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도쿄올림픽, 역대 가장 큰 비용 들 것"…런던올림픽 능가 전망도

내년에 열릴 도쿄올림픽이 역대 가장 큰 비용이 드는 하계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개최의지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정부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도쿄올림픽의 예상 지출액이 158억4000만 달러(약 18조8416억원)에 달하며 앞으로 더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가장 비용이 컸던 2012 런던올림픽의 지출액 149억5000만 달러(17조7830억원)를 넘어선다. 이는 경기 운영 비용, 즉 운영 비용과 자본 비용만을 고려한 것이며 부채, 올림픽이 끝난 뒤 드는 스포츠 경기장 운영 비용, 물가상승률 등은 제외한 수치다. 또한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비용으로 인해 수십억 달러가 더 추가된 것은 산정하지 않았다. 옥스퍼드대학교 사이드 경영대학원의 밴트 플라이버그 교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SNS에세이]상처만 남긴 의사파업, 불신 어떻게 떨치나

공공의료 확충 정책을 놓고 정부·여당과 의료계 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을 코로나19가 가라앉을 때까지 중단하기로 한 것인데요. 이로써 한 달 넘게 국민적 불편을 초래한 의사 파업이 마무리됐습니다. 한바탕 소동이 일단락됐지만 상황은 여전히 불편합니다. 이번 사태로 정부와 의료진, 국민 사이에 ‘불신의 벽’이 크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당장 국민과 의사 간 불신이 심각해 보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곳곳에서 의료진 파업을 불쾌하게 여기는 글들이 올라옵니다. 국민 생명을 담보로 ‘기득권’을 지키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정책연구소가 ‘어떤 의사를 고르시겠습니까’라며 SNS에 올린 홍보물에는 ‘학력을 실력으로 취급하려 한다’, ‘의사로서의 됨됨이가 없다’, ‘선민의식이 보인다’는 댓글이 다수 보입니다. ‘파업 병원에...

[넘버스]코로나 시대 신종 부업 '데이터 라벨러', 얼마나 버나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가 최근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회원 2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이터 라벨러 현황 분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54.3%)이 현재 직장인(43.8%)과 자영업자(10.5%)라고 응답한 건데요. 의외로 많은 사람이 부업으로 데이터 라벨링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부업은 본업의 벌이가 충분하지 않을 때 선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소득 확보원입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소득 불안정성이 커지자 부업에 눈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아지는 추세죠....

네이버, 신입개발자 세 자릿수로 뽑는다

네이버는 4일부터 소프트웨어(S/W) 개발직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은 ▲네이버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웍스모바일 ▲스노우 ▲네이버웹툰 ▲네이버파이낸셜 ​6개 법인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FE, iOS, Android, BE(AI/ML 포함) 부문에서 세 자릿수의 신입 개발자를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2021년 2월 졸업 예정인 학·석사 또는 총 경력 2년 미만의 기졸업자다. 지원자들은 ​4일부터 18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이후에는 온라인 코딩 테스트와 1차 기술면접 및 2차 종합면접으로 진행된다. 두 차례 면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비 지원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과 면접방식은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최종 합격자들은 12월 중 입사하며, 입사 후 ​입문 과정을 ​거쳐 각 조직과 분야에 배치된다. 네이버는...

[이슈IN] 조두순 출소 D-100…누리꾼 "악의 귀환 막아달라"

아동 성범죄자의 대명사인 조두순이 곧 사회로 나온다. 지난 2008년 8살 여아를 잔인하게 성폭행한 조두순의 출소일이 4일 기준으로 100일 남았다. 아직도 그에 대한 국민적인 분노와 공포의 감정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출소가 임박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조두순은 징역 12년 만기를 채우고 오는 12월13일 출소할 예정이다. 조두순의 출소일이 다가오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걱정 어린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올해 12월 13일, 모두의 공포 대상인 조두순의 출소일을 막아주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4일 오전 1시 30분 기준 158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게시글에서 청원인은 “곧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출소하는데 한 아이의 인생을 망쳐놓고도 고작 12년형”이라며 “조두순이 출소해 제2의 아동 피해자가 생길지도...

