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고민상담 앱 '나쁜 기억 지우개'가 남긴 데이터 판매 논란

"나쁜 기억 지우개에 고민을 적어보세요. 따뜻한 익명의 사람들이 당신을 위로해줄 거예요." "작성한 글은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지워지며, 당신이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고민상담 앱 '나쁜 기억 지우개'는 익명성을 바탕으로 매달 5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앱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특히 24시간이 지나면 글이 삭제된다는 점에서 개인의 내밀한 고민이 오갔고, 고민을 털어놓기 어려운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 지워진 줄 알았던 사용자들의 고민 내역이 데이터로 저장돼 판매 시도까지 이뤄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업체 측은 데이터 판매가 논란이 된 직후 판매 글을 내렸으며, 지금까지 데이터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나쁜 기억 담긴 데이터 판매 논란 나쁜 기억 지우개의 데이터 판매 논란은 1월5일 SNS를...

미 프린스턴대학 암호화폐 강의 무료로 수강하는 법

프린스턴 대학의 암호화폐 강의를 온라인으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프린스턴대학(Princeton University)은 ‘코세라’를 통해 2015년 9월부터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기술(Bitcoin and Cryptocurrency Technologies)’ 강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세라는 온라인 공개 수업(MOOC) 플랫폼으로 MIT, 스탠퍼드, 예일대와 같은 명문대학 강좌도 수강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기술’ 강좌를 신청하면 퀴즈와 과제로 복습을 할 수 있으며 포럼을 통해 다른 학생과 의견을 나누고 강의자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습니다. 강좌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11개 주제, 18시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강의에서 다루는 내용은 비트코인의 컨센서스 메커니즘, 프로토콜 등 기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정치와 법적 이슈, 알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생태계, 사회적 영향 등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 강의자는 아빈드 나레이야난...

카카오모빌리티, '승차거부 없는' 택시업체와 맞손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운송가맹사업자 타고솔루션즈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1월3일 택시 서비스 고급화 및 택시 수익 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택시 산업 혁신을 위한 공동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고솔루션즈는 서울 지역의 50여개 법인택시업체가 설립한 택시운송 가맹 사업체로, 현재 5천대 규모의 택시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에 택시 사업 면허 인가를 신청하고 서울시 검토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타고솔루션즈가 우선적으로 선보이려는 사업은 VCNC가 지난해 내놓은 기사 포함 렌터카 호출 서비스 ‘타다’와 유사한 형태의 즉시 배차 콜택시 '웨이고 블루'와 여성기사가 운전하는 여성 전용 택시 '웨이고 레이디', 두 가지다. 이밖에도 펫 택시, 대절 택시, 수요 응답형 택시 등 다양한 택시 부가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톡, 메신저 피싱 예방하는 '글로브 시그널' 도입

카카오가 메신저 피싱 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 방지를 위해 카카오톡에 ‘글로브 시그널’을 새롭게 도입한다. 카카오는 지난 2012년부터 해외 번호 가입자일 경우 프로필에 국기 이미지를 노출해주는 ‘스마트 인지 기술’을 적용해왔다. 이번에 도입된 ‘글로브 시그널’은 한 층 강화된 이용자 보호 기능으로,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대화 상대가 해외 번호 가입자로 인식될 경우 이용자가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주황색 바탕의 지구본 프로필 이미지를 보여준다. 해당 대화 상대를 친구로 추가하거나 채팅창을 누르면 팝업 형태의 경고창이 보여지며, 대화창의 상단에 대화 상대의 가입국가명과 함께 미등록 해외 번호 사용자에 대한 경고 및 주의사항이 안내된다. 카카오는 최근 해외 가상번호를 이용해 카카오톡에 가입한 뒤 친구나 가족 등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타임라인] 우버 사태부터 카카오T 카풀까지

올해의 화두는 단연 '모빌리티'였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등판으로 카풀이 본격적인 관심을 끌게 된 한해였죠. 택시단체는 '불법 카풀'이 택시종사자의 생존권을 짓밟는다며 반발했습니다. 대규모 집회를 세 번이나 열었죠. 정치권은 택시단체의 목소리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이는 듯합니다. 지난 날의 우버 사태가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수년 전 우버가 한국에 상륙했을 당시, 우버는 정부의 규제와 택시단체의 반발에 부딪혀 우버엑스 서비스를 포기한 바 있습니다. 이번 역시 우버 사태가 반복될까요? 아니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될까요? 우선 택시-카풀 사태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2018년 연말을 맞아 2013년 우버 한국 진출부터 2018년 12월 카카오T 카풀까지 크고 작은 사건들을 추려 봤습니다. 원문의 링크는 이곳에서 클릭할 수 있습니다. https://infogram.com/t-1hmr6ggx98l96nl?live

