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모빌리티 혁명, 공생은 가능한가

“점진적인 수준이 아니라 혁명적인 변화가 올 겁니다. 5-6년 후에는 자율주행차나 통합 교통 서비스가 실현되고 늦어도 2030년에는 상당부분 서비스가 이루어질 거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포용적 성장,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본주의적인 틀 속에서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월30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열린 ‘스마트 모빌리티 미래 비전 세미나’에서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공생의 틀 속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전세계는 지금 ‘탈 것’들의 전쟁 중이다. 공유 전동스쿠터, 공유자전거, 차량공유, 승차공유 등 각종 이동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부터 택시업계와 카풀업계 간 갈등이 빚어지며 모빌리티 서비스가 화두가 됐다. 국토부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각계 각층...

게임위 "확률형 아이템 규제, 사실 아니다"

"(확률형 아이템 게임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 지정은) 사실무근이다. 오보다. 전혀 그렇게 방향 설정이 안 됐다. 큰 틀에서 논의됐던 부분도 사실이 많이 과장됐다."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업계의 자율적 규제가 선순환적인 구조로 간다면 게임 생태계가 오히려 맑아지지 않을까 한다."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최근 논란이 됐던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확률형 아이템 관련 연구 용역 결과를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 지정 규제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또 현재 업계의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대해 존중의 뜻을 내비쳤다. 게임위는 1월31일 서울 충정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생태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전과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내용과 별개로...

미세먼지에 온라인 쇼핑 ↑…마스크 구매 최대 20배 증가

미세먼지에 외출이 어려워지자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미세먼지 긴급재난문자가 전송된 지난 1월11일부터 24일까지 가공∙신선식품∙생필품 거래액이 급증하고 미세먼지 차단상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산소캔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3천% 이상 많아져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실감케 했다. 반찬∙통조림 등 간편식의 거래액은 지난달 대비 크게 치솟았다. 특히 통조림 거래액은 지난달 대비 6배 이상(+554%) 늘었고, ‘반찬∙간편식’은 2배 이상 증가했다. 기저귀, 분유, 쌀, 과일과 같은 생필품류의 주문도 늘었다. 기저귀는 3배 이상(+209%), 분유는 4배 가까이(+298%) 증가했다. 쌀은 53%, 과일은 61%, 냉동∙간편과일은 95%, 그 외 생선류와 육류는 각각 51%, 54% 가량 증가했다. 미세먼지로 소비자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편의점, 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LGU+, 중·일 무제한 로밍 요금 출시…하루 1만4300원

LG유플러스가 중국과 일본에서 무제한 로밍 요금제를 내놓았다. 해당 국가에서 하루 1만4300원에 LTE급 속도로 데이터와 음성통화를 제한 없이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중일 음성 데이터 걱정 없는 로밍'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월28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중국과 일본 전용으로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데이터 무제한 로밍 요금제, 로밍 음성 수신료 무료화 등을 잇따라 내놓았다. 이번 요금제 가격은 기존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1천원을 더한 1만4300원(부가세 포함)이다. 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 중에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안부 전화를 하거나, 한국에 위치한 사무실로 업무 관련 전화를 해야 할 일이 많은 자영업자나 출장자들에게 최적의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시영 LG유플러스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지난 10월부터 제공하는 음성 수신...

당신도 데이터 시각화를 해야 하는 5가지 이유

누구라도 데이터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하는 시대, 데이터 시각화로 가능하다. ‘데이터가 중요하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이야기입니다. 데이터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물론이고, 분야 상관없이 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심 역시 매우 높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 시장은 26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이 데이터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는 중요하고, 그래서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고 하는 시대, 이제 우리가 고민해야 할 지점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 입니다. 더 많은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는 상태지만, 이런 수많은 데이터에서 효과적으로 인사이트를 획득하는 능력은 감소했다. 최근 MIT 슬론 경영대학원 리뷰에...

구글, GDPR 위반으로 프랑스서 5천만유로 벌금

구글이 프랑스에서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 위반으로 5천만유로(약 642억원)의 벌금을 물게됐다. 사용자 데이터 활용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구글의 벌금 규모는 GDPR 시행 이후 최대치다. 프랑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CNIL)는 1월21일(현지시간) 구글이 유럽연합(EU)의 GDPR을 위반했다며 5천만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동의 정책과 데이터 활용 등에 있어서 사용자에게 충분한 데이터 통제 권한을 제공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GDPR은 기업에 사용자 정보를 수집하기 전 사용자가 쉽게 철회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동의 방식을 요구한다. 지난해 5월 시행된 GDPR은 정보 주체로서 개인의 정보 보호 권리 강화를 골자로 한다. 데이터의 주인인 개인의 ‘알 권리’는 물론 ‘잊힐 권리’와 같은 정보 처리 권한도 법적으로 보장해준다. 법안은 사업장이 EU 내에 있거나,...

