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텀블러는 왜 음란물 차단을 선언했나

불법 음란물 유통 창구로 지적받아왔던 미국 SNS '텀블러'가 음란물을 내리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음란물 유통에 느슨하게 대응해오던 텀블러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이 삭제된 이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음란물 차단을 선언한 음란물 성지 텀블러는 지난 12월3일(현지시간)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12월17일부터 성인물을 영구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제프 도노프리오 텀블러 CEO는 "노골적인 성적 내용과 누드를 포함한 성인물을 더는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지된 콘텐츠는 사람의 성기, 여성의 유두, 성행위 등을 묘사하는 사진, 영상, GIF 파일이다. 실제가 아닌 일러스트도 성행위를 묘사하면 금지된다. 조각상 등 예술 작품과 정치적 시위로서의 누드 등은 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텀블러는 음란물의 온상으로 불렸다. 한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웨이모,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 시작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문 웨이모가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지역에서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존 크라프칙 웨이모 CEO는 12월5일(현지시간) 웨이모 미디엄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웨이모가 출시한 '웨이모 원'은 자율주행 차량을 앱으로 호출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드를 앱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요금은 우버, 리프트 등 차량호출 서비스와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무인 자율주행차량은 아니다. 비상시를 대비해 미리 교육 받은 예비 운전자가 탑승해 있을 예정이다. https://youtu.be/3XB-ygEJ93A 웨이모는 2017년 4월부터 피닉스 지역 거주자를 상대로 자율주행 차량 무료 호출을 제공하는 '얼리 라이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유료 서비스는 얼리 라이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400여명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신...

네이버·서울시, 색각이상자 위한 새 지하철 노선도 발간

네이버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서울교통공사가 색각이상자를 위한 지하철 노선도를 발간했다. 이번 지하철 노선도는 비장애인 뿐 아니라 색각이상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새 노선도는 우선 색 구분이 어려운 색각이상자들을 위해 노선마다 별도의 색으로 테두리를 넣었다. 이로 인해 이전에 비슷한 색으로 보이던 2·4·7·9호선의 구분이 훨씬 쉬워졌다. 또한 2개 이상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에는 각 노선의 색상과 번호를 표기해 색각이상자도 헷갈림 없이 한눈에 노선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네이버 지도 이창희 리드는 “네이버가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와 함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휴대용 노선도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최근 몇 년 사이의 지속적인 지하철 노선 수 증가로 인해 업데이트 된 휴대용 노선도의...

카카오모빌리티, 2019년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시작

카카오가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에 진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자전거 시장 대표 기업인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와 업무 협약을 맺고 내년 1분기 '카카오T'를 통해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대중교통 승차 지점까지 이동해야 한다. 목적지가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위치에 있을 땐 택시를 타거나, 도보로 이동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러한 애매한 거리에 주목해,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를 통해 교통 혼잡을 줄이고 원하는 거리만큼 자유롭게 이동하는 단거리 모빌리티 서비스를 국내에 정착시키는 게 목표다. 카카오표 전기 자전거는 파스(PAS, Pedal Assist System) 방식으로 구동된다. 페달을 돌려야 움직이지만,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바퀴에 동력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적은 힘을 들이고도 편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다. 단거리 이동 수요를...

한국인, 스마트폰에 평균 102개 앱 설치한다

한국인은 스마트폰에 평균 102개 앱을 설치하고, 한 달에 39개 앱을 이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디지털 마케팅 기업 모비데이즈는 앱에이프의 10월 모바일 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미국∙일본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평균 84개 앱을 기기에 설치하고 한 달 평균 30개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앱 수도, 이용하는 앱 수도 국가별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같은 기간 일본 사용자들은 평균 80개, 미국 사용자들은 평균 71개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한 달 동안 이용하는 앱 개수는 일본과 미국 각각 2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일 소비자들의 설치 앱 및 월평균 이용 앱 개수를 비율로 환산하면 이용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한국(38%) 이었고 다음으로 미국(36.3%), 일본(31.8%) 순이었다. 즐겨찾는 앱은 나라별로 차이를...

