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다음 연예뉴스 댓글, 오늘부터 잠정 폐지

포털사이트 ‘다음’이 오늘(31일)부터 연예뉴스 댓글을 잠정 폐지한다. 카카오는 10월30일 ‘다음연예 공지사항’ 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고 “그동안 연예 섹션 뉴스 서비스를 사랑해주시고 댓글을 통해 소중한 의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카카오는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장으로써 댓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건강한 소통과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적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부작용 역시 존재해 왔다”라며 댓글 폐지 배경을 언급했다. 이어 “(부작용을) 개선하고자 오랜 시간 다양한 고민의 과정을 거쳐왔고, 그 첫 시작으로 연예뉴스 댓글 서비스 잠정 폐지를 결정했다”라며 “앞으로 댓글 서비스의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오전 카카오는 긴급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다음...

벅시(BUXI), 카리스국보 타고 물류사업 진출

모빌리티 스타트업 벅시(BUXI)가 물류 부문에 진출한다. 벅시는 10월31일 종합물류기업 카리스국보가 37.55%의 지분인수를 통해 경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카리스국보는 향후 벅시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모빌리티 및 물류 부문 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벅시는 2016년 4월 기사 포함 11-15인승 렌터카 승합차 호출 서비스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스타트업이다. 현재 인천·김포·김해·청주공항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벅시는 지난 4년 간 진행한 모빌리티 사업을 고도화하고, 카리스국보는 컨테이너 및 철도 기반 물류 사업을 첨단화할 예정이다. 벅시 측은 카리스국보가 66년 동안 쌓은 종합물류사업의 노하우와 벅시의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시키면 물류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물류 시스템 첨단화 이루겠다" 정부는 내년 1월부터 컨테이너 트럭과 시멘트 트럭을 대상으로...

이재웅 "국토부, '타다'더러 '택시' 돼라 한다"

“국토교통부가 만든 법은 ‘너희는 그냥 택시가 돼라’는 겁니다.” 쏘카 이재웅 대표가 공개석상에서 국토교통부를 정조준했다. 낡은 규제는 풀어주고 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정부 방침과는 달리 택시 중심의 정책을 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대표는 국토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두고는 ‘졸속법안’이라 꼬집었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10월30일 한국사내변호사회와 인하우스카운슬포럼이 서울 반포동 쉐라톤 호텔에서 연 공동 멘토링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혁신기업은 기존 시스템을 파괴한다. 법은 기존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에 혁신과 계속 부딪칠 수밖에 없다”라며 “법과 제도는 사람들의 습관과 문화를 후행한다. 따라서 사후규제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방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는 포괄적인 네거티브 시스템을 선언할 용기도 없었고 실행도 하지 않았다. 아직...

네이버, 모바일 ‘실검’ 일부 개편...‘동년배’ 위주로 보여준다

네이버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를 일부 개편한다. 최근 실검 조작 논란이 불거지며 폐지 요구까지 나오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모바일 급상승 검색어 차트를 열면 ‘내 연령대’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급상승 검색어를 먼저 보여주는 방식으로 '실검 차트'를 변경한다고 10월28일 네이버 검색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예를 들어 20대인 A사용자에게는 ‘20대’가 많이 찾은 검색어 차트가 먼저 보이고, 40대인 B사용자에게는 ‘40대’차트가 먼저 보이는 식이다. 단, 모바일로 로그인하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기존대로 전체 연령대가 찾은 검색어가 제공된다. 최근 네이버 실검 논란을 두고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 실시간 검색어의 상당부분이 광고성 문구로 채워진다는 점에 문제제기가 잇따랐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과정에서 ‘실검 전쟁’이 벌어지면서 정치권에서는 여론 조작 의혹을...

부킹닷컴, 그랩 손 잡았다... "동남아 8개국 차량호출 지원"

글로벌 디지털 여행기업 부킹닷컴이 동남아시아 최대의 차량 공유서비스인 그랩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8개국에서 차량호출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부킹닷컴 앱 사용자들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8개국에서 최대 규모의 차량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일 앱으로 숙박부터 교통까지...'시너지' 기대 부킹닷컴은 동남아시아를 방문하는 연간 1억3천만명의 여행객을 수백만명의 그랩 드라이버들과 연결, 편리한 교통을 제공하게 될 거라 설명했다. 단일 앱으로 숙박과 교통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시스템에 등록되는 운전자들이 사전조사를 거쳐 선정된다는 점이 주요 장점이라고도 덧붙였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10월25일부터 부킹닷컴 앱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운영되고 있다. 연말에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그리고 2020년 초에는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달빛천사 OST 펀딩, 26억원 모였다 "국내 크라우드펀딩 ‘신기록’"

