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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오케이 구글, 우리 가족을 부탁해"

이 기사는 행복이가득한집 4월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글 정규영 기자 | 사진 민희기 집 안 물건 사이에서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어디에서나 부르면 바로 대답한다.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과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일상에서 경험하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 첨단 기술 기업에서 일하는 젊은 부부와 아홉 살 아이의 발랄하고 간편한 스마트 라이프를 엿봤다. “엄마 어디가 제일 예뻐요?” 라고 묻자 장난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제나와 미키 김 전무, 이수지 씨. 가족이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도록 ㄷ자로 배치한 소파는 모두 주문 제작했다. 기하학적 구조의 조명등 받침 속에 놓인 오렌지색 구글 홈 미니로 음악을 틀고, 조명등의 밝기와 색깔을 조절한다. “오케이 구글, 내 이름이 뭐야?” “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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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대화의 전제 조건, '구글 홈 미니'

낯선 이와의 대화는 힘들다. 서로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스피커와의 대화도 그렇다. 인간은 도구를 더 잘 쓰기 위해 마침내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인간이 기계를 학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계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도록 했다. 하지만 기계에게 말을 건네는 건 낯선 경험이다. 새로운 경험은 효용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관성에 의해 폐기된다. 인간은 익숙함에 잘 속는다. 가능성의 영역은 아직 영화나 만화 밖 현실이 되지 못했다. 무엇보다 “아직 배울 게 많다”며 내 말귀도 잘 못 알아먹는 AI 스피커를 이 각박한 세상에 붙들고 있을 이유가 없다. 많은 테크 기업들이 AI 비서와의 대화를 일상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새로운 경험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구글은 이 구역의 선두 주자 중...

AI 스피커

스마트 스피커 시장, 중국의 약진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강자 아마존과 구글이 1·2위를 지키고 있으나 중국 업체들의 성장세가 만만치 않아 추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장분석업체 카날리스는 8월16일(현지시간) 2018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 스피커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 스피커 시장은 2018년 2분기 동안 187% 성장했고 전체 출하량은 1680만대에 달했다. 2분기 시장 선두를 차지한 구글은 스마트 스피커 54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32.3%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410만대를 출하하면서 2위(24.5%)에 머물렀으며 알리바바(17.7%), 샤오미(12.2%)가 그 뒤를 이었다. 전날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내놓은 2018년 2분기 조사 결과는 사뭇 다르다. 아마존의 전세계 점유율은 41%로 스마트 스피커 시장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2위 구글은 27.6%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