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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DC

KT의 '독특한' 금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국내 금융 서비스 사업자에게 클라우드란 그림의 떡이다. 클라우드 인프라로 옮겨가는 게 세계적인 추세이고, 많은 사업자가 클라우드로 기업 인프라 환경을 구축한다고 하지만 금융은 늘 예외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금융권은 개인정보보호법과 전자금융 감독규정에 가로막혀 클라우드 사용이 쉽지 않았다. 변화의 바람이 분 건 지난해 6월,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가 ‘전자금융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변경하겠다고 예고하면서다. 같은 해 10월, 금융보안원이 ‘금융권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가이드’를 발표했고, 금융 데이터 중 비중요 정보처리시스템일 경우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리고 지난 6월15일 KT와 웹케시가 금융보안데이터센터(FSDC∙Finance Security Data Center) 서비스를 선보였다. 양사 설명에 따르면, FSDC는 국내 전자금융 감독규정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국내 1호 금융기관 전용 데이터센터다. 서버 한대로 기업별 독립된 클라우드 환경을...

AR

'포켓몬고', 불법 조작 이용자 '빨간줄' 긋는다

'포켓몬고'를 즐겨하던 직장인 윤 아무개 씨는 포켓몬 트레이너의 길을 포기했다. 잉어킹 100마리를 모아 갸라도스로 진화시킬 정도로 열심히 했지만 동료 직장인 채 아무개 씨가 GPS 조작을 통해 망나뇽을 쉽게 얻는 모습을 보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GPS 조작은 위치기반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고'의 생태계를 송두리째 흔든다. 이 때문에 최근 나이언틱은 불법 조작 이용자에 대한 여러 제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더버지>는 6월21일 정상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게임을 조작하는 '포켓몬고' 이용자에게 표식이 가해진다고 보도했다. 나이언틱은 GPS 조작, 자동 사냥 등을 지원하는 불법·악성 프로그램 이용자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제재를 가해왔다. 계정을 정지시키고 꼬렛 같은 형편없는 포켓몬만 잡히도록 하는 식이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처벌 유형은 불법 조작으로 잡은 포켓몬에 빨간 빗금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선택약정, 공공와이파이, 보편요금제…통신비 인하 출구 보이나

국정기획자문위원회(국정위)와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통신비 인하 관련 해결책을 제시했다. 우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요금감면 혜택을 확대하고,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율을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 대책으로는 보편요금제를 신설하고, 공공와이파이를 확대해 가계 통신비를 낮춘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통신사업 진입규제를 개선해 시장 경쟁을 통한 요금 인하를 유도한다는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당장 답이 나올 수 없는 통신 기본료 폐지에 집중하느라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당장 시행할 수 있는 제도 중심으로 통신비 인하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겠다는 분위기다. 국정위 측은 6월22일 브리핑을 통해 "통신비 인하 공약 이행방안 마련을 위해 소비자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미래부와 총 다섯 차례 걸쳐 보고와 협의를 진행했다”라며 "이를 통해 현행 법령에서 취할 수 있는 단기대책과 중장기대책을 종합한 구체적인 통신비...

G6

스마트폰의 새 틈새시장, 보급폰 대신 파생폰

스마트폰 업계에서 7월은 끼인 달이다. 시기상 상반기 프리미엄폰이 저물고 하반기 프리미엄폰이 뜨기 전 모호한 경계에 걸쳐져 있다. 업계 1·2위를 다투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대개 봄·가을에 출시된다. '갤럭시S' 시리즈가 2-3월 무렵, '아이폰'이 9월,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8월 말이나 9월초 쯤 출시되는 시장구조가 자리를 잡았다. 그러니 7월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지갑은 좀처럼 열리지 않는 비수기로 꼽힌다. 상·하반기 프리미엄폰의 경계가 애매해진 틈을 메우는 건 보급폰의 역할이었다. 각 제조사의 중저가 제품군이나 통신사 전용폰 등이 7월을 메웠다. 하지만 올해는 양상이 조금 달라졌다. 프리미엄급에 준하는 파생폰이 출격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프리미엄폰에서 파생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FE'와 LG전자 'G6 플러스'가 7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화제의 '갤럭시노트7' 파생 모델 삼성전자의...

개발자

카카오, 합병 후 첫 공개 개발자 행사 '코드 페스티벌' 개최

코딩할 줄 아는 대학생, 특히 카카오 입사를 꿈꾸고 있다면 반가운 소식. 카카오가 코드 페스티벌을 주최한다. 본선에 진출하면 카카오 서류 전형을 면제받을 수도 있다. 카카오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대회 '카카오 코드 페스티벌'을 연다. 알고리즘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누구나 학년이나 전공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예비 개발자들이 실질적인 코딩 경험을 쌓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다음(Daum)은 개발자 행사, ‘디브온’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진행해왔다. 개발자간 정보 공유와 소통, 그리고 개방형 기술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행사였다.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한 후 카카오 주최 개발자 행사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금까지 (카카오에서) 해커톤이나 예비 개발자 및 외부...

