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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찾는 장소’는 개인정보 아니라는 카카오

카카오의 지도앱 ‘카카오맵’을 통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줄줄이 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카카오는 “즐겨찾는 장소는 개인정보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정보공개 기본 설정을 ‘공개’로 해둔 것만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5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맵 이용자들이 이름, 가족, 직장 등 자신의 신상정보를 즐겨찾기로 설정해놓고 이를 전체 공개로 해둔 것이 다른 이용자들에게 노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MBC 보도를 통해 이용자 가운데 일부는 자녀의 학교와 직장을 등록한 채로 개인 성생활을 기록해두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자녀 사진을 공개하고 성매매 업소 목록을 저장해 놓거나, 군부대 이름과 훈련위치를 그대로 올려둔 사례도 있었다. 즐겨찾는 장소를 저장하는 과정에서 정보 공개 여부를 묻는 기본 설정이 ‘공개’로 돼 있는 데다가, 폴더 이름 설정 시...

기아차, '기아'로 사명 바꾸고 모빌리티 혁신 속도 낸다

“기아자동차가 기아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브랜드로 거듭납니다!” 기아는 15일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New Kia Brand Showcase)’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는 새로운 사명을 선보이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존 명칭인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제거한 ‘기아’로 거듭남으로써,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자 고유한 권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소개한 지금 이 순간부터, 고객과 다양한 사회 공동체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CES는 블로터로]위기의 워너미디어? "HBO 맥스 믿는다"

"불가피한 선택이다" 앤 사노프 워너미디어 스튜디오&네트워크 회장은 단호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극장을 찾는 손님이 줄면서 관련 수익이 줄어든 만큼 주요 작품들을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HBO 맥스'에서 동시 공개할 수 밖에 없다는 이유다. 워너미디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개봉한 '원더우먼 1984'를 비롯해 올해 개봉 예정작 17편을 HBO 맥스에서 공개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이는 영화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온라인 영역으로 경쟁 무대를 넓히는 계기이자, 극장 수익의 위축이 장기화 될 수 있는 위험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 속에서 엔테테인먼트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영화' 부분의 리더 기업은 OTT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글로벌 가전·기술 박람회 'CES 2021'을 찾은 앤 사노프 워너미디어 스튜디오&네트워크 회장의 입장은 지난해와 다르지...

[CES는 블로터로]"10년 예상한 클라우드 변화, 3년 남았다"

요즘 기업에게 클라우드는 언젠가 반드시 도입해야 할 ‘숙제’처럼 받아들여 진다. 클라우드 확산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꿈꾸는 오너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번 CES 2021에서도 일부지만 클라우드를 중심에 둔 세션들이 있다. 본 기사에서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혁신’이란 주제로 미국 IT매체 <벤처비트>의 저널리스트 딘 타카하시, 브라이언 코미스크 소비자가전협회 매니저, 에드나 콘웨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최고보안책임자, 카르틱 나레인 엑센추어 클라우드 리더 등이 30분간 나눈 대화를 간략히 정리했다. 먼저 리더가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주목해야 할 핵심 이유로 카르틱은 사업 탄력성 강화, 제품 출시 가속 효과를 꼽았다. 그는 "비즈니스 구조를 언제든 쉽게 확대하고 축소할 수 있게끔 하는 클라우드의 기술적 특성이 기업의 시장 대응 속도와 전략...

[CES는 블로터로]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가 찜한 AI·자율주행 스타트업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이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 가운데, 국내 인공지능(AI)·자율주행 스타트업들이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기업들이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14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연합회(KICTA)에 따르면 올해 CES에는 국내 스타트업 180여곳이 참가했다. 작년보다는 줄었지만, 전체 345개 참가업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자동차 기술 관련해서는 각각 25개, 30개사가 이번 CES에 출전했다. AI 스타트업인 브이터치는 CES에 ‘가상터치 패널’을 출품했다. 사용자를 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가리키는 위치와 동작을 파악, 직접 만지지 않고 멀리서도 ‘터치’하듯 조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디스플레이 전면에 부착하던 터치패널 대신 브이터치가 개발한 가상터치 센서를 얹기만 하면 원거리 제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등 접촉감염...

