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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리뷰

블로터닷넷 리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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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써보니] 차세대 컴퓨터 꿈꾸는 '10.5형 아이패드 프로'

태블릿PC 시장과 '시지프스 신화'에는 공통점이 있다. 끊임없이 굴러떨어진다는 점이다. 시지프스는 신을 기만한 죄로 바위를 산꼭대기로 밀어 올리고 굴러 떨어뜨리는 일을 영원히 반복하는 형벌을 받는다. 제조사들은 계속해서 태블릿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전세계 태블릿PC 시장은 2014년 정점을 찍고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태블릿PC 시장 성장률은 10분기 연속으로 줄었다. 아이패드 역시 마찬가지다. 2013년 정점을 찍은 아이패드 판매량은 지난해 반토막이 났다. '아이패드 프로'는 영원히 고통받는 형벌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이다. 태블릿PC 시장이 시지프스의 바위가 된 건 소비자를 기만했기 때문이다. 제조업체들은 화면 크기만 스마트폰보다 크면 새로운 사용성이 담보될 것처럼 굴었다. 화면만 큰 스마트폰 형태의 태블릿PC는 5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자 자연스레 외면받았다....

MS

[써보니] '새로운 서피스 프로', 새롭지 않아도 괜찮아

미적 판단은 사람마다 다른가. 개별 취향의 차이는 있다. 그러나 다수 대중의 취향을 관통하는 디자인 또한 분명 존재한다. 베젤을 걷어낸 디자인이 주목받고, 각진 형태에서 둥근 형태로 모서리가 바뀌는 데에 상업적 목적이 있을지언정 그 목적에 부합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아름다움, 그 자체다. '새로운 서피스 프로'는 '서피스 프로4'의 단점을 채우고 나왔다. 성능은 좋고 활용성은 높아졌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앞서 말했듯 서피스 프로의 디자인이 여전히 아름답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서피스 프로에서 다른 그림 찾기 시장조사업체 IDC는 2020년에는 투인원PC가 태블릿PC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1%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비중은 16%로, 2배가량 높아질 전망이다. 투인원PC의 대표적인 예가 '하드웨어 명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피스 시리즈다. 서피스 프로는 태블릿PC와...

가계부 앱

[손바닥금융] ⑤티끌 모으기 도전! 무료 가계부 앱 6종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통장을 스쳐가는 월급을 잡아보겠다며 가계부 쓰기를 시도하지만, 매번 작심 일주일에 그치고 만다. 이마저도 한 달이 넘어가면서 잊는다. 현금 쓰기를 돌같이 하면서 카드 사용 문자로 소비 내역 관리에 나섰다. 씀씀이만 커졌다. 하루에 쓸 수 있는 돈을 1만원으로 정해놓고 매월 말 남은 돈을 저축하는 ‘하루 1만원 쓰기’도 해봤지만, 돌발상황에 항상 무너졌다. 축의금, 조의금, 돌잔치, 병원비 등 예상치 못한 지출은 꼭 생겼다. 용돈 관리는 쉬웠는데 월급 관리는 왜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 용돈처럼 월급도 똑같이 관리하면 될 뿐인데, 쉽지 않다. 아니, 돈 모으는 습관 자체를 만들기 쉽지 않다. 들어오는 돈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쓰고 싶은 유혹은 점점 커지고, 사고 싶은 게 많아진다....

구닥

[써보니] “사진 찍고 3일 뒤 볼 수 있다고?”…필카 앱 ‘구닥’

요즘 필름카메라를 살까 고민 중이다. 언제적 필카냐고? 모르는 소리다.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는 디지털이 종말을 맞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삐삐 세대는 펜팔로 만나던 시절을 추억하고 스마트폰 세대는 문자 수 맞춰쓰던 피처폰을 그리워하는 것처럼. 그렇다. 아날로그의 매력은 ‘아름다운 구속’에 있다. 용량은 작고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횟수도 정해져 있다. 손이 많이 가는 건 물론이고 기다림의 시간도 길다. 조작법에 서툴면 필름 절반은 날리게 되는데도 필름카메라는 필름카메라만의 매력이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으로도 필름카메라의 느낌을 구현한 카메라 앱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셔터스피드, 조리개 등을 조작할 수 있는 일반 필름카메라는 아니고 추억 속 일회용 필름카메라의 느낌을 살렸다. 말은 필요 없다. 사진부터 보자. 이 느낌에 취향을...

소니

[써보니] 너의 이름은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이름은 존재를 규정한다. 이름을 통해 우리는 누군가에게 인식되고 기억되고 호출된다. 이름이 불리지 않으면 잊힌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 '너의 이름은'에서 주인공들이 흐릿해져 가는 기억 속에 서로의 이름을 애타게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에서 떼놓을 수 없는 존재로 자리매김했지만 호명되는 제품은 극히 일부다.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잊혀 가는 이름들이 무수히 많다. 소니 '엑스페리아'도 그중 하나다.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은 스마트폰 시장의 '꽃'이 되고 싶은 소니의 야심작이다. 엑스페리아라는 명칭은 '경험하다'라는 뜻의 영어단어 'Experience'에서 따왔지만, 엑스페리아를 경험하는 사람은 소수다. 소니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갈라파고스 시장인 일본에서조차 20% 미만이며, 세계 시장으로 넓힐 경우 '기타'로 분류된다. 소니는...

