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F8 2019 해커톤'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파이널리스트로 뽑히니까 피곤함이 싹 날아갔어요. 두근거림을 뼛속 깊이 느꼈습니다. 짧은 기간 이렇게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어요. 참가자도 다양한 나라에서 오고 다양한 문화권에서 오는데, 180명 안에서 내가 부족했던 부분을 알게 되는 기회였습니다.” 홍승환 개발자는 5월30일 페이스북 본사에서 열린 ‘F8 2019 미디어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4월28일, 페이스북은 연례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F8를 앞두고 개발자를 위한 ‘F8 2019 해커톤’을 진행했다. 올해 해커톤에는 전세계 약 50개국, 18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였다. 해커톤 진행 방식은 간단하다. 페이스북 플랫폼과 기술을 활용해 연결성, 지속가능성, 교육과 고용에 대한 동등한 접근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아이디어를 내고, 이틀 안에 프로젝트를 개발한다.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해커톤 참여자로 선발된...

카카오 노사, 임금체계 개편...육아휴직 1년→2년으로

카카오가 노조와의 단체교섭을 통해 임금체계를 개편하고 복지제도를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카카오는 지난 5월28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 유니언'과 13차에 걸친 단체교섭 결과로 임금체계 개편 및 복지제도 확대 안에 대하여 잠정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단체교섭 결과는△임금체계 개편△육아휴직 기간 확대△건강 관련 복지 확대△근무환경 개선 등의 내용이다. 크루유니언은 두 차례에 걸쳐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뒤 6월 초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사는 우선 임직원들의 장시간 근로를 예방하기 위해 고정연장근로수당을 선지급하던 기존의 임금체계를 개편, 해당 금액을 전액 기본급에 산입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통상임금이 늘어나게 돼 연장, 야간, 휴일 수당 및 육아휴직급여 등이 인상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육아휴직 기간을 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 시행하는 데 합의했다. 만...

개인 일탈인가 관리 부재인가...타다, 드라이버 대상 "승객에 연락하지마" 공지

가입회원 50만명 달성, 운행 차량 1천대 확보, 1회 이상 운행 드라이버 4300명 돌파. 쏘카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의 타다가 출시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들이다. 인기에 힘입어 유사 서비스(파파)까지 등장했다. 승객과 함께 드라이버도 늘어나고 있는데, 진입장벽이 낮아 드라이버 검증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지난 5월23일 브이씨앤씨(VCNC)는 타다 드라이버 앱에 공지를 올렸다. 남성 드라이버가 여성 승객을 태운 후, 만남을 요청하며 수차례 연락을 취한 사례 및 운행 시 획득한 승객의 전화번호를 모아 개인적인 목적의 설문조사를 요청한 사례 등을 예시로 들며 드라이버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들어 운행 시 획득한 승객의 개인 정보를 활용하여 승객에게 개인적인 목적의 연락을 취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략)…타다는 언제나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게임은 죽었다"

"오늘은 게임 문화, 게임 산업에 대한 장례를 치르는 현장이다."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 위원회(공대위)'가 5월29일 발족했다. 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산업협회 등 학회, 공공기관, 협단체, 대학 등 90여개 단체가 참여한 공대위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열고 게임질병코드 도입을 반대한다는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검은 정장을 입고 가슴에 근조 리본을 달아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중독 질병 분류 결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공대위 대표를 맡은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학회장은 "게임이 뭘 그렇게 잘못한 것인지 회한과 자괴감을 느끼게 된다"라며 "과거의 게임 문화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게임 문화가 태어나는 장으로 오늘의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하면 게임이 국민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문화,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산업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SOVAC 2019, 사회적 가치 논하는 축제로 첫 발 내디뎌

국내 최초 사회적 가치 민간 축제가 꾀하는 패러다임 시프트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꿈꾸는 소박한 가치의 반향은 상상 이상으로 뜨거웠다. 사회적 가치를 다루는 국내 최초의 민간 축제 소셜 밸류 커넥트 2019(Social Value Connect 2019, 이하 SOVAC)가 지난 5월28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1회 행사로 열렸다. SOVAC 2019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가치를 정부나 비영리단체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과 사회적 기업 그리고 개인까지 총망라해 한 자리에서 물적·인적 자원과 지혜를 공유하고 이를 실천할 방법을 고민하는 축제의 장이다. 사회적 가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모여서 현재를 나누고 미래를 도모하는 장. 이에 맞춰 사무국은 첫 SOVAC의 주제를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 :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로...

