된 미래’ 지난 2014년 우버는 ‘우버엑스(우버X)’로 한국에 진출했다. 그러나 택시업계 반발로 승차공유 서비스는 접고, 고급택시 ‘우버블랙’만 운영하게 됐다. 2016년 풀러스, 럭시 등 ‘카풀’업체들이 등장했지만 택시 반발에 또 다시 부딪혔다. 럭시를 인수했던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카풀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가 택시기사의 분신 사건이 잇따르면서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생’을...

구글, "사회적 편견 제거한 공정한 AI 만들겠다"

'게이더'는 대표적인 오남용된 인공지능(AI) 사례로 꼽힌다. 게이(gay)와 레이더(radar)의 합성어인 게이더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진을 보고 해당 인물의 성적 지향을 판별하는 AI로 지난 2017년 개발됐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AI가 사회적 편견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오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구글은 게이더에 대해 다양한 변수에 의해 분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반박했다. 자세, 조명, 화장 여부에 따라 알고리즘 분류 기준을 속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가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면서 '불공정성', '편향성' 등 윤리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구글이 공정한 AI 개발 확산에 나섰다. AI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모든 사람에게 공정하고 포용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구글코리아는 6월25일 'AI 혁신과 머신러닝의 공정성'을 주제로 한 '구글...

메쉬코리아, KTX특송 '라스트마일 배송' 맡는다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 운영사 메쉬코리아가 코레일, 코레일네트웍스와 함께 'KTX특송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송역과 전주역에서 우선적으로 선보이며, 추후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KTX특송 라스트마일 서비스는 KTX특송을 통해 역에 배송된 상품을 '부릉 스테이션'을 활용해 고객에게 최종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KTX 열차를 이용해 역에서 역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KTX 특송은 전국 각지로 빠른 배송이 가능했지만, 고객이 직접 역사 내 영업소를 방문하거나 퀵 배송을 추가로 이용해 물품을 수령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KTX 특송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로 메쉬코리아는 전국 이륜차 물류망을 활용, 최종 목적지까지 배송을 신청한 고객에 한해 기존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상품을 배송하겠다고 밝혔다. 메쉬코리아와 코레일, 코레일네트웍스는 지난해 ‘도심 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킥보드로 60억 투자 유치…“‘씽씽’ 잘 나가네”

공유 전동킥보드로 대표되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는 6월24일 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 설립 6개월 만에 누적 투자금액 7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피유엠피는 지난 2개월 동안 서초·강남 지역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 ‘씽씽’을 시범 운영해왔다. 가입자는 3만5천명, 이용 횟수는 10만회에 이른다. 오는 7월 초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타 업체들과 차별화를 이루는 지점은 라이프케어 전문 브랜드 ‘띵동’과의 협업이다. ‘씽씽’은 ‘띵동’의 24시간 콜센터를 활용하고 있다. 사용자 호출 시 띵동의 메신저(라이더)가 30분 이내 출동, 실시간 배터리 교체 및 제품 점검·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투자는 알펜루트자산운용, 코어인베스트먼트, 썬앤트리자산운용, 캡스톤파트너스가 공동 참여했다. 투자사들은 ‘씽씽’이 2세대 전동킥보드...

닛산, 벼농사 돕는 오리 로봇 개발

일본 자동차 회사 닛산이 벼농사를 돕는 오리 로봇을 개발했다. 일본의 전통적인 오리농법을 로봇에 적용한 방식으로, 농약 대신 로봇이 잡초를 제거해준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6월22일(현지시간) 닛산의 엔지니어가 오리농법을 대체할 로봇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나카무라 테츠야 닛산 엔지니어가 개발한 오리 로봇은 자동으로 물 위를 이동하며 로봇 아래 부착된 두 개의 고무 스크류를 이용해 물을 휘저어 잡초의 광합성을 방해한다. 오리 로봇은 오리농법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오리농법은 농약과 화학비료 대신 오리를 활용해 해충과 잡초를 없애는 벼농사 방법이다. 오리가 논바닥을 돌아다니면서 논에 있는 물을 혼탁하게 해 잡초의 광합성을 막고, 잡초가 뿌리내리는 것을 어렵게 한다. 또 오리 배설물이 자연 비료 역할을 한다. 오리 로봇에는 와이파이와 배터리,...

