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현장] ‘라이언’ 탄 카카오택시, 직접 봤더니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와 준비 중인 대형택시가 베일을 벗었다. 1천대 한정으로 모집하며 수수료는 10% 수준이다. '콜'이 늘면 운임도 올라가는 '탄력운임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8월16일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법인택시조합 관계자를 대상으로 플랫폼택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라이언’ 캐릭터가 그려진 대형택시 2대를 공개했다. 이날 카카오모빌리티가 선보인 대형택시는 기아차 카니발, 현대차 스타렉스 두 가지 버전이다. 차종은 개인택시 또는 택시회사 선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일부 금액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대형택시 외관은 라이언으로 꾸며졌다. 카카오가 IP를 보유하고 있어 추후 캐릭터 적용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언론에 알려진 ‘라이언택시’라는 명칭을 꺼리는 이유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는 라이언 캐릭터가 그려진 공기청정기가 놓였다. 내부는 총 3열로, 라이언이 그려진 시트가 장착돼 있다....

야놀자, 극우기업 日 'APA호텔' 판매 중단

숙박 및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일본 극우기업 APA호텔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고 8월15일 밝혔다. 모토야 도시오 APA호텔 최고경영자는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인사다. 일본군 위안부 및 난징대학살을 부정하는 서적을 직접 저술한 바 있다. APA호텔은 이 서적들을 객실에 비치하고 프론트, 웹사이트 등에서 판매하며 숙박객을 대상으로 역사왜곡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야놀자는 이달부터 자사 웹사이트와 앱에서 APA 계열 호텔 211개에 대한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관련 정보를 삭제했다고 전했다. 야놀자 측은 이번 판매 금지 조치가 일본 경제 보복 이후 진행된 역사의식 고취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부터 야놀자는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중국 상해 애국투어 기획전’, 하얼빈, 블라디보스톡 등 해외 독립운동 역사를 탐방할 수...

‘카카오택시’는 달리고 싶다

“국토부 택시제도 개편방안에 따라 택시 산업과 상생을 도모하는 동시에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유기적인 환경이 마련됐다.” 이달 8일 카카오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한 말이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에는 사회적 대타협기구의 합의안에서 거론됐던 ‘플랫폼 택시'의 초안이 담겼다. 발표 직후 모빌리티 업계에서 잡음이 흘러나왔지만, 카카오모빌리티는 반색했다. 대략적인 틀이 잡히면서, 택시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치열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달 초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법인택시 인수를 추진하는가 하면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손을 잡고 이른바 ‘라이언택시(가칭이나 편의상 라이언택시로 표기)’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아직은 모든 게 불확실하지만, 분명한 게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와 함께 걷는...

서울 개인택시, '타다' 이어 '파파'도 고발

서울 지역 개인택시기사들이 렌터카 기반 승합차 호출 서비스 ‘파파’를 고발했다. 파파가 고발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데일리>는 서울개인택시조합원으로 구성된 서울개인택시평의회가 8월13일 ‘파파’ 운영사 큐브카를 형사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파파는 브이씨엔씨(VCNC) ‘타다 베이직’과 동일한 렌터카 기반 승합차 호출 서비스로 누적 가입자 6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등록차량은 130대이며, 서울 전지역에서 지원되나 현재 강남권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큐브카 측은 “파파 고발건에 대해 고발 내용을 확인 요청했으며 자료를 확인한 후 어떻게 대응할지 검토하고 있다”라며 “이미 타다 선례에서 보듯 형사 고발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 대응 자체를 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택시종사자의 어려움과 고민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새로운 방식으로 택시와 파파가 함께...

공유 킥보드에 눈 뜬 현대차, ‘킥고잉’도 투자

현대자동차가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시장에 등판했다.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협력관계를 맺는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자체 플랫폼을 선보이는 등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 운영사 올룰로는 8월14일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킥고잉은 2018년 9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다. 출시 11개월 만에 25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상태다. 현재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 마포구, 송파구, 성동구, 광진구와 경기도 성남시 판교 등에서 3천대 이상의 공유 전동킥보드를 서비스하고 있다. 누적 탑승 횟수는 120만회에 달한다. 현대차,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분야 꾸준한 투자 킥고잉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대차와의 협력을 통해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빠르게 키워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스레터 스타트업 뉴닉, 총 6억원 투자 유치

