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학력제한 철폐·여성전문직제 도입' 삼성 신경영②…"능력대로 보상"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특히 인재 양성에 공을 들였다. 기업이 인재를 양성하지 않는 것은 일종의 죄악이며 양질의 인재를 활용하지 못하고 내보내는 것은 경영의 큰 손실이라는 것이 그의 철학이었다. "기술자도 MBA, 관리부서도 컴퓨터와 친숙하라 " 국제화·전문화·다양화 시대에서는 한 가지 전문분야에만 정통한 I자형 인재가 아니라 다방면에 걸쳐 종합적 사고능력을 갖춘 T자형 인재가 바람직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기술자도 MBA가 돼야 하고 관리부서 출신도 컴퓨터와 친숙해야 한다는 의미다. 삼성은 1990년부터 지역전문가제를 운영하며 2012년까지 4400여 명을 세계 각국에 파견했다. 1994년에는 제조 부문의 과·차장급 간부를 대상으로 테크노 MBA 과정을, 1995년에는 경영지원 부문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소시오 MBA 과정을 도입했다. 임원과 부장을 대상으로는 21세기 최고경영자(CEO) 과정과 21세기 리더...

"마누라 빼고 다 바꿔라"던 이건희 회장, 그가 남긴 말들

25일 타계한 고(故)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특유의 날카롭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수많은 어록을 남겼다.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삼성그룹이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초석이 됐고 동시에 한국 경제를 이끄는 밑거름이 됐다. 다음은 고(故)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남긴 말들이다. 이건희 회장 취임사(1987년 12월 1일 오전 10시 호암아트홀) "삼성은 이미 한 개인이나 가족의 차원을 넘어 국민적 기업이 됐습니다. 삼성이 지금까지 쌓아 온 훌륭한 전통과 창업주의 유지를 계승해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미래 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을 통해 삼성을 세계쩍인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새로 출범하는 삼성의 제2창업에 찬란한 영광이 돌아오도록 힘차게 전진합시다" 제2창업 선언(1988년 3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지산 반세기의 발자취를 거울로 삼아 삼성의 위대한 내일을 설계하자" "오는...

GM, 연내 완전 무인 자율 주행 테스트 돌입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GM과 자율 주행차 유닛 크루즈는 2020년 말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완전 무인 자율 주행차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 이를 위해 GM는 이미 캘리포니아주 자동차국(DMV)로부터 자율주행차가 운전자 없이 주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댄 암만( Dan Ammann) 크루즈 CEO는 미디엄(Medium)을 통해 "연말이 되기 전에 자동차를 휘발유 없이 샌프란시스코 거리로 보낼 것"이라며 "운전자 없는 운행이 자율 주행 자동차의 진정한 벤츠 마크이고, 화석연료를 태우는 것은 운송의 미래를 구축하는 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그의 이같은 발언이 세계 최초 완전 무인 자동차를 선보인 알파벳(Alphabet)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나 아마존의 Zoox 등의 위협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전에 GM의 사장으로 재직하기도...

전방위적 진화...벤츠,10세대 E-클래스 부분변경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프리미엄 세단 E클래스의 10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13일 공식 출시했다. 더 뉴 E-클래스는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로, 지난 3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더 뉴 E클래스의 핵심은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와 다채로운 첨단 기능의 조화로 한층 안락하고, 편안해진 실내,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진화된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과 정교한 디지털화로 업그레이드된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에 있다. 완전 변경 수준의 디자인 변화 더 뉴 E-클래스 외관은 완전 변경 수준의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더욱 다이내믹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날렵한 모습으로 보다 역동적인 인상을 자아낸다. 울트라...

"아이폰12 나온다"…애플 공개행사 하루 앞두고 주가 '급등'

애플의 주가가 신형 아이폰 공개행사를 하루 앞두고 6.35% 급등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5G 아이폰 출시를 앞둔 애플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특히 애플은 전장 대비 7.43달러(6.35%) 오른 124.4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달 바 만에 최대 일일 상승폭에 해당한다. 오는 13일 열리는 아이폰 공개행사에서는 스크린 사이즈와 가격이 다른 4개의 아이폰12 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폰12은 애플의 첫 5세대(5G) 스마트폰이다. 투자자들은 아이폰12가 초기 아이폰에서 볼 수 있던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의 이번 이벤트는 수 년 만에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13일 '프라임데이'를 여는 아마존도 4.8% 상승했다. 프라임데이는 대규모 할인행사가 벌어지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를 합친 것보다도 많은 상품이 판매되는 행사다....

