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들끓는 美 IT업계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

미국 IT업계가 인종차별 반대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목숨을 잃은 조지 플로이드를 기리는 한편 흑인 사회에 대한 연대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1일(미국 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IT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현지 기업들이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에 합류하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퀄 저스티스 이니셔티브'를 비롯한 비영리 시민단체에 기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지금은 우리가 부당함으로부터 시선을 피하지 않아야 할 순간"이라며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은 평등과 정의라는 가장 높은 이상에 부응하는 미래를 만들어야 하는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증거다"라고 말했다. 트위터는 표준 로고를 흑백 버전으로 바꾸고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해시태그를 추가했다. 트위터는 공식 계정을 통해 "코로나19의 대유행에 대한...

카카오커머스, ‘옐로우독’ 투자조합에 20억 출자... "청년・여성 창업가 집중 육성"

카카오커머스가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투자하며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상생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는 한편, 동반 성장을 위한 투자 공헌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커머스는 국내 벤처캐피탈(VC) 옐로우독이 조성한 ‘옐로우독 도약하다 투자조합’에 20억원을 출자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기회를 발굴하는 중소기업 및 벤처사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로 이번 투자를 단행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펀드는 2일 158억원 규모로 1차 결성됐다. 향후 3개월 내 최대 200억원까지 증액해 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는 20억원을 출자하며 1차 결성에 참여했다. 이는 현재까지 본 펀드에 참여한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옐로우독은 2016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임팩트 벤처캐피탈이다.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해왔고...

야놀자 “직원 990명 코로나 검사, 전원 음성 판정”

야놀자가 직원 990여명의 코로나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일 야놀자는 확진자 발생 후 약 2주 간의 재택근무를 마치고, 추가 확진자 없이 전 직원이 안전하게 업무에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3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 인근 사무실에서 근무 중이던 야놀자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야놀자는 확진자 발생 사실을 인지한 직후 전 직원이 즉시 귀가하도록 안내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과 함께 인근에 위치한 본사를 폐쇄해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야놀자는 질병관리본부의 기준에 따른 밀접접촉자 외에 확진자와 동일 공간에서 근무했거나 동선이 겹친 직원 등 총 95명을 격리대상으로 별도 선정하고, 이들에게는 검사 결과와 무관하게 2주간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격리 지원 물품은 가정으로...

美 '조지 플로이드 사태'에 PS5 온라인 이벤트 연기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PS5)' 온라인 이벤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매체들은 소니가 지난 25일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일어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기리기 위해 PS5 온라인 이벤트를 미룬 것으로 보고 있다. 1일(현지시간)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트위터에 "우리는 6월 4일로 예정된 플레이스테이션5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전 세계 게이머들이 PS5 게임을 보게 되 기쁘다는 것을 알지만 지금은 축하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더 중요한 목소리를 듣길 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소니는 4일(미국 현지시간) 오후 1시 PS5 게임 라인업을 공개하는 온라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엔가젯 등 현지 매체들은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이 일어난 직후 소니가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캠페인을 진행한 점에 착안했다. 당시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트위터에도...

"왜 트위터처럼 못해?"…침묵하는 페이스북에 직원들 뿔났다

페이스북 직원들이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트위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게시물을 블라인드 처리했지만 마크 주커버그를 비롯한 페이스북 경영진들은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수백명의 페이스북 직원들이 회사의 결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들며 '근무 거부' 의사를 밝혔다. 현재 미국의 페이스북 직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근무를 거부한다고 밝힌 일부 직원들은 거리로 나와 페이스북 경영진에게 "보다 강경한 태도를 보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했다. 청원사이트를 통해 퇴사 및 경영진의 촉구를 요구하는가 하면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에서는 현 상황이 불행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15년전 페이스북이 설립된 이래 마크 주커버그 리더십에 대한 가장 심각한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목적지 미표출 택시 '티머니온다', 기사 1만명 확보

서울 택시업계가 주도하는 택시호출 서비스 ‘티머니onda(티머니온다)’가 택시기사 1만명을 모집했다. 택시 배차에 실패한 승객에게는 ‘콜 실패 보상’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는 모습이다. 1일 티머니는 서울 택시 양대 산맥인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진행한 ‘티머니온다 착한 기사 1만명 확대 모집’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4000명으로 제한해온 기사를 확대모집하기 시작한 지 약 한 달 만의 성과다. 티머니 측은 "이는 택시업계와 티머니가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한 결과"라며 "서울택시 종사자들의 큰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티머니온다는 ▲목적지 미표출, ▲AI 자동배차 시스템을 통해 승객 골라 태우기를 사전에 방지하는 서비스다. 이 때문에 티머니 측은 1만명 서울택시기사가 이 서비스에 자발적으로 가입했다는 사실이 가지는 상징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목적지가...