넥슨 게임, '카카오게임즈 소셜 솔루션' 넣는다

넥슨 게임에 카카오게임즈의 소셜 플랫폼 솔루션이 도입된다. 양사는 소셜 솔루션 기능을 통해 유저간 네트워킹을 극대화 하는 한편 타깃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14일 양사에 따르면, 넥슨 인기 게임에 카카오게임즈의 소셜 마케팅 모델을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카카오게임즈의 '카카오 플랫폼' 소셜 기능에 기반한 맞춤형 솔루션인 '소셜 마케팅 모델'을 넥슨 게임에 적용할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소셜 마케팅 모델을 넥슨과 함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용자가 보다 쉽게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저는 게임 내 카카오 계정을 연동시켜 카카오톡 친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랭킹 경쟁을 펼칠 수 있다....

EVR스튜디오가 만드는 한국판 '디지털 휴먼'은?

국내 디지털 콘텐츠 기업 EVR스튜디오가 인간에 가까운 모습의 '디지털 휴먼'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극사실적인 그래픽에 실시간 쌍방향 소통(리얼타임 인터렉션)이 가능한 디지털 휴먼이다. EVR스튜디오가 공개한 디지털 휴먼 이미지를 보면, 실제 사람의 모습과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만큼 정교한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다.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 변화부터 모공과 피부 트러블까지 재현한 데다 리얼타임 인터렉션 기능까지 탑재해 다양한 산업군에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처럼 EVR스튜디오가 만드는 디지털 휴먼은 실존하는 인물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사실적으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영화, 광고 등 다양한 산업으로 디지털 휴먼 활용도를 확장할 계획이다. 설립 초기부터 헐리우드 시각효과 전문가들을 영입해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어 온 만큼 가상의 캐릭터를 설계하고...

에어비앤비, 다음주 워싱턴DC 숙박 전면 취소…"바이든 취임식 폭력사태 우려"

미국의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주간 워싱턴DC의 모든 숙박 예약을 전면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무장 민병대가 폭력 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가능성에 따라 다음 주 워싱턴DC의 숙박 예약을 전면 취소하고, 신규 예약도 받는다는 방침이다. 에어비앤비는 "무장 민병대와 혐오 단체들이 워싱턴DC로 이동해 취임식을 방해하려 한다는 내용을 알고 있다"며 "연방정부 관계자들과 상의해 예약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숙박 장소를 제공한 객실의 주민과 예약객들에게 관련 비용을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과 극우 단체 회원들은 연방의회 난입 사태를 일으켰고, 오는 20일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에...

"인종·성별·성적지향 등 증오발언 반대" 카카오의 ESG 첫 걸음

카카오가 국내 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원칙’을 수립하고, 이를 운영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의 차별·혐오 논란으로 AI 윤리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카카오는 공식 브런치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온라인 증오발언(hate speech)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함에 따라 그 대응책을 마련할 필요성에 대해 국내외 공감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근절하고 모두에게 안전한 디지털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원칙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018년 1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윤리에 관한 규범을 담은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발표했으며, 이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2차례 투명성 보고서를 자율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차별과 편견 담긴...

美 의사당 폭력 사태 참여자, 에어비앤비 못 쓴다

지난 6일 발생한 미국 의사당 폭력 사태와 관련해, 글로벌 공유숙박 업체 에어비앤비는 해당 사건에 관여한 모든 사람의 서비스 이용을 막는다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에어비앤비가 발표한 ‘의사당 안전계획(Capitol Safety Plan)’의 일부다. 에어비앤비는 언론 보도 및 법 집행 과정 등을 통해 누군가의 사건 연루가 확인될 경우, 그가 에어비앤비 계좌를 갖고 있는지 조사한 뒤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이 예정된 수도 워싱턴 DC 지역에 대해선 현재 예약 심사를 도입해 증오단체에 소속된 사람들의 예약을 취소하고 계정을 정지시키고 있다. 이미 심사를 통과한 사람에 대해서도 추가 정보가 드러날 경우 재심사가 이뤄진다. 한편, 이와 비슷한 정책은 지난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