카카오, 주2회 출근체제로...네이버·이통3사 등 IT기업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되면서 카카오가 재택근무에서 순환출근 체제로 전환한다. 카카오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주 2회 출근하는 순환출근 방식의 원격근무 체제로 전환한다고 사내 공지했다. 각 조직별로 주 2회 요일을 지정해 사무실로 출근하며 임산부, 발열·인후통 등 유증상자, 확진자 접촉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원격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카카오는 지난 8월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무기한 원격근무에 돌입했다. 카카오는 지난 2월말부터 원격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가 7월 정상 출근 근무로 전환한 바 있다. 네이버는 아직 원격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원격근무 체제 완화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통신 3사 중 SK텔레콤은 오는 25일까지, KT는 18일까지 재택근무 체제를 이어간다. 지난주까지 50% 순환...

삼성 이재용도 노크한 ASML... 글로벌 EUV '총성없는 전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잠정실적 발표일이었던 지난 9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으로 출장해 화제가 됐다. 아인트호벤은 반도체 장비 회사 ASML이 위치한 도시다. 반도체 업계에선 이 부회장의 네덜란드 행은 ASML을 방문하려는 목적으로 보고 있다. ASML은 반도체 업계에서 최첨단 공정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회사다. 웨이퍼 위에 7나노미터 이하 회로를 그릴 때 EUV(극자외선·Extreme Ultra Violet) 패터닝은 핵심 기술이며, ASML은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 세계 몇 안 되는 곳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ASML에 대한 반도체 업계 '러브콜'은 앞으로 거세질 전망이다. 이재용도 찾게 만드는 ASML의 선단공정 기술은 무엇? 반도체 업계에서 ASML의 중요도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선 공정을 먼저 알 필요가 있다. 반도체 공정은 크게 8개(웨이퍼 제조-산화-포토-식각-증착-배선-EDS-패키징)로 이뤄지는데,...

삼성전자, 한샘·티보에렘과 비스포크 새 디자인 선봬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에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한다. 새 디자인에는 인테리어 기업 한샘과 프랑스 출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Thibaud Herem)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6일 한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키친바흐’에 사용되는 ‘페닉스(FENIX)’ 소재를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하고 이 제품을 한샘 리하우스와 키친바흐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 소재 업체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가 개발한 소재로 매트한 질감을 지녔으며 스크래치에 강하고 지문이 잘 묻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페닉스 패널을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4도어 냉장고, 3도어 김치냉장고, 2도어 냉장고, 1도어 냉장고·냉동고·김치냉장고·변온냉장고 등 7개 타입이며, 색상은 베이지·다크 그레이·블랙 등 3가지이다. 출시 제품은 ‘키친핏’ 타입으로 한국 아파트의 평균적인 가구장 크기에 알맞아 대부분의 주택에서 별도의 공사 없이 빌트인...

[테슬라 배터리 데이] '배터리 내재화' 의지 밝힌 테슬라...현대차, 가격 경쟁력 밀리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가 배터리 독자 개발 및 자체 생산 의지를 밝혔다. 원가 절감과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해 테슬라만의 배터리를 개발하고 자체적인 생산에 직접 나선다는 계획이다. 테슬라의 이같은 의지는 국내 배터리 업계 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업계에도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자체 생산은 곧 전기차의 원가 절감을 이어지는 만큼, 테슬라 주요 전기차 모델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포르쉐, 폭스바겐, BMW 등 글로벌 내연기관 왕좌들이 최근 잇따라 배터리 내재화에 나선 것도 바로 이같은 미래를 우려해서다. 하지만 국내 자동차 업계는 이제야 전기차 플랫폼 구축 단계로, 배터리 내재화에는 손을 놓고 있는 상황.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자마자 가격 경쟁력에서...

SK하이닉스, 실리콘벨리에 '가우스랩스' 설립... "AI로 생산성 높인다"

SK하이닉스가 SK그룹 최초로 인공지능(AI) 전문법인 '가우스랩스'(Gauss Labs)를 만들었다. 가우스랩스는 산업 현장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사업을 맡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미국 실리콘벨리에 만든 법인 가우스랩스가 이달 말 한국 사무소를 설립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세워진 가우스랩스는 SK하이닉스가 5500만 달러(약 640억원)를 출자한 AI전문법인이다. '가우시안 정규분포'를 만든 독일 수학자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의 이름을 딴 이 회사는 이달 말 한국에 사무소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가우스랩스는 SK하이닉스 제조현장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AI솔루션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공정 관리와 수율 예측, 장비 유지보수, 자재 계측, 결함 검사, 불량 예방 등 반도체 생산 공정 전반을 지능화·최적화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가우스랩스는 향후 2~3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