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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조주빈 징역 40년 선고…"복구 불가한 피해 줬다"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제작·공유한 혐의로 기소된 ‘박사’ 조주빈(24)이 1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6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과 범죄단체조직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주빈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전자발찌 부착 30년과 신상정보공개 고지 10년 및 아동·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10년 등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조주빈이 다수의 피해자를 유인·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신상을 공개해 복구 불가능한 피해를 줬다“며 “범행의 중대성, 피해자 수와 피해 정도, 범행으로 인한 사회적 해악을 고려할 때 엄히 처벌하고 사회적 격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함께 기소된 공범에게도 징역형이 선고됐다. 경남 거제시 공무원 '랄로' 천 모씨는 징역 15년, 조씨에게 신원조회 결과를 알려준 전직 사회복무요원 '도널드 푸틴' 강 모씨는 징역 13년, '블루99'...

[SNS에세이]‘브런치’는 되고, ‘커피’는 안 되고

지난 24일 0시 기준으로 수도권과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방역 수칙에 따라 카페 내에선 취식을 할 수 없게 됐다. 어제 저녁 연남동 경의선 숲길을 걷는데, 불 켜진 카페보다 문 닫은 카페가 더 많이 보였다. 2단계 조치를 새삼 실감했다. 기존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만 해당됐던 ‘매장 취식 금지’ 조치가 이번엔 제과점 영업,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중 커피 음료를 주로 판매하는 가게들로 확대됐다. 당분간 카페에선 배달·포장만 가능하다. 방역을 위한 결정이지만 현장에선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브런치 카페’처럼 샌드위치, 파스타 등 음식이 주 메뉴인 경우 매장에서의 취식이 허용되고 있어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카페와 달리 식당은 밤 9시 전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다. 이...

중고나라, 3Q 누적거래액 3.9조 "전년比 47%↑...코로나 영향"

중고나라의 올해 3분기 누적 중고거래 규모가 3.9조원을 돌파했다. 작년 동기간 누적 2.6조원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고나라 신규 이용자 유입과 중고 물품거래 활성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중고나라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 확산 시점인 2월부터 6월까지 신규 회원 55만명이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 49% ▲50대 47% ▲60대 이상 5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이 진행되면서 올해 1분기에는 어린이 용품과 장난감, 게임, 화초, 실내 인테리어 분야의 상품 거래가 약 20% 증가했다. 이외에도 여행지 방문 자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중고 캠핑용품 거래도 크게 늘었다. 3050세대가 주도한 중고나라 내 캠핑용품 거래 규모는 2019년 360억원 수준이었으나, 2020년 상반기에 이미 280억원을...

“330만 개인정보 ‘무단’ 제공” 페북, 과징금 67억원·고발 조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6년여 동안 당사자 동의 없이 다른 사업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페이스북에 과징금 67억원을 부과하고, 수사기관에 형사 고발했다. 25일 개보위는 제7회 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처분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5일 개보위 출범 후 첫 번째 제재이자, 해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첫 고발 사례다. 앞서 개보위는 2018년 3월 언론 보도를 통해 페이스북의 친구 정보가 2016년 미국 대선 등에 불법적으로 활용됐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조사에 착수했다. “페이스북 친구 정보, ‘동의 없이’ 넘어갔다” 문제는 소셜로그인 기능인 ‘페이스북 로그인’에서 불거졌다. 이는 웹사이트나 앱에 로그인할 때 따로 회원가입할 필요 없이 기존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하는 방식을 뜻한다. 개보위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가 페이스북 로그인을 통해 제3자 앱을...

발길 '뚝' 끊긴 강남…매장도, 소비자도 '곡소리'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다시 깊어지고 있다. 24일 오후 강남대로를 오가는 사람들은 눈에 띄게 줄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에도 이따금 인산인해를 이루던 모습과는 다른 풍경이었다. 상인들의 체감부터 달랐다.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강남역 일대의 학원은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방식을 바꿨고 회사들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이에 거리를 오가는 인구 자체가 줄었다는 게 상인들의 설명이다. 여성의류매장을 운영하는 A씨는 "어제 오후 8시경부터 유동인구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며 "오늘은 더 줄어든 것 같아 벌써부터 걱정이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올리브영을 비롯한 헬스앤뷰티 스토어와 패션 매장, 레스토랑 등 대부분의 매장에도 인적이 끊긴 상태였다. 특히 매장 내 취식이 전면금지된 어느 카페의 계산대에는 상주하는 직원조차 없었다. 음료와 디저트의 포장을...

