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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카카오톡 게임, 500일의 발자취

문자메시지만 주고받을 수 있는 줄 알았던 ‘카카오톡’에 게임 기능이 추가된 것은 지난 2012년 여름의 일이다. “게임, 그거 뭐 되겠어?” 잠잠한가 싶었는데, 반응은 생각보다 빨랐다. 그해 여름 출시된 ‘애니팡’이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학교에 가면 너도나도 동물 터뜨리기에 바빴고, 오래 전에 연락이 끊긴 친구에게 ‘하트’로 연결되는 일도 벌어졌다. 게임과는 거리가 먼 옆집 아저씨도, 테트리스밖에 모르던 우리 엄마도. 카카오톡 '애니팡'은 그 자체로 문화요, 현상이 됐다. 이후 다양한 카카오톡 게임이 나왔다. 연이어 인기를 끌었음은 물론이다. 한국은 지금도 카톡게임 전성시대다. 201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이 반승환 카카오게임 총괄 부사장에게 돌아가기도 했으니까. 카카오톡에서 ‘애니팡’이 등장하고 1년하고도 4개월이 지났다. 카카오톡 게임하기의 500일간의 기록을 그림으로 되돌아보자....

넷마블

낯선 게임에서 '그 게임'의 향기를 맡다

19세기 미국, 너도나도 땅속 금맥을 찾아다니던 현상을 가리키는 '골드러시'시대를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스마트폰 보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모바일게임 시장에 뛰어들려는 게임업체들의 모습 말이다. 거의 대부분의 기존 온라인게임 개발업체가 모바일게임 만들기에 참가했고, 모바일게임을 전문으로 만드는 벤처 게임 개발업체도 무수히 생겨났다. 모바일게임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골드러시와 다름없다. 헌데, 익숙한 게임이 너무 많다. 이 게임은 어디서 본 것 같고, 저 게임은 또 다른 게임과 비슷한 것 같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즐기면 바로 느낄 수 있는 기시감. "어, 이 게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은 모바일게임 골드러시 시대에 어쩔 수 없는 숙명인 걸까.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격언 아래...