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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캡차'가 사라진다

'캡차'(CAPTCHA, Completely Automated Public Turing test to tell Computers and Humans Apart)는 사람과 컴퓨터를 판별해주는 보안 과정이다. 회원 가입이나 비밀번호 찾기를 할 때 종종 볼 수 있다. 기껏해야 10초 남짓이지만, 귀찮다. 구글이 이런 귀찮음을 덜어주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다. https://youtu.be/GeibaHfYW9o ▲ 보이지 않는 리캡차 (Invisible reCAPTCHA) 소개 동영상 구글이 '보이지 않는 리캡차'를 선보인다고 3월10일(현지시각) <아스테크니카>가 보도했다. 이전에 사람이 직접 글자를 입력하고 클릭으로 로봇이 아님을 직접 밝혀야 했다면, 이제 의심 가는 기계나 컴퓨터에만 보인다. 즉, 사람이라고 판단되면 보안 과정 없이 넘어간다. 캡차는 2000년, 카네기멜론 연구원들이 모여 만들었다. 2007년 '리캡차'(reCAPTCHA)로 이름이 바뀌면서 기술이 업그레이드됐고, 2009년 구글에 인수됐다. 당시 리캡차는 컴퓨터가 인식하지 못하는...

BBC

구글 인공지능 딥마인드, 입 모양 보고 말도 알아듣는다

딥러닝의 영역확장이 거세다. 알파고로 잘 알려진 구글의 인공지능팀 딥마인드와 옥스퍼드대학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독순술(입술의 모양을 바탕으로 발언을 유추하는 기술)의 정확도를 대폭 끌어올린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1월24일 <더버지>가 보도했다. 인공지능은 TV를 보고 공부했다. <BBC> 영상이 학습 데이터로 활용됐다. 5천 시간 이상의 영상 분량이며, 훈련 데이터로 '뉴스나이트', '퀘스천타임', '월드투데이' 등의 프로그램이 쓰였다. 이 비디오에는 11만8천여개의 다른 문장과 1만7500여개의 고유명사가 포함돼 있다. 옥스퍼드대학 내의 다른 팀이 개발한 '립넷'의 훈련 데이터에는 고작 51개의 고유명사가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립넷은 테스트에서 93.4%의 정확도를 보였지만, 이 결과는 연구참여자가 공식 문구로 이야기하는 특수한 상황에서 달성한 것이다. 이에 비해 딥마인드팀이 함께 참여해 개발한 '워치, 리슨, 어텐드...

NLP

“인공지능 ‘아담’, 자유롭게 가져다 쓰세요”

구글 ‘알파고’와 일본 ‘딥젠고’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공지능 플랫폼이 공개됐다. 솔트룩스는 11월23일, 인공지능 플랫폼 ‘아담’(ADAMs)을 정식 공개했다. 아담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의 말을 인지, 이해, 추론, 분석, 학습하고 응대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현대 인공지능 기술에 포함된 자연어처리(NLP)와 자연어이해(NLU), 기계학습과 텍스트 마이닝, 지식기반 학습·추론 기술 등이 두루 녹아들어 있다. 올해 2월 첫선을 보였으니, 정식 공개까지 10개월여가 걸렸다. 솔트룩스는 아담과 함께 10년여 동안 수집한 80억건의 데이터도 함께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린 ‘제11회 SAC 2016’ 컨퍼런스에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16년 전 솔트룩스를 창업할 때 세상 사람들이 자유롭게 지식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꿨다”라며 “이제 (아담 출시로) 사람과 사람 뿐 아니라...

기계학습

로봇 기자는 인간 기자 대체재 아닌 조력자

국내에서 파이낸셜뉴스를 통해 처음으로 로봇으로 작성한 기사를 송출하기 시작한 이후 주변으로부터 관심이 쏟아졌다. 가장 흔한 반응은 로봇이 기자의 일자리마저 빼앗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였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실제로 많은 인간들의 일들을 기계가 대체해왔고 이러한 배경에서 기자라는 일자리마저 대체되지는 않을까 하는 공포를 느끼는 것 같다. 특히 ‘로봇’이라는 용어 때문에 마치 인간과 경쟁 관계라는 오해를 부르기도 한다. 창조는 불가능 결론부터 말하자면, 알고리즘에 기반한 로봇 기자는 기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단순 클릭 숫자를 늘리기 위해 어뷰징 기사를 생산해 내는 일을 하고 있다면 앞으로 알고리즘과 경쟁해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알고리즘이 잘 할 수 있는 일과 사람이 잘 할 수...

구글

중국 바이두표 자율주행차, 미국서 '부릉~'

전세계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연구 분야에서 중국 업체가 빠른 속도로 질주 중이다.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중국 최대 검색 서비스 업체 바이두가 주인공이다. 바이두는 자사가 개발 중인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미국에서 테스트하겠다고 선언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각으로 3월16일 전한 내용이다. 바이두의 미국 주행 계획은 바이두의 과학연구분야 최고 책임자인 앤드류 응 박사의 발언을 통해 드러났다. 현재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서 가장 앞선 업체로 평가받는 구글의 안방에서 기술력으로 겨뤄보겠다는 의미다. 자율주행자동차의 시험 주행을 승인한 미국 정부, 캘리포니아주 등과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관계 다지기라는 분석도 많다. 특히, 바이두는 오는 2018년까지 실제 판매할 수 있는 상업용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바이두는 이미 지난 2015년 12월 독일 자동차업체 BMW와 협력해 중국...

