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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SNS에세이] 교회 뼈 때리는 간디의 말

인도의 위인 간디는 젊었을 때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식민지 출신으로 온갖 차별에 시달리던 그는 성경을 읽다 예수님의 산상수훈 말씀에 큰 감명을 받았다. 마침내 간디는 힌두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할 것을 진지하게 고민했다. 주일이 되자 그는 교회를 찾아갔다. 하지만 영국 식민지 인도에서 왔다는 이유 때문에 예배당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문전박대를 당했다.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마찬가지였다.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강조했던 예수의 가르침은 기독교 정신의 근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간디를 맞이한 영국의 교인들의 마음에는 사랑 대신 차별과 냉대로 가득했다. 크게 실망한 간디는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을 포기했다. 최근 한국의 일부 교인들의 모습에서도 ‘사랑의 실종’을 엿볼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다가 2일 퇴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교회

[SNS에세이]신앙이란 무엇인가?

기독교인도 아니고 종교가 없기 때문에 신앙이 무엇인지 검색을 해봤습니다. '신앙'은 사전적으로 '믿음의 대상을 굳게 믿고 가르침을 지키며 이를 따르는 일'을 말합니다. 기독교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가르침을 지키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신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회용어사전)

교회

[SNS에세이] 종말론과 어느 교회의 '긴급 공지'

지난 8월15일 광화문 집회를 기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증세로 돌아섰습니다. 설상가상 한반도에는 '역대급'이라 불리는 태풍 '바비'가 상륙을 예고하면서 일부 교인들 사이에서는 종말론까지 확산되고 있다는데요. 그러던 중 지난 21일 전북 지역의 한 교회가 '긴급 공지'를 전했습니다. 이 교회는 "복음을 전해야 할 교회가 코로나를 전파한다는 조롱을 듣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세는 지난 2월 말 당시보다 더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교회는 "'하나님을 믿으면 코로나에 안 걸린다', '믿음 없는 사람들이 코로나 잘 걸린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 같은 말로 현혹된다면 그 집단이 사이비, 미신이다"라고 비판하며 "본 교회는 9월5일까지 예배당 건물 및 모든 부속 시설을 폐쇄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실 종말론은 역사 속 한 페이지에 언제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 "비대면 종교활동 지원할 테니, 협조해달라"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규탄의 대상이 된 교회 등 수도권 종교시설에 대한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 방침에는 따르지만 실시간 방송 환경에 익숙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종교시설 등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정책은 크게 ‘기술 지원’과 ‘데이터 지원’으로 나뉜다. 기술 지원에는 카카오TV, 네이버밴드 라이브 등의 인터넷 생방송 동영상 플랫폼을 종교단체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배포하고, 전용 콜센터 운영 및 필요에 따른 방문 지원이 담겼다. 데이터 지원은 통신사의 협조를 받아 종교단체별 영상송출용 이동통신 1회선에 대해 10월 말까지 월 50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LTE와 Wi-Fi를 기준으로 영상을 전송하되, 5G 실내(인빌딩) 망구축을 요청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