"상암서 자율주행차 타볼까" 22일 5G 자율주행 시험무대 열린다

자율주행차량이 서울 시내 일반도로를 달리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22일  ‘5G로 연결되는 미래교통’을 주제로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SK텔레콤, KT, 삼성전자, LG전자, 언맨드솔루션 등 자율주행 관련 국내 유수기업과 연세대, 국민대 등 대학교 등 총 17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와 국토부가 C-ITS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하고 있는 상암동 ‘5G 융합 도심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알리고, 상암동 자율주행 관제센터를 개관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도심형 자율주행지원 C-ITS 인프라를 비롯해 고정밀지도(HD), 차량 정비‧주차 공간, 전기차 충전소, 휴게‧사무공간 등 자율주행 실증에 필요한 장비와 편의시설을 지원한다. 국내 자율주행 관련 업체들은 테스트베드 내 모든 장비와 편의시설을 24시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일반...

SKT·서울시, 22일 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공개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로 변신한다. SK텔레콤은 오는 6월22일 상암 DMC에서 상암 5G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공개하고 함께 5G·V2X 융합 자율주행 기술 시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상암 테스트베드는 5G 네트워크, 스마트 도로(C-ITS), 관제플랫폼 등 5G 기반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비해, DMC 내 일반 도로에서 자율주행·커넥티드카 시험 주행이 가능하다. 서울시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실증 사업의 핵심 인프라로, SK텔레콤은 지난 1월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상암 테스트베드 공개로 5G와 C-ITS, 관제플랫폼 등을 융합해 자율주행 기술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센서 오류, 악천후 등으로 차량 센서에만 의존해 주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차량 간 통신(V2V), 차량-인프라 간 통신(V2I) 등의 5G 기반...

볼보 트럭,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 채택

볼보 그룹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자동차를 훈련 및 테스트하기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DRIVE) 엔드-투-엔드 자율주행 플랫폼을 채택했다고 6월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중 교통, 화물 수송, 쓰레기 및 재활용 수거, 건설, 광산, 임업 등 다양한 산업에 AI를 적용, 신차를 개발하고 생산성이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스웨덴 예테보리와 미국 실리콘밸리 두 곳에 엔지니어링 팀을 공동으로 두고 있다. 이들은 드라이브 AGX 페가수스 플랫폼에서 차량 내 AI 컴퓨팅을 구축하고, 드라이브 AV 소프트웨어 스택 전체를 360도 센서 처리, 인식, 맵 로컬라이제이션, 경로 계획 등에 활용항 계획이다. 또 엔비디아 드라이브 HIL(Hardware-in the-Loop)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사용해 해당 시스템을 테스트 및 검증하기로 했다. HIL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면 실제 차량에 탑재되는...

엔비디아 AI 교육 프로그램 'DLI' 들어보니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이다. 1995년 '세가 새턴'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를 만들던 기업은 2019년 현재 AI 컴퓨팅 기술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GPU 기반의 딥러닝 기술이 발전하면 엔비디아는 게임 산업을 넘어 자율주행 등 AI 기술이 적용되는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엔비디아는 자신들의 기술 생태계를 넓히기 위해 AI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딥러닝 인스티튜트(Deep Learning Institute, DLI)'는 엔비디아에서 운영하는 AI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DLI는 엔비디아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여러 가지 솔루션, 딥러닝 기술과 GPU 가속 프로그램을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체에 있는 많은 분들이 저희와 같은 수준의 레벨로 올라가길 바란다." 엔비디아가 지난 6월17일 엔비디아 코리아 사무실에서...

우버, AB5 입법 저지 청원 "고용 유연성 보장하라"

승차공유기업 우버, 리프트 등이 이들 앱의 드라이버를 직원으로 분류하는 법안의 입법을 저지하기 위해 드라이버에게 청원 작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샌프란시스코 현지 매체인 <케이피아이엑스5>가 6월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캘리포니아 주 의회 하원이 통과시킨 'AB5(Assembly Bill 5)' 법안 때문이다. AB5 법안은 근로자가 독립계약자로 분류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에 따르면 독립계약자는 A) 기업에 의해 통제되거나 지시를 받지 않고 B) 기업의 중심적인 업무를 수행하지 않으며 C) 해당 산업에서 독립적인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할 경우 기업은 근로자에게 초과 근무수당, 최저임금, 유급휴가 등을 보장해야 한다. 운전, 배달 업종 등이 이 법안의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은 입을 모아 법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