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현대차서 분사한 ‘카풀’ 스타트업…“직장인 겨냥”

고사 직전인 카풀 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등장했다. 18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육성된 직장인 대상 정기 카풀 서비스 ‘원더무브’를 비롯한 4개 스타트업을 5월부로 분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독립하는 원더무브는 경로, 도착시간, 선호도를 토대로 출퇴근 시간 직장인 대상 커뮤니티 정기 카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카풀 유상 영업을 평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 7~9시, 오후 6~8시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영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여파로 카풀 스타트업들은 폐업하거나 사업을 대폭 축소하는 등 사실상 고사 직전에 놓였다. 원더무브는 개정된 법을 감안해 기존 카풀 업체와 달리 직장인을 정조준한 ‘드라이버’ 중심 카풀이라는 데 차별점을 두고 있다....

브랜디, 연말까지 개발자 100명 채용

패션 쇼핑앱 ‘브랜디’ 운영사 브랜디가 올해 연말까지 개발자 100명을 목표로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브랜디는 여성쇼핑앱 ‘브랜디(BRANDI)’를 비롯해 남성쇼핑앱 ‘하이버(HIVER)’, 쇼핑몰 창업지원 서비스 ‘헬피(HELPI)’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2020년 개발자 채용 목표의 42%를 달성했으며, 신입 및 경력 개발자를 지속적으로 추가 채용하고 있다. 채용분야는 △백엔드 개발자(커머스, 풀필먼트 시스템 개발), △데이터 개발자(빅데이터, 배치 개발, DB 설계 및 모니터링, ETL 개발, 쿼리(Query) 튜닝), △데브옵스 엔지니어(AWS 개발 및 운영), △iOS, AOS 개발자(앱 개발 및 운영, 신규 사업 서비스 구축, 유지 보수, 앱 성능 향상을 위한 업데이트 관리), △퍼블리셔(웹 UI 개발 및 유지 보수, 표준 웹페이지 작성) 등 크게 5개 분야다. 브랜디는 수요예측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토도수학’, ‘토도영어’ 개발한 에누마, 11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교육 앱 ‘토도수학’, ‘토도영어’를 개발한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가 총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누마의 이번 투자에는 한국에서는 옐로우독과 함께 SKS PE, SK 홀딩스, 카카오벤처스, 신한대체투자가 참여했고, 해외투자자로 말레이시아의 구옥 그룹과 싱가포르의 헤드 파운데이션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에누마의 누적 투자액은 총 220억원을 넘어섰다. 2012년 미국 버클리에서 설립된 에누마는 게임을 기반으로 아동들이 교사나 부모의 도움 없이도 기본 수학과 문해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교육 앱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9년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후원한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Global Learning XPRIZE) 대회에서 공동우승을 차지, 약 70억원의 상금을 받으면서 주목 받았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 관심↑... 에누마, "디지털 혁신 선도하겠다" 에누마가 개발한 ‘토도수학’은 201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800만명의 누적사용자를 기록 중이다....

우아한형제들 배달로봇, 이제 엘리베이터도 탄다

우아한형제들이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무실, 회의실 등 회사 내에서 QR코드를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건물 안에 입점한 가게의 로봇이 주문자의 자리로 배달을 오는 식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우선 본사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올해 하반기 다른 건물로 시범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오피스, 호텔, 공동주택 등에 이 로봇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송파구 방이동 본사에서 오는 29일까지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의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딜리타워는 엘리베이터와 연동돼 엘리베이터를 스스로 호출하고 타고 내릴 수 있으며, 사전에 입력된 여러 이동경로를 활용해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음식이나 물품을 배달한다. 지난해 10월 우아한형제들은 딜리타워를 본사 건물 1층에 배치해 라이더가 음식을 1층까지만 배달하면 로봇이 주문자에게 최종적으로...

쏘카, 제주서 자율주행 셔틀 첫선

쏘카가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제주에서 일반인 대상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선보이고, 연내 제주 전역 주요 도로로 자율주행 시범 운행 구간을 확대한다. 18일 쏘카는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협력해 제주공항과 쏘카스테이션 제주 구간을 오가는 자율주행 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승객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로, 교통 통제 속에 단기로 진행되는 기존의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와 달리 차량이 혼잡하게 운행되는 도로에서 실제 이동 수요가 있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신청방법은 간단하다. 제주공항 렌터카하우스에 위치한 쏘카 셔틀버스 탑승 구역과 쏘카스테이션 셔틀버스 옆 주차구역에 비치된 QR코드 접속을 통해 할 수 있다. 탑승 인원은 최대 2인까지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쏘카스테이션 제주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제주공항에서...

