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사랑상품권이 정말 ‘불티’나듯 팔린다고 한다. 상품권을 찍어내면 바로 소진돼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지역상품권을 취급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회사들은 심지어 이들 상품권이 언제 발행되는지를 팝업으로 알리기도 한다. 지역상품권은 지자체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개념의 상품권이다. 정부가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과 상권가에서 쓸 수 있는 반면 지역상품권은 음식점이나 마트, 학원, 병원, 일반 상점 등에서 범용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지역상품권은 얼마나 팔렸을까.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한 지역상품권 판매량은 총 5조8000억원에 달한다. 정부의 1차 추가경정으로 잡힌 예산(6조원)의 96%가 상반기에 팔렸고, 특히 코로나19가 본격화된 4월부터 4조원 넘게 판매됐다. 정부·지자체 지원에 간편결제사·가맹점 마케팅 효과 '톡톡' 인터넷 재테크 커뮤니티에 가보면 지역상품권이 이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