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제2의 타다' 파파, 국내 규제 피해 인도로 간다

렌터카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 ‘파파’ 운영사 큐브카가 국내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첫 진출지는 인도다. 파파는 작년 5월 베타서비스를 출시, 6월 말부터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갔다. 기사 포함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로 '타다(운영사 VCNC)'와 사업모델이 동일하다. 그러나 타다 등 렌터카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면서 사업상 불투명성이 커졌다. 이와 더불어 일명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 관련 법안’ 등이 현재 국회 계류돼 있다. 파파가 국내 규제를 피해 기회가 열려 있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기로  한 이유다. 인도 차량호출 서비스 시장은 370억달러 규모다. 관련 규제가 없어 현재 올라(Ola)가 56.2%, 우버(Uber)가 39.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활발히...

“타다 위법판결 안돼” 벤처단체들, 법원에 탄원

“타다 서비스에 대한 검찰의 기소와 구형을 보고 향후 신산업 창출과 혁신 동력의 불씨가 꺼질까 심각하게 우려된다.” 렌터카 기반 호출 서비스 ‘타다’의 위법성을 둘러싼 1심 선고공판을 하루 앞두고 벤처기업 단체들이 목소리를 냈다. 혁신벤처단체협의회 소속 16개 단체들은 타다 서비스를 위법 판결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를 담은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2월18일 밝혔다. 협의회는 탄원서에서 “타다는 현행 법령에 기반해 설계된 사업 모델로 힘겹게 합법적 영업을 모색해왔다”라며 “타다와 같은 혁신기업의 서비스를 위법으로 판단한다면 현행 포지티브 규제환경 하에서의 신산업 창업은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또 “혁신 벤처기업들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사법부가 유연하고 진흥적인 시각으로 접근해달라”며 “혁신 플랫폼이 기존 산업과 상생하면서 국가경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탄원서에는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스닥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이 참여했다. 지난 14일 타다 모회사인 쏘카는 스타트업 대표와 일반 시민 280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받아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다. 이 탄원서에는 타다가 무죄 판결을...

배달의민족, 50억원 기금 조성...‘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위해 쓴다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월16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매출이 급감하고 휴업까지 하는 가게가 늘고 있어 대책을 마련했다”라며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이 기금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의 이자 50%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대상은 2020년 2월13일 이후 대출 받은 소상공인이며 기금 소진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의심자의 가게 방문으로 휴업을 해야 하는 소상공인에게는 해당 월의 배달의민족 광고비를 환불해준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19일부터 배달의민족 업주 전용 홈페이지 ‘배민사장님광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 기준과 신청 방법은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전동킥보드, 자전거도로 달리게 법 개정해달라"

“전기자전거처럼 개인형 이동수단(전동킥보드 등)도 법 개정을 통해 보행자 위협 없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퍼스널모빌리티 산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월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동킥보드의 자전거도로 주행을 허용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협의회에는 현재 11개사가 소속돼 있다. △고고씽(매스아시아) △다트(다트쉐어링) △디어(디어코퍼레이션) △빔(빔모빌리티코리아) △스윙(더스윙) △씽씽(피유엠피) △윈드(윈드모빌리티코리아) △일레클(나인투원) △지빌리티(지바이크) △킥고잉(올룰로) △플라워로드(플라잉) 등이다. “전동킥보드, 자전거도로 주행 허용해야...인프라 개선도 이어질 것” 현행법상 전동킥보드는 원동기장치 자전거에 해당한다. ‘오토바이’로 분류된다는 의미다. 운행 가능한 속도는 시속 25㎞로 제한돼 있지만, 이 같은 분류로 인해 차도로만 주행해야 한다. 자전거도로 주행은 허용되지 않는다. 인도 주행도 마찬가지다. 정미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책팀장은 “시속 25km 제한이 있음에도 차도로 달려야 해서 차량과 속도의 불균형이 일어나 위험하다”라며 “이...

매쉬업엔젤스, 지난해 20개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2019년 투자 성과를 정리한 인포그래픽과 성과발표 자료를 2월17일 발표했다. 매쉬업엔젤스는 2019년 한 해 동안 20개의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총 포트폴리오사는 90개 이상, 누적 투자 금액은 120억원에 달한다. 투자 기업 중 설립 3년 미만인 기업이 98%로 초기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해왔다. 패션과 뷰티, 헬스케어, 인공지능(AI), 콘텐츠, 엔터프라이즈, 라이프앤스타일, 푸드테크,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초기 투자를 유치한 기업 중 72%가 후속투자 유치(MA&포함)에 성공했다. 누적 후속투자 유치 금액은 총 4121억원 이상이다. 라인과 네이버에 인수된 드라마앤컴퍼니 등 5개 기업을 엑싯한 바 있다. 매쉬업엔젤스는 투자기업의 능동적인 동반자 역할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투자 이후 장기간에 걸친...