구글

딥마인드 CEO, “인공지능은 기회와 과제가 공존하는 기술”

지난 3월9일부터 시작된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시스템 ‘알파고(AlphaGo)’의 5번기 대국이 15일 끝났다. 최종 결과는 알파고가 4승으로 한 판을 이긴 이세돌 9단을 꺾었다. 인류의 지적 유희라는 바둑 게임에서 인공지능이 눈에 띄는 결과를 얻은 행사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구글과 딥마인드, 그리고 알파고는 이번 대국에서 무엇을 얻었을까. 데미스 하사비스 딥마인드 CEO는 알파고의 인공지능을 가리켜 “기회와 과제가 함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명예 9단’ 받은 알파고 알파고는 이날 최종 대국이 끝난 직후 거행된 시상식에서 한국기원으로부터 ‘명예 9단’을 인정받았다. 지난 10여년 동안 최고의 프로기사로 활동한 이세돌 9단을 꺾은 것을 기리기 위함이다. 한국기원의 선물이기도 하다.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는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이세돌 9단에게 선물로...

alpha

이세돌-알파고 역사적 대국, 인공지능 4대1 승

이세돌 9단이 280수 만에 돌을 던졌다. 이세돌 9단이 알파고에 선언한 4번째 기권. 3월15일 진행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마지막 5국은 알파고의 불계승으로 끝났다. 이로써 인간과 인공지능의 역사적 바둑 대결은 인공지능의 4대1 승리로 끝났다. 마지막 5번기에서 이세돌 9단은 초반부터 알파고를 흔들기 위한 수를 내는 등 복잡하게 대국을 풀어갔지만, 알파고는 평범하고 빈틈없는 수로 이를 잘 틀어막았다. 마지막 대국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돌이 바둑판에 올라왔다. 4시간47분의 긴 승부. 그만큼 대국은 치열하게 흘렀다. 대국 초반에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모두 착실하게 집을 챙겼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전평이다. 이른바 ‘계산 바둑’이다. 이세돌 9단의 알파고 흔들기는 흑돌의 101수에서 나왔다. 흔들기는 상대가 만만치 않다고 생각할 때 쓰는 수다....

구글

"안녕, 알파고~"

세 번의 패배와 한 번의 승리. 지난 3월9일부터 시작된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바둑 시스템 ‘알파고(AlphaGo)’의 5번기 대국이 3월15일 5국을 마지막으로 끝난다. 최종 스코어와 관계없이 알파고는 이미 3번의 대국을 따내며 승리를 확정을 지었지만, 마지막 5국이 열리는 포시즌스 호텔에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이들의 눈이 쏠려 있다. 알파고는 이세돌 9단과의 대국을 바탕으로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하게 될까. 앞으로 인공지능은 인류의 지적 활동에 어떤 영향을 줄까. 그리고 바둑과 인간은 알파고가 보여준 수에서 무엇을 느꼈을까. 김성룡 9단은 5번기가 진행되는 동안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함께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돌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좌절과 희열을 모두 맛봤다. “첫날은 충격적이었죠. 2국 때는 절망적이었고. 3국 때는...

ai

정부의 ‘인공지능 컨트롤타워’ 설립이 반가운 3가지 이유

이세돌 9단은 과연 드라마를 아는 인물이다. 인공지능 바둑 시스템 ‘알파고’에 3판을 연거푸 지다가 끝내 한 판을 거둬갔으니 말이다. 그리고 과연 우리 정부도 드라마를 쓰는 중이다. 정부가 민관합동 인공지능(AI) 컨트롤타워 추진 의사를 밝혔으니 말이다. 전 인류에 ‘알파고 쇼크’를 가져온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부럽지 않은 한국형 인공지능 기술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할 만하다. 헌데, 이 소식을 듣고도 못마땅해 하는 이들이 적잖다. 예산만 까먹는 서투른 계획이 나올 것이라 장담하는 이들이 그들이다. 해 보지도 않고 어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단 말인가. 정부의 계획에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이들은 필경 마음이 삐뚤어진 이들이다. 지난날을 돌아보자. 역사적으로 정부가 주도해 성공한 사업이 많다. 과거 사례를 돌아보면, 정부가 추진하겠다는 AI...

구글

알파고 2승…이세돌, "완패였다"

3월10일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제 2국에서 바둑 컴퓨터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가 지난 10년간 최고의 바둑 기사로 꼽혀온 이세돌 9단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뒀다. 흑돌을 쥔 알파고는 211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모두 2시간의 제한시간을 모두 사용해 초읽기로 겨뤘다. 알파고는 다수의 창의적인 수들을 둬 해설가들을 놀라게 했다. 영어 해설을 맡은 마이클 레드먼드 9단은 “알파고의 경기에 놀랐다. 초반부터 매우 아름다운 플레이를 했다"라며 "알파고의 다른 경기들을 보면 알파고는 항상 중반, 후반 부에 강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초반까지 그 강세가 확장돼 아름답고 혁신적인 게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 한국어 해설을 맡은 유창혁 9단은 “제1국에서는 이세돌 9단이 어려운 수로 과감한 공격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