SNS에 올라온 윤지오 사망 소식?…지인 “해킹당한 것”

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 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SNS에 올라왔다. 하지만 윤 씨의 지인과 가족은 계정이 해킹당한 것이라며 사망 의혹을 부인한 상태다. 24일 윤지오 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안녕하세요, 지오의 가족입니다. 우리 지오가 부디 편하게 쉴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많이 여리고 예쁜 아이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마지막으로 준비한 공론화와 사적 용도로 사용 없는 계좌 전액 공개, 고인을 위한 영상은 추후 정리가 되면 부탁한 대로 게시하고, 이곳은 추억을 보관하는 곳으로 두겠다”면서 사망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졌고 갑작스러운 소식에 누리꾼들은 충격을 받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곧 반박하는 댓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윤 씨의 가까운...

한성숙 "첨단기술로 소상공인 성공, 꽃 피우겠다"

“사용자들이 온라인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네이버는 온라인에서의 시간들이 경쟁력을 갖고, SME(소상공인)과 창작자의 더 큰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3일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TV・나우(NOW.)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커넥트 2021’ 컨퍼런스 키노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멀어져서 달라진 것들 네이버 커넥트는 매년 네이버가 내년도 사업 전략과 방향성을 밝히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네이버 기술과 플랫폼 등을 활용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SME와 창작자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성숙 대표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이전과 동일한 생활방식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라이브 기술을 바탕으로 한 ▲1:1 라이브 코칭 ▲판매자와 소통하면서 구매하는 쇼핑 ▲음식과 음료의 비대면 주문과 픽업 ▲공연 중인 아티스트와의 친밀한 소통 등을 꼽았다. 한 대표는...

[SNS에세이]日 맥주 불매의 일등공신…이번엔 "외국인 입국 반대"

한국 내 ‘일본 맥주 불매운동’을 촉발한 혐한 논객 다케다 쓰네야쓰(竹田恒泰)가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본인의 행동 제한보다 외국인 입국 규제가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 정부가 ‘국내 여행비 지원 사업’ 중단을 검토하는 것에 반발해 꺼낸 말이다. 코로나19 확산에 신음하는 일본 국내 누리꾼 사이에서 다케다 쓰네야쓰는 ‘일본 맥주 불매운동’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지난해 그가 “한국에 일본 맥주 수출을 금지하면 한국인들이 크게 반발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 알려지면서 한국에서 대대적인 일본 맥주 불매운동이 벌어진 바 있다.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는 그가 난데없이 ‘외국인 입국 규제’를 언급한 이유는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의식 때문이다. 일본 NHK에 따르면 23일 3시 기준 도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슈IN]‘수수료 30% 인상’ 연기한 구글? “급한 불 껐을 뿐”

‘앱 통행세’ 논란으로 수세에 몰렸던 구글이 한 발 물러섰다. 내년 1월부터 신규 앱에 시행하기로 했던 인앱결제(IAP·In-App Payment)  정책을 둘러싸고 ‘갑질’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자, 적용 시점을 9월말로 연기한 것이다. 한국에서만 시행되는 이례적인 조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구글을 겨냥한 이른바 ‘구글갑질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상정을 무산시키기 위한 의도가 담긴 조치라는 지적이다. “급한 불 끄기 전략이죠. 뜨거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인터넷업계 관계자) 구글 “개발자, 전문가 목소리 들었다” 23일 구글코리아는 구글플레이 결제 정책변경에 따라 수수료 30% 적용을 받게 되는 신규 앱의 경우 2021년 9월30일까지 적용 시점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금요일 비공개 진행된 ‘앱 생태계 상생...

中 시진핑 “글로벌 QR코드로 국제 여행 개방하자”…반대 측 “개인정보 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책으로 건강 상태를 표시하는 글로벌 QR코드를 활용해 국제 여행을 개방하자고 제안했다. 시진핑 주석은 G20 화상회의에서 국제 무역과 여행을 예전 상태로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 QR코드 제도를 국제적으로 도입하자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우리는 사람들의 질서 있는 흐름을 촉진하기 위해 정책을 더욱 표준화하고 ‘패스트트랙’을 구축해야한다”며 “글로벌 QR코드 구축에 더 많은 국가가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월부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여행 기록을 추적하기 위해 건강 QR코드를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했을 때 녹색은 건강한 상태를 나타내며 노란색과 빨간색은 격리해야 함을 의미한다. 홍콩에서도 중국식 QR코드 시스템 도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