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테슬라, 상하이에 공장 여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상하이에 공장을 열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0월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미 상하이 정부와 공장 설립에 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테슬라의 공장은 상하이 자유무역지대에 세워진다. 현지에서 공장을 세우려면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야 하는데, 테슬라는 이익 분배나 기술 유출 등의 문제를 피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공장을 설립하는 방식을 추진 중이다. 이 경우 25%의 관세는 내야 한다. 다만, 관세를 내더라도 운송 등 시장 개척 부문에서 생기는 이점은 여전하다. 테슬라는 요즘 부쩍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알려졌던 대규모 인력 감원과 생산량 미달 때문이다. 특히나 후자는 테슬라의 향후 지속성과 성장 가능성에 물음표를 여러개 찍는 이슈다. 테슬라는 지난...

알파벳, 리프트에 10억달러 투자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이 승차공유업체 '리프트'에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를 투자한다. 지난 10월19일(현지시간) 리프트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지난 9월 중순부터 알파벳이 리프트에 투자하리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여러 외신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으며, 투자 규모도 일치한다. 리프트는 지난 5월부터 알파벳의 자율주행사업 부문 자회사인 웨이모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투자는 알파벳의 투자펀드인 캐피탈G에서 주도했으며, 리프트의 기업가치는 총 110억달러가 됐다. 승차공유 서비스는 서비스 운영과정에서 생기는 교통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자율주행기술이 덧붙으면 훨씬 체계적인 서비스 운용이 가능하다. 기존 제조업체 외에 우버나 리프트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가 자율주행에 관심이 많은 이유다. 리프트 운행횟수는 5억회를 돌파했으며, 서비스는 미국 인구의 95%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IT열쇳말] 인공지능 플랫폼

지난 2017년 10월4일 구글은 미디어 이벤트를 열고 새로운 픽셀2를 비롯 수많은 하드웨어 제품을 공개했다. 스마트폰, 노트북부터 스마트 스피커, 블루투스 이어폰 등 다양한 제품이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형체가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는 ‘인공지능’이었다. 구글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진보한 인공지능(AI)의 교차점에서 기기들이 만들어질 때, 우리는 더 도움이 되고, 삶을 편안하게 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하는 거대한 잠재력을 본다”(We see tremendous potential for devices to be helpful, make your life easier, and even get better over time when they’re created at the intersection of hardware, software and advanced artificial intelligence.)라며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공지능 퍼스트를 외친 구글에서 공개한 하드웨어는 인공지능 플랫폼의 영향력을 일상으로...

"지구온난화 대처 위해 배출흡수 기술 개발해야"

  과학자들이 인류가 지구온난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지오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가디언> 등 외신은 10월10일(현지시간) 이같은 소식을 보도했다. 지오엔지니어링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공학적으로 지구 시스템에 개입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그동안 학계에서 위험한 방법으로 간주해 왔다. 인간이 지구에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 가능성을 내재하기 때문이다. 정책기구 기후분석의 기후과학자 빌 해어 연구원은 "(이산화탄소) 배출흡수 기술만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자신할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이 얘기하기를 꺼려하지만,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섭씨 1.5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지오엔지니어링을 필요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상승 폭 섭씨 1.5도는 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 유엔기후협약 총회에서 채택된 파리기후변화협약의...

PC·폰 필요없는 독립형 VR 헤드셋, '오큘러스 고' 공개

페이스북 자회사 오큘러스가 10월11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가상현실(VR) 커뮤니티 행사인 ‘오큘러스 커넥트4’를 열었다. 오큘러스 커넥트 4의 기조 연설자로 나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미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라며 “페이스북과 오큘러스는 향후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VR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큘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오큘러스 고'를 포함, 자사의 VR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소셜 VR 제품, 콘텐츠, 개발자 등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다수 공개했다. 오큘러스로 페이스북 '연결' 이룰까 페이스북은 차세대 콘텐츠로 VR을 꼽고 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이 만든 VR 소셜 플랫폼인 ‘페이스북 스페이스’를 통해 허리케인 마리아가 강타한 푸에르토리코...

