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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차봇'이 모빌리티 플랫폼을 만드는 법...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

신차, 중고차, 금융, 보험 등을 아우르는 국내 자동차 시장 규모는 현재 약 170조원으로 추산된다. 여기서 파생되는 상품 및 유통 채널만 해도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하지만 그동안 이 안에서 소비자들이 ‘똑똑한 소비’를 하려면 직접 발품을 팔고 상품을 비교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마땅한 서비스 비교 플랫폼도 없었지만, 딜러나 개별 상품에 대한 소비자 불신도 컸던 까닭이다. 차봇(CHABOT)은 이 같은 자동차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본컨설팅네트웍스 주식회사’로 시작해 2017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 ‘본 다이렉트’를 출시,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거래액 800억원을 달성했다. 그리고 올해 4월 ‘차봇 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꾸고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 중이다. 시작은 순조롭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중소판매자 매출, 전년대비 90%↑"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온라인 창업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소규모 중소상공인(SME) 거래액이 전년대비 90%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매출 발생 판매자 중 48%는 가입 후 1년 이하의 초기 창업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네이버는 ‘D-커머스 리포트 2020’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D-커머스 리포트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온라인 창업과 비즈니스 생태계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판매자 후생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발간되고 있다. 올해는 네이버 기술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의 지원프로그램을 통한 SME의 성장과 경제적 효용 가치에 대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60%, 연매출 3억원 미만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ME는 전년대비 90% 성장하면서 플랫폼 성장을 견인했다. 또, SME가 창출하는...

[넘버스] SKT의 티맵모빌리티 분사, 배경과 숙제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SK텔레콤이 모빌리티 사업 분할을 결정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티맵’과 ‘티맵택시’ 사업 등을 추진 중인 모빌리티 사업단을 쪼개 자회사로 만듭니다. 분할된 자회사는 우버테크놀로지(이하 우버)와 합작회사(JV)도 세울 예정입니다. 이번 분사 결정을 두고 ‘모빌리티 빅뱅’이란 표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회사가 붙인 말이긴 하지만 2025년까지 연매출 6000억원, 기업가치 4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단 목표를 채우려면 풀어야 할 숙제들도 있어 보입니다. SK의 신(新)성장동력, 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출범은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일찌감치 최태원...

'라인웍스', 국내서 '네이버웍스'로 이름 바꾼다

네이버의 자회사인 웍스모바일이 19일 자사의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 브랜드를 한국에서 '네이버웍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국내서 '라인' 보다 친숙한 '네이버' 브랜드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국내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라인웍스 브랜드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네이버웍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년 전부터 네이버의 모든 글로벌 계열사가 업무에 활용 중이다. 웅진, 대웅제약, 일동제약, SK해운, MBC 등 국내 기업을 포함해 일본·중국·유럽·미국 등 글로벌 10만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웍스모바일은 2016년 초 모바일 중심의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로 먼저 일본 B2B 시장에 진출했다. 2년 만에 일본 토종브랜드인 챗워크(Chatwork)와 글로벌 브랜드인 슬랙 재팬(Slack Japan)을 제치고 업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상반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업무용...

"우리 같이 노조해요" 판교 IT노조의 외침

“우리 같이 노조해요.” 19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광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산하 네이버·카카오·넥슨·스마일게이트 노동조합 지회장들이 모여 ‘팻말’을 들었다. 이날 민주노총 주최로 열린 ‘판교 IT노동자 실태조사 및 노조가입 캠페인 돌입 민주노총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들은 판교 IT노동자들에게 “서로의 울타리가 되자” “우리는 쓰고 버리는 아이템이 아니다”라고 외치며 노조 참여를 독려했다. “사업장 넘어 ‘업종’ 노조 만들어야” IT업계는 ‘노조 불모지’로 불린다. 업계 노동자들에게 과도한 밤샘노동은 일상이다. 수시로 이루어지는 조직개편·권고사직 등으로 고용불안에 시달린다. 노조가 필요한 이유지만, 노조가 만들어지기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또, 이직이 잦고 업무가 개인별로 쪼개져 있어 ‘뭉치기’도 어렵다. 대부분 중소영세사업장으로 꾸려져 있다는 것도 문제로 지목된다.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쏘카 ‘캐스팅’ 출시...비대면으로 중고차 판다