하이퍼커넥트, 지난해 매출 1700억원 기록

하이퍼커넥트가 2019년 연매출 1700억원을 넘겼다.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Azar)’의 지속 성장과 함께 자회사에서 서비스 중인 ‘하쿠나 라이브(Hakuna Live)’의 출시가 크게 작용했다. 글로벌 영상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2월17일 내부 실적 집계 결과 2019년 연결 매출 17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늘었다. 하이퍼커넥트는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매년 60% 이상 매출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번 실적 성장에는 하쿠나 라이브의 출시가 주효했다. 서비스를 내놓은 첫 해인 2019년 매출 100억을 돌파하며 구글플레이 ‘2019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에 선정됐다. 지난 1월에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앱 수익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쿠나 라이브는 기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호스트와 멀티 게스트 간 소통 기능을 강화한 ‘소셜 라이브...

"운행 중 사고나면" 타다, 드라이버 치료비 지원한다

타다가 ‘타다판 4대보험’을 내놨다. 직접고용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4대보험과 연차휴가·퇴직금 등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는 타다 드라이버들에게 제공할 지원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운영사 VCNC)’는 타다 드라이버 지원 정책인 ‘타다 파트너케어’를 수립,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고 2월14일 밝혔다. 타다 파트너케어는 드라이버들이 실업, 질병, 상해, 노령 등 사회적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타다는 드라이버들이 지금처럼 프리랜서로서 운행시간과 요일 등을 정해 운행하면서도, 기존 근로자들과 같이 각종 사회적 위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운행 중 사고는 전 드라이버에게...나머지는 '전업' 중심 보장유형은 상해·실업·건강·노후 등이다. 상해케어는 전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비용은 기업이 전액 부담한다. 다만...

배달의민족, AI 추천배차 도입... "라이더 배달만 집중"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배달앱 최초로 인공지능(AI) 배차 시스템을 도입한다. 우아한형제들은 1년6개월의 개발 과정을 마치고 오는 2월27일 서울 송파・강동 지역부터 ‘AI 추천배차’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AI 추천배차는 인공지능이 배달원 동선, 주문 음식의 특성 등을 고려해 라이더・커넥터를 자동으로 배정해주는 시스템이다. 새로운 배달 주문이 들어오면 AI는 순간적으로 인근 배달원들의 위치와 그가 갖고 있는 현재 배달 건 등에 새로운 주문을 시뮬레이션해보고 가장 적합한 라이더・커넥터를 고른다. "배달원은 배달만 집중"...콜 효율성 높인다 우아한형제들과 물류 배송 자회사인 우아한청년들은 AI 추천배차가 배달원의 운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전체 라이더 사고 중 12%가 전방주시 미흡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라이더・커넥터는 실시간으로 앱에 뜨는 배달...

스파크플러스, 스파르타코딩클럽과 손잡고 입주사 코딩 교육 지원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성인 대상 코딩 교육 스타트업 ‘스파르타코딩클럽’과 제휴해 전지점 입주 멤버 6500여명의 코딩 교육을 지원한다고 2월13일 밝혔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은 비개발자 대상의 코딩 수업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개발자와 협업이 잦은 디자이너, 서비스 기획자 등 현업에서 일하는 비개발자 직군의 직장인이 다수 수강하고 있다. 코딩 수업은 퇴근 후 또는 주말 각 지점별 스파크플러스의 유휴 회의실을 활용해 진행된다. 퇴근 후 외부 이동 없이 바로 수강이 가능한 높은 학습 접근성이 강점이다. 또한 강의실 임대 비용을 절감해 수강생들에게 할인된 수강 비용으로 혜택을 극대화했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스파크플러스의 입주사이기도 한 스파르타코딩클럽과의 제휴를 통해,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입주사와 입주 임직원의 성장 등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 제휴는 IT...

타다는 왜 쏘카에서 독립할까

"오랜 고민 끝에 타다의 사업 경쟁력 제고와 더 큰 성장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타다 플랫폼을 시작한 이후 끊임없이 가시밭길을 걷고 있지만, 잘 이겨내고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타다 박재욱 대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오는 4월 쏘카에서 분할돼 승차공유 사업을 담당하는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쏘카는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쏘카는 2월12일 이사회를 열고 승차공유 사업을 전담할 ‘타다’(가칭)를 분할,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타다는 승차공유 사업을, 쏘카는 차량공유 사업을 전담할 계획이다. 신설법인 타다는 오는 4월1일 출범한다. 박재욱 타다 대표는 “독립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이 타다의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투자를 적극 유치해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산업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