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네이버는 왜 웹툰 본사를 미국으로 옮길까

네이버가 마블·DC코믹스의 나라로 웹툰 사업의 본거지를 옮긴다. 지분구조를 재편해 미국 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를 본사로 정하고, 그 아래 한·중·일 웹툰 사업을 총괄할 법인을 배치할 계획이다. 웹툰 IP(지식재산권)를 원천 콘텐츠로 삼아 미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유럽・남미지역 등으로 웹툰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보다 편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8일 네이버는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라인주식회사 소유의 라인디지털프론티어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라인주식회사에 신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하반기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면,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웹툰 사업의 본사가 된다. 네이버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엔터테인먼트 산업 지형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상황 안에, 웹툰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기회가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국내 웹툰작가들의 해외진출 기회가 확대되는 동시에,...

"반갑던 택배가 무섭다"…코로나19, 택배 전파 가능할까

쿠팡 물류센터 작업장·모자·신발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됐다. 온라인으로 물품을 주문한 소비자들은 택배를 통한 전파 가능성을 두고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물류센터 내) 작업자들이 쓰는 모자 또는 작업장에서 신는 신발 등에서 채취한 검체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식당이나 흡연실 등에서 충분한 거리 두기와 생활 방역수칙이 이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설 내에 있던 다른 직원이나 방문자가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배송되는 택배 박스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묻을 가능성에 대한 걱정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소독제가 없는데 택배를...

유튜브와 넷플릭스, 우리 삶에 얼마나 파고들었나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의 OTT 서비스가 어느새 일상에 깊이 파고든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은 유튜브를 사용한다고 응답했고, 하루 평균 사용시간도 1시간에 이르렀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8일 ‘2019년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청의 편리함은 장점이지만 이용료와 적지 않은 시간 소비는 부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절반 이상이 OTT 서비스 사용…유튜브 90% 육박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17세~64세 이하 남녀 37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면접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의 사람들(56%)이 OTT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인기였던 OTT 서비스는 단연 ‘유튜브’로 OTT 이용자 중 91%가 사용한다고 답했다. 네이버TV 사용률은 37.8%로 2위를 차지했고, 카카오 TV는 17.9%로 3위에 올랐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KT, 시니어 IT 전문가 양성해 노인 일자리 창출한다

KT가 시니어 IT 전문가를 양성해 노인 일자리를 늘린다. KT는 28일 경기도 남양주종합재가센터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스마트 돌봄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스마트 돌봄 매니저'를 양성하고 디지털 소외를 해결하는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돌봄 매니저는 노인 대상 IT 교육을 위해 양성된 시니어 IT 전문가다. 독거노인 대상 치매 예방 교육과 지역사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 기술을 교육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 기관은 시범적으로 올해 12월까지 경기도 세 지역(남양주시·과천시·의왕시)에서 스마트 돌봄 매니저 60명을 양성하고 일자리에 배치한다. 내년에는 전국 500명 규모로 사업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스마트 돌봄 매니저는 60세 이상 남양주·과천·의왕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매니저들은...

"게임이용장애 도입시 연평균 3조원대 산업 축소 예상"

게임이용장애 도입 시 한국 게임 산업이 연평균 최대 3조5206억원 축소되고, 28%의 매출 감소가 일어날 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게임이용장애 질병 분류의 경제적 효과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의 책임연구자인 유병준 서울대학교 교수는 "게임이용장애 질병 분류의 취지와 달리 사회 경제적으로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게임이용장애, 게임 산업 피해·고용 감소 불러와" 게임이용장애는 다른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하여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게임을 지속하거나 반복하는 게임 행동 패턴을 말한다. 지난해 5월 세계보건기구(WHO)는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하는 ‘ICD-11(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ICD-11은 2022년 1월부터 발효된다. 국내에서는 이르면...

징역 7년 받은 양진호…'웹하드 카르텔' 혐의 빠진 이유는

이른바 '갑질 폭행'으로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던 양진호 씨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했다. 폭행 등 주요 혐의에 대한 선고가 진행됐지만 '웹하드 카르텔'을 통한 음란물 불법유통에 대한 부분은 다뤄지지 않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는 28일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양씨에게 2013년 12월 확정판결 이전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5년, 그 이후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5년도 명령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추징금 1950만원이 선고됐다. 웹하드 카르텔에 대한 혐의는 별도 선고될 예정이다. 양씨는 2018년 자신이 실 소유주로 있는 웹하드 업체 직원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고 업무와 관련되지 않은...

삼성 갤노트7 '배터리 폭발' 손해배상 소송, 소비자들 패소 확정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폭발 사고로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며 소비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제조사의 배상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갤럭시노트7 소비자들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8월 갤럭시 노트7 배터리 충전 중 폭발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사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삼성전자는 제품 결함 논란에 휘말렸다. 결국 같은 해 9월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 리콜 조치했다. 당시 소비자 1858명은 갤럭시노트7 폭발 사고로 인한 불안감 등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고 리콜 조치로 원치 않는 교환·환불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리콜에 응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제품 단종 조치로 수리 등 서비스를 받을...

쿠팡 고양물류센터 직원도 코로나 확진

쿠팡 부천물류센터에 이어 고양물류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쿠팡은 고양물류센터 사무직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고양물류센터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당국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물류센터 직원은 지난 26일 오후 발열 증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밤(28일 0시) 확진 판정을 받고 28일 오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직원은 쿠팡 고양 물류센터의 사무직 근로자로, 5월 26일 마지막으로 출근했다. 쿠팡 측은 "해당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해당 직원과 접촉한 직원들을 귀가 및 자가격리 조치했다"며 "다음날 출근 예정이었던 모든 직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고양 물류센터 폐쇄 사실을 알리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까지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69명이다....

오윈, "지역소상공인에 ‘드라이브 스루’ 기술 무상지원"

카 커머스 앱 오윈이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식음료 '드라이브 스루' 정식 서비스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이 기술을 2개월 동안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28일 카 커머스 기업 오윈(OWiN)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로 고객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는 ‘F&B(Food&Beverage) 드라이브 스루’ 파일럿 서비스를 오는 7월 24일까지 2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취지로, 파일럿 기간 동안 무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윈의 ‘F&B 드라이브 스루’는 원하는 상품을 앱으로 미리 주문, 결제하고, 도착 예정 시간에 매장 앞에 도착하면 점원이 차 안으로 상품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차 창문을 통해 상품을...

카톡·유튜브·페북, 올해부터 '이용자보호' 성적표 공개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카톡·유튜브·페이스북’의 이용자 보호업무를 평가하고, 점수를 공개하기로 했다. 27일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2020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는 전기통신역무에 관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이용자의 정당한 의견이나 불만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 대상은 이용자 규모 및 이용자 민원비율 등을 고려해 이동전화 등 5개 서비스 분야, 총 28개 사업자(중복제외 시 2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작년에 시범평가를 실시했던 카카오톡, 유튜브, 페이스북는 올해 최초로 본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평가기준은 이용자 보호업무 관리체계, 피해예방 활동, 이용자 의견이나 불만처리 실적 등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정한 사항을 기반으로 한다. 올해는 △5G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