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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게임, 꼭 ‘예술’이어야 하나요?”

지난 6월18일 국회에서 '게임, 중독인가 예술인가?’를 주제로 공개 토론회가 열렸다. ‘블로터닷넷’도 현장에서 오가는 이야기를 글에 담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토론회는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이 주최했고, 남궁훈 이사장(게임인재단)과 진중권 교수(동양대학교), 이동연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이정웅 대표(선데이토즈) 등이 참석했다. ‘예술'이라는 말이 가진 억압 토론회는 게임에 ‘중독'이라는 꼬리표를 붙여 손가락질하는 우리 사회에서 게임이 가진 문화적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자는 의미로 열렸다. 게임이 온전한 문화 콘텐츠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토양을 가꿔나가야 한다는 것도 토론회에 참여한 이들이 품은 생각 중 하나다. 헌데, 조금 다른 곳에 관심을 가져보자. ‘게임, 중독인가 예술인가?’라고 쓰인 토론회의 제목에 말이다. 이른바 ‘중독법’까지 국회에 발의된 상황에서 게임의 사회문화적 위치를 재고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제목이다. 하지만 의문은 남는다....

K-IDEA

[블로터포럼] 게임 잡으려 가정에 공권력 투입하겠다니

지난 4월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 발의한 ‘중독 예방∙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이하 게임 중독법)’이 연일 뜨거운 감자다. 중독 물질이나 행위를 나라가 나서 관리하겠다는 게 이 법의 기본 취지인데, 문제는 그 안에 게임도 포함됐다는 점이다.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가장 크게 반발하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도 게임 중독법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뜨겁다. 중독법과 신의진 의원을 잘못을 꼬집는 의견도 숱하게 나오고 있다. 게임 중독법, 무엇이 문제일까. 게임 중독법을 둘러싼 쟁점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무엇보다 게임 과몰입 문제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게임 콘텐츠 그 자체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번 ‘블로터포럼'에서는 김성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사무국장과 김종득 게임개발자연대 대표, 이병찬 변호사와...

게임 중독법

“문화콘텐츠 규제, 작가로서 치욕스럽다”

'게임 및 문화콘텐츠 규제 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출범했다. 공대위는 11월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독∙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이하 게임 중독법)’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하나로 모았다. 공대위는 이날 게임 중독법을 국회에서 끌어내리고, 문화 콘텐츠를 규제하려는 정부의 시도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 김성곤 K-IDEA 사무국장,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권금상 문화연대 집행위원, 박재동 작가, 김종득 게임개발자연대 대표, 호두악마(별명) 청소년인권행동아수나로 회원(왼쪽부터).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어" 게임 중독법은 지난 2013년 4월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다. 마약과 술, 도박 등 중독을 유발하는 물질을 나라에서 관리하겠다는 취지를 담은 법안이다. 문제가 된 부분은 게임 중독법 속에 게임과 인터넷 미디어 콘텐츠도 함께 포함됐다는 점이다. 게임업계와 학회,...

게임개발자길드

게임개발자연대 출범…“사람답게 삽시다”

“게임은 알코올과 마약, 도박과 함께 ‘4대 중독’이자 ‘사회악’이다.” “중독 유발하는 인터넷 게임은 4대 중독법으로 관리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게임은 제대로 된 문화 콘텐츠로 대우를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 하루가 멀다 하고 각계각층에서 날아드는 돌팔매질을 감내해야 했을 뿐이다. 근래에는 특히 어려운 시기를 보냈으리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게임을 '사회악'으로 규정했고, 한국중독정신의학회는 게임을 포함한 '중독의 예방 관리 및 치료에 관한 법률안’의 입법화를 촉구했다. △ 김종득 게임개발자연대 대표 “게임 개발자가 사회적으로, 직업인으로서 정당한 대우를 못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적어도 지금보다는 더 나은 대우를 받아도 되는 사람들 아닌가요.” 게임개발자연대가 10월29일 연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지난 4월부터 논의가 시작된 연대가 6개월여 만에 정식 단체로 웃을...

게임개발자길드

"게임 개발자들이여, 연대합시다"

나 혼자보다는 너와 나. 둘보다는 우리. 연대는 나 하나 보다 우리가 더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믿음을 먹고 산다. 연대는 때로는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전달하는 힘 그 자체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연대는 이익집단보다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모임에 더 어울린다. 김종득 개발자가 게임 개발자를 모아 게임 개발자 연대를 조직 중이다. 이름도 정해졌다. '게임개발자길드'. '길드'는 사전적으로 조합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MMORPG 속 게이머 집단을 가리키는 말로도 많이 쓰인다. 게이머가 길드를 만들어 게임을 함께 풀어나가듯, 게임 개발자도 힘을 모아 목소리를 내겠다는 뜻이다. 게임 개발자 연대 다운 이름이다. 99년부터 게임 개발자 길을 걸어온 김종득 개발자가 수년 동안 구상한 계획 중 일부다. "게임 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