만화영화 '달빛천사'가 국내 크라우드펀딩 역대 최다 금액을 모으며 신기록을 세웠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은 지난 9월27일 시작된 ‘달빛천사15주년기념 국내정식OST발매 프로젝트’가 약 한 달 만에 7만명이 넘는 후원자로부터 26억원 이상의 후원액을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월30일 밝혔다. 국내 크라우드펀딩 역대 최다 모금액인 후원액 20억원을 경신했다. 달빛천사는 지난 15년 전 국내에서 방영된 일본 만화영화다. 가수를 꿈꾸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성우 이용신 씨가 해당 만화영화에서 사용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앨범 발매를 위해 프로젝트를 개설했다. 달빛천사 OST 중 총 4곡에 대한 커버 라이선스 비용과 세션 녹음, 가창, 믹싱 등을 위한 자금 마련이 목표였다. 이 프로젝트는 개설과 동시에 당초 목표 금액인 3300만원의 5배가 넘는 약 1억8천만원의...

'타다' 기소에 스타트업 업계 곡소리 "제발 숨통 터달라"

검찰이 '타다'를 불법으로 보고 기소하자 국내 스타트업 업계가 비판을 쏟아냈다. 스타트업들은 “숨통을 터달라”고 호소하는 한편 신산업에 네거티브 규제를 적용해줄 것을 촉구했다. 1100개 스타트업 연합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10월29일 입장문을 내놓고 “정부, 국회, 검찰 모두 한 방향으로 스타트업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라며 “택시만을 위한 법이 아닌 혁신이 가능한 새로운 법을 제정해달라”고 말했다. 전날인 2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태훈)는 ‘타다’가 불법 유상운송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를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코스포는 이로 인해 ‘타다’를 비롯한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더 이상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택시만을 위한 법이 아닌, 새로운 법 필요” 코스포는 최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타다 불법' 결론낸 검찰, 이재웅 쏘카 대표 불구속 기소

검찰이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불법운행으로 결론짓고,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김태훈 부장검사)는 이재웅 쏘카 대표와 쏘카 자회사 VCNC(타다 운영사) 박재욱 대표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위반죄로 각각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양벌규정에 따라 쏘카와 VCNC 두 회사법인도 함께 기소됐다. 지난 2월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 이사장과 전·현직 조합 간부 9명은 쏘카와 VCNC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상 렌터카의 유상 운송은 금지돼 있다. 다만 시행령 제18조에 따르면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의 렌터카를 빌리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운전기사를 알선할 수 있다. VCNC는 이 시행령에 근거해, 지난해 10월 기사 포함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 베이직’을 선보였다. 그러나 택시업계는 입법취지를 들어 타다를 ‘불법택시’라며 규탄했다. 당시 중·소규모...

최태원 SK 회장 “독자 경쟁력 갖추기 어려워...외부와 협력해야”

"SK그룹이 보유한 ICT(정보통신기술)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협력사·스타트업과는 이를 공유해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0월2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 ICT 테크 서밋(Tech Summit) 2019(이하 테크 서밋)’ 개회사에서 “기술 공유 및 협업이 일상적으로 이뤄질 때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CT 기술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 독자적으로 경쟁력을 갖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테크 서밋을 SK와 외부 파트너들이 공유하는 인프라로 만들어 협력과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예년 대비 규모 확대..."기술 공유 중요" 2016년부터 시작된...

"얼굴인식 출입, 회의록은 AI가" 네이버, ‘로봇 친화형 빌딩’ 만든다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은 네이버랩스의 기술 비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겁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10월28일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DEVIEW) 2019' 키노트에서 '제2사옥 건축 프로젝트 1784(이하 1784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한 말이다. 네이버가 추진하고 있는 1784 프로젝트는 현재 건축 중인 네이버 제2사옥을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건축하는 게 목표다. 인간친화적인 로봇과 이 로봇에 친화적인 빌딩으로 공간을 설계해, 사람과 로봇이 상호 공존하는 서비스 로봇의 1세대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쉽게 말해 공간 자체가 직원들의 ‘비서’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설계 단계부터 기술 구현과 서비스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석 대표는 “기술과 빌딩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될 이 공간은, 기존의 기술 실증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새로운 표준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