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한성숙 "첨단기술로 소상공인 성공, 꽃 피우겠다"

“사용자들이 온라인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네이버는 온라인에서의 시간들이 경쟁력을 갖고, SME(소상공인)과 창작자의 더 큰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3일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TV・나우(NOW.)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커넥트 2021’ 컨퍼런스 키노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멀어져서 달라진 것들 네이버 커넥트는 매년 네이버가 내년도 사업 전략과 방향성을 밝히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네이버 기술과 플랫폼 등을 활용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SME와 창작자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성숙 대표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이전과 동일한 생활방식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라이브 기술을 바탕으로 한 ▲1:1 라이브 코칭 ▲판매자와 소통하면서 구매하는 쇼핑 ▲음식과 음료의 비대면 주문과 픽업 ▲공연 중인 아티스트와의 친밀한 소통 등을 꼽았다. 한 대표는...

[이슈IN]‘수수료 30% 인상’ 연기한 구글? “급한 불 껐을 뿐”

‘앱 통행세’ 논란으로 수세에 몰렸던 구글이 한 발 물러섰다. 내년 1월부터 신규 앱에 시행하기로 했던 인앱결제(IAP·In-App Payment)  정책을 둘러싸고 ‘갑질’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자, 적용 시점을 9월말로 연기한 것이다. 한국에서만 시행되는 이례적인 조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구글을 겨냥한 이른바 ‘구글갑질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상정을 무산시키기 위한 의도가 담긴 조치라는 지적이다. “급한 불 끄기 전략이죠. 뜨거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인터넷업계 관계자) 구글 “개발자, 전문가 목소리 들었다” 23일 구글코리아는 구글플레이 결제 정책변경에 따라 수수료 30% 적용을 받게 되는 신규 앱의 경우 2021년 9월30일까지 적용 시점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금요일 비공개 진행된 ‘앱 생태계 상생...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공공 IT시장 본격 진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공공 IT 인프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앞으로 카카오톡으로 연말정산, 세금 납부, 병무 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이용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0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서비스 ‘카카오 i 커넥트톡 AI 챗봇(이하 카카오챗봇)’이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 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디지털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획재정부·조달청이 지난 10월5일 시행한 제도다. 이번 심사위를 통과한 카카오 챗봇은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에 입점하게 된다.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공공기관은 이 전용몰에서 필요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어 한층 빠른 계약과 도입이 가능하다. 카카오 챗봇은 AML(Advanced Machine Learning) 기술을 적용, 기존 챗봇보다 뛰어난 문장 인식・이해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의 의도를 더욱 정확하게...

'VM웨어 블록체인' 발표…데이터 사일로 해결한다

VM웨어가 엔터프라이즈급 블록체인 플랫폼 ‘VMware Blockchain’을 상용화한다. 기업의 데이터 사일로(Silo, 부서간 소통 단절)를 해소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조적 문제로 사일로화된 데이터는 공유가 어렵고 부수적인 비용 지출이 따른다. 최근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간 거래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산 저장, 공유 등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아울러 블록체인의 성능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합의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VM웨어는 사내 연구조직인 VM웨어 리서치를 통해 자체 개발한 엔터프라이즈급 합의 매커니즘인 SBFT(Scalable Byzantine Fault Tolerance)를 통해 블록체인 솔루션의 규모와 성능 문제를 해결하고 내결함성(fault-tolerance, 데이터 손실 방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악성 공격을 방어하는 보안성과 분산된 환경에서의...

오늘의집, 770억 투자 유치

원스톱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세계적인 투자사 본드 캐피털(BOND Capital) 및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7000만달러(한화 약 770억)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C를 주도한 본드 캐피털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테크 투자사다. 매년 글로벌 인터넷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한 ‘인터넷 트렌드(Internet Trend)’ 보고서를 발행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투자는 본드 캐피털의 첫 한국 스타트업 투자이기도 하다. 2014년 7월 설립된 오늘의집은 콘텐츠부터 스토어, 인테리어 시공까지 인테리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앱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업계 최고 수준인...

