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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공인인증서 없는 한국인은 울음을 그칠까

"그는 공인인증서 없는 한국인처럼 슬피 울었다." 한때 인터넷에서 슬픔의 최상급 표현이라고 돌던 문구다. 공인인증서 없이는 인터넷 쇼핑도, 금융 거래도 할 수 없던 한국인들의 처연한 현실을 빗댄 말이다. 그리고 지난 5월 20일 공인인증서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6월 2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해당 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공인'인증서의 시대가 막을 내린다. 공인인증서가 폐지된 이후엔 어떻게 될까. 일단 '공인' 딱지를 뗀 본인 인증 시장에 다양한 선수들이 뛰어들게 된다. 이 과정에서 그려지는 미래는 크게 두 가지다. 사설인증서들이 자웅을 겨루면서 서비스가 개선되고 국민의 편리가 증진된다는 희망편과 수많은 인증서의 난립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단순 인증 목적 외에 상업적 성격이 짙어질...

공인인증서

[ICT 초점④] ‘굿바이 공인인증서’…전자서명 새 시대 열린다

공인인증서가 도입 21년만에 독점적 지위를 내려놓는다. '공인인증서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향후 사설 인증대체 수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전자인증 시스템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던 공인인증서는 지난 1999년 도입됐다. 상대를 알 수 없는 온라인상에서 신원을 확인하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일종의 전자 인감증명서다. 도입 초기에는 안전한 전자서명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금융·쇼핑 등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문제였다.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전자서명기업의 시장진입 기회를 차단한다는 비난을 받은 것이다. 도입 이후 인터넷 뱅킹부터 입찰, 증권, 보험, 주택 청약, 전자상거래 등에 널리 쓰였으나 사용이 불편하다는 국민들의 불만도 끊이지 않았다. 약 10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발급의...

공인인증서

'지긋지긋한 공인인증서' 21년 만에 폐지 임박…대체 전자서명은

그동안 '불편함의 대명사'로 통했던 공인인증서가 도입 21년 만에 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20일 본회의 통과가 유력해지면서 이를 대체할 인증 서비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인인증서는 전자상거래용 인감증명서로 지난 1999년 도입됐다. 인터넷 뱅킹부터 증권, 보험, 전자상거래 등에 널리 쓰이고 있지만 까다로운 발급절차, 취약한 보안, 1년의 짧은 유효기간, 취약계층의 접근 장벽 등이 문제로 꼽혔고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정부는 2015년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을 폐지했으나 공인인증서 사용 비중이 줄지 않자 정부가 직접 해당 법안을 2018년 국회에 제출했다. 19일 공인인증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의된다. 사실상 여야가 공인인증제도 폐지를 합의한 상황에서 20일 국회 본회의 통과가 이뤄지면 공인인증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간편 로그인

한화생명, 보험관리 앱 '보험월렛' 출시

한화생명이 공인인증서 잆이도 로그인할 수 있는 보험관리 앱 '보험월렛'을 내놨다. 보험월렛은 6자리 간편비밀번호 등록만으로 보험계약 대출, 보험금청구, 보험계약조회 등의 업무를 안전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어려운 보험을 고객이 한 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메뉴를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고객이 앱에 로그인 하면 한 화면에 계약현황, 보장분석, 퇴직연금, 대출가능금액, 보험금신청까지 모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보험계약 대출을 하려면 가입한 상품별 가능금액과 이율을 조회하고 고객이 일일이 비교해서 선택해야 했다. 하지만 새로워진 보험월렛을 이용하면 한 화면에서 총 대출 가능금액을 알려주고 이율이 낮은 상품을 고객에게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사고보험금 접수를 할 때도 메뉴를 여러 번 클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기존 13단계에서...

FIDO

라온시큐어, '카드 본인확인서비스' 서비스 출시... 본인확인 시장 진출

라온시큐어가 8개 카드사와 함께 카드 본인확인서비스에 나선다. 국민·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하나·현대 등 8개 카드사의 체크·신용카드 정보만으로 바로 본인 확인 가능한 ‘카드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카드 인증, ARS 인증, 홈페이지 인증 방식 등 3가지 방식 외에 새로운 인증 기술력으로 간편한 본인확인 서비스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그동안 재외국민들은 지난해 10월 공공아이핀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본인인증 수단이 필요했다. 카드 본인 확인 서비스가 본격 시행하게 됨에 따라 이제 재외국민들은 개인이 보유한 카드 정보를 활용해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여기에 라온시큐어는 차별화를 위해 간편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새로운 인증 기술력을 적용하여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드본인확인서비스는 기존 본인인증 수단인 아이핀과...

