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쿠팡, QR코드로 직원 출퇴근・체온 관리한다

12일 쿠팡은 QR코드를 통한 자동 체온측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방역 관련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고 밝혔다. QR코드로 출퇴근 관리를 비롯해 모바일앱과 연동한 블루투스 체온계를 통해 직원들의 체온을 자동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에 따르면 수기작업 없이도 하루 3만명 이상에 달하는 작업자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고, 주의가 필요한 작업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의심 환자 발생 시 접촉자 파악 등 빠른 대처도 가능해 QR코드 관리는 직원은 물론이고 방문자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쿠팡은 앱을 활용해 작업자들의 생활 방역 준수를 유도하고 있다. 작업자 개개인에게 규칙적으로 발송되는 알람을 통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을 안내하고, 공용으로 사용하는 PDA나 PC 등은 중복 사용자 발생 시 기기를 소독해야 다음...

SKT, IT 기반 장애인 일자리 늘린다

SK텔레콤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ICT 기반의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한 일자리 트렌드 변화에 맞춰 장애인들이 ICT 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관련 선순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기획해 온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적용 사례다. 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민간 기업과 장애인 일자리 구축 관련 파트너십을 맺은 첫 사례다. SK텔레콤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SK텔레콤의 ICT 역량을 기반으로 장애인에게 장애 유형별 맞춤형 IT 직무 전문 교육부터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연결, 취업 사후 관리까지 생애주기별 교육을 지원하는 통합 지원...

[이슈IN]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AI 판사’는 다르게 단죄했을까

“판사가 사이트에 가입한 게 아니라면 이런 판결이 안 나올 것 같다. 인공지능(AI) 판사를 도입해야 한다.”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W2V)’ 운영자 손정우의 사법부 판결에 비판 여론이 뜨겁다. ‘솜방망이’에 가까운 재판 결과가 나오자 사람들은 한국 법원에 대한 불신의 비판을 뛰어넘어 환멸에 가까운 말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 사법부는 손 씨의 두 재판에서 국민 정서와 어긋난 판결을 내렸다. 수년에 걸쳐 아동 성폭행 동영상 22만건을 유통한 그에게 2018년 ‘고작’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했고, 한국보다 더 강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미국으로의 송환 여부를 결정하는 재판에서도 범죄인 인도를 불허했다. 손 씨의 미국 송환 불허 판결을 내린 서울고등법원 강영수 판사에 대한...

'제2의 싸이월드 사태' 막을 수 있을까

싸이월드의 경영 악화로 약 200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의 데이터가 폐기될 위험에 처한 가운데, ‘제2의 싸이월드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비스 이용 시 데이터를 상시 백업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기업이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백업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10일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허은아 미래통합당 의원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싸이월드 추억 보호 긴급간담회’에 참석해 “싸이월드 이용자들이 현재 직면해 있는 상황은 이용자가 서비스에 남은 자신의 기록을 수집하는 것뿐”이라며 “문제는 로그인도, 접속도 원활하지 않은데 업체가 폐업해서 이를 삭제하더라도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개인이 백업할 수 있는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이용자 데이터...

방통위, 구글에 "5.18왜곡·디지털성범죄 영상 막아달라" 요청

방송통신위원회가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에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영상이나 ‘N번방 사건’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 영상 등의 콘텐츠를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상혁 위원장이 10일 오전 구글 닐 모한(Neal Mohan) 수석부사장과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유튜브 아태지역 정책총괄을 영상을 통해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통화에서 한 위원장은 최근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유튜브 영상을 삭제한 사례를 언급하며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 타인 명예를 훼손하거나 특정 집단을 차별·비하하는 영상물의 유통을 막아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N번방 사건’을 계기로 플랫폼 사업자가 아동·청소년성착취물과 불법촬영물 유통방지 의무를 부과한 법률이 개정됐다고 설명하며 관련 법적 의무를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면담은 유튜브가 자신들의 정책을 소개하는 작동원리 웹사이트(How youtube works?*)를 오픈하면서 면담을 요청해와 이루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SNS 악플 또 시작?

