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우버도 한국에선 프랜차이즈, 서울 달리는 '우버택시'

‘프랜차이즈 택시’를 둘러싼 경쟁이 뜨겁다.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T블루),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 VCNC(타다 라이트), 코나투스(반반택시 그린) 등이 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번엔 우버가 국내 가맹택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일 우버는 국내 가맹택시 시장 공식 진출을 선언하고 서울에서 ‘우버택시’의 베타서비스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승차거부 없습니다 요금은 일반택시와 같다. 손님은 우버 앱에서 기존 서비스인 일반택시, 우버블랙 등과 신규 추가된 우버택시 가운데 부르고 싶은 택시를 고르면 된다. 우버택시에는 승차거부가 없다. ‘골라 태우기’를 막고자 택시기사에게는 목적지를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다. 택시를 부르면 우버가 이용자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택시를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식이다. 결제는 미리 등록한 카드를 통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베타서비스로 운행되는 가맹택시에는 공기청정기가 설치된다고 한다. 규모는 작다. 서울에서 개인택시 502대, 법인택시...

"'이루다'만 문제 아냐, 개발사 철저히 조사해야" 시민단체 민원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논란의 불씨가 개인정보 유출로 옮겨 붙은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개발사인 스캐터랩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개인정보보호법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참여연대·진보네트워크센터·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디지털정보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스캐터랩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관련,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앞서 스캐터랩은 2016년 출시한 ‘연애의 과학’ 서비스를 통해 유·무료 이용자들로부터 카카오톡 비공개 대화 약 100억건을 수집, 이를 가명처리해 지난달 23일 선보인 AI 챗봇 ‘이루다’ 등 자사 서비스 개발에 이용했다. 또, 10만명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6억건을 수집해 2013년 ‘텍스트앳’을 출시했고, 이를 업데이트해 2015년 ‘진저’를 내놨다. 스캐터랩은 이 과정에서 이용자들의 데이터 비식별화(익명화) 처리를 충분히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부 데이터를 오픈소스 공유 플랫폼...

토스 전 계열사, 330명 채용...1억 스톡옵션은 3월까지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올해 1분기 300명 넘는 대규모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재지원 가능 등 지원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오는 3월까지 전 직군 대상 1억원 가치 스톡옵션 부여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20일 토스는 토스와 4개 계열사를 더한 전체 조직 규모가 올 1분기 내에 1000명을 돌파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토스를 비롯해 토스인슈어런스・토스페이먼츠의 지속 성장과 더불어, 토스증권・토스혁신준비법인(가칭 토스뱅크)의 본격 출범이 예정된 데 따른 행보다. 토스는 각 금융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토스 5개사 임직원 수는 2020년 말 기준 780명으로 5년 전과 비교해 12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해만 전체 조직 규모가 2배 이상 급성장했다. 이에 올해 1분기를 ‘대규모 채용 기간’으로 정하고 3월까지 약 330명을 채용하겠다는...

카카오 김범수, 아내·친척 등에 1452억어치 주식 나눠줬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자사 주식 33만주를 아내와 자녀 등 친인척에게 증여했다. 19일 카카오는 김 의장의 지분율은 14.20%(1250만631주)에서 13.74%(1217만631주)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김 의장의 아내 형미선 씨와 두 자녀 상빈·예빈 씨는 각 6만주씩을 받았다. 김행자(2만5000주)·김명희(2만800주)·김대환(4200주)·김화영(1만5000주)·장윤정(5415주)·김예림(4585주)·김은정(1만5900주)·김건태(4550주)·김유태(4550주)·형미숙(1만9000주)·박효빈(6000주)씨 등 친인척도 각각 주식을 증여받았다. 이날 카카오 종가는 전날 대비 2.92% 오른 44만원으로, 증여된 주식의 현재 가치는 1452억원에 달한다.

2021년 1호 ‘자상한 기업’ 뽑힌 배민, 50억 대출펀드 조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제1호 ’자상한 기업’에 뽑혔다. 앞으로 배민은 소상공인 대출펀드 50억원을 출연하고 상생협의체에 참여하는 한편, 배민 플랫폼 정보를 공공과 민간에 일부 공유하게 된다. 18일 우아한형제들은 중기부, 소상공인연합회과 함께 이 같은 ‘상생협력을 통한 프로토콜 경제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상한 기업으로서 소상공인 동반성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정한 플랫폼 운영을 통한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추진 ▲플랫폼 데이터 공유 및 활용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자상한 기업이 뭐길래...50억 출연하는 배민 자상한 기업은 해당 기업이 보유한 역량, 노하우, 강점 등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물론 협력사부터 미거래 기업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뜻한다. 중기부는 자상한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위해 2019년 5월부터...

