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중기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고발 결정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DH)가 음식점에 대해 최저가를 강요하는 등 부당하게 경영에 간섭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제14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DH코리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DH코리아는 부당한 경영간섭 등 위법행위로 자사와 거래하는 소상공인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요기요에 입점한 배달 음식점들에게 타 배달앱 사용이나 전화주문 접수 시 요기요보다 저렴한 가격 등으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최저가 보장제'를 강요했으며, 이를 지키지 않는 음식점에는 계약해지 등 불이익을 부과했다는 주장이다. 공정위는 이 같은 혐의로 DH코리아에 재발방지명령과 과징금 4억6800만원을 처분했다. 중기부는 “144개 배달 음식점이 원치 않는 판매가격 인하를 해 매출액 하락 등의 피해를 봤다”며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최저가 보장제 미이행 업체를 적발하고자 조직적으로 관여하는 등...

'인터넷 전용PC' 사라질까… DaaS 보안 인증 세부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26일부터 클라우드 보안인증제 대상 분야에 ‘서비스형 데스크톱(Desktop as a Service, DaaS)’를 추가하고 심사인증 적용에 나선다. 26일 온라인 설명회에서 공개된 구체적 기준에 따르면 기존 IaaS 인증 사업자에 대한 DaaS 공통항목 인증은 대부분 생략되며, 인증 효력은 공공기관의 물리적 인터넷 PC망을 대상으로만 적용된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제는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민간 사업자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보안인증을 KISA에서 평가·인증해주는 제도다. 기존에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에 대한 인증이 이뤄졌고 이번에 새로 DaaS가 추가됐다. 이는 올해 2월 행정안전부의 ‘개방형 OS 도입전략 수립’ 계획에 따라 공공기관 내 인터넷망 PC를 편리하고 안전한 DaaS로 대체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 먼저 인증...

애플도 '틱톡' 마케팅 나서

애플이 '틱톡'을 시작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틱톡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아이폰12 미니'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미국 내 틱톡 사용 금지까지 거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와 대치되는 모습이다. 이번 애플의 틱톡 마케팅에 눈길이 가는 이유다. 애플은 일주일 전 틱톡 공식 계정(@apple)에 미국 내 틱톡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등장하는 아이폰12 미니 마케팅 영상 4건을 올렸다. 모두 15초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의 문법에 맞게끔 제작된 영상이다. 인플루언서들이 피아노, 풍선, 꽃병 등 현실의 사물을 작게 만드는 모습을 통해 아이폰12 미니의 작은 크기를 강조하는 식이다. 애플은 지난 4월 틱톡 공식 계정을 처음 만들었지만 최근까지 별다른 게시물을 올리지 않은...

중고나라, 3Q 누적거래액 3.9조 "전년比 47%↑...코로나 영향"

중고나라의 올해 3분기 누적 중고거래 규모가 3.9조원을 돌파했다. 작년 동기간 누적 2.6조원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고나라 신규 이용자 유입과 중고 물품거래 활성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중고나라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 확산 시점인 2월부터 6월까지 신규 회원 55만명이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 49% ▲50대 47% ▲60대 이상 5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이 진행되면서 올해 1분기에는 어린이 용품과 장난감, 게임, 화초, 실내 인테리어 분야의 상품 거래가 약 20% 증가했다. 이외에도 여행지 방문 자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중고 캠핑용품 거래도 크게 늘었다. 3050세대가 주도한 중고나라 내 캠핑용품 거래 규모는 2019년 360억원 수준이었으나, 2020년 상반기에 이미 280억원을...

“330만 개인정보 ‘무단’ 제공” 페북, 과징금 67억원·고발 조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6년여 동안 당사자 동의 없이 다른 사업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페이스북에 과징금 67억원을 부과하고, 수사기관에 형사 고발했다. 25일 개보위는 제7회 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처분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5일 개보위 출범 후 첫 번째 제재이자, 해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첫 고발 사례다. 앞서 개보위는 2018년 3월 언론 보도를 통해 페이스북의 친구 정보가 2016년 미국 대선 등에 불법적으로 활용됐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조사에 착수했다. “페이스북 친구 정보, ‘동의 없이’ 넘어갔다” 문제는 소셜로그인 기능인 ‘페이스북 로그인’에서 불거졌다. 이는 웹사이트나 앱에 로그인할 때 따로 회원가입할 필요 없이 기존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하는 방식을 뜻한다. 개보위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가 페이스북 로그인을 통해 제3자 앱을...