공인인증서

공인인증서 대신할까? PASS,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 200만명 돌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사와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구, 에이티솔루션즈)이 함께 제공하는 패스(PASS) 인증서가 출시 1개월 만에 고객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월28일 밝혔다. 패스 인증서는 패스 앱 내에서 제공하는 전자서명 서비스로, 지난 4월에 출시됐다. 패스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의 고객이 온라인 서비스 상의 회원가입 또는 금융 거래 및 결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개인정보 입력 없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기반의 인증 서비스다. 패스 인증서는 패스 앱 실행 후, 약관동의 및 핀(PIN) 번호 설정 또는 생체인증을 진행하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공인인증서와 다르게 인증서를 별도로 휴대폰에 등록하거나 PC로 내보내기 등을 하지 않아도 되며, 패스 앱 내에서...

KG이니시스

KG이니시스, '카드 본인확인 서비스' 출시

아이핀과 공인인증서를 대신할 좀 더 쉬운 본인 확인 서비스는 없을까. KG이니시스가 카드 정보를 이용해 간편하게 본인 확인할 수 있는 '카드 본인확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드 본인확인 서비스는 개인이 보유한 카드 정보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본인 소유 카드를 통해 카드사 앱카드 인증, 카드번호를 기반으로 한 ARS 인증, 카드사 홈페이지 인증 방법을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대신할 수 있다. 따로 앱을 내려받거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평소 이용하고 있는 각 카드사 앱을 이용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구분 없이 본인 명의 카드면 모두 카드 본인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G이니시스는 NH카드를 제외한 나머지 카드사에서 모두...

공인인증

"공인인증 대신 간편인증"…한컴시큐어, '애니핀' 출시

지난 1월22일, 공인인증서는 공식 '사망선고'를 받았다.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규제혁신 토론회에서 공인인증서의 우월적 지위가 폐지됐기 때문이다. 공인인증서는 앞으로 여러 사설인증서처럼 인증 수단의 하나로 활용될 뿐이다. 더 편리한 인증수단이 있는데 굳이 불편하고 번거로운 공인인증서를 쓸 이유가 없어졌다. 사설인증서 시장도 덩달아 들썩인다. 지문이나 홍체 등을 이용한 생체인증(FIDO)부터 최근 떠오르는 블록체인 기반 인증까지 간편함과 보안을 앞세운 솔루션이 쏟아져나온다. 한컴시큐어가 웹표준 기반 간편인증 솔루션을 4월17일 선보였다. '애니핀'은 등록된 기기에서 간편인증 코드만 등록하면 인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무설치 방식 솔루션이다. 사설인증서와 연동해 기존 공인인증서의 부인방지 기능을 갖췄고, 1년 마다 갱신하는 공인인증서와 달리 사용자가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자동 갱신된다. 한컴시큐어 쪽은 사설인증 외에도 생체인증이나...

공인인증서

올해 30개 공공기관 '액티브X' 모두 걷어낸다

국민들이 즐겨찾는 공공기관 웹사이트 30곳이 올해 안에 '액티브X' 등 웹브라우저 플러그인을 모두 제거한다. 기존 플러그인을 대신해 임시로 제공되던 'exe' 파일도 걷어낸다. 이용자는 웹사이트에 접속해 따로 프로그램을 내려받지 않아도 운영체제나 웹브라우저 제한 없이 주요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공공기관 플러그인 제거를 위한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1월16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법적·기술적·재정적 제약요인을 제거하고 해결방안을 실행할 추진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정부24'의 플러그인이 제거된다. 1월15일부터 시작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액티브X' 없이 윈도우PC 뿐 아니라 맥OS,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구글 크롬, 사파리 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정부24는 지난해 12월부터 1459종의 민원서비스마다 플러그인 제거에 따른 문제...

ETRI

[블로터포럼] "액티브X, 이번엔 정말 몰아내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초기, 국정과제로 이 녀석의 '청산'을 약속했다. 박근혜 대통령마저 이를 '콕 찍어' 없애라고 지시했다. 표준화되고 개방된 웹을 지지하는 진영에선 이미 10년 전부터 한국 웹을 고립시키는 주범 중 하나로 지목했다. 보수·진보, 여야를 아우르는 공공의 적, '액티브X' 얘기다. 액티브X의 폐해는 새삼 거론하기 무색할 정도로 많다. 액티브X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996년 '인터넷 익스플로러'(IE)용으로 도입한 플러그인 기술이다. 초기엔 개발과 서비스 적용이 쉬워 많은 웹서비스가 이를 도입했지만, 윈도우-IE에만 쓸 수 있는 폐쇄성과 보안에 취약한 점이 알려지며 웹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전락했다. 이용자 원성도 높았다. 금융이나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각종 플러그인을 덕지덕지 깔아야 하고 웹브라우저도 수시로 강제 종료하는 등 각종 불편함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개발사인 마이크로소프트조차도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