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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위성이 찾아낸 황제펭귄의 의미

영국의 남극조사단(BSA)은 최근 흥미로운 소식을 발표했다. 유럽 우주국(ESA)이 고행상도 위성 센티넬-2(Sentinel-2)를 이용해 멸종위기근접종(NT)으로 분류된 황제펭귄 서식지 11곳을 새로 찾아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이는 과학자들에게 새로운 기대와 숙제를 동시에 안기기도 했다. 멸종의 기준을 바꿀 첨단기술의 역할 어떤 개체의 ‘멸종’ 선고는 인간의 기준에서 이뤄진다. 쉽게 말해, 더 이상 관찰되지 않으면 멸종을 선언한다. 그러나 때때로 멸종됐다던 동물이 수년 만에 다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한다. 이는 우연일지라도 꽤 의미 있는 일이다. 소수나마 살아남은 개체가 존재한다는 것은, 그들을 멸종으로 밀어 넣은 인간에게도 아직 만회의 기회가 남아있다는 사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첨단기술로 미지의 펭귄 서식지를 찾아낸 ESA의 성과는 꽤 고무적이다. ESA는 약 10m 해상도의 사진 촬영이...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무전기 사용료' 면제...전파사용료 6개월 감면키로

이번 장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에 무전기 등 주파수 통신 사용료가 면제된다. 주로 시골 마을의 방송용 주파수나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무전기 등 영세 사업자들이 쓰는 무선국의 전파사용료가 이에 해당된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해당지역에 개설되어 있는 무선국의 전파사용료를 6개월간 전액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해당 지역 무선국 시설자 1508명(1만4679개무선국)이 전파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도 3분기부터 4분기 고지분에 감면액이 반영된다는 안내문을 9월중에 발송할 예정이며, 감면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파사용료 감면에 대한 문의는 전파이용CS센터(080-700-0074)와 전국 10개 지역 관할 전파관리소에 문의하면 된다.

[시끌벅적] "진짜 미쳤다”…日, '코로나 집단감염 축제'에 난리

"코로나19는 그냥 감기일 뿐이다. 코로나 소동을 만든 것은 정부와 언론이다. 마스크를 하면 표정을 모르고 서로 친해질 수 없다. 노 마스크!" 이 시국에 정신 나간 소리라고 하겠지만 일본의 한 정당이 실제로 주장하는 내용이다. 일본의 정치인이자 유튜버인 히라츠카 마사유키(38) 국민주권당 당수는 '코로나19는 그냥 감기', '마스크는 필요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달 열린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 22명의 후보 중 한 명으로 출마했다. 코로나19 관련 궤변을 늘어놓는 것으로 유명한 히라츠카 당수는 "코로나19는 계절성의 독감과 비교해도 감염자 수가 적다. 거짓말을 하는 언론이야말로 병원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의 평균 연령은 75세다. 죄송하지만 원래 죽음에 가까웠던 사람밖에 죽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도쿄 도지사 선거 패배 이후 히라츠카 당수는...

브랜디, 온라인 코딩대회 '코드네임B' 연다...총 상금 3억3000만원

10일 패션앱 ‘브랜디’ 운영사 브랜디는 국내 스타트업 사상 최대 규모 온라인 코딩대회 ‘코드네임B’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코드네임B는 대회 입상자 및 입사자에게 총 3억3300만원 규모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IT업계 종사자는 물론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코딩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1차 대회는 8월 29일 오후 2시에 치러진다. 1차대회 통과자를 대상으로 9월 5일 오후 2시에는 2차대회가 열린다. 상금은 1등 1000만원(1명), 2등 500만원(2명), 3등 100만원(3명), 입상 30만원(10명), 이하 순위 10만원(30명) 등으로, 총 46명에게 총 2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 밖에 참가자 중 랜덤 추첨을 통해 브랜디 또는 하이버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대회 시상식은 9월 초 진행 예정이다. 대회...

[SNS에세이] 日 원폭투하 75주년과 ‘피해자 코스프레’

지금으로부터 75년 전인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에 두 번째로 원자폭탄이 투하됐다. 당시 희생자는 8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낙하 중심지를 비롯해 주변 지역에는 평화를 기원하는 나가사키 평화공원이 조성됐다. 올해 원폭투하 75주년을 맞아 나가사키시는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규모를 축소했다. 행사 참석자는 예년의 10% 수준인 500명 정도로 제한됐다. 행사장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을 맞아 현지 언론사인 나가사키신문은 9일 지면에 평화공원의 지면 사진을 인쇄해 배포했다. 신문을 펼치면 마치 평화공원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구성한 아이디어다. 코로나19로 이동이 어려우니 대신 신문을 펼치고 원폭 사망자들을 추모하자는 뜻도 전했다. 나가사키신문은 “올해 평화기념식은 집에서 열린다고 상상해보자“라며 “회장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당신을 위해서...

