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내년 데이터 요금, 작년보다 25% 낮춘다

정부가 가계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내년 이동통신 데이터요금을 지난해보다 25% 가량 낮출 계획이다. 2019년 기준 1MB당 3.10원인 데이터요금을 내년 2.34원 수준까지 내리겠다는 구상이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첨부된 성과계획서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단위(MB)당 평균 요금을 내리는 방안을 수립했다. 데이터 단위당 평균 요금은 이동통신 3사의 연간 데이터 요금 수익을 전체 이용자의 연간 데이터 이용량으로 나눈 것으로, 지난해는 1MB당 3.10원이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이를 2.83원으로 낮추고 내년엔 2.34원으로 인하할 방침이다. 지난해 집계된 3.10원과 내년 목표치를 비교하면 요금이 24.5% 낮아지는 셈이다. 과기정통부는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이용량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단위당 평균 요금 수준도 하락하는 추세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연도별 이용자...

"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 고객정보, 대규모 노출"

호텔예약 플랫폼인 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아고다 등의 고객정보가 대규모로 무방비 노출돼 있었다는 보도가 나와 이용자 피해가 우려된다. 8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엔가젯>은 웹사이트 업체인 웹사이트플래닛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웹 개발자 마크 홀든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아고다 등 온라인 예약 채널 관리 플랫폼을 제공해온 스페인의 프레스티지 소프트웨어는 호텔 투숙객과 여행사로부터 수년간 신용카드 데이터를 보호하지 않고 저장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웹서비스(AWS) S3 버킷을 잘못 구성해, 2013년부터 총 1000만개가 넘는 개별 로그 파일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다는 설명이다. 노출된 고객 데이터는 호텔 투숙객의 이름부터 이메일 주소, 주민등록번호 및 전화번호 등이다. 또 신용카드 번호와 카드 소지자의 이름, CVV(CVC) 및 만료일 등 신용카드 정보를 비롯해 결제 세부 정보, 예약 세부...

[SNS에세이]최초의 카멀라 해리스

미국 11·3 대선 결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면서, ‘러닝메이트’로 낙점됐던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부통령 자리에 오르게 됐습니다. 미국 역사상 첫 여성이자 첫 흑인, 첫 아시아계 부통령의 탄생입니다. 쉽게 세우기 어려운 최초의 기록을 셋이나 한번에 남겼으니, 그 자체가 곧 역사가 된 셈입니다. 미국에선 그가  여성·흑인·아시아계라는 3중의 ‘유리천장’을 무너뜨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인남성이 아닌 이들에게는 그만큼 백악관의 벽이 높고, 또 단단하게 여겨져 왔다는 의미겠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대국민 연설에서 “내가 첫 여성 부통령이 됐지만,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며 “오늘밤을 지켜본 이 나라의 소녀들은 미국이 가능성의 나라라는 걸 알게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머니와 더불어 모든 세대의 흑인, 아시아계, 백인, 라틴계...

제프 베조스·빌 게이츠 등 IT주요인사들, "바이든 당선 축하"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제46대 미국 대통령 당선 소식이 전해지자 제프 베조스, 빌 게이츠 등 미국 정보기술(IT)업계 주요 인사들이 축하말을 쏟아냈다. 7일(현지시간)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들(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승리는 통합과 공감, 품위가 지나간 시대의 특징이 아니란 걸 보여준다”며 “미국 국민들은 기록적인 투표를 통해 우리의 민주주의가 강하단 사실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5년부터 아마존을 공격해왔다. 베조스 CEO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소유한 우주개발업체인 ‘블루오리진’ 로켓에 트럼프를 태워 우주로 보내겠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이후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기간 동안 베조스 CEO의 워싱턴포스트 소유권을 비롯해 아마존의 세무기록, 미국 우정국(USPS)과 아마존의 관계 등을 비판해왔다. 아마존은 지난해...

트위터, 트럼프 퇴임하면 '특별대우' 없다

미국 11·3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1월께부터 트위터로부터 받던 ‘특별대우’를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더 버지>는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realDonaldTrump 계정이 (퇴임 이후) ‘선동 금지’ 등을 포함해 다른 사용자와 동일한 규칙을 적용 받게 될 거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직 세계 정치인 중 가장 많은 트위터 팔로워 수(8일 기준 약 8887만5000명)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인종차별·혐오조장 등을 비롯해 코로나19보다 독감이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등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게시물을 끊임없이 올려 트위터로부터 숨김·경고 딱지를 수차례 받아왔다. 7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나는 이번 선거에서 이겼다. 아주 큰 차이로!”, “나는 7100만표의 적법한 표를 받아 선거에서 이겼다”는 등의...