쏘카가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캐스팅’을 선보이며 중고차 판매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차량 조회부터 구매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 제공하는 한편 10만원대로 최대 48시간 동안 직접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9일 쏘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쏘카 앱을 통해 ‘캐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캐스팅은 마음에 드는 차를 미리 타보고 직접 검증한 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이다. 쏘카는 카셰어링으로 운영하던 차량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투싼(2017년식, 1100만원대부터) ▲스포티지(2017년식, 1100만원대부터) ▲아반떼 (2016년식, 590만원대부터) 등 준중형 SUV, 세단 3종을 판매한다. 쏘카는 차량운영 데이터로 품질을 평가 및 분석해 판매제품을 엄격하게 선별했으며, 전문 차량공업사의 품질 검사와 개선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유통과정 최소화로 차량 가격은 시장가 대비...

'독서모임' 트레바리, 실리콘밸리 알토스벤처스서 40억 투자 유치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가 독서모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트레바리에 총 40억원을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트레바리 설립 이후 2번째로 진행된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2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패스트인베스트먼트에서 첫 투자를 유치한 이후 1년 8개월만이다. 트레바리는 국내 최초로 독서 모임을 사업모델로 발전시킨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읽고, 쓰고, 대화하고, 친해지기’를 핵심으로 ▲월 1회 정기 독서 모임 ▲멤버 전용 공간 ‘아지트’ ▲공연, 강연, 파티, 문화 체험 등 커뮤니티 이벤트 ▲매 시즌 다양한 혜택 등이 제공된다. 현재 트레바리는 200여개 주제 약 400개 독서 모임이 열리고 있다. 20대부터 60대까지 60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 중이다. 각 모임은 주제에 관련한 전문가들이 클럽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고 있으며 서비스 초기...

국내 첫 모빌리티 '유니콘' 등극한 쏘카

쏘카가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16일 쏘카는 SG PE와 송현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유니콘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투자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수요 급감과 규제 강화로 인한 주요 서비스 중단 등의 경영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실적 회복, 신사업 진출 등을 일궈낸 사업역량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쏘카는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출퇴근, 출장, 여행 등 이동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또 지난 3월 국회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으로 자회사인 VCNC가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하게 되면서 막대한 손실을 감당해야 했다. 이에 쏘카는 보다 안전한 이동을 위해 차량 방역과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구독 상품인 ‘쏘카패스’, 장기이용상품인...

'프라임데이 대박' 아마존, 4Q 매출 사상 첫 1000억 불 돌파?

아마존이 1년에 한번 개최하는 할인행사 '프라임데이'에서 약 35억달러(약 4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아마존 플랫폼을 활용해 물건을 파는 업체들이 프라임데이 행사기간 동안 35억달러(약 4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60%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아마존에서 물건을 판 업체들은 모두 230만개로,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약 58%를 차지했다. 아마존은 자신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한 성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역시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고 말했다. 다만 다른 업체들의 판매량 만큼은 아니라고 전했다. eMartket 등 일부 시장 조사 기관들은 아마존이 이번 행사를 통해 100억 달러(약11조원)의 매출을 달성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투자은행(IB) JP모건은 코로나 19 사태 등을 감안해 아마존의 프라임데이 매출을 75억...

GM, 연내 완전 무인 자율 주행 테스트 돌입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GM과 자율 주행차 유닛 크루즈는 2020년 말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완전 무인 자율 주행차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 이를 위해 GM는 이미 캘리포니아주 자동차국(DMV)로부터 자율주행차가 운전자 없이 주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댄 암만( Dan Ammann) 크루즈 CEO는 미디엄(Medium)을 통해 "연말이 되기 전에 자동차를 휘발유 없이 샌프란시스코 거리로 보낼 것"이라며 "운전자 없는 운행이 자율 주행 자동차의 진정한 벤츠 마크이고, 화석연료를 태우는 것은 운송의 미래를 구축하는 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그의 이같은 발언이 세계 최초 완전 무인 자동차를 선보인 알파벳(Alphabet)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나 아마존의 Zoox 등의 위협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전에 GM의 사장으로 재직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