[블록먼데이]금융화하는 '대체불가토큰'...대안투자 수단 될까

블록체인을 통해 사물의 유일성과 희소성을 보증해주는 디지털 증표,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토큰)’는 대단히 흥미로운 기술이다. 가령 NFT 기반의 게임 아이템의 소유권은 게임사가 아닌 유저에게 온전히 귀속된다. 혹은 예술품을 구매할 때 연동된 NFT를 함께 소유하면 그것이 곧 조작 불가능한 ‘디지털 정품 인증서’가 된다. 사람들이 NFT에 관심을 갖는 이유도 어떤 ‘가치 있는 자산’을 자신이 완전하게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나아가 이를 활용한 금융 비즈니스도 점차 다양해질 전망이다. NFT 통합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등장 그러나 지금까지 각 NFT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감정해주거나 거래 정보를 제공해주는 플랫폼은 없었다. 이 경우 시세와 수요를 알 수 없는 자산은 거래 합의에 적잖은 시간이 소모되며 자산의 유동성 또한...

[SNS에세이]“일본해(동해로도 알려져 있음)”

"일본해(동해로도 알려져 있음)" 구글이 동해를 일본해로 우선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국내 날씨 서비스 알림에 동해를 '일본해(동해로도 알려져 있음)'으로 표기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사실은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문제가 제기되면서 알려졌다. 트위터 등 SNS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에 뜬 구글 날씨 서비스 알림 화면을 갈무리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구글에 대해 항의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구글이 이용자의 위치를 일본해로 표시하며 날씨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이 같은 표기 문제는 지난 10월 말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한 이용자는 "구글 패기 봐. 한국인의 핸드폰에 일본해라고 표기해놓고 괄호 안에 동해로도 알려져 있다고 알람 보내는 당당함. 이 정도는...

한정판 신발 사고파는 '크림', 네이버 스노우서 독립

스노우가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중개 플랫폼 KREAM(이하 크림)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다. 20일 스노우는 공시를 통해 크림이 스노우에서 물적분할해 독립법인 크림주식회사로 신설된다고 밝혔다. 분할기일은 2021년 1월1일이다. 분할 이후 크림은 스노우의 자회사이자 네이버의 손자회사가 된다. 스노우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를 합친 용어)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리셀(resell∙되팔기)’에 주목해 지난 3월 개인간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를 중개하는 크림을 선보였다. 리셀은 구매한 신제품을 되팔아 시세차익을 확보하는 소비방식을 뜻한다. 전통적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 중심으로 형성돼 왔지만, 최근엔 희소가치가 있는 스니커즈와 아트토이 등 품목이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은 웃돈이 금세 붙어 ‘스니커테크’(스니커즈+제태크)란 신조어가 나올 정도다. 전망도 밝다. 미국 코웬앤드컴퍼니 투자은행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스니커즈 리셀 시장은 지난해 20억달러 규모로...

'유니콘' 야놀자가 온다, 내년 상장 추진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했다. 20일 야놀자는 내년 중 IPO를 목표로 미래에셋대우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 주관사로는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 가운데 IPO를 추진하는 사례는 야놀자가 처음이다. 야놀자는 지난해 싱가포르 투자청(GIC)과 부킹홀딩스로부터 1억8000만달러(한화 약 2128억원) 규모 시리즈 D 투자를 유치받으며 국내 7호 유니콘으로 이름을 올렸다. 2007년 숙박 중개 플랫폼으로 출발한 야놀자는 국내외 숙박・레저・교통 등 여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업을 확장해왔다. 특히 슈퍼앱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전략을 필두로 글로벌 호텔관리시스템(PMS) 시장 진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주력했다. 현재 오프라인에서는 동남아시아 최대 호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1만개 이상의 객실을 운영 중이며 클라우드 기반 PMS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수합병(M&A)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구글 ‘통행세’? 韓 콘텐츠 산업, 내년만 매출 2조원 날아갈 것"

구글이 내년부터 모든 앱에 자사 ‘인앱결제(IAP·In-App Payment)’ 시스템 적용을 확대, 디지털 콘텐츠 결제 시 수수료 30%를 물리겠다고 예고하면서 ‘앱 통행세’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글의 정책이 강행되면 국내 콘텐츠 산업의 예상 매출감소액이 올해만 2조원, 2025년에는 3조5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낮은 중소개발사들의 피해가 극심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유병준 서울대 경영대학교 교수는 20일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 주최로 열린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정책 확대에 따른 콘텐츠 산업의 피해 추정 및 대응방안’ 온라인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제를 맡은 그는 ‘구글 플레이 앱 수수료 인상에 따른 인터넷 콘텐츠 산업의 피해 추정 및 개선방향’을 담은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구글 ‘통행세’ 여파…5년 뒤엔 3.5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