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arrow_downward최신기사

IT노동자

"우리 같이 노조해요" 판교 IT노조의 외침

“우리 같이 노조해요.” 19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광장.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들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산하 네이버·카카오·넥슨·스마일게이트 노동조합 지회장들이 모여 ‘팻말’을 들었다. 이날 민주노총 주최로 열린 ‘판교 IT노동자 실태조사 및 노조가입 캠페인 돌입 민주노총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들은 판교 IT노동자들에게 “서로의 울타리가 되자” “우리는 쓰고 버리는 아이템이 아니다”라고 외치며 노조 참여를 독려했다. “사업장 넘어 ‘업종’ 노조 만들어야” IT업계는 ‘노조 불모지’로 불린다. 업계 노동자들에게 과도한 밤샘노동은 일상이다. 수시로 이루어지는 조직개편·권고사직 등으로 고용불안에 시달린다. 노조가 필요한 이유지만, 노조가 만들어지기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또, 이직이 잦고 업무가 개인별로 쪼개져 있어 ‘뭉치기’도 어렵다. 대부분 중소영세사업장으로 꾸려져 있다는 것도 문제로 지목된다. 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수석부본부장은...

노조

[넘버스]현대차 '불신의 노사관계'...정의선 체제서 바뀔까③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현대자동차를 관심있게 들여다 보면 '아이러니(irony)'한 점이 있습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가장 강성인 노조와 수십년 간 관계를 맺고 있음에도 노사는 여전히 각자의 입장만 얘기하는 점입니다. 노사관계는 본질적으로 대립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만큼 일정 부분 이해도 갑니다. 그럼에도 노사는 여전히 인기 차종 생산라인으로 전환배치하는 안건에서도 대립합니다. 노사의 이 같은 대립적 관계는 산업 현장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결과적으로 기업의 성장동력을 저해합니다. 몇 가지 사례들을 살펴보죠. 2018년...

노조

[넘버스]'정의선 체제', 윤여철 사단은 변화 대상...노무전략 수정 유력②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현대차의 노조 대응 방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26일 2020년 임단협을 타결했습니다.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상황을 고려해 올해 기본급을 동결(호봉승급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경영성과금 150%(505만원)와 격려금(150만원), 우리사주 10주(185만원)를 받아 연봉 총액은 970만원 인상됐습니다. 그럼에도 기본급이 오르지 않아 노조 조합원의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일부 조합원은 파업권이 있으면서도 파업 한번 없이 임단협을 마쳤다고 토로했다고 합니다. 여하튼 노사는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임단협을 마친...

게임 노동자

국회로 간 펄어비스 상시 권고사직 논란

펄어비스의 상시 권고사직 논란이 국회에서도 이슈로 다뤄졌다.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1번인 류호정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은 3월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불거진 펄어비스의 노동 문제에 대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류호정 후보는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관계자들과 함께 펄어비스의 고용불안 문제와 함께 장시간 노동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검은사막' 개발사인 펄어비스는 최근 신작 개발팀을 중심으로 10여 명의 권고사직이 이뤄지면서 고용불안 문제가 대두됐다. 또 복수의 펄어비스 관계자들에 따르면 퇴직 권고 이전에 사전 경고와 충분한 합의 없이 통보 방식으로 이뤄졌고 당일 퇴사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 이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류호정 후보는 "지난 3월18일부터 중견 게임회사 펄어비스의 재직자와 퇴직자로부터 제보를 받기 시작했다"라며,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IT 노조

IT노조 "더 이상 일하다 죽어선 안 된다"

"다시 야만의 시대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최근 잇따른 주 52시간제 유연화 움직임에 IT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다시 과거의 장시간 노동이 재연될 거라는 우려 때문이다. 네이버, 카카오, 넥슨, 스마일게이트 등이 포함된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수도권본부 IT 위원회는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함께 11월28일 국회 정론관에서 노동시간 연장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차상준 스마일게이트지회 지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금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3개월, 6개월로 확대하는 것은 장시간 노동을 장려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라며 "이렇게 단위 기간이 확대되면 한달 넘게 연속적으로 60시간 이상의 노동이 가능해진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주 52시간제가 IT 산업 경쟁력을 떨어트린다는 목소리와 함께 정부와 국회에서 이를 수용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넥슨

넥슨 노조 첫 집회…“넥슨의 고용안정은 랜덤박스”

