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5월4일 G메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일정관리 응용프로그램(앱) 개발업체 타임풀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타임풀은 애플의 iOS용 응용프로그램(앱)으로, 기계학습을 통해 사용자 일정관리를 돕는 기술을 갖고 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에서 “타임풀의 기술이 ‘인박스’나 구글 캘린더 등 서비스에 통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타임풀은 사용자가 입력한 일정을 분석해 다른 일정을 제안해주는 기술을 갖고 있다. 이미 지나간 일정과 앞으로 다가올 일정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해야 할 일을 알아서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사용자가 조깅 일정을 등록하면, 타임풀은 운동 빈도와 횟수 등을 학습해 언제 조깅을 하면 좋을지 제안한다. 업무상 미팅이나 업무 마감 일정, 은행 업무 보기, 부모님께 전화하기 등 개인적인 일정도 타임풀이 학습하도록 설계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