네이버·카카오 “‘커머스’ 쏠쏠하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쿠팡·이베이코리아·11번가 등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비중은 50대 50을 기록했다. 이처럼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네이버·카카오가 강력한 플랫폼 영향력을 바탕으로 경쟁에 뛰어들어 주목된다. 네이버는 ‘검색’을, 카카오는 ‘메신저’를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검색창’으로 쇼핑 잡은 네이버 네이버의 무기는 ‘검색’이다. 네이버에서 상품을 검색하면 각 쇼핑몰의 가격비교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면, 네이버는 수수료를 받는 식이다. 자체 ‘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면서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 지난 1분기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월 결제자 수는 전년 대비 23% 늘어난 125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의 타다’, 아직 멀었네

‘타다’가 사라진 도로에 ‘파파’가 달린다. 13일 정부는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서울·수도권에서 렌터카·돈을 받고 승객을 태우는 서비스를 ‘실증특례’로 허용했다. 내년 4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법 개정안 시행 전, “국민들이 모빌리티 혁신을 (조기에) 체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해서다. 그러나 타다의 빈 자리가 채워질 거라 기대하기는 이르다. 다양한 모빌리티 시도가 나올 조짐으로 읽히기는 하지만, 아직은 각 업체의 서비스 규모가 턱없이 작기 때문이다. 또, 하위법령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탓에 불확실성이 커 기업들은 섣부른 시장 진입을 주저하고 있다. “택시 아닙니다” 렌터카도, 자가용도 길 뚫렸다 파파모빌리티는 VCNC의 ‘타다베이직’과 동일한 기사 포함 11인승 렌터카 호출 서비스 ‘파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을 계기로 파파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삼정KPMG,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표 OCR 쓴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은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센터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광학 문자 인식 기술 서비스인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OCR은 이미지나 문서의 텍스트를 인식해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시켜주는 기술이다. 삼정KPMG 라이트하우스센터는 데이터 과학자, SW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의 다양한 인재로 구성된 IT 솔루션 조직으로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감사업무 자동화 툴, 회계감사 챗봇, AI 기반 세무 컨설팅 서비스 등 업무 효율화를 위한 신기술 도입을 지원해 고객의 핵심 프로세스에 적용 중이다. 삼정KPMG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OCR 기술을 금융거래조회서 자동인식 프로그램에 활용한다. 기존에는 금융거래조회서를 단순 입력하는 것에 회계사 인력이 낭비됐으나, 이를 해결하고자 라이트하우스의 AI 플랫폼인 ‘이그나이트(Ignite)’의 제품 중 하나인 CLR(Confirmation Letter Reader)을...

확진자 발생한 야놀자, "재택근무 연장...전직원 검사비 전액 지원"

야놀자가 재택근무 기한을 연장하고 전 직원의 코로나19 검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14일 야놀자는 "야놀자 직원 중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회사는 전 직원의 건강을 지키고 바이러스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기 위해 전사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야놀자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본사 인근 빌딩인 동일타워에서 근무 중이던 야놀자 직원이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회사에 이를 통보했다. 이에 야놀자는 전 직원에게 확진자 발생 사실을 공지하고 전원 귀가 조치했다. 추가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건물 폐쇄와 함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본사 사옥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의 사옥 내 세부 동선을 공개했으며, 현재 확진자와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포함한 밀접...

모빌리티 혁신위 '킥오프'...이찬진 한글과컴퓨터 창업자도 합류

“‘깜깜이’ 구성이다.” 14일 국토교통부는 일명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 후속조치로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국토부는 “모빌리티 혁신의 10년 후 비전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겠다”라는 포부지만, 일각에서는 혁신위 구성을 두고 불만이 새어 나오고 있다. 혁신위는 여객법 하위법령 등과 관련한 정책방안들을 논의해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플랫폼 운송사업’의 허가제도 운영 방안, 플랫폼 운송사업자가 납부하도록 규정돼 있는 기여금의 산정방식, 플랫폼 가맹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업계 간 이견이 있을 경우 조정기능도 수행하는 공익위원회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위원은 총 9명으로 하헌구(인하대 교수), 이찬진(한글과컴퓨터 창업자), 윤영미(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공동대표), 차두원(한국인사이트연구소 전략연구실장), 김보라미(디케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영길(국민대 겸임교수), 안기정(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현명(명지대 교수), 권용주(국민대 겸임교수) 등이다. 백승근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