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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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넘버스]'1.5조' 수수료 갑론을박...배민·네이버 그리고 국회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PG사의 최근 3년간 전자결제 수수료 수익이 6조원을 넘어섰다. 비대면 거래 증가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카드수수료와 더불어 카드 수수료보다 비싼 PG사 수수료를 추가로 납부하는 상황이다.”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기자들에게 보낸 보도자료 내용입니다. PG사는 전자상거래 시 판매자가 카드사와 직접 가맹계약을 맺지 않고도 인터넷 전자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불을 대행하는 업체들을 말합니다. KG이니시스·티머니·NHN한국사이버결제 등의 회사들이 여기 해당됩니다. 권 의원은 이 가운데서도 네이버페이(네이버파이낸셜)·우아한형제들을 지목하고, 두 회사가 가장 높은 수수료인 2.8%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가 근 3년 동안 거두어 들인 수수료만 각각 1조1210여억원, 3630여억원에 달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언뜻 보면 업체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금융

[‘초록창’ 네이버는 지금③] 네이버와 금융

대기업 반열에 오른 네이버. 우리나라 벤처의 상징이자 선망의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이 회사를 둘러싼 잡음은 끊이지 않는다. 이커머스, 부동산 등 소상공인의 사업영역을 집어 삼키는 공룡. 실질적인 뉴스 권력으로 정치 이슈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구글, 페이스북, 카카오 등과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국내 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른지 오래다. 이번 기획에서는 한국 시장에서 네이버라는 기업이 풀어야 할 과제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1) 네이버의 어제-오늘-내일 2) 네이버와 이커머스 3) 네이버와 금융 4) 네이버와 콘텐츠 5) 네이버와 뉴스 어릴 적 백화점에 가는 게 좋았던 건 실내 키즈카페(당시엔 ‘정글짐’이란 이름이었다) 때문이었다. 엄마와 누나가 쇼핑하는 동안 나는 볼풀과 그물, 미끄럼틀에서 한참을 놀았다. 쇼핑이 끝나면 함께 구내식당으로 가 돈가스를...

2020 2Q

'스마트스토어'가 네이버 성장동력...한성숙 “금융⋅B2B 연계"

“코로나19의 영향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하반기에는 연초 수립했던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지난달부터 온라인 마케팅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성과형 광고 출시·커머스 생태계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사업이 정상화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네이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9025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79.7%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 증가와 성과형 광고 확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파이낸셜·웹툰·클라우드 등 신사업의 성장도 이를 뒷받침했다. 네이버의 미래 성장 동력, ‘스마트스토어’ 커머스 부문은 전분기를 넘어서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규 스마트스토어수는 3개월 평균 3만3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전체 스마트스토어 수는 35만개로 확대됐다. 연 1억원...

PG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 위법 논란 시달리는 까닭은

위법 시비 휘말린 네이버 1대1 법률상담 5.5% 수수료 변경됐지만 갈등 여전 법조계는 플랫폼 종속 우려…변화 필요하단 목소리도 네이버의 전문가 유료상담 서비스 ‘지식인 엑스퍼트(지식iN eXpert)’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변호사가 받는 상담료 가운데 네이버가 수수료로 가져가는 5.5%를 두고 변호사법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이 일로 한 달 사이 두 차례나 검찰에 고발당했다. 지난 28일 지식인 엑스퍼트 결제수수료 체계를 변경하기로 했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서비스가 위법하다고 보고 있어, 관련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위법 논란 휘말린 ‘유료 버전 지식인’ 작년 말 출시된 지식인 엑스퍼트는 한마디로 ‘유료판 지식인’이다. 법률·세무·노무·뷰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1대1 유료상담을 실시간으로 제공해준다. 문제는 수수료에서 불거졌다. 네이버는...

김유원

‘말단’에 집중한 네이버파이낸셜, 그들의 말엔 ‘씨’가 있다

2015년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블로터>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버페이는 핀테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쇼핑몰이 잘 돌아가는 구조 속에서 결제 흐름을 하나로 연결한 것이지, 핀테크 산업이라는 관점에서 본 게 아니라는 게 한성숙 대표의 설명이었다. 5년여가 지난 현재, 네이버는 이 비전대로 나가고 있을까. 28일 열린 ‘네이버 서비스 밋업’ 행사에서 그 방향성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이날 선보인 서비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위한 ‘SME 대출’과 ‘빠른 정산’이다. SME 대출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활용해 미래에셋캐피탈과 손잡고 기존엔 대출을 받지 못하는 ‘씬파일러’ 사업자에 낮은 이자에 사업자금을 빠르게 대출해주는 게 목적이다. 빠른 정산은 당초 10일 넘게 걸리던 매출 정산일을 5일 수준으로 단축하는 서비스다. 두 가지 서비스는 확실한 공통점이 있다....