MS, "규제가 AI 기술 발전에 지침 될 수도"

1%, 7%, 12%, 35%. 각각 백인 남성, 백인 여성, 흑인 남성, 흑인 여성이 안면인식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을 때 인식 오류율이다. 인공지능(AI) 학습에 사용되는 안면인식 데이터가 백인 남성 위주로 편향됐다는 점이 기술적 차별을 낳았다. 미국 아마존이 개발한 AI 고용 시스템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기술직군에서 여성 지원자를 배제했다. 아마존은 지난 10년간 회사에 접수된 입사 지원서를 기초로 훈련 데이터를 구축했는데, 당시 지원자 대부분이 남성이었던 점을 반영해 데이터 편향이 발생한 탓이다. 지난해 AI 분야에서 논란이 된 부분은 기술에 내재된 차별 가능성이다. 기술은 중립적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다양한 부작용들이 불거져 나왔다. AI 기술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늘면서 자성의 목소리도 커졌다. 글로벌 IT 기업들은 '윤리적 AI'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엠블, 베트남 차량호출 서비스 진출

국내 모빌리티 스타트업 이지식스의 싱가포르 자회사인 엠블(MVL)파운데이션(이하 엠블)이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TADA)’를 베트남에 출시한다. 엠블파운데이션의 타다는 쏘카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가 국내서 운영하고 있는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TADA)’와는 다른, 동명의 차량호출 서비스다. 엠블파운데이션은 2018년 7월 싱가포르에서 타다 서비스를 첫 출시했다. 현재 싱가포르 내 타다 운전자는 2만5천명에 달하며 누적 회원수는 18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엠블파운데이션은 기세를 몰아 지난 12월 캄보디아에도 진출했다. 베트남은 타다의 세 번째 출시국이다. 엠블파운데이션은 타다 플랫폼 유지를 위한 결제수수료 외 다른 플랫폼 이용 수수료는 받지 않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블록체인 기반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꾸리는 것. 타다는 운전자와 승객이 주행 및 운전습관 데이터, 또는 리뷰 데이터를 제공하면 보상을 지급한다. 보상은 추후 엠블 포인트 형식으로...

택시업계, "사회적 대타협 기구 동참···투쟁은 계속"

택시업계가 카풀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 동참한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주요 택시단체로 구성된 불법 카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카풀 비대위)는 1월18일 "더 이상 사회적 갈등을 방치할 수 없다는 대승적 결단 아래 (사회적 대타협 기구) 참여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카풀 비대위는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만약 카풀 개방을 전제로 운영될 시 어렵게 마련된 대화의 장이 좌초될 수 있다"라며 "카풀 문제를 우선적으로 논의하여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와 관계없이 투쟁은 이어질 것이라고도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18년 12월7일 한국형 승차공유 '카카오T 카풀' 시범 서비스에 나섰다. 당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로 출퇴근 및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을 해결하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카카오 카풀 출범 1개월여 만에 두 명의 택시기사가...

새로 나온 '인조패티' 버거 먹어보니

“진짜로 고기 맛이 나?” ‘대체육류’로 만들어진 햄버거를 먹었다고 말하자, 십중팔구는 이런 질문을 던졌다. 대답은 간단했다. “응. 정말로 고기랑 똑같아.” 푸드테크 스타트업 ‘임파서블 푸드’는 1월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박람회 '국제소비자가전쇼(CES 2019)'에서 차세대 버거인 ‘임파서블 버거 2.0’을 공개했다. 임파서블 푸드에 따르면 1967년 CES가 시작된 이래로 식품 회사가 등장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인류는 고기를 사랑한다. 아주 많이. 지나친 고기 사랑으로 인해 생겨난 ‘공장식 축산업’은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삼림 파괴, 담수 고갈을 초래하는 등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공장식 축산업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14%)은 전세계의 모든 자동차와 비행기, 기차 및 배 등 운송수단을 모두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이다. 고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호르몬, 항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