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타다 드라이버가 플랫폼 노동에 쏘아올린 작은 공

플랫폼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서울플랫폼드라이버유니온(이하 드라이버유니온)과 라이더유니온 조합원들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플랫폼 노동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한다”고 외쳤다. 마이크를 잡은 김태환 드라이버유니온위원장은 “작년 배달라이더가 노동청으로부터 근로자 판정을 받은 이후 노동위원회로부터 드라이버가 근로자 판정을 받았다”라며 “그러나 여전히 배달·드라이버 등 플랫폼노동 현장에선 불법적인 지휘감독이 성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소송이라도 낼 수 있는 플랫폼노동자들은 극히 일부다. 노동부는 노동부의 할 일, 즉 노동법 위반사업장을 찾아내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며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플랫폼 노동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노동을 일컫는 용어다.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개인사업자’로 분류돼 4대보험, 연장·휴일근로수당, 퇴직금 등을 보장 받지 못한다. 그러나 플랫폼에 의해...

AI 재테크 스타트업 블루바이저, 해외 스타트업 선발대회 준준결승 진출

국내 인공지능(AI) 재테크 스타트업이 해외 유망 스타트업 선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블루바이저의 미국 법인 ‘엔트러스트 앵글스(Entrust Angles)’는 미국 페퍼다인대학교의 2020 모스트 펀더블 컴퍼니 리스트(Most Fundable Companies List)에서 준준결승 기업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페퍼다인대는 매년 스타트업 대회를 열고 모스트 펀더블 컴퍼니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다. 15년간 수천개의 스타트업을 평가한 벤처 얼라이언스(The Venture Alliance)가 제공하는 독점 방식으로 진행되며, 15개 기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10월 말리부에서 열리는 최종 이벤트에서 지명도를 획득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블루바이저는 AI가 스스로 재테크를 수행하는 ‘하이버프(HIGHBUFF)’를 개발했다. 하이버프는 투자 포트폴리오 산출부터 자산 배분, 투자 실행, 모니터링, 리밸런싱까지 전 과정을 AI가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국내에서는 한국 금융위원회 주관의 로보어드바이저...

쏘카, 메르세데스-벤츠와 전기차 공유 MOU 체결

1일 쏘카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쏘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더 뉴 EQC 200대를 차량공유 서비스에 도입한다. 이달 초 더 뉴 EQC 80대를 서비스에 배치하고, 오는 7월까지 총 20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차량공유 서비스가 운영하는 전기차 모델 중 최대 규모다. 더 뉴 EQ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관련 기술 브랜드 EQ의 첫 순수 전기차로,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됐다. 쏘카는 이달 초 더 뉴 EQC를 서울, 경기 지역에 우선 도입한다. 오는 7월에는 제주까지 운영 지역을 확대해 총 150여개의 쏘카존에서 더 뉴 EQC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더 뉴 EQC는 일반 쏘카와 동일한 방식으로 대여하는 ‘충전후반납형’과 원하는...

증권관리 플랫폼 ‘쿼타북’,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

증권 관리 플랫폼 ‘쿼타북 (Quotabook)’이 프리시리즈A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월 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스트롱벤처스, 서울대기술지주, 신한캐피탈, 퓨처플레이, 롯데액셀러레이터, 김기사랩, 레드배지퍼시픽, 한국엔젤투자협회, 제이비벤처스, 오픈놀, 사단법인 스파크 등 국내 초중기 투자자 다수가 공동 참여했다. 지난해는 500스타트업, 패스트인베스트먼트, 매쉬업엔젤스, 본엔젤스, AF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쿼타북은 설립 9개월 만에 15개 이상의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쿼타북은 벤처투자업계 출신들이 2019년 설립한 회사로, 온라인 SaaS 를 제공해 회사와 투자자가 발행된 증권 및 경영 관련 제반 사항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타트업은 회사 설립 시부터 발생하는 증권 변동 이력 및 스톡옵션 내역 전부를 쿼타북의 온라인 주주명부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영업...

"타다 드라이버, 근로자 맞다"

타다 드라이버는 ‘근로자’일까, ‘프리랜서’일까. 타다 드라이버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처음으로 나왔다. 지난 28일 중앙노동위원회는 타다 드라이버 곽아무개씨가 용역업체 ㅎ사, 타다 운영사 VCNC와 모회사 쏘카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인용했다. 곽 씨를 근로자로 볼 수 없다고 판정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초심을 취소하고, 그의 부당해고를 인정했다. 근로자냐, 프리랜서냐 지난해 5월 곽 씨는 타다에 운전기사를 공급하는 용역업체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드라이버 일을 시작했다. 타다의 감차 조치로 2개월여 만에 계약해지를 당한 그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제기했다. 프리랜서는 개인사업자로 분류된다. 따라서 산재보험을 비롯한 4대보험이나 퇴직금 등을 보장받을 수 없다. 곽 씨는 프리랜서 계약관계였지만, 일하는 과정에서 VCNC 등에게 구체적인 업무지시와 지휘·감독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근로자라고...