네이버, 日 검색시장 재도전 "이번엔 야후재팬·라인 있다"

“다시 일본에서 검색 서비스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네이버가 일본 검색 시장의 문을 다시 두드린다. 김상범 네이버 서치(Search) CIC 책임리더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개발자 행사 ‘데뷰(DEVIEW) 2020’ 키노트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내년 경영통합을 앞둔 야후재팬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네이버는 창업 초기부터 일본 진출을 꾀했다. 일찍이 2001년 일본에서 네이버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야후재팬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05년 결국 철수했다. 네이버재팬 사이트(www.naver.co.jp)도 폐쇄했다. 2007년 다시 네이버재팬을 설립했으나 성과는 미진했다. 2013년 12월 네이버 재팬 검색 서비스(www.naver.jp)와 사전 서비스(dic.naver.jp)를 종료했다.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라인이 메신저 시장을 장악하면서 네이버도 ‘라인 키우기’에 집중해왔다. 현재 라인은 월간활성사용자수(MAU) 84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용자 수는 트위터의...

한성숙 대표가 말하는 네이버의 '시너지'

네이버가 자사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480만명의 중소사업자(SME)와 160만명의 창작자(전문가·인플루언서)를 서로 연결해 플랫폼 생태계 강화를 꾀한다. 2년간 1800억원 규모의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중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서비스,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는 포부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4일 ‘커넥트 2021’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하고 “연결(connect)은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고, 네이버에서는 이미 방대한 스펙트럼의 SME와 창작자가 활동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와 창작활동을 연결해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의 질의응답 갈무리. 네이버가 말하는 ‘연결’의 의미 -네이버는 수년째 SME·창작자 생태계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들에게 관심 갖는 이유는 무엇이고, 생태계를 지원하면서...

[이슈IN]유튜브 ‘사실상 유료화’…내년부터 ‘광고 홍수’ 예고

유튜브가 사실상 유료화 수순을 밟고 있다. 내년부터 모든 영상에 광고가 붙을 예정으로 이를 피하려면 유료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책이 본격 시행되기 전이지만 누리꾼들은 ‘구글의 갑질’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유튜브는 최근 콘텐츠에 광고를 붙일 수 있는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에 포함되지 않은 채널의 동영상에도 광고를 넣을 수 있도록 약관을 개정했다. 예상 시기는 미정이나 내년 중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자가 원치 않아도 광고 붙어…수입은 ‘제로’ YPP 가입을 위해서는 조건이 필요하다. 연간 동영상 재생시간 4000시간 이상, 구독자 1000명 이상을 모두 충족한 제작자만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가입된 후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데 광고가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유튜브는 YPP 참여자의...

네이버가 소상공인·창작자 '연결' 외치는 이유

네이버가 네이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480만명의 중소사업자(SME)와 160만명의 창작자를 서로 연결해 ‘시너지’를 꾀한다. 자체 생태계를 견고하게 만드는 게 주목적이다. 이를 위해 SME와 창작자를 전문가·브랜드 등과 연결해 성장을 돕는 한편, 이들을 지원하는 성장 프로그램 등에도 2년간 1800억원을 쏟을 예정이다. 24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연결(connect)은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낸다”며 “오프라인에서는 유명 아티스트와 빅 브랜드 간의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반면, 작은 규모로 사업이나 창작 활동을 하는 분들은 서로 만나기도 어려워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낮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대표는 “네이버에서는 이미 방대한 스펙트럼의 SME와 창작자가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의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와 창작활동을 연결해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결로 시너지 노리는...

스냅챗, 틱톡 대항마 '스포트라이트' 공개…11억원 쏜다

틱톡의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냅이 스냅챗의 새로운 서비스로 선보인 ‘스포트라이트(Spotlight)’다. 스포트라이트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릴스와 비슷하게 생겼다. 사용자들이 제작한 세로형 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되며 화면을 아래로 넘기면 맞춤형 영상을 제공하는 방식도 같다. 다른 점은 공개 프로필이 아닐 경우 영상에 작성자의 정보가 표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서비스 론칭 초기, 스냅이 준비한 가장 큰 무기는 경제적 보상이다. 스냅은 “연말까지 하루 100만달러(약 11억원)를 인기 영상에 대한 사용자 보상으로 지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많은 보상을 받으려면 그만큼 높은 조회수가 필요하지만 구독자와 상관없이 누구나 재밌는 영상으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 이용자 확보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스포트라이트 공개 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