뉴스레터 기반 스타트업 뉴닉이 프리시리즈A 라운드로 총 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벤처캐피탈 500스타트업, 미디어 액셀러레이터 메디아티, 이메일마케팅 서비스 스티비가 참여했다. 뉴닉은 매주 월·수·금 구독자들에게 뉴스레터를 보낸다. “우리가 시간이 없지, 세상에 관심이 없냐”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시사정치 뉴스를 친근한 대화체로 풀어 알려주고 있다. 정식으로 뉴스레터를 발행한 지 8개월 만에 구독자 6만5천여명을 확보했다. 약 50%에 이르는 높은 이메일 오픈율을 자랑한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임정민 500스타트업 한국 파트너는 “밀레니얼 세대 독자를 타깃해 짧은 시간 내에 팬덤을 형성해온 뉴닉을 초창기부터 관심 있게 지켜봤다”라며 “공급자 관점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고민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기존 뉴스 서비스와 뉴닉을 차별화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김소연, 빈다은 뉴닉...

카풀 '어디고', 서비스 종료…'애매모호' 법안 숙제

카풀앱 ‘어디고’가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달 본회의를 통과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여파다. 어디고는 공지사항을 통해 8월9일을 기준으로 시범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히며 “카풀법안에 맞춰 서비스를 정비하고 새로운 방식의 신규 기능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어디고는 올해 3월부터 출퇴근 시간 카풀을 원하는 운전자와 승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9년 8월 기준 3만명 이상의 운전자를 모집했다. 유수현 위츠모빌리티 부사장은 “시범서비스로 카풀 수요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출퇴근 카풀법, 업체들은 혼란 현행법상 자가용 자동차의 유상운송은 금지다. 다만 예외적으로 ‘출퇴근 때 승용자동차를 함께 타는 경우’ 유상운송을 허용하고 있다. 카풀업계는 이를 근거 삼아 카풀 사업을 펼쳤다. 출퇴근 시간이 따로 명시돼 있지 않아, 서비스 이용시간에 대한 해석이 분분했다. 택시업계는 불법행위라며 반발했고, 카카오모빌리티까지...

日불매운동 여파...유니클로·무인양품 앱 이용자도 급감

지난달 일본 수출 규제 조치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유니클로, 무인양품 등 일본 브랜드의 모바일 앱 사용자가 급격히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가 8월9일 공개한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유니클로 모바일 앱은 7월 안드로이드 기준 월활성사용자수(MAU)가 전월 대비 29%, 상반기 평균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활성사용자수(DAU)는 전월 대비 40%, 상반기 평균 대비 40% 하락했다. 무인양품도 비슷한 상황이다. 모바일 앱은 7월 기준 월활성사용자수(MAU)가 전월 대비 4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평균 대비 22% 감소했다. 일활성사용자수(DAU)는 전월 대비 44%나 감소했다. 상반기 평균 대비 27% 떨어진 수치다. 아이지에이웍스는 “7월1일 일본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유니클로, 무인양품 등 대표적인 일본...

킥고잉, 서비스 강화..."연내 1만대 킥보드 확보하겠다"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 운영사 올룰로가 서비스 기능 강화에 나섰다.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대수도 확보했다. 덩치는 늘리고 서비스는 차별화해, 충성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킥고잉이 새롭게 도입한 기능은 ‘갈아타기’다. 최초 탑승 종료 후 30분 이내 다시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경우, 기본료를 면제해준다. 올룰로 측은 “짧은 구간을 자주 이동하는 이용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최초 대여 시 기본요금은 대여 후 5분까지 1천원이다. 5분 이후에는 1분당 100원이 부과된다. 탑승종료 후 30분 이내에 다시 킥고잉을 대여하면 기본요금은 면제되고 1분당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도 연장한다. 기존에는 오후 8시까지 서비스를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오후 10시까지 전동킥보드를 탈 수 있다. 오후 10시 이후에는 탑승자의...

카카오, 2분기 영업이익 47%↑...연매출 3조 돌파할까

카카오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톡 기반 비즈니스가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8월8일 카카오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톡비즈는 핵심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연말이면 6천억원을 넘는 매출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는 2019년 2분기 연결 매출 733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6%다. 2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3268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서 톡비즈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389억원의 매출을 견인했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이하 카톡) 중심으로 수익이 확대되고, 그간 투자해온 신규 사업의 매출이 증가하고 비용이 효율화되면서 사업구조가 이익을 낼 수 있는 선순환 사이클로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배재현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