ACSS

네이버의 야심작 ‘네이버파이낸셜’, 첫 서비스는 ‘SME대출·빠른정산’

네이버가 전자금융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의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중소기업(SME)과 씬파일러 등 금융 사각지대에 속한 사람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가 먼저 추진될 전망이다. 28일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퍼파트너스퀘어 역삼에서 ‘네이버 서비스 밋업’ 행사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사의 사업 방향과 준비하고 있는 주요 서비스들을 공개했다. 이날 최 대표는 기술과 데이터로 ‘연결’의 가치를 높이고 SME와 창작자의 성장을 돕는 네이버의 방향성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연결’이라는 가치를 통해 정보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만나고, 판로를 찾지 못했던 오프라인 판매자들과 평소에 주목받기 어려운 창작자들이 다양한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파이낸셜도 그동안 금융 이력이 부족해 사각지대에 머물러야 했던 SME와 씬파일러...

간편결제

쿠팡은 ‘쿠팡페이’를 ‘한국판 알리페이’로 키울까

쿠팡이 오는 8월 1일 분사 법인 ‘쿠팡페이’을 본격 출범한다. 지난해 6월 쿠팡페이 상표를 출원하면서 자사 ‘쿠페이’ 사업 분사를 시사했고, 지난 4월 1일 이를 공식화했다. 쿠팡은 쿠팡페이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나온 정보의 조각들을 맞춰봤을 때 단순히 페이사업부를 편의상 나누는 것으로만 보이진 않는다. 페이 사업 확대는 자명... 오프라인 공략도 나설까 쿠팡이 페이 분사를 공식화했을 당시 경인태 신임대표는 “고객에게 보다 편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간편결제를 넘어 고객을 위한 종합 핀테크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핀테크 비즈니스는 크게 결제·송금 등 페이먼트와 대출(랜딩), 금융서비스(자산관리), 보험 등으로 분류되는데, 쿠팡페이가 이 사업들에 뛰어들 여지를 보인 것이다. ‘종합 핀테크 플랫폼’이란 말은 다수의 핀테크 사업을 한꺼번에...

NF보험서비스

네이버, 보험도 한다…'NF보험서비스' 법인 등록 확인

네이버가 보험업에 진출한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2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NF 보험서비스’라는 법인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는 법인 설립 목적이 △보험대리점업 △통신판매업 △전화권유판매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업으로 명시돼 있다. 그러나 당장 독자적으로 상품을 설계하고 판매하는 건 아니다. 네이버는 우선 보험사들과 계약을 맺고 보험 판매에 집중하는 법인보험대리점(GA) 사업부터 시작한다는 입장이다. 그 외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이나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네이버의 보험업 진출이 확정되면서 향후 업계에 나타날 변화도 주목된다. 네이버는 작년에 핀테크 전문 자회사 네이버 파이낸셜을 설립하고 최근 ‘네이버통장’을 선보인 가운데, 보험업 진출 준비까지 마침으로써 소비자 금융 시장에서 본격적인 영향력를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의 이런 행보가 8월에...

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 데이터샌드박스 구축해 스타트업·연구진에 공유한다

네이버의 금융사업 법인인 네이버파이낸셜이 ‘데이터 샌드박스’를 구축해 스타트업과 연구진에게도 정보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해 데이터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게 이들의 생각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마이데이터 발전 방향’을 29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포럼’에서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서래호 네이버파이낸셜 금융사업 총괄은 “클라우드 환경의 데이터 샌드박스를 구축하고 저희가 보유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공유하려 한다”라며 “스타트업과 연구진이 데이터 샌드박스 안에서 자유롭게 기술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산출물의 사업화도 적극 지원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서 총괄은 보안 우려에 대해 “보안성 높은 클라우드 안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정보 유출 걱정도 없다”라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널리 활용할 기반을 제공해 대한민국에 건강한 데이터 생태계 성장을 위해 기여하고자...

CMA

'네이버통장', 오후 6시 출시

네이버가 포인트 적립과 예치금 수익을 내세운 ‘네이버통장’을 출시하며 금융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네이버통장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커머스와 금융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 테크핀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8일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입은 금일 오후 6시 경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용자들은 네이버앱 내에서 신분증만으로 쉽고 빠르게 통장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최대 연 3% 수익률, 3% 네이버페이 적립으로 시장 공략 네이버통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출시하는 수시입출금 CMA(종합자산관리계좌) 통장이다. 예치금 보관에 따라 최대 3% 수익률과 더불어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로 충전∙결제 시 최대 3%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들은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100만원까지 세전 연 3%의 수익률을 제공 받는다. 출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