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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즐겨찾는 장소’는 개인정보 아니라는 카카오

카카오의 지도앱 ‘카카오맵’을 통해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줄줄이 새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카카오는 “즐겨찾는 장소는 개인정보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정보공개 기본 설정을 ‘공개’로 해둔 것만으로도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5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맵 이용자들이 이름, 가족, 직장 등 자신의 신상정보를 즐겨찾기로 설정해놓고 이를 전체 공개로 해둔 것이 다른 이용자들에게 노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MBC 보도를 통해 이용자 가운데 일부는 자녀의 학교와 직장을 등록한 채로 개인 성생활을 기록해두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자녀 사진을 공개하고 성매매 업소 목록을 저장해 놓거나, 군부대 이름과 훈련위치를 그대로 올려둔 사례도 있었다. 즐겨찾는 장소를 저장하는 과정에서 정보 공개 여부를 묻는 기본 설정이 ‘공개’로 돼 있는 데다가, 폴더 이름 설정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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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페이스북, 애플 ‘인증 배지’ 삭제…광고 문제로 ‘감정 충돌’

페이스북 계정에서 애플 페이지의 파란색 인증 배지가 최근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문제가 없었던 공식 인증 표시를 떼어낸 것이다. 애플과 페이스북의 악화된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는 해석도 나온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3일(이하 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애플의 SNS 페이지에서 파란색 인증 배지를 제거했다”며 “페이스북이 언제 삭제하기로 결정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양사의 불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란색 인증 배지는 계정이 공인이거나 글로벌 브랜드의 공식 계정임을 페이스북이 검증한 경우 부여된다. 배지는 페이스북의 페이지나 계정 이름 옆에 표시되며 가짜 계정을 구분하기 위해 쓰인다. 현재 대부분의 글로벌 대기업은 모두 페이스북으로부터 인증 배지를 받아 활동하고 있다. 애플 페이지에서는 인증 배지가 사라졌으나 애플뮤직이나 애플TV, 애플 팟캐스트 등의 페이지에는...

개인정보

[이슈IN]애플 맞서 '인터넷 자유' 집어 든 페이스북

"애플 vs 인터넷 자유" iOS의 프라이버시 정책을 놓고 애플과 페이스북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내년 초로 예고된 iOS14의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이 불을 지폈다. 애플은 앱이 광고 등을 목적으로 이용자 데이터를 추적할 경우 이용자 동의를 구하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할 방침이지만, 페이스북은 광고 시장 축소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이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애플의 정책으로 인해 맞춤형 광고가 어려워지고, 이에 따라 중소 사업자들이 피해를 볼 거라는 주장이다. 나아가 인터넷을 떠받치는 광고 생태계가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등에 애플의 프라이버시 정책을 비판하는 전면 광고를 냈다. "우리는 모든 소규모 사업자를 위해 애플에 맞서겠다"라는 큰 제목을 내건 광고는 애플의...

개인정보

애플, 프라이버시 정책 강화...모바일 생태계 흔들까

애플이 프라이버시 정책을 강화한다.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투명성 강화가 핵심이다. 앱이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광고 등을 목적으로 이용자 데이터를 추적할 경우 이용자 동의를 구하도록 바뀐다. 이는 지난 6월 애플 연례 개발자 행사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예고한 내용들로 iOS 업데이트를 통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애플은 업계의 반발을 의식해 데이터 추적에 대한 이용자 동의 의무를 연기했지만, 내년 초부터는 정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애플은 15일 강화된 프라이버시 정책 일부를 iOS14.3 업데이트에 반영했다. 앱스토어에 앱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내용을 이용자가 볼 수 있도록 의무화한 점이 특징이다. 개별 앱들이 어떤 종류의 이용자 데이터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는지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애플은 개발자들의 프라이버시 관행을 이용자들이 쉽게 볼...

QR코드

中 시진핑 “글로벌 QR코드로 국제 여행 개방하자”…반대 측 “개인정보 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책으로 건강 상태를 표시하는 글로벌 QR코드를 활용해 국제 여행을 개방하자고 제안했다. 시진핑 주석은 G20 화상회의에서 국제 무역과 여행을 예전 상태로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 QR코드 제도를 국제적으로 도입하자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우리는 사람들의 질서 있는 흐름을 촉진하기 위해 정책을 더욱 표준화하고 ‘패스트트랙’을 구축해야한다”며 “글로벌 QR코드 구축에 더 많은 국가가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월부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여행 기록을 추적하기 위해 건강 QR코드를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했을 때 녹색은 건강한 상태를 나타내며 노란색과 빨간색은 격리해야 함을 의미한다. 홍콩에서도 중국식 QR코드 시스템 도입을...