갤럭시

한발늦은리뷰 : 갤럭시S8

사실 이 스마트폰이 출시된 지 꽤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아니 이걸 왜 지금 한단 말인가' 싶기도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 따져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다. '갤럭시노트7'이 FE(Fire Explosion)라는 이름으로 돌아왔고, 8월 말에는 '갤럭시노트8'이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8'도 석 달 안에는 나올 것만 같다. LG에서도 'V30'이 나온다. 비로소 제대로 된 비교 대상이 나오는 셈이다. 여태까지 S8의 대항마로는 G6 정도만 언급됐는데, 솔까말 G6는 S8과 비교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좀 있어서 2개만 두고 보면 뭐하러 비교하나 싶은 느낌이 들기 때문. 말이 길어서 뭐하나 간략하게 장단점만 보자. 참고로 좀 더 객관적인 사용자 경험 평가를 위해 내가 썼던 폰을 밝히면 다음과 같다. 나는 원래 '갤럭시S4'를 쓰다가 '넥서스5X'를...

CCC

[해보니] '갤럭시S8' 홍채인식 해킹, 될까?

사진, 레이저프린터, 콘택트렌즈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이자 '갤럭시S8' 홍채인식을 뚫는데 사용된 해킹 도구라는 점입니다. 지난 5월22일(현지시간) 독일의 해커단체 '카오스컴퓨터클럽(CCC)'은 1분짜리 영상을 통해 갤럭시S8의 홍채스캐너를 해킹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블로터>를 비롯해 많은 국내외 언론이 해당 소식을 전했는데요. 삼성전자가 자신하던 생체인증 방식의 보안이 뚫렸다는 것도 충격이었지만, 무엇보다 이목이 쏠렸던 부분은 해킹 방식의 단순함이었습니다. 갤럭시S8로 갤럭시S8을 해킹해보자 해킹은 카메라로 사람의 홍채를 촬영해 레이저프린터로 사진을 출력 후 그 위에 콘택트렌즈를 올려 가짜 눈을 만드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방식이죠. 그래서 직접 해봤습니다. 준비물은 홍채를 촬영한 사진, 레이저프린터, 콘택트렌즈 그리고 갤럭시S8입니다. 먼저 갤럭시S8로 홍채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SNS상에 올라온 고해상도 사진을...

구글확장프로그램

업무 효율 높여주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9가지

어떤 웹브라우저로 들어오셨나요? 저는 구글 크롬(Chrome)을 씁니다. 우리나라에선 여전히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대세라지만 전 크롬 없이는 일을 못하겠습니다. 확장 프로그램만 잘 설치해도 복잡하게 써야 하는 프로그램을 대체할 수 있으니까요. 저처럼 업무 중에 크롬을 사용하는 분들을 위해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9가지'를 소개합니다. 좋아보인다고 너무 많이 설치했다가는 웹브라우저가 매우 느려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1. 광고를 가려줘 - 진리의 애드블록 (AdBlock) 웹사이트에 걸려있는 광고를 차단해줍니다. 스크롤 할 때마다 따라다니는 짜증나는 광고를 숨겨버릴 수 있습니다. 사이트 별로 광고 차단을 해제할 수도 있고, 특정 페이지에서만 광고를 허용할 수도 있습니다. 주소창 옆에 설치된 애드블록 아이콘에 차단된 광고가 총 몇 개인지 표시됩니다. 2. 스크랩 절대강자...

SSG페이

[손바닥금융] ③간편송금, 어디까지 써봤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송금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2016년도 지급결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급결제 시장에서 신종 전자지급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이 매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편결제,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비율은 매년 크게 느는 추세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4분기 중 간편송금은 이용건수가 1분기 6만2800건에서 23만2800건으로 287%, 이용금액은 1분기 23억원에서 122억원으로 430% 늘었다. 바야흐로 손바닥 금융 시대다. 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2016년 12월 기준 12곳이 국내 간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행부터 시작해서 포털 서비스, 유통업체 등 IT기업도 저마다 간편송금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금융회사보다 이들 IT서비스에 기반한 새로운 전자금융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건수와 이용금액 등 거래량이 더 많다. 은행만 금융 서비스를...

LG 워치 스타일

[써보니] 생활에 스며든다, 'LG 워치 스타일'

시계는 습관이다. 습관처럼 길들지 않으면 손목 위에서 겉돌 뿐이다. 시계를 차고도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 시계는 이제 보조적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시계가 스마트폰의 기능성을 앞서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스마트워치는 이점을 간과했다. 스마트폰을 내버려 두고 1인치대의 좁은 화면으로 어설프게 스마트폰 기능을 좇는 스마트워치를 굳이 쓸 필요가 있을까. 이점에서 'LG 워치 스타일'의 방향성은 확고하다. 손목 위 스마트폰이 되려 하지 않고, 철저히 '보조 수단'에 머문다. NFC, GPS, LTE, 심박센서가 빠진 대신 가격을 낮추고 가볍게 쓸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지향한다.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해 캘린더 일정과 각종 앱들의 알림을 알려주고 피트니스 앱을 통해 걷기, 달리기, 푸시업 등 각종 운동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