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매출 59조8800억원, 영엽이익 7조16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월30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5% 늘고, 영업이익은 33.7% 줄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부분의 약세가 영업이익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프리미엄 세트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은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메모리 실적 약세로 3조6400억원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2019년 연간 매출은 230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27조7700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낸 2018년보다 각각 5.5%, 52.8% 감소한 수치다. D램 가격 하락 악영향, 갤럭시A 시리즈 선방 분야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사업에서는 메모리 부문 D램 가격 하락으로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4분기 반도체 매출은 16조7900억원, 영업이익은 3조450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