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택시합승이냐, 동승이냐…‘반반택시’ 엇갈린 해석

국토교통부가 코나투스의 택시동승 중개 앱 '반반택시'에 제동을 걸었다. 택시동승이 아니라 현행법상 불법인 택시합승 서비스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동승과 합승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 해석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난 5월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차 ICT(정보통신기술) 규제 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상정된 5개 안건 중 모빌리티 서비스 관련 2개 안건은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보류된 안건에는 지난 2월 코나투스가 실증특례를 신청한 ‘앱 기반 자발적 택시동승 중개 서비스’가 포함됐다. 실증특례는 규제와 법령이 모호·불합리하거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실증이 필요한 경우 예외적으로 규제 적용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코나투스의 반반택시는 이동경로가 유사한 승객들이 자발적으로 택시동승을 요청하면 앱 기반으로 이를 중개해주는 서비스다. 반경 1km 이내에 있는...

배민상회, 매립하면 생분해되는 '친환경 배달용품' 출시

배달 문화가 친환경적으로 바뀌고 있다.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자영업자용 식자재 및 배달 비품 전문 쇼핑몰 ‘배민상회’가 매립 시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코팅(PLA) 소재를 쓴 종이 식품 용기를 5월13일 출시했다. 외식업소가 PLA 코팅 처리된 종이 소재의 배달 용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시판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배민상회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내놓은 친환경 배달용품 제품군('지구를 생각하는 마음까지 담았어요')은 PLA 소재로 방수처리 돼 있다. 일반 종이용기는 플라스틱 코팅으로 인해 코팅한 부분이 썩지 않는 반면, PLA 소재는 흙이나 물에 매립할 경우 빠른 속도로 생분해된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종이용기 2종, 종이뚜껑 2종, 식품지, 종이봉투, 종이포장 젓가락 등 총 7종이다. 배민상회는 6월 초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해 친환경 비닐봉투...

마이듀티, "간호사 '페인킬러' 앱 되겠다"

간호사는 24시간 3교대로 일한다. 한달을 주기로 주간, 밤, 야간 순환근무를 한다. 간호사와 같은 교대근무자에게 일주일은 월화수목금토일이 아니라 데이(D), 이브(E), 나이트(N), 오프(O, /)로 구분된다. 매달 새로 받는 종이근무표를 봐야 근무일정을 파악할 수 있다. 불규칙한 일정은 크고 작은 불편을 야기한다. ‘마이듀티’는 교대근무를 하는 간호사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탄생했다. 마이듀티 앱을 개발한 포휠즈의 정석모 대표는 “간호사인 어머니의 일정을 알려면 종이근무표를 꼭 확인해야 했다. 식구들끼리 약속을 정하려 해도 애로사항이 많았다”라며 “고충을 알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본격적으로 앱을 개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핵심 기능은 ‘일정공유’와 ‘그룹’이다. 근무일정을 앱 캘린더에 옮겨 모바일, PC 등으로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URL주소,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공정 경쟁 위해 5G 시대에도 망중립성 지켜야"

해묵은 망중립성 논쟁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5G 상용화를 전후로 망중립성 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통신사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5G 시대 기술 및 사업 환경에 맞춰 망중립성 완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스타트업 업계를 중심으로 망중립성이 완화되면 공정 경쟁과 혁신이 저해되며, 장기적으로 소비자 복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나온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체감규제포럼은 5월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실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스타트업 혁신을 위한 규제개혁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공정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망중립성과 제로레이팅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망중립성 완화나 무분별한 제로레이팅 허용이 자본력 없는 스타트업에게 진입장벽을 높여 혁신을 방해할 것이라고 입을...

"카톡 ‘채팅목록탭’ 광고, 광고주 반응 좋아"

카카오톡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채팅목록에 ‘맞춤형 광고’를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는 5월9일 카카오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최근 카카오톡 채팅목록탭에 도입된 ‘카카오톡 비즈보드(이하 톡보드)’ 광고를 기반으로 한 수익 모델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톡보드를 통해 4천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접하고 친구를 맺고 톡 안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라며 “메가 트래픽과 정교한 기술력을 결합했다. 국내 메신저 플랫폼을 보유한 카카오톡만이 제공할 수 있는 광고 상품으로 카카오만의 차별적 경쟁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카카오 발표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카카오톡 기반의 사업(톡 비즈) 매출은 카카오톡 내 광고 인벤토리 확대와 메시지 광고...