게임업계, "WHO에 지속해서 이의 제기하겠다"

국내 게임 업체들이 모인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 질병 분류 결정에 대해 지속해서 이의를 제기하고 국내 반영을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5월28일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긴급토론회'에서 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분류 결정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최승우 한국게임산업협회 정책국장은 "WHO 총회에서 의결된 사항이라도 WHO-FIC(보건의료분야 표준화 협력센터)를 통해 수정될 수 있다"라며 "WHO에 반대 의견을 지속해서 전달하고, 한국 KCD(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 반영되지 않도록 관계 부처와 충분히 협의하고 입장 전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WHO는 지난 5월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WHO 총회 B위원회에서 게임 장애가 포함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ICD-11은 게임 장애를 다른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하여...

미디어 스타트업 닷페이스가 사는 법

지난해 11월 구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oogle News Initiative, 이하 GNI) 혁신 챌린지를 발표했다. GNI는 언론사의 디지털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글은 아태지역 GNI 혁신 챌린지를 출범한 지 2개월 만에 18개국에서 총 215건의 지원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철저한 검토와 인터뷰, 심사위원단 선정 과정을 거쳐 올해 3월27일, 14개국 23개 프로젝트가 추려졌다. 국내서도 우승팀이 나왔다. 매일경제신문과 닷페이스, 단 두 곳이었다. 미디어 스타트업 닷페이스는 2016년 10월 법인을 설립, 햇수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 닷페이스의 ‘닷(dot)’은 변화가 필요한 지점, ‘페이스’는 우리가 마주해야 할(face) 장면, 새로운 기준이 될 사람의 얼굴(face)을 의미한다. 이들은 논픽션 스토리 채널을 표방한다. 페이스북 팔로워는 15만명,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3만4천여명을 확보하고...

전세계 게임산업계, "WHO 게임 장애 질병 분류 결정 재고하라"

전세계 게임산업협단체가 세계보건기구(WHO)에 게임 장애 질병 분류 결정 재고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를 포함해 유럽 ISFE·EGDF, 미국 ESA, 캐나다 ESAC, 호주·뉴질랜드 IGEA, 영국 UKIE, 브라질 UBV&G, 남아프리카공화국 IESA 등 전세계 각국의 게임산업협단체들은 "WHO 회원국들에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에 ‘게임 장애(gaming disorer)’를 포함하는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게임 장애는 WHO의 ICD-11에 포함될 만큼 명백한 증거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 않다"라고 WHO의 게임 장애 질병 분류 결정에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 등재에 대해 의학계 및 전문가들 간에도 상당한 논쟁이 있다. 전 세계 게임산업협단체들은 WHO가 학계의 동의 없이 결론에 도달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막대한...

WHO, 게임 장애 질병 분류 2022년부터 발효 확정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했다. 지난 5월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WHO 총회 B위원회는 '게임 장애(gaming disorer)'가 포함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안(ICD-11)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게임 중독을 새로운 질병으로 분류한 ICD-11은 2022년 1월부터 발효된다. 국내에서는 2026년 이를 반영한 질병분류체계 개편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게임 산업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ICD-11에 질병 코드 '6C51'로 등재된 게임 장애는 "다른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해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게임을 지속하거나 확대하는 게임 행위의 패턴"으로 정의된다. 진단 기준은 ▲게임에 대한 통제 기능 손상 ▲삶의 다른 관심사 및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하는 것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함에도 게임을 중단하지 못하는 것으로 이런 현상이 최소 12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타다는 합법? 국토부, “유권해석한 적 없어”

국토부가 브이씨앤씨(VCNC)의 ‘타다’에 공식적인 유권해석을 내린 적이 없다고 밝혔다. 타다의 합법 여부는 사법부 판단에 맡겨질 전망이다. 지난 5월14일 서울개인택시조합은 ‘타다 퇴출 집회’를 열고 “국토부가 (타다에) 법률적으로 하자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려 택시업계 공분을 샀다”라며 “타다에만 유독 유리한 법해석을 내리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간 국토부와 서울시가 타다를 합법 서비스로 승인했다는 내용은 언론을 통해 수차례 보도돼 왔다. 택시단체도 이에 대한 불만을 꾸준히 토로해 왔다. 그러나 23일 국토부와 서울시는 타다에 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선 2월, 브이씨앤씨는 기자들에게 자료를 배포하고 “서울시에 접수된 ‘타다 허가여부’에 대한 민원 문의에 서울시 공식 답변 내용은 타다가 합법적 서비스라고 인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료를 살펴보면 타다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