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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에 '엄전김' 중계진 목소리 추가

"지이이! 지이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 추가 콘텐츠(DLC)를 제공한다. 전설의 목소리 DLC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역사와 함께 한 엄재경, 전용준, 김정민 중계진의 목소리를 게임 내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오는 5월3일 출시된다. 팬들에게 ‘엄전김’으로도 알려진 이들 3명의 중계진은 오랫동안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중계를 맡아 특유의 위트 있는 해설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엄재경 해설과 전용준 캐스터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초창기 시절부터 중계를 맡아왔으며, 김정민 해설은 한때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최정상에 있었던 선수다. 현재 블리자드에서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리그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해설을 맡고 있다. 블리자드는 "이번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를 통해 팬들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플레이할 때마다 마치 e스포츠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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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포럼] IT 용어, 쉬운 우리말로 못 바꾸나요

"이번 스프링 시즌의 릴랙스한 위크앤드, 블루톤이 가미된 쉬크하고 큐트한 원피스는 로맨스를 꿈꾸는 당신의 머스트 해브." 한때 온라인에서 '보그병신체'라는 단어가 유행한 적 있다. 김홍기 패션 큐레이터의 '보그 병신체에 대한 단상-우리시대의 패션언어를 찾아서'란 글이 계기였다. 김홍기 큐레이터는 이 글을 통해 조사를 제외하곤 외래어 발음을 한국어로 그대로 옮긴 국내 패션 잡지 글을 지적했다. 한국어로 쓸 수 있는 대목도 무리하게 외래어를 남발해 늘어놓았다는 게 비판의 요지였다. 문득 정보기술(IT) 관련 용어도 무분별하게 외래어를 쓰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받은 한 보도자료엔 "사용자의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맞게 IT 인프라 자원을 할당하고 배치하는 서비스 프로비저닝을 네트워크 엣지 상에서만 요구함으로써…"라는 문장이 들어 있었다. 이 정도면 보그체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