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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예

"스마트워크 해보니, '성실성의 합리화'가 사라졌다"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온 나라가 난리다. 병도 무섭지만 불확실한 전염성은 더 큰 불안감을 낳고 있다. 급기야는 전국 학교들이 휴업에 나섰다. 전염성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학교에 꼭 나가야 할 의무를 주지 말자는 것이다. ‘그럼 아이들은 집에 혼자 있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자연스럽다. 맞벌이 부부가 상당히 많은데 그 아이들은 누가 봐줄까. 부모가 휴가를 내야 할까. 불안함과 마냥 반갑지 않음이 동시에 머릿속을 스친다. 학교가 쉬려면 적어도 보호자들이 따라붙을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지 않을까. 실제 일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지만, 학교 휴업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재택근무로 이어지는 경우는 잘 눈에 띄지 않았다. 외려 스타트업이 이런 부분에서 더 빠르게 움직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