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에 가면 쟁쟁한 추리소설 작가의 작품을 전자책 세트로 한묶음에 살 방법이 있다. 예스24는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을 비롯해 애드거 앨런 포, 코난 도일, 히가시노 게이고, 조르주 심농 등의 추리소설 44권을 모아 '크레마 터치 미스터리 클래식 에디션'을 출시했다. 줄여 부르자면 예스24가 추린 추리소설 전자책 세트다. 크레마 터치 미스터리 클래식 에디션은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나온 고전 추리소설 44권, 1990년대 이후 출간된 북유럽과 일본 작품 3권을 추가해 총 47권으로 구성됐다. 이 추리소설 전자책 세트는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e잉크 전자책 단말기와 같이 구매하면 22만9천원, 전자책만 사면 12만9천원에 판매된다. 이 정도 가격이면 책 한 권에 평균 3천원이 못된다. 이번 추리소설 전자책 세트에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이 있는 게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