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구글 ‘통행세’? 韓 콘텐츠 산업, 내년만 매출 2조원 날아갈 것"

구글이 내년부터 모든 앱에 자사 ‘인앱결제(IAP·In-App Payment)’ 시스템 적용을 확대, 디지털 콘텐츠 결제 시 수수료 30%를 물리겠다고 예고하면서 ‘앱 통행세’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글의 정책이 강행되면 국내 콘텐츠 산업의 예상 매출감소액이 올해만 2조원, 2025년에는 3조5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낮은 중소개발사들의 피해가 극심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유병준 서울대 경영대학교 교수는 20일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 주최로 열린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정책 확대에 따른 콘텐츠 산업의 피해 추정 및 대응방안’ 온라인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제를 맡은 그는 ‘구글 플레이 앱 수수료 인상에 따른 인터넷 콘텐츠 산업의 피해 추정 및 개선방향’을 담은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구글 ‘통행세’ 여파…5년 뒤엔 3.5조 유...

'타다 택시', 기사·요금·앱미터기 규제 풀렸다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의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가 사업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19일 VCN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한 ICT 규제샌드박스 통과로 △GPS 기반 앱미터기 △임시 택시운전자격 운영 임시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맹택시 탄력요금제 사업에 대한 실증특례도 승인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택시운전자격 취득 전인 드라이버도 타다 라이트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GPS 기반 앱미터기를 활용한 요금 산정과 탄력요금제를 통한 효율적인 택시 운행이 가능해졌다. 택시운전 자격 없어도 일단 OK VCNC는 지난 3월 일명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통과로 기사 포함 렌터카 호출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을 중단했다. 정부가 내건 조건을 맞춰 사업을 하면 유의미한 수익을 낼 수 없다고 판단해서다. ‘프랜차이즈형 택시’인 가맹택시 사업으로...

증권업 인가 받은 ‘토스증권’, 내년 초 출격

모바일 전문 증권사 ‘토스증권’이 내년 초 문을 연다. 국내 증권업계에 신규 증권사가 들어서는 것은 IBK투자증권·KTB투자증권 등이 신설된 2008년 이후 12년 만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를 열어 토스준비법인의 투자중개업 인가를 결정했다. 앞으로 3년간 최대 주주의 지위와 지분을 유지하는 조건이다. 이에 토스준비법인은 이달 중 ‘토스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내년 초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지분율 100% 계열사로, 자본금은 340억원, 직원수 80명이다. 앞서 토스증권은 지난 3월 예비인가를 받아 IT·내부통제 시스템 및 콜센터 등을 구축하면서 출범을 준비해왔다. 토스증권이 받은 인가 단위는 일반·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증권중개업무가 가능하다. 이 회사는 국내 주식 중개를 시작으로 추후 해외주식 중개, 집합투자증권(펀드) 판매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모바일 증권사 형태가...

삼성물산, 'AI패션업체 알리나·골프장 아일랜드' 지분 정리

삼성물산이 인공지능(AI) 패션 스타트업 ㈜알리나와 골프장 운영사 아일랜드 주식회사의 지분을 정리했다. 18일 삼성물산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나와 아일랜드주식회사 지분이 매각돼 타법인출자 목록에서 제외됐다.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지난 2분기 보고서 기준 두 회사의 장부가액은 0원이었다. 알리나와 관련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패션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일이 종종 있는데 그 일환으로 한 투자”라며 “회사 성과가 좋지 않아 신사업이 중단됐고, 그 과정에서 인력도 유실돼 법원에 조정 신청을 한 결과 보유 지분을 양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서현 전 사장이 재직하던 2016년 11월 알리나 지분 24.19%를 30억원에 사들였다. AI를 활용해 옷 스타일을 큐레이팅하는 서비스 ‘어나더클럽’을 서비스하는 회사로, 창업가 노정석 씨가 구글 재직 시절 동료였던 김형욱 씨와 함께 만들었다....

올해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뽑힌 스타트업은

18일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18개 신규 스타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8년간 운영한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의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만든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부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Innovation for New Experience)’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501개 스타트업이 지원,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삼성전자 ‘픽’은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착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부터 AI·헬스케어·딥테크·콘텐츠 서비스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선발됐다. AI 부문에서는 △옴니어스(패션 상품의 속성을 인식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고 구매하는 AI 솔루션) △셀렉트스타(AI 기반 학습 데이터를 크라우드 소싱으로 수집하는 플랫폼) △딥엑스(엣지 디바이스용 저전력 고성능 NPU)...