구글

구글, 채용정보 검색 서비스에 인공지능 도입한다

구글이 일자리 찾기에도 인공지능 검색 기능을 적용한다. <테크크런치>는 6월20일(현지시간) 구글이 링크드인, 몬스터, 웨이업 등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라오는 채용 정보를 구글 검색 결과 페이지에 통합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채용을 원하는 회사 홈페이지에 직접 올라온 구인 정보도 포함된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구인구직을 원하는 사람들이 여러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한 번에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채용 정보가 여러 곳에 퍼져 있거나 중복된 게시물이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구글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모든 채용 사이트에 게시된 채용 정보를 기계 학습하고, 일자리 성격을 분류해 검색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는 검색창에서 '내 주변 일자리(jobs near me)', '글 쓰는...

AR

[해보니] 협동 플레이로 강화된 '포켓몬고'

29.6도, 땡볕 아래 기자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취재 대상을 무작정 기다리는 '뻗치기'는 아니었다. 무더운 날씨에 기자들을 불러모은 건 유력 정치인이나 연예인의 한 마디가 아닌 '포켓몬고'였다. 나이언틱과 포켓몬코리아는 6월19일 '레이드배틀'을 포함한 포켓몬고의 대대적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정식 업데이트에 앞서 기자들은 지난 15일 양재 시민의 숲에서 미리 신규 콘텐츠가 적용된 '포켓몬고'를 시연해 볼 기회를 가졌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레이드배틀'이다. 게임 이용자 간 협동 플레이를 통해 '보스 포켓몬'을 함께 잡는 게 주된 내용이다. 그동안 협동 콘텐츠는 '포켓몬고' 이용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업데이트 내용 중 하나다. 2015년 9월 공개된 '포켓몬고' 홍보 영상에는 '뮤츠'를 여러 명이서 함께 잡는 장면이 나온다. 각자 자신의 포켓몬을 소환해 전투하고 포켓볼을 던져 보스격...

디지털 범죄

"자살해" 문자메시지 보내면 과실치사?

‘말로 사람을 죽인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 연인에게 자살을 권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행위에 과실치사죄 판결이 내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법원이 6월16일(현지시간) 2014년 남자친구 콘라드 로이에게 문자와 전화통화로 자살을 권한 미셸 카터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와이어드>가 보도했다. 8월3일 선고에서 카터는 최고 20년형을 받을 수 있다. 콘라드 로이는 2014년 K마트 주차장에 주차된 트럭 안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자살이었다. 그러나 그가 죽기 전, 연인인 미셸 카터가 자살을 방조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수십통 보낸 것이 밝혀졌다. 이후 미셸 카터는 과실치사죄로 기소됐고 현재까지 재판을 받아왔다. 카터는 로이에게 “겁내지 마라. 넌 이미 결정했고, 오늘 밤 그렇게(죽지) 하지 않으면 항상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남은...

kt

KT, 안전 항해 돕는 이내비게이션 기술 소개

KT가 6월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제1차 아·태 이내비게이션 국제 컨퍼런스(e-Navigation Underway 2017 Asia-Pacific)’에 참가해 초고속해상통신망(LTE-M), 이내비게이션 등 공공안전통신망 기술을 뽐냈다. LTE-M 기술은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에서 추진중인 사업으로, 해상을 운행하는 선박이 실시간으로 안전 관련 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전용 통신망이다. 여기에 이내비게이션을 활용하면 디지털 통신망을 통해 각종 해양 정보를 다른 선박 또는 선박 내부에서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두 기술 모두 바닷길 사고를 줄이고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이내비게이션은 국제해사기구(IMO)가 2019년 국제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표준과 규정을 만드는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 KT는 중계기 없이 최대 200km까지 해상 커버리지를 확대한 초수평안테나배열시스템(OTHAD), 효율적으로 서비스 커버리지를...

sk텔레콤

SKT, 양자암호 장거리 통신 성공

중국,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도 양자암호 장거리 통신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은 6월19일 국내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전용 중계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분당에서 용인∙수원까지 왕복 112km에 이르는 실험망에서 양자암호키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양자암호통신이란 더 이상 작게 나눌 수 없는 에너지의 최소 단위인 ‘양자’의 복제 불가능한 특성 등을 이용한 통신 암호 기술이다. 양자의 고유 특성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양자암호키를 이용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전송구간에서는 현존 어떤 해킹 기술로도 뚫을 수 없는 통신 보안 체계를 만들 수 있다. 누군가 네트워크에 침입해서 데이터를 가져오려고 접근해도, 데이터 자체를 풀 수 없는 복잡한 암호화 구조 탓에 데이터에 접근조차 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런 양자암호통신에도 한계가 있다. 단일 양자 수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