"제주형 유니콘 만든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지난 2016년 전국에 17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설립됐다. 5년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생태계 조성과 스타 기업육성, 지역의 혁신과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제주도 스타트업의 생태계 구축에 일선에 있는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전정환 센터장은 이번에 3번째 연임을 하게 됐다. Q. 3번째 연임 소감은? 어느덧 5년이네요. 첫 임기는 2년이었고, 두 번째 임기 3년, 올해부터 다음 3년까지 함께하게 됐습니다. 이 일을 시작할 때는 제주의 창업 생태계의 토대가 없다시피 했지만, 지난 5년간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서 무척 보람찼습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도 제주도민으로서 제주를 더 사랑하게 됐습니다. 첫 임기 때는 그동안 민간에서의 저의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비전을 수립하고 운영해나갔습니다. 고맙게도 많은 분들이...

그라운드X, 클레이튼 개발 파트너십 신설…첫 파트너는 '오지스'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첫 데브툴 파트너(DevTools)로 ‘오지스(Ozys)’가 합류했다. 데브툴 파트너는 클레이튼 사용성 극대화를 위한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협력하는 파트너십이다. 이번 협력으로 오지스는 클레이튼 생태계에 필요한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프로토콜과 모듈 개발에 나선다. 먼저 블록 생성과 거래 정보 등 플랫폼 내 활동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클레이튼스코프’와 웹브라우저에서 블록체인 개발 코드 편집 및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클레이튼 IDE’를 개발할 예정이다. 추가로 클레이튼 네트워크와 비앱(BApp), 그리고 사용자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토콜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오지스는 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거래 플랫폼 ‘올비트(allbit.com)’를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 회사다. 지난해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클레이튼 등 다양한 이종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오르빗 체인 (Orbit...

의료 AI 스타트업 뷰노, 기술성평가 A 획득...코스닥 상장 '청신호'

국내 의료 AI 스타트업 뷰노의 코스닥 상장이 가까워졌다. 뷰노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해 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선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평가기관 2곳에서 모두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고, 적어도 한 곳에서는 A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뷰노는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두 기관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았다. 뷰노는 이 결과를 기반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뷰노는 의료데이터 △전처리 △학습 △제품화 등 AI 솔루션 개발 과정에 최적화된 딥러닝 엔진 ‘뷰노넷(VUNO Net)’ 기반의 다양한 AI 경량화 모델을 개발해왔다. 2018년 AI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이후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5월 디데이, 별따러가자・리하베스트 공동 우승

디캠프가 28일 개최한 디데이에서 이륜차 전용 블랙박스 시스템을 개발한 별따러가자와 푸드업사이클 기업 리하베스트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5월 디데이에는 광주광역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우승팀은 디캠프 입주 및 투자 검토 기회와 함께 최대 9천만원의 정부 사업지원금을 받는다. 또 광주광역시와 공공 사업을 진행해볼 수 있는 지방정부 연계사업 담당 기회, 광주시 소재의 사무공간 무료 입주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디데이에는 총 76개 기업이 지원하고 최종적으로 5개 기업이 본선 무대에 오르면서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현장에는 출전 기업 임직원과 심사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디캠프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5월 디캠프상을 받은 별따러가자는 이륜차 배달원들의 무리한 위험 운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륜차 전용 블랙박스...

일레클 공유전기자전거, 부천시 달린다

나인투원이 운영하는 통합 공유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이 올 9월부터 부천시에서 공유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레클과 부천시는 28일 오후 김포시청에서 공유전기자전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일레클은 오는 9월부터 부천 신도심 7호선과 1호선(부천역, 송내역) 생활권에서 총 200대 규모로 공유전기자전거 운영을 시작한다. 일레클은 2개월 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2021년부터 부천시 전 지역에서 900대까지 전기자전거를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천시가 최종 선정된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도 참여, 공유전기자전거 서비스를 통해주차난 등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일레클은 자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가까운 전기자전거를 찾은 뒤 간편하게 대여반납 및 결제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서울과 동일하게 첫 5분 1천원, 이후 1분당 100원이 부과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