"라이더 연봉 1억? 잘못된 계산...'안전배달료' 도입해야"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배달주문이 폭주하면서 배달원들이 ‘억대 연봉’을 벌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일부 라이더들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전반적인 배달료가 높아지고 있는 게 아니라, 특정 업체들의 ‘프로모션’ 경쟁에 따른 착시효과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배달 생태계를 만들려면 ‘안전배달료’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3일 라이더유니온은 ‘배달라이더 연봉 1억? 진실은 이렇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라이더유니온 "배달 공짜 아냐...안전 위해선 기본 배달료 높여야" 이 자리에서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위원장은 “고수익을 강조하는 보도는 라이더들을 위험하게 만든다. 코로나 사태 이후 배달에 진출한 라이더들도 있는데, 배달업은 시작하고 6개월 내에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며 “자신도 고수익을 올리겠다는 생각으로 무리를 하고 장시간 노동을 하다 사고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억대연봉’ 보도는...

"살인해도 의사면허 유지"…'의료악법' 개정 청원, 27만 돌파

“의료인은 살인, 강도, 성폭행을 해도 의사 면허가 유지된다. 의료악법의 개정을 청원한다” 지난 2000년 개정된 의료법을 두고 ‘악법’이라며 재개정을 요구하는 국민청원 글이 나흘만에 27만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달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의사집단을 괴물로 키운 2000년 의료악법의 개정을 청원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4일만에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돌파했고 3일 오후 5시 13분 기준 27만여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먼저 청원인은 "코로나19 위기가 극에 달해 시민들이 죽어가는 시기에도 의사들이 진료 거부를 할 수 있는 이유는 2000년 개정된 의료악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당시 개정된 의료악법으로 의료인은 살인, 강도, 성폭행을 해도 의사면허가 유지된다"며 "지금의 의사집단은 의료법 이외의 어떠한 범죄를 저질러도 면허를 유지할 수 있으니, 3년...

네이버・카톡 앱에서 '운전면허증' 꺼내볼까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을 대체하는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3일 네이버・카카오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연내 네이버와 카카오톡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선보일 예정이다. 운전면허, 네이버・카톡에서 꺼낸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이용자가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온・오프라인에서 운전자격 및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증명 화면에는 운전면허증 사진, 인증용 QR코드 및 바코드만 표시돼, 개인정보의 불필요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운전면허증 분실 방지를 통한 범죄예방과 운전면허증 재발급 비용 절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이번 임시 허가 획득을 계기로 연내 ‘네이버 인증서’에서‘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증서 접속 과정에는 네이버의 로그인 보안 기술, PKI방식의 암호화 기술, 위・변조...

"마스크 착용했나요?"...LGU+, '방역로봇' 선보인다

마스크 착용 여부와 체온을 확인하는 방역로봇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로봇 개발 업체 퓨처로봇, 얼굴인식 솔루션 업체 넷온과 '5G 기반 AI 방역로봇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3사가 선보이는 5G 방역로봇은 자율주행으로 건물 내부를 이동하며 얼굴 인식과 온도 측정을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체온을 확인하는 로봇이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발견하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음성 안내와 함께 중앙 관제실로 실시간 알람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방역로봇에는 다중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딥러닝 기반 AI 기술로 최대 10명의 얼굴을 동시에 인식하고, 0.3초 이내로 결과를 분석할 수 있다.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입만 가린 '턱스크', '입스크' 등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은 경우도 판별해준다. 초정밀 온도...

[넘버스]'1.5조' 수수료 갑론을박...배민·네이버 그리고 국회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PG사의 최근 3년간 전자결제 수수료 수익이 6조원을 넘어섰다. 비대면 거래 증가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카드수수료와 더불어 카드 수수료보다 비싼 PG사 수수료를 추가로 납부하는 상황이다.”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기자들에게 보낸 보도자료 내용입니다. PG사는 전자상거래 시 판매자가 카드사와 직접 가맹계약을 맺지 않고도 인터넷 전자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불을 대행하는 업체들을 말합니다. KG이니시스·티머니·NHN한국사이버결제 등의 회사들이 여기 해당됩니다. 권 의원은 이 가운데서도 네이버페이(네이버파이낸셜)·우아한형제들을 지목하고, 두 회사가 가장 높은 수수료인 2.8%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가 근 3년 동안 거두어 들인 수수료만 각각 1조1210여억원, 3630여억원에 달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언뜻 보면 업체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