"넥슨의 고용안정은 랜덤박스" "조직쇄신 핑계 그만, 고용안정 보장하라!" 넥슨 노동조합의 첫 집회가 열렸다. 넥슨 노동조합 ‘스타팅포인트(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는 9월3일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고용안정을 사측에 요구했다. 넥슨 매각 불발 이후 진행되고 있는 조직 개편이 구조 조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노조가 나선 것이다. 집회 현장은 고용안정을 요구하는 다양한 피켓과 구호로 가득 들어찼다. 이에 대해 넥슨 측은 구조 조정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조직 개편으로 프로젝트가 중단된 팀의 인원 재배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고용 불안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고용 불안은 게임 업계 구조적 관행 이번 집회는 게임 업계 노조 중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집회다. 이날은 넥슨 노조...

공동성명

네이버 노사, 교섭 1년만에 단체협약 잠정 합의

네이버 노사가 인센티브 지급 근거에 대한 투명화, 휴식권 보장 등의 단체협약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네이버 사원노조 ‘공동성명'(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네이버지회)은 6월13일 단체협약 전문 포함 92개 조항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교섭을 시작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네이버 노조는 지난 6월5일~6일에 걸쳐 16시간 30분의 마라톤 교섭 끝에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지난 1일 노사 토론회 생중계를 제안한 뒤 벌어진 일이다. 교섭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생중계됐다. 노사는 지난해부터 총 15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노사 잠정합의안에는 ▲리프레시휴가 개선 ▲인센티브 지급기준과 주요 경영사항 설명 ▲배우자출산휴가 및 난임치료휴가 확대 ▲육아휴직 기간 확대 ▲휴식권 보장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 및 운영 ▲기업의 사회적 책무...

IT노조

스마일게이트, '포괄임금제' 폐지 잠정 합의

넥슨, 넷마블에 이어 스마일게이트도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 스마일게이트 노동조합 'SG길드(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스마일게이트지회)'는 3월19일 포괄임금제 폐지를 비롯해 단체협약 전문 포함 83개 항에 대해 사측과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3월7일 집중교섭과 이후 몇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 합의를 끌어냈다. 포괄임금제는 연장·야간근로 등 시간 외 근로 등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 지급하는 임금 제도다. 그동안 게임 업계는 포괄임금제가 시간 외 근로가 많아도 고정적인 급여를 지급한 탓에 장시간 근로를 부추긴다고 지적해왔다. 최근 게임 업계에 포괄임금제 폐지 움직임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월 넥슨 자회사 네오플을 시작으로 2월 넥슨코리아도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노사 간에 포괄임금제 폐지에 대한 합의를 끌어낸 건 이번이 세 번째다. 노조가...

넥슨

넥슨, 포괄임금제 전면 폐지

넥슨이 장시간 근로의 원인으로 지적받는 포괄임금제를 8월부터 전면 폐지한다. 넥슨은 2월26일 넥슨 노동조합 ‘스타팅포인트(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와 포괄임금제 폐지 등 복지와 근로환경 관련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20일 진행한 7차 교섭을 통해 포괄임금제 폐지, 전환배치 제도 개선, 유연근무제 개선, 복리후생 및 모성보호 확대 등 79개 조항에 대한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포괄임금제는 연장·야간근로 등 시간 외 근로 등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 지급하는 임금 제도다. 그동안 게임 업계는 포괄임금제가 시간 외 근로가 많아도 고정적인 급여를 지급한 탓에 장시간 근로를 부추긴다고 지적해왔다. 넥슨은 기존 포괄 수당을 기본급에 산입하기로 해 포괄임금제를 8월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또 조직해체 등으로 인한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넥슨

넥슨, '포괄임금제' 폐지 한다...노조와 잠정 합의

넥슨코리아가 장시간 근로의 원인으로 지적받는 포괄임금제를 폐지한다. 넥슨 노동조합 '스타팅포인트(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는 2월22일 넥슨코리아 사측과 포괄임금제 폐지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한 7차 교섭을 통해 포괄임금제 폐지, 고용안정, 성과분배, 복지 향상 및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포괄임금제는 연장·야간근로 등 시간 외 근로 등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 지급하는 임금 제도다. 그동안 게임 업계는 포괄임금제가 시간 외 근로가 많아도 고정적인 급여를 지급한 탓에 장시간 근로를 부추긴다고 지적해왔다. 넥슨 노조는 다음 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3월4일-5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계획이다. 투표 결과는 3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지만,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 배수찬 넥슨 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