카카오, 1Q 매출 7063억·영업이익 277억 기록

카카오가 2019년 1분기 7063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분기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플랫폼과 콘텐츠가 각각 3131억원, 3932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카카오의 성장을 이끌었다.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19년 1분기 연결 매출 7063억원, 영업이익 277억을 기록했다고 5월9일밝혔다.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매출 분류를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재편했다. 카카오톡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서다. 플랫폼 부문 매출에는 톡 비즈(플러스친구,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모티콘 등), 포털비즈, 신사업(모빌리티, 페이 등) 실적이 포함되며 콘텐츠 부문 매출은 게임, 뮤직, 유료콘텐츠(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 픽코마), IP비즈니스 매출이 반영된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한 3131억원으로 집계됐다. 톡 비즈 매출은 카카오톡 내 광고 인벤토리 확대와 메시지 광고 성장, 선물하기등 커머스 사업 매출 증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269억이다. 포털비즈 매출은 신규 광고 플랫폼 모먼트가 적용되며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264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은 모빌리티, 페이 등 신사업 수익화 확대와 신규 공동체의 연결 편입 효과로 전분기 대비 32% 성장,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2% 증가한 598억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성장,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932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감소했으나 멜론 신규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9% 성장한 1372억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 플랫폼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71% 성장한 746억원으로 집계됐다. IP비즈니스·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873억원이다. 카카오M의 영상 제작 및 신규 자회사 편입 등 신규 매출원 확대, 카카오IX의 판매 호조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1분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96억원, 전년 동기 대비 1336억원 증가한 6786억원이다. 2018년 진행된 공격적인 채용 영향으로 인건비 증가, 카카오페이지·픽코마 등의 성장에 따른 콘텐츠 수수료 증가 등이 반영됐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44%,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한 27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다. '채팅목록탭 광고'로 수익 창출 도모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통한 수익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일 선보인 ‘카카오톡 비즈보드’가 대표적인 사례다. 채팅목록탭 내에서 구매, 예약, 회원가입 등이 몇 번의 터치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추천 상품을 선보이는 공간이다. 베타테스트 기간을 거쳐 추후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는 "카카오가 보유한 AI 분석기술 및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이용자와 파트너 모두에게 새로운 연결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외에 콘텐츠 부문에서 게임, 콘텐츠, IP 비즈니스 사업의 성장세를 공고히하고 글로벌 확장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내 게임사 최초로 해외 유명 IP인 ‘도라에몽’의 게임 개발을 진행,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올 하반기 다수의 기대 신작 출시와 혁신적인 서비스 개편에 나선다. 일본에서 전년 대비 177%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한 픽코마는 콘텐츠의 양적 확장 및 웹소설 카테고리 추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국형 규제 샌드박스'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규제 샌드박스로 기업의 기본권과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규제 샌드박스 선정 기준을 투명하게 밝히고, 사업의 연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5월8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규제 혁신의 성과와 과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규제 샌드박스 관련 다양한 평가와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규제 샌드박스는 일종의 ‘혁신 실험장’이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래놀이터(Sandbox)에서 유래된 말로,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영국은 2016년 금융규제기구(FCA)를 중심으로 규제 샌드박스를 처음 도입했다. 혁신적인 금융상품 개발을 지원해, 금융 서비스 간 경쟁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였다. 정부는 올해 1월17일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한국형...

실내공기 측정기 '어웨어',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유치

실내 공기 측정기 개발사 어웨어(Awair)가 약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청정기술 벤처 투자사 웨슬리 그룹(The Westly Group)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알토스벤처스, 에머슨일렉트릭, 아이로봇, 누오보캐피털이 합류했다. 어웨어는 2015년 어웨어 퍼스트 에디션 출시 이후 가정용 실내 공기 측정기 개발사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전세계 3천여개 도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서울 두 곳에 본사를 두고 있다. 웨슬리 그룹은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 파워그리드 점검용 드론 개발업체 스터블루, 안전관리용 로봇 개발 스타트업 게코 로보틱스(Gecko Robotics) 및 부동산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업체 어니스트빌딩스 등 미래 신산업 기업에 투자해왔다. 웨슬리 그룹 대표 스티브 웨슬리(Steve Westly)는 이번 투자 배경에 대해 “지난 몇 년 동안 주변 환경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최다 트윗 영화로 등극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전세계에서 5천만건 이상의 트윗을 생성하며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영화에 등극했다. 트위터는 이중 절반에 가까운 트윗이 개봉 후 일주일 간 발생했다고 밝혔다. 트위터에 따르면 전세계 마블 팬들은 어벤져스와 관련된 다양한 트윗을 쏟아냈다. 영화 '어벤져스'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하는 #ThankYouAvengers 해시태그 운동을 비롯해, 영화 출연진과 감독이 해시태그로 #DontSpoilTheEndgame(엔드게임을 스포일러하지 마라)라며 영화 결말을 공유하지 말라고 당부하자 #DontSpoilTheEndgame 운동이 전세계로 확산되는 등 트위터를 통해 그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로버트 다우니보다 아이언맨을 더 잘 연기할 수 있는 배우는 아무도 없다"라는 내용의 트윗은 일주일 만에 12만건에 달하는 리트윗과 40만건이 넘는 '마음에 들어요'를 이끌어 냈다.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한 크리스 에반스가 자신의 트위터...

美우버·리프트 드라이버, '앱 끄고' 파업 나선다

승차공유기업 우버(uber)가 상장을 앞둔 가운데, 우버 드라이버들이 근로조건 및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는 5월8일(현지시간)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샌디에고, 필라델피아 및 워싱턴 DC 등 7개 도시의 우버, 리프트 드라이버가 운전대를 놓을 예정이다. 뉴욕택시노동자연합(New York Taxi Workers Allaince, NYTWA)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파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말 뉴욕시 택시위원회는 승차공유 드라이버에게도 시간당 17.22달러의 최저임금을 적용하기로 한 바 있다. 뉴욕택시노동자연합은 여기서 나아가 기업이 드라이버에게 고용 안정을 보장하고 최저임금 이상의 '생활임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수수료 비율을 조정해 기사가 운임의 80~85%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뉴욕택시노동자연합의 일원이자 2015년부터 우버 드라이버로 활동해온 소남 라마(Sonam Lama)는 성명서를 통해 "우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