[이슈IN] 트럼프의 '거침없이 중국 때리기'…현황과 전망은

중국산 인기 앱 틱톡(TikTok)과 위챗(Wechat) 미국 내 퇴출이 임박하면서 트럼프 정부의 '중국 때리기'가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틱톡 인수를 위한 협상에 MS나 트위터 등이 뛰어들면서 흥미로운 흐름도 전개되고 있다. 중국의 반발이 거세지만 11월에 있을 미국 대선 전까지 중국 IT기업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미국인 개인정보를 활용한다" 6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는 틱톡·위챗 등 중국 SNS 기업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위챗 모회사 텐센트와의 모든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같은 날 미국 상원은 연방 공무원이 틱톡을 내려받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틱톡과 위챗이 퇴출 위기에 놓인 것은 개인정보 유출과 안보 위협 우려 때문이다. 여기에는...

지분 99% 기부한다던 저커버그, 재산 1000억달러 돌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재산가치가 1000억달러(한화 119조원)를 넘어섰다. 역대 최고치다.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의 증시가 6.43% 급등한 영향이며, 저커버그는 제프 베조스(아마존 CEO, 225조원), 빌 게이츠(MS 창업자, 142조원)의 뒤를 잇는 세계 3위의 부자로 올라섰다. 페이스북 이용자 수는 여전히 상승세 저커버그 개인의 성과와 달리, 페이스북의 최근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얼마 전 미국 조지 플루이드 사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흑인 시위대는 폭력배들, 약탈이 시작되면 총격도 시작될 것”이라고 올린 게시물을 “표현의 자유”란 이유로 옹호했다가 도덕적으로 큰 비난을 받았다. 또 앞서 야심차게 준비했던 글로벌 가상자산 유통 프로젝트 ‘리브라’ 역시 각국 정부의 견제를 받으며 크게 움츠러든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운이 따랐다. 세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악성댓글 심각" 네이버·카카오, 스포츠뉴스 댓글도 없앤다

악성댓글로 인해 포털 뉴스 댓글창이 줄줄이 닫히고 있다.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오늘부로 다음(DAUM)・카카오톡 샵(#)탭 등에서 스포츠뉴스 댓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7일 카카오는 공식입장을 통해 “건강한 소통과 공론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는 댓글 서비스 본연의 취지와는 달리, 스포츠뉴스 댓글에서는 특정 선수나 팀, 지역을 비하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댓글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그간의 고민과 준비를 바탕으로 오늘부터 스포츠뉴스 댓글을 잠정 중단한다”고 알렸다. “댓글을 중단하는 동안 댓글 서비스 본연의 목적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준비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숨진 고유민 여자 프로배구 선수가 생전 악성댓글에 시달렸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체육계를 중심으로 포털사이트 스포츠뉴스 댓글 기능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는...

네이버, 스포츠뉴스 댓글도 없앤다...다음은 "검토 중"

네이버가 연예뉴스 댓글란을 막은 데 이어 스포츠뉴스 댓글 서비스도 잠정 중단한다. 일부 선수를 겨냥한 악성댓글 문제가 심각해지자 내린 결정이다. 7일 네이버는 네이버 다이어리를 통해 “최근 악성댓글의 수위와 그로 인해 상처 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는다는 판단에 따라 ‘네이버 스포츠뉴스’에서 댓글을 잠정 폐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숨진 고유민 전 현대건설 프로배구 선수가 생전에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4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포털에 스포츠 기사 댓글 기능 개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탁구협회장인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도 국회에 ‘스포츠뉴스 댓글금지법’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네이버는 이달 중 스포츠뉴스의 댓글을 우선 중단할 예정이다. 동영상 등 영역별로 별도...

플라스틱 분해하는 균소화조 개발...리플라, 투자 유치 성공

미생물 활용 플라스틱 분해 및 재활용 기술 스타트업 리플라(Repla)는 7일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임팩트 벤처캐피탈 D3쥬빌리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2019년 11월 설립된 리플라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혼합 플라스틱을 분해, 단일 재질만 남겨 쉽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미생물 균소화조를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2016년부터 플라스틱 분해균을 발견하고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연구해온 리본(REBORN)과 2018년부터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을 연구해온 플라스테이스(PLASTASE)가 합병한 팀이다. 기존 폐플라스틱은 물질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재가공하는 재활용률이 13%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의 순도가 높아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생활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의 경우 제품 물성, 디자인 등의 이유로 PET, PP, PE 등 여러 종류의 플라스틱이 섞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