엔비디아, 세계 첫 로봇택시용 AI 컴퓨터 발표

엔비디아가 로봇택시용 인공지능(AI) 컴퓨터를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독일 뮌헨에서 10월10일(현지시간) 개최된 'GTC 유럽'에서 완전자율주행 로봇택시 개발을 위해 설계된 AI 컴퓨터를 공개했다. '페가수스'라는 코드명이 붙은 이 AI 컴퓨터는 레벨5 자율주행 차량 처리를 위한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AI 컴퓨팅 플랫폼의 확장 버전이다. 초당 320조 회 연산이 가능해 이전 버전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PX2 대비 10배 이상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페가수스는 운전자가 탑승할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 차량의 등장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따라서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운전대, 페달, 미러도 없어 차량 내부가 사무실 같은, 새로운 느낌의 차량 내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로봇택시는 막대한 연산 과정을 요한다. 고해상도의 360도 전방위 카메라와 라이다(LiDAR)를 통해 주변을 인식해야...

KT, 판교에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한다

KT가 경기도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10월9일 밝혔다. KT는 2019년 12월까지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총면적 43.2만㎡(13만평)에 이르는 판교제로시티 조성 사업에 맞춘 일정이다. 사업규모는 200억원 이상이다. KT는 올해까지 판교제로시티에 5G 시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조성해 2019년까지 세계 최초로 거주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5G 자율주행 실증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보안성이 강화된 전용 LTE와 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도로 감시, 보행자 보호, 도로 환경 감시 등 자율주행의 안전을 지원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구축한다. 판교제로시티는 일반 차량과 보행자가 존재하는 환경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정기적으로 운행되는 실증단지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과 IoT...

서점, 은행, 병원, 백화점···AI 로봇 '페퍼'가 안내 도우미

서점, 은행, 병원, 백화점, 마트···. 우리가 흔히 가는 익숙한 곳들이다. 이런 곳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있다면 어떨까? 단순 안내를 돕는 로봇이 아니라, 우리의 감정을 읽고 농담까지 건넬 수 있는 로봇이라면. 일자리 문제가 번뜩 떠오르지만 일단 호기심이 먼저 고개를 든다.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로봇 ‘페퍼’가 10월부터 금융, 서점, 의료,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도입돼 본격 시범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페퍼는 소프트뱅크가 2014년 6월 선보인 인공지능 도우미 로봇이다. 만화 영화 캐릭터처럼 귀엽게 생긴 외모가 특징이다. 페퍼는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에 따라 행동 양식을 결정한다. 학습된 감정과 행동은 클라우드를 통해 다른 페퍼와도 공유된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사용자의 얼굴이나 음성을 통해 감정을 인식하고, 자신의 행동에...

국내 '메이커' 위한 크라우드펀딩 열린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물건과 쓰임을 창조하는 메이커들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이 9월21일 시작됐다. 텀블벅에서 진행되는 이번 펀딩은 메이크 코리아가 '메이커 페어 서울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획했다. <메이크> 매거진 절판본 구매할 마지막 기회 메이크 코리아는 <메이크>(Make:) 절판본 세트 등 국내 메이커들을 위해 제작된 독특한 아이템을 펀딩 후원자를 위한 혜택으로 준비했다. 특히 최상위 후원자를 위해 50세트 한정 제작된 '메이크: 클래식스' 패키지는 절판된 <메이크> 매거진 8권을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메이크 코리아는 이 리워드를 위해 재고가 없는 일부 시리즈를 재인쇄했다. 이외에도 '메이크: 클래식스' 패키지에는 메이커를 위한 작업노트가 함께 담겼다. 최상위 후원자는 또 후원자 개인 정보를 반영한 메이커 명함, 한정판 자수 티셔츠 등을 제공받는다....

인공지능, '차별 레이더' 되지 않으려면

인공지능은 이제 인간을 어떤 기준에 맞춰 평가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인간의 성향, 특징을 비롯한 여러 데이터를 기록해 이를 기반으로 재범주화 하는 작업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으로 동성애자 여부를 판별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논쟁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와이어드>는 해당 사례에서 출발해 인간 사회가 가져야 할 윤리 규정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동성애자를 판별하는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한 연구자들의 목적은 성적소수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그들이 사생활에 대해 위협받고, 안정성을 보호받지 못하는 지점을 발견해내고, 대중들에게 경고하기 위한 의도였다. 하지만 LGBT 지지 단체로부터 "정부가 동성애자들을 확인하고 박해하기 위해 쓰레기 같은 과학을 이용했다"라는 비난을 받자 해당 연구는 사회적 논란이 됐다. 미국 심리학회는 해당 연구 결과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