타다 드라이버가 플랫폼 노동에 쏘아올린 작은 공

플랫폼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서울플랫폼드라이버유니온(이하 드라이버유니온)과 라이더유니온 조합원들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플랫폼 노동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한다”고 외쳤다. 마이크를 잡은 김태환 드라이버유니온위원장은 “작년 배달라이더가 노동청으로부터 근로자 판정을 받은 이후 노동위원회로부터 드라이버가 근로자 판정을 받았다”라며 “그러나 여전히 배달·드라이버 등 플랫폼노동 현장에선 불법적인 지휘감독이 성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소송이라도 낼 수 있는 플랫폼노동자들은 극히 일부다. 노동부는 노동부의 할 일, 즉 노동법 위반사업장을 찾아내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며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플랫폼 노동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노동을 일컫는 용어다.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개인사업자’로 분류돼 4대보험, 연장·휴일근로수당, 퇴직금 등을 보장 받지 못한다. 그러나 플랫폼에 의해...

인공지능이 짜주는 여행 일정은…'관광벤처사업 공모전'서 혁신적 사업 선정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한 인공지능(AI)가 제안하는 여행 일정, 데이터에 기반해 지역 이벤트 일정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4차 산업 기술과 관광을 결합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벤처사업이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11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2011년부터 시작된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관광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전(3.2~4.8)에서는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초기관광벤처(초기창업자·창업 3년 미만 대상),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이상), 재도전관광벤처(폐업 경험 사업자 재창업) 등 총 4개 부문에서 사업 960개를 접수했다. 이 중에서 예비관광벤처 25개, 초기관광벤처 55개, 성장관광벤처 19개, 재도전관광벤처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들 중에는 ‘인공지능 기반 관광 검색 가이드’ 등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n번방 피해 막겠다" 방통위, 청소년 '몸캠피싱' 방지 서비스 보급

6월 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성착취 위험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안심존 앱에 ‘몸캠피싱’ 방지 기능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몸캠피싱은 채팅앱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알몸 또는 신체의 일부분을 촬영하도록 유도하고 악성코드를 심어 몸캠 영상과 연락처를 확보한 뒤, 영상유포 등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성착취하는 수법을 말한다. 사이버안심존은 과의존 예방, 유해정보 접근 차단 등을 위해 방통위에서 보급하고 있는 청소년용 스마트폰 관리 앱이다. 방통위는 청소년이 채팅앱 내에서 카메라를 켤 경우, 이를 차단하는 기능을 사이버안심존에 추가했다. 또, 채팅 상대방의 악성코드 파일 설치를 막기 위해 파일 다운로드를 차단하는 기능을 더했다. 몸캠피싱 방지 기능이 적용되는 채팅앱은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사이버안심존 앱을 설치한 이용자는 앱마켓(원스토어)을 통해 업데이트하면...

한국화웨이, 네이버・다음 출신 보안전문가 영입

한국화웨이가 이준호 네이버 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최고정보보안책임자(CSO)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준호 한국화웨이 CSO는 인터넷포털 다음의 최고정보책임자(CIO)와 네이버의 CISO를 거치면서 국내 인터넷기업의 IT와 정보보안 업무를 담당했다. 인증보안 분야 핀테크 스타트업 센스톤의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화웨이는 이준호 CSO가 다수 정보보호 관련 단체 임원 및 관련 정부기관의 전문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등 국내 1세대 CISO로 국내외 보안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라는 점에서 그를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CSO는 2014년 미래부가 주최한 제13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올해의 CISO상’을 수상하고 2016년 한국CIO포럼에서 ‘올해의 CISO’로 선정된 바 있다. 이준호 CSO는 "ICT 기술이 발전할 수록 정보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화웨이는 그 어떤 글로벌 기업보다 많은 보안 투자를 해왔으며,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