법률·정책 데이터 플랫폼 '코딧서치', 시드 투자 유치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법률 및 정책 데이터 지능 플랫폼 ‘코딧 서치’를 운영하는 코딧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6월에 설립된 코딧(CODIT)은 법률과 정책에 기술을 결합한 기업이다. OECD와 유네스코에서 정책 분석 및 국가 자문 업무를 진행한 글로벌 정책 전문가인 정지은 대표를 주축으로 12년 경력의 개발과 글로벌 서비스를 설계 및 운영한 이희준 최고기술개발자(CTO), Gerson Lehrman Group(GLG)에서 글로벌 B2B 세일즈를 담당했던 Pamina Bou 이사 등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닌 팀으로 구성됐다. 코딧 서치는 법률, 정책, 규제 등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의안 정보 및 국회의원 검색, 주제별 정책·의안 통합 조회 시스템(부동산, 코로나19)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쏘카,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27일까지

쏘카가 17일부터 동계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인턴십은 7주간의 업무와 평가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이 가능한 채용연계형이다. 서비스 운영과 기획 부문에서 두 자리 수(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다. 내달 4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이후 12월 중순 직무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12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7주간의 인턴십을 마친 뒤 우수 평가자에 한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고 3월 최종 입사하게 된다. 인턴십 참여자는 ▲카셰어링 서비스 ▲중장기 대여 서비스(쏘카 플랜, 쏘카 페어링) ▲중고차 판매 서비스(캐스팅) 등 분야에서 서비스 운영 및 기획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 인턴십 지원 방법 및 자세한 일정은 포털 사이트에서 ‘쏘카 채용’을...

공정위 "배민 사려면 요기요 팔아라"...DH "절대 동의 못 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인수에 조건을 달았다. DH 자회사인 ‘요기요’를 매각해야 기업결합을 승인해주겠다는 제안이다. DH는 이 같은 조건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16일 요기요·배달통 운영사 DH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위 사무처는 기업결합 승인 여부에 대한 잠정적 판단 내용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회사측에 발송했다. 앞서 DH는 우아한형제들 인수를 위해 지난해 12월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한 바 있다. ‘독점’ 우려한 공정위 제안...DH는 ‘절대 동의 못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배달앱 시장점유율은 배민(59.7%)·요기요(30.0%)·쿠팡이츠(6.8%)·위메프오(2.3%)·배달통(1.2%) 순이다. 배달앱 1·2위 업체인 배민과 요기요가 결합할 경우 90.9%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하게 된다. 공정위는 이 같은 시장독과점 사업자의 등장으로 배달앱 시장경쟁이 저해되고 수수료 인상, 소비자 데이터 독점 등 각종 폐해가...

[블록먼데이]부동산 문제 해결하는 블록체인 '엘리시아'

투자 상품으로서 부동산은 말도 많고, 탈도 많다. 법과 규제에 따른 변동성이 크고, 불투명한 정보로 시장을 흐리는 이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거래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 역시 한정적이다. 엘리시아(ELYSIA)는 이 같은 문제들을 블록체인으로 해결하겠단 목표로 2018년 출범한 스타트업이다. 임정건 엘리시아 대표는 “부동산 투자가 어렵고 불투명하다는 편견을 깨고자 한다”며 “거대한 부동산을 ‘잘게 나눠’ 모두가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소개했다. 부동산의 주식화…투명성 확보에 집중 엘리시아의 블록체인 부동산은 쉽게 말해 ‘부동산의 주식화’라고 할 수 있다. ‘1개의 매물, 1명의 거래자’였던 기존 부동산을 ‘1개의 매물, n명의 투자자’ 개념이다. 부동산 지분 구매, 정산 및 이력 관리에 블록체인과 토큰을 접목함으로써 투명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메쉬코리아, ”배송 수수료 동결...인상 없다”

부릉(VROONG) 운영사 메쉬코리아가 최근 제기되고 있는 배달 수수료 인상 우려에 배송 수수료 동결을 선언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계약을 맺고 부릉 배송 서비스를 받고 있는 입점상점들뿐만 아니라, 추후 계약을 맺게 될 상점들과 계약 시에도 현재 수준의 수수료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메쉬코리아는 전국 단위로 상점과 본사가 직접 계약을 맺는 유일한 직영 물류 배송 기업이다. 코로나19 이후 배달주문 및 중개업체들이 과점화되면서 수수료 인상 우려가 커지자, 메쉬코리아는 수수료 동결 선언을 통해 소상공인들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우려와 부담을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릉 사장님 사이트’를 통해 상점 홍보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AI 추천 배차 등 기술 고도화를 통한 배송 효율화 ▲부릉 라이더 재해보험 무상 가입을 통한 부릉 배송기사들의 실질적 처우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