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타다' 빠진 모빌리티 혁신 논의...총량·기여금 여전히 물음표

국토교통부가 이달 6일 국회 문턱을 넘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을 위해 모빌리티 업계와 만났다.  하지만 플랫폼 운송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총량·기여금에 대한 논의가 빠지면서 ‘알맹이’ 없는 간담회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부는 내달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시행령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 과정에서 각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모아 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17일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1962년 모태가 만들어진 여객법이 낡은 틀을 벗고 혁신의 제도적 기반으로 거듭났다”라며 “혁신도 상생할 수 있다는 한국형 혁신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현미 장관은 여객법 개정안 시행 전이라도 ①‘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우선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②초기 스타트업에...

증강현실(AR) 아바타 플랫폼 ‘제페토’, 독립법인으로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제공하는 글로벌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ZEPETO)’가 글로벌 도약을 위해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다. 물적분할로 신설되는 NAVER Z Corporation은 김창욱 스노우 대표와 김대욱 제페토 리더가 공동대표를 맡는다. 분할 이후에는 스노우의 100% 자회사 형태로 존재하게 되며 분할 기일은 5월1일이다. 글로벌 서비스 컴퍼니 빌더를 표방하는 스노우는 제페토를 비롯해 다양한 라인업의 카메라 앱, 모바일 퀴즈쇼로 시작해 라이브 커머스로 자리매김한 ‘잼라이브’, 무료 영어 학습 서비스 ‘케이크’,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중개 플랫폼 '크림'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제페토는 얼굴인식·AR·3D 기술을 활용해 커스터마이징한 자신만의 개성있는 3D 아바타로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아바타 플랫폼이다. 소셜 활동에 적극적인 10대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8년 8월...

더 벤처스, 창업가 출신 김태성・김대현・김철우 파트너 신규 영입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3월16일 창업가 출신의 김태성(전 카카오 모빌리티 이사), 김대현(전 번개장터 CCO), 김철우(전 번개장터 CPO) 3인을 영입했다. 세 사람 모두 더벤처스에서 초기 투자를 받았으며, 창업한 회사가 카카오로 매각된 창업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태성 파트너는 2013년 파킹스퀘어를 창업, 주차장 정보 제공 및 예약 결제 솔루션 ‘파크히어’를 서비스했다. 사업 초기 더벤처스에서 시드투자를 받은 이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KTB네트워크등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받으며 성장하다 2016년 다음카카오에 인수됐다. 이후 카카오모빌리티 이사를 맡아 카카오T 서비스 내 주차사업을 총괄했다. 김대현, 김철우 파트너가 공동 창업한 중고거래 컨시어지 기업 ‘셀잇’은 2014년 설립 당시 더벤처스가 투자 및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던 스타트업이다. 이후 가능성을 인정받아 법인설립 1년2개월 만인 2015년 케이벤처그룹(현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 인수됐다....

집닥, 부분시공 특화 서비스 출시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이 고객 서비스 다양화를 위한 부분시공 특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월16일 밝혔다. 집닥 부분시공은 인테리어가 필요한 공간의 부분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집닥만의 맞춤형 솔루션으로 주방, 욕실, 타일, 도배, 장판, 마루 등 항목별로 다양한 선택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부분시공 특화 서비스 출시로 집닥은 고객의 업체 선정 단계를 간소화하고 직접 선택을 통한 능동적 프로세스 관리를 지원한다. 고객은 온라인에서 시공항목을 체크하고 공간 개수 및 면적, 자재 등의 사항들을 선택해 예상 견적을 자동 산출한다. 이와 더불어 여러 시공업체를 직접 선별 지정해 간편하게 부분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다. 부분시공별 인테리어 정보와 인테리어 업체 포트폴리오등의 정보성 콘텐츠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집닥 류민수 사업기획팀장은 “한 번에...

지그재그 ‘Z결제‘, 월 매출 1억 이상 셀러 150곳 돌파

패션 테크 기업 크로키닷컴이 운영하는 여성 쇼핑몰 모음 서비스 ‘지그재그’가 자체 개발한 통합 결제 서비스 ‘Z결제’를 통해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셀러가 150곳을 돌파했다고 3월16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3700여개의 여성 패션 쇼핑몰들을 모아 하나의 커머스 앱처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2천만 앱 다운로드 수, 월 이용자 수 300만명, 2019년 6천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지그재그는 각기 다른 쇼핑몰의 상품을 하나의 장바구니에 담고, 일괄 결제가 가능한 통합 결제 서비스 Z결제를 선보였다. 쇼핑 메타 플랫폼에서는 처음 선보인 국내 유일의 통합 결제 서비스다. 지그재그 데이터에 따르면 Z결제 출시 후 입점 셀러가 매월 40% 이상씩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약 1800곳...