SKT 본사 사옥 근무자, 코로나 확진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근무하는 인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T타워 10층에 근무하는 A씨는 전날인 7일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 회사에 출근한 A씨는 몸이 좋지 않아 다음날부터 재택근무에 들어갔고, 7일 검사결과를 받아 회사에 알렸다. 이에 회사는 방역 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측은 “A씨는 출근 전에도 재택근무를 이어오다가 2일 하루만 출근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3일부터는 다시 재택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근무했던 10층 구성원들에 대해서는 재택근무 및 코로나 검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월 확진자 발생 당시 사옥 긴급폐쇄와 더불어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사 재택근무를 시행한...

바이든, 대선 승리...文대통령 "같이 갑시다"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46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센터 앞에서 승리를 선언하며 “국민은 우리에게 분명한 승리를 안겨줬다(They have delivered us a clear victory)”며 “분열이 아닌 통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다(I pledge to be a president who seeks not to divide, but to unify)”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개표 5일째인 이날 선거인단 과반(270명)을 확보하며 대선 승리를 확정지었다. 1988년, 2008년에 이은 세 번째 대권 도전 끝에 얻어낸 결과다. 그는 “미국이 전세계에서 다시 존경받는 국가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이 같은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는 커다란 시험대 앞에 서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의 연설 대부분은 통합을 강조하는 데...

최남단 이어도, ‘5G 깃발’ 꽂혔다

SKT가 대한민국 최남단 이어도에 ‘5G망’을 구축했다. 8일 SK텔레콤은 대한민국의 남쪽 맨 끝에 위치한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국내 최초로 5G 기지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양 관측부터 어선간 통신, 실시간 기지상황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고도화가 가능해졌다. 또, 위성통신망과 5G망을 연동한 초고화질 CCTV를 통해 감시체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개로 통신 어려움 겪던 이어도, 이젠 5G 통한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는 최남단 마라도에서 서남쪽으로 약 150킬로미터 떨어진 이어도 위에 구축된 기지로, 우리나라 해양 연구와 기상 관측을 수행하는 곳이다. 기존에는 해양과학기지에서 실시간으로 수온, 파랑, 풍속, 방사능 등 해양 현상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국립해양조사원에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이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또, 연중 3분의1 이상 안개가 발생하는 기후 때문에 원활한 통신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다. 이에...

[이슈IN]법 바꿔 기사회생한 우버·리프트

미국 대선이 한창이던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州)에선 주민투표가 이뤄졌다. 이날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 가운데 58%가 ‘주민발의안 제22호’에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41.7%였다. 결과를 본 우버·리프트는 가슴을 쓸어 내렸다. 앞서 캘리포니아주는 운전·배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도 자영업자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직원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AB5법을 올해 1월부터 시행했다. 법에 따르면 임시계약직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해온 우버·리프트·도어대시·인스타카트 등 플랫폼 기업들은 이들을 모두 고용해야 한다. ‘인건비 폭탄’을 염려한 이들은 발 빠르게 움직였다. AB5법을 피하기 위해 고안해낸 방법은, 주민투표였다. 우버·리프트 등은 투표에서 이기기 위해 2억500만달러를 쏟아 부었다. 우리 돈으로 2200억원이 넘는 비용이다. <테크크런치>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비싼 법안이 됐다”고 평가했다. 우버·리프트 최고경영진은 주민발의안 제22호가 통과되지 않으면 주에서 철수할 수...

‘총수 일가를 구하라?’…검찰, '계열사 부당지원' 금호아시아나 본사 압수수색

검찰이 6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6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에서 회계 장부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에 따른 조치다. 금호그룹은 총수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 지원을 위해 아시아나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넘겼고, 이 과정에서 계열사 9곳을 동원한 내부 지원 방식으로 총수 일가의 그룹 지배권을 강화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공정위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홀딩스)에 부당지원을 한 것으로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3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뒤,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전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계열사들이 금호고속에 담보도 없이 자금을 몰아준 배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