개인신용정보

"상행위 거래정보는 모두 개인신용정보인가"…'개인정보 보호 현안과 과제' 세미나 12일 개최

개인정보보호법학회는 12일 오후 3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영역별 개인정보 보호의 현안과 과제: 개인정보 vs 개인신용정보’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개인정보보호법과 신용정보법의 충돌에 관한 문제를 다룬 자리였다. 세미나에서는 개인신용정보의 범위가 과도하게 확장되는 것을 우려했다. 개회사에서 김민호 개인정보보호법학회 회장은 “신용정보법에 의한 개인신용정보 범위의 확장은 그간 개인정보 보호의 체계를 다져온 지금까지의 노력을 자칫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현경 서울과기대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개인신용정보의 범위에 대한 비판적 고찰: 상행위 거래정보는 모두 개인신용정보인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신용정보의 범위에 상법 제46조에 따른 기본적 상행위 거래정보를 포함한 것은 개인신용정보의 범위를 지나치게 확장시켜 개인정보 보호법의 일반법·기본법적 지위를 형해화·무력화 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의 독립적 감독기구인 보호위원회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개인정보

[이슈IN] 카페에 갔을 뿐인데…"술 사주겠다"는 문자가 왔다

카페에 갔을 뿐인데 모르는 남자가 내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고 연락한다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식당이나 커피숍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출입명부 작성이 일상화된 가운데 명부를 훔쳐보고 연락을 취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20대 여성 A씨는 경기도 평택시의 모 프렌차이즈 카페를 방문한 지 40분 후인 새벽 1시 15분경 낯선 남자 B에게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핸드폰 번호를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아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들만 새 번호를 알고 있는 상태였다. 신원불명의 남자 B는 A씨의 이름을 언급하며 “외로워서 연락했다”고 문자를 보냈다. A씨가 “누군데 번호와 이름을 아느냐”고 묻자 남자는 “(카페에서) 코로나 명부를 봤다. 이것도 인연인데 소주나 사드리려고 했다. 심심하면 잠깐 보자”고 질척거렸다. A씨는 연락이 계속 이어지자...

QR코드

[흥신소]코로나19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믿고 써도 되나요?

‘흥신소’는 돈을 받고 남의 뒤를 밟는 일을 주로 한다고 합니다. ‘블로터 흥신소’는 독자 여러분의 질문을 받고, 궁금한 점을 대신 알아봐 드리겠습니다. IT에 관한 질문, 아낌없이 던져주세요. 블로터 흥신소는 공짜입니다. 이메일(bloter@bloter.net),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loter.net) 모두 열려 있습니다. “요즘 자주 쓰게 되는 QR코드 기반 출입명부, 여기에 개인정보를 믿고 맡겨도 될까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살면서 요즘처럼 QR코드를 자주 써본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QR코드는 특유의 격자무늬가 특징인 ‘이차원 바코드’ 인데요. 소량의 숫자 정보만 취급하는 바코드와 달리,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QR코드는 스마트폰 확산과 함께 마케팅 용도로 널리 쓰여 왔습니다. 그런데 이 QR코드가 코로나19 시국을 맞아 때아닌 ‘효자’ 노릇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

DID

아이콘루프, 국내 첫 금융권 DID 서비스 '쯩' 개시

오늘부터 금융권에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DID)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된다.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아이콘루프는 ‘마이아이디(MyID)’ 기반의 DID 서비스 ‘쯩’으로 신한은행 실명인증 발급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쯩 실명인증은 신한은행이 금융실명법 가이드라인에 따라 휴대폰 본인인증, 신분증 촬영, 계좌 소유 인증을 거쳐 사용자의 신원을 검증한 후 발급하며, 타기관에 제출할 때는 앞선 절차에 대한 반복 없이 지문만 확인한다. 정부의 혁신금융서비스 규제 특례가 적용됐다. 신원정보의 위변조 여부는 블록체인으로 검증한다. 쯩에 적용된 DID 기술은 은행 등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통해 인증된 신원정보를 사용자 휴대폰에 암호화해 저장했다가 필요 시 본인이 직접 개인정보를 선택해 제출할 수 있도록 한다. DID는 기존 시스템이 불필요한 개인정보까지 직접 서버에 저장해 생기는 해킹/유출 문제 등에서...

DID

"DID가 무엇인고?"...휴대폰이 '만능 신분증'인 사회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는 탈중앙화 인증 기술 DID 연평균 26% 성장...2025년 약 30조원 규모 시장 형성 인증 절차 간소화와 함께 보안성,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주목 깜빡 잊고 신분증을 챙기지 않았다가 낭패를 본 경험이 있다면? 서비스에 가입할 때마다 어딘가 저장되는 내 개인정보가 찜찜했다면? DID가 대중화된 사회에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디지털 세상 속 ‘나’를 인증할 정보는 오직 내 기기에만 저장되며, 정보의 사용권 또한 내게만 있기 때문이다. DID(Decentralized Identity, 탈중앙화 인증)는 2019년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블록체인 하이퍼사이클(기술 성숙도 지표)에서 가장 많은 이가 주목하는 기술로 이름을 올렸다. 시온 리프트·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DID 산업이 연평균 26%씩 성장해 2025년 252억달러(한화 30조원) 규모의 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