티몬 소셜기부, 5년 연속 1억원 돌파

티몬의 '소셜기부'가 연누적 기부액 1억원을 넘어섰다. 5년 연속 이룬 성과다. 10·20대 기부 참여율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고, 기부 총액은 3배 증가했다. 소셜기부는 티몬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창립 첫 해인 2010년부터 비영리단체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 형태로 운영해왔다. 사회적기업의 판로 개척에서 시작해 지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모금한 뒤 기부금 전액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티몬은 올해 11월 기준으로 올해 기부금 총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1020 젊은 세대 참여가 늘었다. 티몬 분석에 따르면 10·20대의 소셜기부 모금액은 지난해보다 236%, 참여자 수도 111% 늘었다. 전체 모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5%에서 올해 19%로 커졌다. 티몬은 젊은층 참여가 늘어난 이유를 "소셜기부가 2천원, 5천원, 1만원의...

KT 화재, 유선 피해 고객 최대 6개월 요금 감면

KT가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피해를 본 유선 가입 고객에 대한 추가 보상안을 발표했다. 가입 유형에 따라 최대 6개월 이용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이번 추가 보상안은 지난 11월25일 발표된 보상안에서 보상 범위가 확대됐으며, 구체화됐다. KT는 11월29일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관련 유선 사용 불가로 피해를 본 고객 대상 보상 방안을 발표했다. 동케이블 기반 인터넷 이용고객은 총 3개월 이용요금이 감면되며, 동케이블 기반 일반전화(PSTN) 이용고객은 총 6개월 이용요금이 감면된다. 지난번 보상안보다 2~5개월 더 요금감면 규모가 더 늘어난 셈이다. 지난 25일 KT는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KT 유선 및 무선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요금 감면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통신장애로 인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여기어때 면접에서 듣게 되는 질문 112가지

위드이노베이션은 숙박산업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숙박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종합숙박 앱 ‘여기어때’를 출시했습니다. 2018년 11월 기준 등록 숙소 수는 5만개, 월간 순이용자 수는 200만명에 달하고요. 지난해 매출은 518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61억원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어때 채용 과정의 특징은 채용과정에서 작성된 생생한 면접 피드백을 지원자에게 전하는 '면접리얼리뷰' 제도를 운영 중이라는 겁니다. 1차 면접에서 나온 면접관 질문과 지원자 답변을 요약하고, 내부평가와 합격 또는 불합격 이유 등을 기술한 문서를 희망자에 한해 전달해준다고 하네요. 여기어때의 실제 면접에서는 어떤 질문이 나올까요? 직군별 면접 질문을 추려봤습니다.   공통 1. 본인의 직무를 정의한다면? 2. 본인의 직무는 누구에게 어떠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생각하나? 3. 자신의...

[친절한B씨] KT 통신 장애, 왜 피해 컸을까

지난 11월24일 서울 북서부 지역 일대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KT에서 제공하는 휴대전화, 유선전화, IPTV, 인터넷 서비스 등이 먹통이 됐으며, 상가에서는 전산처리 포스 기기와 카드 결제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KT 아현지사 통신관로(통신구)에 불이 나면서 통신 장애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유·무선 통신 케이블을 한데 모아서 지하에 매설한 통신관로가 타버리면서 시민들의 생활 일부도 멈춰섰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용산구, 마포구, 중구, 은평구 일대 및 경기 고양시 일부 지역에서는 망과 단절된 사람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이 터지지 않으니 게임 같은 여가 활동부터 송금을 비롯한 생활 서비스까지 막혔고, 상가에서 커피나 음식을 사 먹기 위해 현금을 급하게 뽑아야 했습니다. 전화나 문자가 안 돼 약속을 잡는 일도 버거웠고, 심지어 일부 병원...

"카풀은 '이동의 나눔 활동', 택시 생존권 침해는 억지다"

지난 10월16일 카카오가 카풀 드라이버 모집에 나서면서, 시들했던 승차공유에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승차공유 이용자모임 '카풀러' 가입자는 1600여명에서 지난 한 달 새 2만명으로 급증했다. 이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승차공유 이용자 모임 ‘카풀러’ 소속 회원 2만명은 11월26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카풀 준법 운행을 선언하는 한편 정부에 ▲카풀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사고 방지를 위한 제도적 안전망을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카풀러 측은 성명서에서 "카풀은 출퇴근 시 목적지가 같은 사람과 함께 이동하는 ‘이동의 나눔 활동’"이며, "따라서 원하는 목적지를 모두 이동시켜주는 택시의 이동성을 따라 잡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카풀 이용자들은 출퇴근 목적으로 이동 시 이동수단을 나누려는 일반 시민일 뿐이고, 택시단체의 생존권 침해 주장은 억지라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