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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늘푸른길의책] 오직 단순함, 잡스

단순함이 살렸나 스티브 잡스는 떠났어도 그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그가 남긴 정신 때문이다. 애플을 지배하는 그의 사명, '단순함'은 답 없던 애플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는 키워드였다. 애플의 제품과 광고는 그의 인문학적 관심을 그대로 보여줬다. 사람에 대한 생각과 세상을 향한 외침, 애플이 경쟁자라고 여기지 않은 제품과 기업들에 대한 도전이었다. 버튼 하나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그의 디자인 철학은 이후 추종자들을 자극시키고 ‘모방도 전략’이라는 미명하에 2인자를 비롯한 다른 기업들로 하여금 ‘미투 전략’을 수행토록 했다. 애플이 이룩한 오늘의 성과는 아이팟에서 아이폰으로 그리고 아이패드로 더욱 탄탄해졌다. 소문자 'i'로 시작하는 네이밍 전략은 ‘애플 신도’로 하여금 애플 성공 발판에 기여했다. 광고회사가 제시한 ‘아이맥’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mba

[늘푸른길의책] 성공하는 조직, 괴짜를 키운다

지인이 자신이 하고 있는 비즈니스 방식이 올바른지 내게 물었다. 비즈니스라고 한다면 1~2억원대 매출 규모 정도 돼야 한다는 것이다. 단일 건수로 그 정도 규모는 작은 기업에 쉬운 일은 아니다. 회사 인지도나 인적 역량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 탓으로 돌리기에는 답이 엉성하다. 그러한 ‘딜’을 만들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인맥과 기존 관행에 갖힌 낚시터 방식의 비즈니스 관행에 젖어 있는 까닭이다. ‘미술관 옆 MBA’는 문화적 접근을 통한 비즈니스 방식을 제시한다. 내 것이 없다면 다른 것을 빌려서라도 충분히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각 국 주요 미술관의 설립 과정에서부터 유명세를 타기까지 일련의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 운영이나 개인생활 측면에서 종종 벽에 부딪히는 것들을 어떻게 뚫고 나아가는지를 이야기한다....

ICT

한국 ICT 정책에도 '버크만센터'가 필요하다

미국은 주요한 의사 결정이 싱크탱크(정치적으로 중립적인 두뇌집단)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싱크탱크의 나라다. 그 점은 ICT 영역도 예외가 아니다. 정책이 결정되는 과정을 보면 알게 모르게 싱크탱크에서 연구, 발표한 내용들이 정책에 발표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올해초 미국 공화·민주 양당이 모두 지지를 표명한 스타트업 비자 법안(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이민법 개정안)의 법안 입안 과정을 보면 배후에는 카프만 재단이 존재한다. 카프만 재단은 해당 법안 초안을 제시했을 뿐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련된 연구 자료 발표를 통해 법안이 양당은 물론 국민적 지지를 얻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건 정책의 방향을 잡는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는 학술 연구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미국에서 ICT 정책 연구에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곳...

경영

[늘푸른길의책] 삐그덕거리는 조직 살리기

소위 ‘잘 나가는 회사’의 비결은 따로 있나 궁금했다. 그런데 막상 알고보면 크게  다른 내용도 없다. 이 말 저 말 길기만 하다. 성과시스템에 따른 보상이 적절하게 이루어져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가 높아지고 자연적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아이디어 제품을 쏟아내는 것. 진짜 내용은 빼고 일반적인 내용만 공개를 해서 그런가. 사업적 기반이 탄탄한 대기업이 높은 연봉을 제시하니 인재들이 몰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제품들이 히트를 치니 그런가.  그 뭔가 다른 것은 없는가. 이같은 의문 속에서 기업 성장의 배경에 새로운 요소가 제시됐다. 비공식 조직이 바로 그것이다. 비공식 조직은 기업이 일반적으로 정해진 흐름에 따라서 일을 하는 것 이외의 것들, 즉 가치, 구성원, 관계와 행동 등 공식성을 띠지 않는 것들을...

경영

입사 10년 이후 연봉 가장 많이 받는 직종은?

경력을 쌓은 이후 높은 연봉을 받는 직종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연봉전문사이트 인크루트 연봉(opensalary.incruit.com)이 2010년 연봉데이터 9천여건을 분석해 경력 10년 이상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을 직종별로 알아봤다. 그 결과 1위를 차지한 직종은 은행·보험·증권·투자전문가로 평균 8천 333만원의 연봉을 자랑했다. 이들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자산관리에 직접 관여하고 투자전략에 관한 상담을 맡는 전문직. 다음은 조사·분석·통계(6천만원)가 뒤를 이었다. 사회와 환경이 갈수록 빠르게 변하면서 시장상황과 현상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기업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날로 중요성을 더해가는 직종이라 할 수 있다. 그 밖에 광고·광고기획(AE)이 5천 500만원으로 3위에 올랐고, 이어 경영·기획·전략(5천 453만원), 통신기술(5천 328만원), 영업기획(5천 231만원), 시스템분석·컨설팅·PM(5천 201만원), 경영분석·컨설팅(5천 125만원), 해외영업(5천 119만원), 마케팅(5천 86만원)...

