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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드라이버가 플랫폼 노동에 쏘아올린 작은 공

플랫폼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서울플랫폼드라이버유니온(이하 드라이버유니온)과 라이더유니온 조합원들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플랫폼 노동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한다”고 외쳤다. 마이크를 잡은 김태환 드라이버유니온위원장은 “작년 배달라이더가 노동청으로부터 근로자 판정을 받은 이후 노동위원회로부터 드라이버가 근로자 판정을 받았다”라며 “그러나 여전히 배달·드라이버 등 플랫폼노동 현장에선 불법적인 지휘감독이 성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소송이라도 낼 수 있는 플랫폼노동자들은 극히 일부다. 노동부는 노동부의 할 일, 즉 노동법 위반사업장을 찾아내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며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플랫폼 노동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노동을 일컫는 용어다.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개인사업자’로 분류돼 4대보험, 연장·휴일근로수당, 퇴직금 등을 보장 받지 못한다. 그러나 플랫폼에 의해...

인공지능이 짜주는 여행 일정은…'관광벤처사업 공모전'서 혁신적 사업 선정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한 인공지능(AI)가 제안하는 여행 일정, 데이터에 기반해 지역 이벤트 일정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4차 산업 기술과 관광을 결합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벤처사업이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서 119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2011년부터 시작된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있는 관광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전(3.2~4.8)에서는 예비관광벤처(예비창업자), 초기관광벤처(초기창업자·창업 3년 미만 대상), 성장관광벤처(창업 3년 이상), 재도전관광벤처(폐업 경험 사업자 재창업) 등 총 4개 부문에서 사업 960개를 접수했다. 이 중에서 예비관광벤처 25개, 초기관광벤처 55개, 성장관광벤처 19개, 재도전관광벤처 2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들 중에는 ‘인공지능 기반 관광 검색 가이드’ 등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n번방 피해 막겠다" 방통위, 청소년 '몸캠피싱' 방지 서비스 보급

6월 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 성착취 위험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사이버안심존 앱에 ‘몸캠피싱’ 방지 기능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몸캠피싱은 채팅앱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알몸 또는 신체의 일부분을 촬영하도록 유도하고 악성코드를 심어 몸캠 영상과 연락처를 확보한 뒤, 영상유포 등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거나 성착취하는 수법을 말한다. 사이버안심존은 과의존 예방, 유해정보 접근 차단 등을 위해 방통위에서 보급하고 있는 청소년용 스마트폰 관리 앱이다. 방통위는 청소년이 채팅앱 내에서 카메라를 켤 경우, 이를 차단하는 기능을 사이버안심존에 추가했다. 또, 채팅 상대방의 악성코드 파일 설치를 막기 위해 파일 다운로드를 차단하는 기능을 더했다. 몸캠피싱 방지 기능이 적용되는 채팅앱은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사이버안심존 앱을 설치한 이용자는 앱마켓(원스토어)을 통해 업데이트하면...

한국화웨이, 네이버・다음 출신 보안전문가 영입

한국화웨이가 이준호 네이버 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최고정보보안책임자(CSO)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준호 한국화웨이 CSO는 인터넷포털 다음의 최고정보책임자(CIO)와 네이버의 CISO를 거치면서 국내 인터넷기업의 IT와 정보보안 업무를 담당했다. 인증보안 분야 핀테크 스타트업 센스톤의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화웨이는 이준호 CSO가 다수 정보보호 관련 단체 임원 및 관련 정부기관의 전문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등 국내 1세대 CISO로 국내외 보안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라는 점에서 그를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CSO는 2014년 미래부가 주최한 제13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올해의 CISO상’을 수상하고 2016년 한국CIO포럼에서 ‘올해의 CISO’로 선정된 바 있다. 이준호 CSO는 "ICT 기술이 발전할 수록 정보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화웨이는 그 어떤 글로벌 기업보다 많은 보안 투자를 해왔으며, 글로벌...

쏘카, 메르세데스-벤츠와 전기차 공유 MOU 체결

1일 쏘카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쏘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더 뉴 EQC 200대를 차량공유 서비스에 도입한다. 이달 초 더 뉴 EQC 80대를 서비스에 배치하고, 오는 7월까지 총 20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차량공유 서비스가 운영하는 전기차 모델 중 최대 규모다. 더 뉴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관련 기술 브랜드 EQ의 첫 순수 전기차로,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됐다. 쏘카는 이달 초 더 뉴 EQC를 서울, 경기 지역에 우선 도입한다. 오는 7월에는 제주까지 운영 지역을 확대해 총 150여개의 쏘카존에서 더 뉴 EQC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더 뉴 EQC는 일반 쏘카와 동일한 방식으로 대여하는 ‘충전후반납형’과 원하는...