우버 떠난 손희석 총괄, 에어비앤비로

에어비앤비는 우버 한국 모빌리티 총괄을 담당했던 손희석 씨를 에어비앤비 한국 컨트리 매니저로 공식 선임했다고 3월16일 밝혔다. 손희석 매니저는 연세대 컴퓨터산업공학과를 졸업,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한화그룹에서 인수합병(M&A)과 세일즈,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으며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맥킨지에서 경영 컨설턴트로도 활동했다. 우버 한국 모빌리티 총괄을 비롯해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익스피디아에서 한국법인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손 매니저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관광의 혜택을 얻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고, 한국에서 일궈온 성과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큼 홍 시우(Kum Hong Siew) 에어비앤비 아태지역 총괄 디렉터는 “한국에서 빠르게 성과를 일궈 온 조직을 이끌어 온 경험이 풍부한 손 매니저의 합류는 에어비앤비 코리아가 다음 단계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VC는 왜①] 퓨처플레이가 '오덕'을 찾는 이유

지난해 신설된 스타트업 법인 수는 10만8874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을 의미하는 ‘유니콘’은 9곳으로 늘었다. 전세계 5위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예비 유니콘 기업도 13개에 달한다. ‘지뢰밭’에 비유되는 험난한 국내 규제 환경 속에서도 스타트업들은 혁신의 싹을 틔워내고 있다. 혁신 기업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배경에는 투자사가 있다. 투자사는 혁신 생태계의 주춧돌이다. 스타트업은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VC)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고 시리즈 A, B, C 등 투자를 단계적으로 유치하며 꿈을 키워 나간다. 그런데 투자사마다 스타트업을 보는 관점은 천차만별이다. 이들은 어떤 기준으로 스타트업 투자를 결정하고, 어떤 가치를 중시할까. 투자사들에게 직접 물어봤다. ‘패밀리’가 아니다. ‘마피아(Mafia)’이자 ‘갱(Gang)’이다. 컴퍼니 빌더이자 액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와 포트폴리오사가 서로를 부르는 칭호다. 이 독특한...

쏘카 떠나는 이재웅...“어찌됐든 졌다, 책임지고 사퇴”

“어찌됐든 졌습니다. 뭘 하든 안됐습니다.” 쏘카 이재웅 대표가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이 대표가 추진해온 기사 포함 11인승 렌터카 호출 서비스 ‘타다 베이직’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으로 불법이 되는 상황에 놓이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영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추후 쏘카는 타다 운영사인 VCNC의 박재욱 대표가 이끌게 된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3월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어려운 시기에 타다금지법 통과로 하루아침에 사업이 불법이 되었다”라며 “책임을 지고 쏘카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타다 드라이버의 일자리도 못 지켰고, 투자자들의 믿음도 못 지켰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의 혁신의 꿈도 못 지켰다”라며 “타다에 환호했던 170만 이용자들의 성원도 눈에 밟히고, 몇 대 안되는 타다어시스트에 환호했던 교통약자들의 응원도 눈에 밟힌다”라고 말했다....

2020 봄 스타트업 채용 모음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 조사 결과를 보면 대기업 4곳 중 1곳은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규모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대기업은 3곳 중 1곳이다. 이런 와중에 스타트업들이 크고 작은 채용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20년 봄 스타트업 채용 소식을 모았다. 뱅크샐러드는 스타트업으로 큰 규모의 공채를 진행한다. 개발, 디자인, 기획, 법무, 마케팅 등 90여개 직군, 총 200명을 뽑는다. 회사 측은 연봉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고, 식사 제공과 근무지(여의도)로 생활권 이전이 필요한 직원 대상의 복지도 준비 중이다. ‘사내-사외 추천 제도’는 인재 추천 시 최대 2천만원 가량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근속연수, 나이와 관계없이 성과와...

타다 기업분할 철회…이재웅 대표, 쏘카 떠난다

쏘카가 4월로 예정됐던 타다의 기업분할 계획을 철회한다. 이재웅 쏘카 대표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타다 운영사인 VCNC의 박재욱 대표가 쏘카를 이끈다. 쏘카는 3월13일 이사회를 열고 쏘카에서 타다를 분할해 독립기업으로 출범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달 6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일명 '타다금지법')의 국회 통과로 타다 베이직과 같은 11인승 승합차 기반 기사 포함 렌터카 모델이 불법화되면서, 타다의 사업확대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타다 베이직은 4월11일부터 서비스 잠정 중단에 돌입한다. 타다 프리미엄, 에어, 프라이빗 등의 서비스는 지속 운영된다. 쏘카 이사회는 이날 신임 대표로 박재욱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박 대표는 VCNC 대표를 겸직하며, 이재웅 대표이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박재욱 신임 쏘카 대표는 “쏘카는 과도한 차량 소유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