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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희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소설, 전자책 묶음으로

예스24에 가면 쟁쟁한 추리소설 작가의 작품을 전자책 세트로 한묶음에 살 방법이 있다. 예스24는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을 비롯해 애드거 앨런 포, 코난 도일, 히가시노 게이고, 조르주 심농 등의 추리소설 44권을 모아 '크레마 터치 미스터리 클래식 에디션'을 출시했다. 줄여 부르자면 예스24가 추린 추리소설 전자책 세트다. 크레마 터치 미스터리 클래식 에디션은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나온 고전 추리소설 44권, 1990년대 이후 출간된 북유럽과 일본 작품 3권을 추가해 총 47권으로 구성됐다. 이 추리소설 전자책 세트는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e잉크 전자책 단말기와 같이 구매하면 22만9천원, 전자책만 사면 12만9천원에 판매된다. 이 정도 가격이면 책 한 권에 평균 3천원이 못된다. 이번 추리소설 전자책 세트에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이 있는 게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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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포럼] '스마트'로 진화하는 전자책, 어디까지 왔나

전자책 시장은 다시금 꽃피울 수 있을까. 열 살이 훌쩍 넘도록 발육부진으로 속앓이를 하던 전자책 시장에도 자양분이 제대로 공급되려는 모양새다. 아마존 '킨들'을 시작으로 아이리버 '스토리', 인터파크 '비스킷'에 '북큐브'까지 다양한 단말기들이 서재를 통째로 들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으라고 손짓을 하는 시대다. 아이패드나 갤럭시탭, 모토로라 줌 같은 '스마트패드'류도 이동식 도서관 환경을 갖추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글과 그림이 적절히 배열된 책만 있는 게 아니다.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동영상, 실시간 반응하는 다양한 첨단 기법을 빼곡히 쌓은 '멀티미디어 잡지'도 여럿 등장했다. 이쯤되면 전자책 시장에도 볕이 드려나보다. 헌데 정말 이번에는 전자책 시장이 제대로 몸집을 불릴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기술이, 기기가 전통 책 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