美 NASA, '코로나19 인공호흡기' 개발사 8곳 지정…대량생산 눈앞

코로나19 환자 맞춤형 고압 인공호흡기인 '바이탈(VITAL)'의 대량 생산이 조만간 현실화될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에 따르면 바이탈을 대량 제작할 전문업체 8곳을 선정했다. 나사가 밝힌 8개 업체는 Vacumetrics, Stark Industries, MVent, iButtonLink, Evo Design, DesignPlex Biomedical, ATRON Group, Pro-Dex다. 나사는 지난달 25일 산하 기관 '제트 추진 연구소(JPL)' 개발진이 만든 바이탈을 공개했다. 바이탈은 기존 의료현장의 인공호흡기보다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도록 설계됐다. 3∼4개월만 유지될 정도의 내구성을 지닌 비상용 기기로 설계돼 병원에서 수년간 고정설비로 유지되는 기존 호흡기보다 관리가 편하다. 제작 기간이 짧은 데다 설치도 기존 인공호흡기보다 편리해 호텔, 간이병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나사 측은 설명했다. 바이탈은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만들어진 비상용 기기다. 한국시간으로 31일...

"타다 드라이버, 근로자 맞다"

타다 드라이버는 ‘근로자’일까, ‘프리랜서’일까. 타다 드라이버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처음으로 나왔다. 지난 28일 중앙노동위원회는 타다 드라이버 곽아무개씨가 용역업체 ㅎ사, 타다 운영사 VCNC와 모회사 쏘카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인용했다. 곽 씨를 근로자로 볼 수 없다고 판정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초심을 취소하고, 그의 부당해고를 인정했다. 근로자냐, 프리랜서냐 지난해 5월 곽 씨는 타다에 운전기사를 공급하는 용역업체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드라이버 일을 시작했다. 타다의 감차 조치로 2개월여 만에 계약해지를 당한 그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제기했다. 프리랜서는 개인사업자로 분류된다. 따라서 산재보험을 비롯한 4대보험이나 퇴직금 등을 보장받을 수 없다. 곽 씨는 프리랜서 계약관계였지만, 일하는 과정에서 VCNC 등에게 구체적인 업무지시와 지휘·감독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근로자라고...

첫 온라인 ‘삼성고시’에 엇갈리는 평가...“앞으로도 계속”

코로나19 여파로 ‘삼성고시’로 불리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규모 자필고사 형태로 열린 기존 채용시험과 달리 첫 온라인 시험 방식에 일부 응시자들은 불편을 호소했지만, 삼성은 사회적 비용 축소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비대면 방식의 채용시험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의 올해 상반기 채용시험 GSAT는 30일과 31일을 양일에 걸쳐 총 네 차례 진행됐다. 시험은 수리영역 20문항, 추리영역 30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준비 60분, 시험 50분 총 2시간 동안 실시됐다. 유출된 문제로 부정행위가 이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네 차례 모두 각기 다른 문제가 출제됐다. 마지막 4차 시험은 31일 오후 2시에 시작돼 4시에 끝난다. 첫 대규모 시험은 현재까지 서버 과부하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은 응시자...

SNS에 퍼진 '선한 영향력'…美 K-팝 팬덤 "인종차별 NO!"

미국에서 발생한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비무장 흑인 남성인 '조지 플로이드'가 숨진 가운데 K-팝 팬덤들이 SNS를 중심으로 인종차별 비판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 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현지 K-팝 팬덤들은 트위터 등 SNS에서 흑인 인권 운동을 존중하는 한편 해시태그를 통한 가수 홍보를 자제하고 있다. <매셔블>이 소개한 팬덤은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NCT127, 스트레이 키즈다. 이들은 트위터에 응원하는 가수 대신 인종차별 비판 캠페인 문구인 #BlackLivesMatter 해시태그를 퍼뜨리고 있다. BTS의 뉴스와 최신정보를 전하는 'BTSChartDaily'는 트위터에 "아미 여러분, 현 상황에 대한 존경과 배려를 위해 어떤 해시태그도 유행시키지 맙시다"라며 "이를 퍼뜨려 주면 감사할 것"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블랙핑크의 미국 팬덤 계정인 'BLACKPINK AMERICA'도 트위터에...

트위터-트럼프 '2차전'?…흑인 청년 사망 관련 트럼프 트윗에 또 '딱지' 처리

트위터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전'이 시작됐다. 트위터는 29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폭력 미화'를 이유로 또 한 번의 '딱지'를 붙였다. 워싱턴 포스트,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미니애폴리스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청년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향한 시위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이들 폭력배(시위참가자)가 조지 플로이드의 기억에 대한 명예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시위대가 '약탈하면 발포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이에 트위터는 트럼프의 게시물에 "이 트윗은 폭력 미화 행위에 관한 트위터 운영 원칙을 위반했다"는 안내문이 보이도록 처리하며 또 한 번 일종의 '딱지'를 붙였다. 그러면서 "그러나 공익 측면에서 이 트윗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