'설리', '구하라' 등 유명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는 '악성 댓글(이하 악플)'이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에 '비판'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이 존중돼야 하지만, 현상의 본질이 아닌 '비난'에만 초점을 맞춘 악플의 혐오적 표현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10일 새벽 전해진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소식도 혐오의 딜레마를 벗어나지 못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 10일 새벽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9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뒤 서울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의 전직 비서 A씨는 지난 8일 '박 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며 그를 경찰 고소한 것으로...

공유킥보드 '씽씽', '문화누리카드' 쓰면 요금할인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가 국내 기초, 차상위 계층의 전동 킥보드 이용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10일 피유엠피에 따르면 앞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씽씽의 기본 이용요금을 최대 50% 할인(상시 500원 할인) 받는다. 혜택은 평일과 주말, 심야요금 모두 적용된다.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12월 31일까지 씽씽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카드관리'에서 개인카드 항목에 자신이 소지한 문화누리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회사측은 혜택지원 참여 배경에 대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자의 공유 모빌리티 할인혜택 지원 요청이 있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 취지에 공감해 참여를 결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유 모빌리티 업종 중 문화누리카드 할인을 제공하는 곳은 씽씽이 처음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1인당...

"주변동료와 너무 가까워요" 현장 근무자 거리두기 앱 만든 쿠팡

쿠팡이 현장 근무자간 거리두기 앱을 자체 개발해 상용화했다. 10일 쿠팡은 지난달 19일부터 전국 물류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앱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작업자의 PDA에 장착된 거리두기 앱은 작업자가 1미터 이내 공간에 머무르면 알람이 울리고, 해당 접촉자가 자동으로 기록되도록 설정돼 있다. 작업 시 무심코 발생할 수 있는 접촉을 최소화해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한 기능이다. 또, 자동으로 기록된 접촉자 명단을 통해 향후 확진자 및 의심자 발생 시 밀접접촉자를 신속하게 찾아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회사측은 "이와 같은 거리두기 앱 시스템은 전국 쿠팡 물류센터에 적용되었으며, 7월 내에 전국 배송캠프로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며 "이번 거리두기 앱은 자체 개발팀이 3주 동안 집중 개발해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물류센터발 코로나19...

"온라인 혐오표현, 규제가 필요해"

온라인상에 확산되고 있는 혐오표현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오영택 국가인권위원회 혐오차별대응기획단 사무관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개최한 포럼에서 “혐오표현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부정하고 구조적 차별을 강화하며 민주주의 왜곡, 사회통합 저해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안고 있다”며 “온라인 혐오표현 해결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고 적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혐오표현은 ‘성별·장애·종교·나이·출신 지역·인종·성적지향 등을 이유로 개인 또는 집단에게 모욕·비하·멸시 또는 차별·폭력을 선전·선동하는 것을 강화하는 표현’을 의미한다. 통상 역사적,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아온 집단이 그 대상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여성혐오·성소수자혐오·이주민 또는 외국인 혐오·장애인혐오 등이 있다. "온라인 혐오표현, 규제 필요하다" 혐오표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적인 제재 수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인권위는 지난달 30일 국회에 ‘평등 및 차별금지에 대한...

기지국이 지진관측소가 된다고요?

기지국이 지진관측소로 변신한다. 원리는 간단하다. 조그마한 플러그형 지진 감지 센서를 콘센트에 꽂으면 끝이다. 기존에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지진관측소보다 정밀도는 떨어지지만,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조밀하게 설치해 지진 경보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한국의 재난 상황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다. 하지만 소형 지진 감지 센서를 활용한 지진 관측은 아직 가능성을 점치는 연구 단계로, 실제 적용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기상청, 경북대학교와 함께 지진 탐지 및 경보체계와 연계할 수 있는 '지진 관측 네트워크'를 시범 구축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은 내진, 진동 등의 안정성 검증을 수행하는 한국에스지에스 동탄시험소에서 기상청, 경북대학교와 함께 모의 지진 시험을 진행했다. 시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