"4차 산업혁명 혁신 인재 1만명 양성하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선도인재 집중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창의적 사고를 지닌 인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정작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제대로 뒷받침 되지 않아 관련 분야 인재는 부족한 실정이다. SW 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2022년까지 AR/VR(1만8700명), AI(1만명), 데이터(2천800명), 클라우드(300명)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인재가 부족하다. 과기정통부는 교육을 통해 부족한 인력을 키워내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비학위 2년 과정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해 매년 500여명의 SW 인재를 양성하고, 석·박사급 인재를 외국에 파견해 2023년까지 4차 산업혁명 주요 분야에서 고급인재 2천250명을 키운다는 목표를 밝혔다. 동시에 일반대학원 내 인공지능(AI) 학과 신설해 인재 860명을, 산업맞춤형 부트캠프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AI) 등...

故박경리 작가 손글씨, 무료 글꼴로 공개

고(故) 박경리 작가의 손글씨가 무료 글꼴로 새롭게 탄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12월27일 박경리 작가의 손글씨로 만든 'KCC박경리체'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공개된 'KCC김훈체'에 이어, 이번에 공개되는 KCC박경리체는 변경금지 조건으로(CC BY_ND) 일반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마당 사이트의 ‘무료폰트’코너에서 공개된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한 무료 글꼴을 발굴하기 위해 문화계, 예술계, 저작권 전문가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국민손글씨선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국민손글씨선정위원회는 후보자가 될 저명인사들을 선정하고 순위별로 후보자들의 참여의사를 확인, 손글씨를 기증 받아 폰트 프로그램으로 제작하는 일련의 과정을 지원한다. KCC박경리체는 국민손글씨선정위원회에서 선정, 토지문화재단을 통해 손글씨를 기증 받아 제작됐다. 박경리 작가의 유족인 토지문화재단 김영주 이사장은 “국민들이 박경리 작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글씨체가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복원된 것 같다”라며 “올해 박경리 작가 추모 10주기인데 KCC박경리체가 제작, 배포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친절한B씨] 유튜버 ‘띠예’ 영상, 신고로 삭제됐다고요?

유튜브에서 초등학생 ASMR 유튜버 ‘띠예’의 영상이 사라졌습니다. ASMR 영상은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을 말합니다. 주로 작은 소리를 고도의 녹음장치를 이용해 확대시키는데요, 띠예는 고도의 녹음장치 대신 이어폰에 달린 마이크를 볼에 붙여 동치미 무, 바다포도, 달고나 등 음식을 먹는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우물우물 음식을 먹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웠던지, 2개월여 만에 ‘달콤이(띠예 채널 구독자)’ 수는 54만명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띠예 채널에는 단 두 개의 영상만 올라와 있습니다. 유튜브가 띠예의 영상을 차단 조치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Let0ywNsJxU 신고가 많아서 자동 삭제? “아닙니다” 띠예의 영상이 삭제된 이유에 대해 누리꾼 사이에서는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게시물 신고 ‘폭격’으로 영상이 삭제됐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지만, 유튜브 측은...

택시업계, “합승·월급제 '글쎄'···시간대별 요금제 가능성 있어”

택시업계의 카풀 반대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은 카풀 갈등 해결에 앞서 택시기사 처우 개선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앱을 통한 택시 합승, 250만원 완전월급제 도입 등 다양한 대안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시간대별 요금 차별화가 이루어질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1조 1항에 따르면 자가용자동차로 유상운송을 하면 불법이다. 다만, 출퇴근 시 승용차를 함께 타는 경우에는 유상운송이 허용된다. 풀러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카풀업계는 출퇴근 시간이 명시돼 있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24시간 카풀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택시업계는 법 제정 당시 상업적 목적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므로 ‘무차별 대중을 대상으로 무제한 영업’하는 행위는 불법이고, ‘불법 카풀 앱’은 택시기사의 생존권을 침해하게 될 거라며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합승, 250만원...

택시 파업 날, 풀러스는 '무료 카풀' 카드 꺼냈다

택시단체가 12월20일 전국적인 총파업과 함께 대규모 카풀 반대 집회를 예고하자, 대표적인 카풀 업체 '풀러스(Poolus)'가 무상 운송 이벤트로 대응에 나섰다.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카풀 이용자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국택시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20일 오후 2시부터 택시 생존권 사수를 위한 제3차 결의대회를 열고, 카풀 서비스 전면 중단과 함께 카풀 관련 법안의 국회 처리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택시단체 소속 택시노동자들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전국 택시운행률(오전 10시 기준)은 평소의 60%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카풀 스타트업 ‘풀러스(Poolus)’는 택시 파업이 예정된 20일부터 21일 정오까지 카풀 서비스 무료 제공에 나선다. 21일 이후부터 1월 말까지는 이동 거리, 소요 시간에 관계없이 2000원의 연결비만 내면 카풀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