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영어’ 모르면 약관 못 본다…한국산 앱 ‘스노우’의 무신경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의 카메라 앱들이 국내에서 서비스 하면서도 이용약관과 개인정보처리방침을 영어로 기재하고 있어 ‘부실고지’라는 지적이 나온다. 2016년 네이버는 자회사 캠프모바일을 분할, 새로운 자회사인 스노우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지난해 말 기준 네이버(70.84%), 라인플러스(17.82%), 라인(11.34%) 등 네이버 및 계열사들이 이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 본사를 두고 증강현실(AR) 카메라앱 ‘스노우’를 비롯해 AR 아바타앱 ‘제페토’, 모바일 퀴즈앱 ‘잼라이브’,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 ‘크림’ 등을 국내·외에서 서비스 중이다. 그런데 스노우가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카메라 앱 대부분은 이용약관과 개인정보처리방침이 ‘영어’로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블로터>가 조사한 결과 △스노우 △B612 △라인카메라 △푸디는 이용약관과 개인정보처리방침을 모두 영어로 기재했다. △룩스의 경우 이용약관은 한글로, 개인정보처리방침은 영어로 표시했다. 한글로 적어야 할 약관,...

바이든 요구 거절한 페이스북…현실은 '동네북'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선거운동 본부가 페이스북에 “선거를 앞두고 잘못된 정치적 정보 흐름을 사전에 차단해달라”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보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이를 거절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페이스북이 150일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을 앞두고 진보와 보수 양측 모두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바이든은 공개서한에서 “선거일까지 2주간 모든 정치적 광고를 게재함에 앞서 사실 확인이 필요하며, 신뢰할 수 없는 내용의 확산을 막아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우리가 동의하지 않는 메시지인 경우에도 모든 정치적 발언은 보호될 것”이란 성명을 발표했다.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셈이다. 페이스북은 얼마 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남긴 조지 플로이드 시위 관련 무력진압 촉구 피드에 트위터와 달리 접근제한...

면허증이 휴대폰에 쏙…24일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오는 24일부터 도입된다. 1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24일부터 이통3사 본인인증앱 ‘패스’(PASS) 기반의 운전면허증 서비스가 시작된다. 패스는 가입자 약 3000만명에 육박하는 앱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려면 패스앱에서 운전면허증을 촬영하면 된다. 찍은 면허증은 바코드나 QR코드 형태로 저장된다. 이통3사는 "패스는 본인 명의인증과 기기인증의 '이중인증'이 이뤄지기 때문에 보안이 매우 강력하다"며 "블록체인 기술과 위변조 방지 등 다중 보안 기술을 적용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위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운전면허증과 관련된 모든 정보는 스마트폰 내부 안전영역에만 저장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경찰청·도로교통공단의 '운전면허정보 검증 시스템'과 연동된다. 면허증을 챙기지 못해도 운전면허 자격 여부를 실시간으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 이후에는 분실과 도난으로 인한 부작용과 재발급에...

바로고, “독립·국가 유공자와 유족인 라이더는 상해 보험료 공짜”

바로고가 독립·국가 유공자와 유족인 라이더에게 ‘바로고 안심케어2’ 상해 보험료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12일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 운영사 바로고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국가 유공자와 유족인 라이더에게 ‘바로고 안심케어2’ 상해 보험료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방법은 간단하다. 바로고 라이더 중 독립·국가 유공자 본인과 유족은 국가유공자 가족 및 유족 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바로고 기사 앱 내 ‘바로고 플레이’에 제출하면 된다. 국가유공자 가족 및 유족 확인서는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보훈지청에 방문하거나, 행정서비스 포털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대상자로 확인되면 ‘바로고 안심케어2 확장B 프로그램’(월 3만9000원)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이는 바로고 상해보험 프로그램 중 보장 범위가 가장 넓은 보험으로, 자기 사망·장해 보상은 물론 휴업손해 장해보장, 교통 사고처리지원금, 벌금,...