경영

[늘푸른길의 책이야기]무엇이 당신을 만드는가?

정작 인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위해 내가 살아야 하는지 모른 채 하는 도전은 무모하다. ‘무대뽀’ 정신이 통할 때가 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직장에 몸을 담고 하루하루를 버티거나 견디려 하는 사람들에게 세상을 보는 눈과 자신의 태도와 잘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 바로 ‘무엇이 당신을 만드는가’이다. 1950년대 중반 넘으면서 ‘지식근로자’라는 개념을 제시한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에 대해서는 달리 말하지 않아도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피터 드러커의 생각을 이야기하지만 그가 직접 쓴 책은 아니다. 그의 책을 오랜 기간 번역하고 만나았던 저자 이재규가 편집 저술한 책. 편저자는 그가 만들어 놓고 간 책들과...

경영

[늘푸른길의 책이야기]"젊은이여, 물러서지 말라"

“역경이 있더라도 맡은 일을 우직하게 열심히 하는 것, 이것은 지금의 나를 키운 최고의 힘이자 영세기업 교세라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우뚝 세운 버팀목이 되었다.” 내게 주어진 환경을 부정적으로 보고, 불만스러워해야 하는지, 아니면 곤란한 조건과 요구라도 자신을 키워줄 절호의 기회를 받아들일지, 당신은 어느 쪽인가? 일하는 태도가 사람의 운명을 갈라 놓는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과 미래에 매우 낙천적이다. 살아있는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의 이야기이다. 첫 직장에 취업했지만 경영난으로 회사동기들이 떠날 때 마지막까지 남아 연구에 열정을 다하고, 스물일곱살에 교세라를 창업, 파인세라믹 특성을 살린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하여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운 그가 그간의 경영현장의 경험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이다. 이나모리 가즈오가...

경영

[늘푸른길의 책이야기]삼성도 넘볼 수 없는 작은 회사의 브랜드 파워

틈새를 찾은 자에게 기회를 주는 작은 기업 “88만원세대, 취직도 안되는데 가게나 차려볼까?” 이렇게 생각했다가는 망하기 십상이다. 생각없이 차린 가게는 바로 망한다. 인테리어 업자들 좋은 일만 시키는 거다. 물론 그것으로 수업료 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아주 비싼 수업료 말이다. 그러나 이왕하는 것 새로운 매체들이 등장하면서 홈페이지나 카페, 블로그 등을 개설하고 1인기업을 표방하며 세상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사람들이 주목받고 있다. 여러 사람이 했던 일들은 대부분 자동화되고 원격화되면서 혼자서도 처리 가능한 일들이 많이 생겼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동시에 이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은 ‘스타’들도 등장한다. 자신이 곧 브랜드가 되는 시대이다. 이제 세상은 브랜드가 있는 기업과 브랜드가 없는 기업으로 나뉘어진다. 마법같은 이 브랜드는 무엇인가? 기업을...

경영

불경기에 CIO가 읽을만한 책 10선

'책 속에 길이 있다.' IT 예산이 점점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내 최고정보책임자(CIO)나 IT부서의 관리자들이 참조할 만한 도서 10권이 소개됐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다시 한번 우리의 현재의 모습을 진단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미국 CIO인사이트는 '10 Books for Managing in Tough Times'라는 제목으로 이미 출판돼 많은 이들이 읽었던 책들을 소개했는데요. 1994년 피터 드러커의 책부터 지난해 출판된 책까지 다양합니다. 해당 목록을 보고 인터넷과 인터넷서점 '인터넷교보문고'와 '예스24(yes24)'에서 검색해 국내에 번역 출간됐던 책과 관련 설명을 함께 게재합니다. 4권은 국내 번역된 책을 못 찾았습니다. (검색 능력 부족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면 연락 주십시오.) 조직, 심리, 종교 등 다양한 분야의 책입니다. 막상 IT 분야를 취재하고 있으면서도...

경영

올 한해 가장 인기 많았던 경력직은 ‘경영·기획·전략’

2008년 한해 가장 인기 있었던 경력직은 무엇일까?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올 한 해 기업들의 경력직 채용 흐름을 알아보기 위해 자사 헤드헌팅몰(chief.incruit.com)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2008년 헤드헌팅을 통해 기업들의 채용이 가장 활발했던 직종은 ‘경영·기획·전략’이고, 기업들은 경력직 채용시 ‘3~5년차’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올해 게재된 채용공고의 직종별 비율을 살펴보니 ▶경영·기획·전략 직종이 7.5%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인사·채용·인재개발(6.2%) ▶마케팅(5.2%)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세무·회계(4.7%), 5위는 ▶기술영업(4.3%)이었고, 이 밖에 ▶응용 프로그래밍(3.4%), ▶영업관리· 영업지원(3.2%) ▶시스템분석· 컨설팅(3.2%) ▶기계·금속(3.2%) ▶전자·반도체(3.0%)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기업은 불황일수록 신입보다는 실무에서 바로 실적을 낼 수 있는 경력직 채용에 무게를 두기 마련. 올 한 해 기업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경력 연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