그린랩스, 농장 설계·견적 자동화 플랫폼 ‘브이하우스’ 인수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원스톱 농장 설계·견적 자동화 플랫폼, 러닌의 ‘브이하우스’를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농업 시장에 대한 투자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스마트팜 설계·견적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러닌은 국내 농자재 시장에서 설계 견적의 비표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 창업한 회사다. 2016년 농장 시공견적 자동화 기술 플랫폼인 브이하우스를 상용화했다. 브이하우스는 국내 농자재의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반영한 시공견적 자동화 알고리즘을 개발해 국내 유일 농장 설계·견적의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실 하우스의 기본형태, 파이프 굵기, 사용 목적에 따라 나뉜 30종의 기본 설계 타입을 지원하고 폭, 길이, 높이, 지붕개폐 유무 등 세부사항을 원하는 대로 변경해 설계에 반영해주는 식이다. 견적의 정확성·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린랩스는 브이하우스가...

창업지원센터 ‘마루180’ 입주 스타트업 모집...혜택은?

18일 아산나눔재단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2021년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직원 수 최대 8인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사행 및 유흥업종은 제외되며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우대한다. 입주기업은 팀별로 최대 1년 간 사무 공간을 지정받아 사용할 수 있다. 책상, 의자, 캐비닛, 선반 등 사무용 가구 일체가 제공된다. 마루180 내에 마련된 회의실,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폰 부스 등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아산나눔재단 마루180이 마련한 각종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에 따르면 입주기업에게는 노션·AWS의 클라우드 크레딧 제공을 비롯해 마인드카페, 아드리엘, 캐치시큐, 팔레트에이치, 프로토파이 등 졸업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이...

야놀자, 호텔 솔루션 기업 '산하정보기술' 인수...시너지 날까

야놀자가 국내 호텔 솔루션 기업 산하정보기술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산하정보기술은 1994년 설립된 기업으로, 호텔·리조트·골프장·레스토랑 등 여가 시설분야 IT 솔루션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더케이호텔, 롯데리조트 등 국내 주요 호텔·리조트 및 베스트웨스턴 호텔그룹, 윈덤 호텔그룹 등 글로벌 호텔 브랜드 1000여곳의 주요 고객사에 서비스 중이다.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해 호텔의 수익률 극대화를 돕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호텔 자산관리 시스템(Property Management System, PMS)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호텔·리조트 비대면 솔루션 시장 노린다 야놀자는 지난 2017년부터 여가 산업에 적용 가능한 SaaS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글로벌 산업 트렌드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021년 1월 기준 전세계 170여개국 2만6000여개 고객사에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을...

챗봇 ‘이루다’, 데이터베이스는 폐기된다지만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사라진다. 개발사가 이루다의 데이터베이스(DB)와 딥러닝 대화 모델 폐기를 결정하면서 이루다는 사실상 사망선고를 받게 됐다. 이루다로 인해 촉발된 AI 윤리 논의와 더불어 데이터 수집・활용 등 논란은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겨졌다. 아울러 이 회사가 충분한 고지 없이 이루다 개발에 사용해 문제가 됐던 ‘연애의 과학’ 등의 데이터는 삭제를 요청하는 경우에만 폐기할 방침이라고 밝혀 서비스 이용자들과의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피해를 주장하는 이용자들은 스캐터랩을 상대로 집단소송 절차에 돌입했다. 15일 스캐터랩은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고려해 ‘이루다’ DB 전량 및 딥러닝 대화 모델을 폐기하기로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가 종료되는 즉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루다 DB는 비식별화 절차를 거쳐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문장 단위로 이루어져...

'이루다' 잠정중단...스캐터랩 "이름 못 걸러 죄송, 알고리즘 개선할 것"

혐오・차별 발언과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출시 20일 만에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12일 이루다 개발사인 스캐터랩은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고 현재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들과 기존 계획 중이던 개선사항이 완비될 때까지 서비스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추후 알고리즘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내 카카오톡 대화가 챗봇으로..." 앞서 스캐터랩은 지난달 23일 페이스북 메신저를 기반으로 챗봇 이루다를 출시했다. 이용자 75만명을 확보, 일일활성사용자수(DAU) 20만명을 기록하는 등 1020세대 사이에서 급속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각종 혐오・차별 발언 등이 도마에 올랐고, 이후 스캐터랩이 당사 유료 서비스인 ‘연애의 과학’ 사용자들로부터 수집한 100억건의 카카오톡 대화를 이루다 학습에 활용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었다. 사용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