아마존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도…경찰에 얼굴인식 기능 판매 거부

인종 차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얼굴인식 기술을 경찰에 팔지 않겠다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에 동참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CNN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얼굴인식 기술의 사용을 규제하는 법이 마련될 때까지 관련 기술을 경찰에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우리는 인권에 기반을 두고 이 기술을 통제할 법률이 시행될 때까지 미국 경찰에 얼굴인식 기술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스미스 시장은 지난해에도 얼굴인식 기술이 대량 감시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캘리포니아의 한 경찰에 얼굴인식 기술 판매를 거절한 바 있다. 얼굴인식 기술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얼굴 생김새로 사람의 신원을 파악하는 기술이다. 범죄자 식별 등에 사용될 수 있지만, 이 기술에 인종·성별에 따른 편견이...

인종차별문제 해소에 적극 뛰어든 실리콘밸리 행보

인종차별 문제의 해소를 외치는 미국 사회의 거센 물결 속에 실리콘밸리의 IT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전에도 다양성 등 사회적 가치를 지키는데 앞장서온 이들은 이번 국면에서도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6월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테크크런치> 등 미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인종차별 문제 해소와 정부의 대처에 대한 항의 표시에 나섰다. 페이스북은 다양성 문제를 총괄하는 최고 다양성 책임자(Chief Diversity Officer)가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물론 대개 다양성 책임자는 인사 총괄(CHO)에게 보고하는데, 이를 건너뛰고 COO에게 직보하도록 '급'을 격상시켰다는 설명이다. 페이스북은 또 직원 구성에 있어 인종 비율을 더욱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페이스북의 인종 구성에서...

트럼프 저격용?…트위터, "기사, 리트윗 전에 읽어보세요"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사용자가 잘못된 뉴스를 전달할 가능성을 낮추는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이 기사를 재전달하기 전에 먼저 읽어볼 것을 유도하는 기능의 추가를 고려한다는 것이다. 실제 도입 여부는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험한 뒤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트위터는 "정보에 기반한 토론을 촉진하기 위해 우리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새로운 프롬프트를 테스트하고 있다“며 ”트위터에서 아직 열지 않은 기사를 리트윗할 때, 먼저 열어보고 싶은지 물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 트위터는 안드로이드 앱의 일부 사용자들에게 이 기능을 배포했다. 기사가 삽입된 게시물을 사용자가 재전달할 때 ‘제목은 모든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Headlines don’t tell the full story). 리트윗하기 전에 읽어보시겠습니까?‘라는 문구가 뜬다. 그러나 사용자가 읽지 않아도 원할 경우 기사를 리트윗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모바일 게임 설치 84%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게임 이용자가 대폭 증가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11일 '코로나19로 인한 게임산업 변화: 19가지 특징'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1월부터 5월 중순까지 소비자들의 게임 이용 형태를 전년 동기 및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 전후와 비교 연구한 내용이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앱 설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PC 및 콘솔 게임 일일 이용자 수는 46%, 모바일 게임은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 제작된 PC 및 맥 OS, 안드로이드, iOS 게임 외에도 유니티 수익화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바일 게임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작성됐다. 유니티 수익화 플랫폼 중 하나인 '유니티 애즈'는 매일...

블리자드 "경찰 현장 압수수색 NO, 서면 수사협조 요청한 것"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경찰의 '토스 부정결제' 관련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1일 오전 경찰이 토스 부정결제와 관련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는 것에 대한 답변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경찰의 현장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경찰이 팩스를 통해 수사협조를 위한 요청을 서면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서울 노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토스로 부정결제가 이뤄진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 결제된 내역, 회원 정보, 접속 IP 기록 등의 정보를 요청했다. 앞서 노원경찰서는 지난 3일 토스에서 밤 11시 13분부터 약 6분간 계좌에서 블리자드 명의로 네 차례 결제돼 총 193만6000원이 빠져나갔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4일 접수받아 조사에 나섰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관계자는 "블리자드는 국내 법 규정을 준수한다는 원칙에...

경찰, 블리자드 압수수색…"토스 부정결제 수사건"

경찰이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Toss)'에서 발생한 부정결제 사건과 관련해 게임업체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했다. 11일 서울 노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토스로 블리자드에서 결제된 내역, 회원 정보, 접속 IP 기록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원경찰서는 지난 4일 토스를 통해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의 경우 지난 3일 밤 11시 13분부터 약 6분간 계좌에서 블리자드 명의로 네 차례 결제돼 총 193만6000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블리자드로부터 관련 자료들을 입수한 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사건을 넘길 계획이다. 이에 대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어떤 형태의 조사인지에 대해 파악하는 단계"라면서도 "수사기관에 충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